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록 1
없습니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권1은 1686년(숙종12)부터 1721년(경종1)까지를 다루고 있다. 숙종대는 원자(元子, 후의 경종) 책봉 문제를 기화로 발생한 기사환국(己巳換局, 1689)을 필두로 하여 갑술환국(甲戌換局, 1694)과 신사년(1701) 무고(巫蠱)의 옥사를 거쳐 정유독대(丁酉獨對, 1717)를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대체로 권대운(權大運)·목내선(睦來善) 등 남인(南人) 당국자들과 장희빈(張禧嬪)이 저지른 악행을 비판하였다. 이들에 맞서 종사를 보위(保衛)하려 애쓴 서인의 정치 행보를 대비하여 기술하였다.
권2에서는 1722년(경종2)부터 1724년 경종이 죽음에 이르는 시기, 한층 심화된 세제(世弟) 연잉군(延?君, 후의 영조)에 대한 공세를 신임옥사(辛壬獄事)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김일경(金一鏡)이 소두(疏頭)가 되어 올린 육적(六賊)의 상소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된 소론 내 준론(峻論) 세력의 공세를 목호룡(睦虎龍) 고변 과정과 일련의 국문(鞫問) 상황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이 책의 시리즈 (2)
작가정보
(1656~1726)
본관은 전주(全州), 자 군필(君弼), 호 농수(農?)이다. 호조판서 이경직(李景稷)의 증손으로, 감찰(監察) 이구성(李九成)의 아들이다. 초명(初名)은 ‘진정(眞政)’이었다. 경종대 신임옥사(辛壬獄事) 당시 재종제(再從弟) 이진유(李眞儒)와 달리 청론(淸論)을 표방하면서 화해와 타협을 모색하였다. 저서로 ?수문록(隨聞錄)?과 ?신임일기(辛壬日記)?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ㆍ박사. 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주요논저|《조선후기 정치사 연구Ⅰ-인조대 정치론의 분화와 변통론》(2006), 《목민고ㆍ목민대방》(역서, 2012), 《조선의 정치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탕평론ㆍ탕평책ㆍ탕평정치》(2016), 《형감》(역서, 2019), 《대백록》(역서, 2020), 《조선후기 실학과 다산 정약용》(2020), 〈조선후기 노론 당론서와 당론의 특징-《형감(衡鑑)》을 중심으로〉(2016), 〈《경세유표》를 통해서 본 복지국가의 전통〉(2017)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문학석사ㆍ박사. 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주요논저|《조선후기 성호학파의 학통연구》(2002), 《임관정요》(역서, 2012), 《동소만록》(역서, 2017), 《형감》(역서, 2019), 《대백록》(역서, 2020), 〈조선후기 남인당론서 편찬의 제 특징〉(2016), 〈성호사설과 당쟁사 이해〉(2018)
목차
- 책머리에
수문록(隨聞錄) 해제
번 역
수문록(隨聞錄) 서문
권1 37
병인년(1686)
정묘년(1687)
무진년(1688)
기사년(1689)
경오년(1690)
갑술년(1694)
병자년(1696)
신사년(1701)
을유년(1705)
경인년(1710)
정유년(1717)
경자년(1720)
신축년(1721)
「隨聞錄」 校勘ㆍ標點
출판사 서평
이번 「수문록 1」에서는 권1 부분을 번역, 교감하였다.
주요 내용을 보면, 특히 장희빈을 만악의 근원으로 규정하는데, 장희빈으로 인해 기사환국이 발생했고, 이것이 경종대의 노론 4대신의 죽음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았다. 곧 당쟁의 죄과가 이미 판정난 인물에게 이후 화란(禍亂)의 책임을 돌림으로써 이제는 더 이상 서로 다투어야 할 정쟁 요소가 존재하지 않으니, 당파간 갈등을 통합하는 계기로 삼고자 했기 때문이다. 또한 당파를 불문하고 세제 연잉군을 보호하려는 세력은 ‘청류’로, 경종 보호를 이유로 연잉군의 지위를 불안하게 하는 소론 준론이나, 조정을 분열시키려는 노론 준론세력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논평하였다.
편자 이문정은 서인·소론 가문 출신으로서 신임옥사로 초래된 노·소론간 갈등을 봉합하고 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청론(淸論)을 주창하였다. 그는 청론을 통해 노·소론 분기 이전 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내건 정론(定論)이 바로 연잉군으로의 온전한 왕위계승이었다. 그는 연잉군 보호에 앞장 선 여러 세력을 모두 청론을 표방한 인사로 평가하였다. 대표적인 인물로 노론 사대신 중 한 명이었던 김창집(金昌集)과 송인명(宋寅明)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숙종대 이래 경종대에 이르도록 세제 연잉군 보호에 앞장섰던 인물이었다. 이문정은 이들을 모두 정류(正類)라고 평가하였다. 그에게 정류란 세제를 보위하여 온전히 왕위를 계승하도록 도왔던 개인 혹은 정파에게 내리는 평가였다.
이문정은 연잉군을 매개로 연대할 수 있는 세력을 한데 모아서 갈등을 유발할 정쟁 요소를 최소화하고 타협을 이룰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확장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인내 갈등을 지양하고 타협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렇게 해서 안정된 정국운영의 중심에는 영조가 위치하였다. 이문정은 국가의 흥망은 오로지 인주(人主)가 어진 자와 사특한 자를 밝게 분별하여 등용하고 물리치는 데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였다. 오직 밝은 군주만이 충분히 살펴서 그 사특한 자를 물리치고 어진 자를 등용할 수 있었다. 이처럼 그는 난맥처럼 얽힌 당쟁을 해소할 주체로 군주를 상정하고, 적극적으로 임면권(任免權)을 행사할 때 비로소 국정운영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따라서 삼종혈맥(三宗血脈)의 정통성을 지닌 연잉군이야말로 당쟁으로 어긋난 군신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아갈 수 있는 주역이었다. 이런 영조를 중심으로 예의 군신 간의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환국과 옥사로 피폐화된 정치현실을 바꾸어 나아 갈 수 있다고 믿었다.
이상에서 살펴보면 「수문록」은 서인·소론 내 청론을 표방한 인물의 당쟁인식을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한 당론서라고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신임기년제요(辛壬紀年提要)」와 「사백록(俟百錄)」 등과 같이 정파적 입장을 뚜렷이 견지하는 당론서들과의 대비를 통해서 조선후기 정치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복원할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수문록」은 근대국가로의 이행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초래되었던 당쟁을 통합의 관점에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당론서이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연구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당쟁망국론(黨爭亡國論)의 관점에서 벗어나 정치사를 근대국가로의 발전선 상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946569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24일 |
쪽수 | 400쪽 |
크기 |
159 * 233
* 28
mm
/ 702 g
|
총권수 | 1권 |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