당혹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

신을 찾아가는 철학적 사색에의 길

E.F. 슈마허 저자(글) · 송대원 번역

따님 · 2007년 10월 20일

책 소개

신을 찾아가는 철학적 사색으로 안내하다

〈당혹한 이들을 위한 안내서〉는 30여 년 전 산업문명이 가져다준 풍요에 환호하던 세계를 향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구호를 던졌던 경제학자 E. F. 슈마허가 남긴 마지막 글들을 엮은 책이다. 슈마허가 1959년 런던대학에서 강의한 '현대생활의 근본문제'라는 주제의 강의노트를 토대로 하여, 그가 세상을 떠난 해인 1977년에 완성되었다.

이 책은 철학책이자 종교학책이며, 슈마허라는 특이한 사상가가 일생에 걸쳐 완성한 세계관을 전해준다. 자신의 존재와 세계에 대한 슈마허의 철학적 사유가 신의 실재에 대한 확신에 이르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슈마허의 사후에 출판된 다른 책들과 달리 그가 전체 구성을 머릿속에 그리고 저술한 유일한 책으로, 그 사고의 밑바탕을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는 자신만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신은 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그리고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 붙어사는 수많은 개미와 같은 존재'인 '내'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현대사회에서 주어지는 잘못된 삶의 지도들 때문에 당혹스러움을 느낀 사람들을 위해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전해주는 새로운 삶의 지도를 제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E.F. 슈마허

실제 경험이 없는 이론화에 불만을 느낀 그는 여러 분야에 진출하여 기업가, 언론인 경제학자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전쟁 중에는 옥스퍼드에서 잠시 학업을 재개했다. 독일의 영국 점령지역 통제위원회 경제 자문관, 영국 석탄공사 경제 자문관, 영국 토양협회 의장, 스코드 바더 사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개발도상국을 위해 중간 기술 개념을 창안하고 중간기술개발집단을 설립하여 의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농촌 개발에 대한 그의 권고안은 수많은 외국 정부로부터 주목받았으며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1974년에는 대영제국 지도자 훈장(CBE)을 받았다. 현대 환경 운동사에서 최초의 전체주의적 사상가로 평가되는 슈마허는 매우 다양한 관심사를 하나의 참조 틀 속에 버무릴 줄 아는 위대한 경제학자였다. 주요 저서로 [혼돈으로부터의 도피] [좋은 작업] [경제 성장의 근원]등이 있다.1973년에 출간된 그의 책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시대 정신을 사로 잡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번역 송대원

목차

• 1. 사유의 지도
  2. 존재의 단계들
  3. 발달
  4. 어울림 1
  5. 어울림 2
  6. 지식의 네 영역 1
  7. 지식의 네 영역 2
  8. 지식의 네 영역 3
  9. 지식의 네 영역 4
  10. 문제의 두 형태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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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ISBN	9788985277600
발행(출시)일자	2007년 10월 20일
쪽수	219쪽
크기	148 * 210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A)guide for the perplexed/Schumacher, Ernst Friedrich

Klover 리뷰 (1)

[re********]

현대 사회를 정신 없이 사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