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과 사이먼

아델과 사이먼은 집으로 향해요. 그런데 아델이 사이먼에게 신신당부를 하지요. "제발 오늘은 아무것도 잃어비리지 마." 하지만 아델은 그 말을 한 지 얼마되지 않아 물건을 잃어버리기 시작하지요. 과연, 아델이 잃어버린 물건들은 무엇일까요?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사이먼은 물건을 잘 잃어버립니다. 누나 아델은 잔소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동생의 물건을 찾아주려 애씁니다. 독자는 그런 둘이 집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리 시내, 지하철, 공원,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수상 내역 ★
*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그림책'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페어런팅 매거진 선정 '좋은 어린이 책'
* 차일드 매거진 선정 '올해의 책'
* 아마존 선정 '좋은 어린이책 Top 10'
* 북리스트 편집자 선정 '올해의 책'
이 책의 총서 (43)
작가정보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사진과 그림에 관련된 일을 하는 부모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그림책 작가가 되었지요. 《메리와 생쥐(Mary and the Mouse》, 《진저브레드 맨(The Gingerbread Man)》 등의 작품이 있으며, 《달리아(Dahlia》로 보스톤 혼 북 아너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 어를 공부한 뒤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작은 도토리 속 커다란 참나무》,《지금 몇 시니? 피터 래빗!》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 섬세한 스케치와 풍부한 색감으로 호평으로 받은 아름다운 그림!
뉴욕 타임스는 2006년에 나온 그림책 중에 그림이 가장 뛰어난 책으로 《아델과 사이먼》을 선정했습니다. 마치 칼데콧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며 새로운 고전을 만났다고 평했지요. 《아델과 사이먼》은 뉴욕 타임스 외에도 미국도서관협회, 어린이 잡지, 온라인 서점 등 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펜을 이용한 섬세한 스케치와 깊고 풍부한 색감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무척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몇 가지 색만을 사용하여 마치 칼데콧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고 있지요.
아이들은 노랗고 붉은 색이 묻어날 것 같은 가을 풍경을 통해 가을의 정서를 물씬 느끼면서 동시에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정적인 느낌과 함께 역동적인 재미까지 놓치지 않은 작가의 뛰어난 재능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어린이의 순수함에 유쾌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이야기!
‘아무것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은 아이들을 긴장하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누나 아델은 엄마처럼, 또는 선생님처럼 사이먼에게 계속해서 ‘물건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는 볼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아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이지요. 게다가 가을 햇빛은 얼마나 밝고 따뜻한지요! 세상을 온몸으로 탐험하는 아이에게 책, 목도리, 장갑, 모자, 어깨에 멘 가방은 거추장스러운 것일 수 있습니다.
사이먼은 가는 곳마다 물건을 잃어버리지만 누나가 으름장을 놓아도 듣는 둥 마는 둥하며 물건을 좀 잊어버리긴 했지만 괜찮다고, 아직 잃어버리지 않은 것도 많지 않느냐며 느긋해합니다. 사이먼의 이런 여유롭고 순수한 모습에서 우리는 신선한 시선과 유쾌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는 것 또한 어른들이라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잔소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동생의 물건을 찾아 주는 아델,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을 같이 찾고, 결국 물건을 찾아 아델과 사이먼의 집을 두드리는 어른들이 있기에 사이먼은 순수함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이라는 걸요.
▶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 -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보세요!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은 그림에 숨겨져 있습니다. 사이먼이 물건을 하나씩 잃어버릴 때마다 아이들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볼 수 있지요. 서정적인 분위기에 역동적인 재미를 더한 이 책만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기본정보
ISBN | 9788984885264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10월 10일 | ||
쪽수 | 31쪽 | ||
크기 |
222 * 28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베틀북 그림책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Adele and Simon/McClintock, Barbara |
Klover 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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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변의 해돋이도 보고 싶고, 미술관에 가서 그림도 구경하고,
수련도 그려보고, 리네아가 서 있었던 그 일본식 다리에 나도 서보고 싶었다.
유럽을 여행하고 온녀석이 스위스는 깨끗하고 맑아서 다시 가고 싶지만
파리는 너무 지저분해서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을 때도 나는 파리에 가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파리를 색다르게 가볼 수 있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아델과 사이먼>
아델은 학교 앞에서 동생 사이먼을 기다린다.
사이먼은 오늘 스웨터를 입고 외투를 걸치고 목도리를 두르고, 모자를 쓰고, 장갑을 꼈다.
어깨에 가방을 메고, 가방에는 크레용을, 한 손에는 책을 들고 다른 손에는 고양이 그림을 들었다.
아델은 사이먼에게
"사이먼, 오늘은 제발 아무 것도 잃어버리지 마."
라고 말하지만 소용 없다.
사이먼은 시장 -> 공원-> 자연사박물관 -> 햇빛 따뜻한 거리-> 인형극 구경 -> 관악대 구경->
미술관 -> 빵집 -> 집으로 가는 길에서 한 가지씩 잃어버리고 만다.
섬세한 그림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풍경들, 물건들이 하도 많아
눈으로 주인공을 좇아가는 일은 힘들지만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재미있다.
뒷편에는 그림으로 나타낸 곳이 실제로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사이먼이 물건들을 잃어버린 장소를 파리 지도에서 번호를 붙여가며 보여준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파리,
영화나 드라마에서 슬쩍슬쩍 보여주는 파리보다 낯선 풍경이지만
아델과 사이먼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다 보면 어느새 파리 시내를 한 바퀴 돈 것 같다.
내용이 너무 단순한 게 흠이긴 하지만 1학년이 보기에 좋다.
그림 속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림들 만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독후 활동이 될 수 있다.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그림책' 아델과 사이먼을 접해보니,
그림이 세세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수 있어요.
누나인 아델이 동생 사이먼이 집에 오는 길에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게 표현했어요.
사이먼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집에 오는 길에 하나씩 잊어버려요.
아델과 사이먼은 물건들을 찾지 못하고 집으로 오죠.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엄마 물건을 잃어버려서 어떻게....
저희 딸은 물건을 잃어버리면 큰일 나는 줄 알았요.
그러면서 저와 함께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들을 누가 먼저 찾나 찾아보고,
물건을 찾으면, 여기 있는데.... 사이먼은 왜 않 가져가지. 물었보네요.
저도 같이 걱정하는 척 하면서... 글쎄...
아델과 사이먼이 집으로 돌아오고, 조금 뒤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에 있던 사람들이
물건을 하나씩 가져와서 사이먼에게 주고 가죠.
그 것을 보고, 딸아이가 사이먼 이제 걱정 않하고 잘 수 있겠다.
하는데... 어찌나 귀여던지 잠깐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물건을 잃어버리면, 그 자리에서 잘 찾으면 찾을 수 있다고
얘기도 해주었어요.
그리고 물건을 가져오 사람들이 어디에 있던 사람들인지 찾아보기도 하고요.
책을 읽으면서 주위에 있는 우리아이들 모습이라서 더 친근감이 들는 것 같아 좋았어요.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를 읽으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하트와 털신 찾는 재미에 쏙 빠졌던 우리 아들,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읽으면서는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음에도 신기하게 여러 가지 공 모양의 나무와 아빠를 따라하는 양말 그림을 보며 깔깔대던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어요.
그런 아이이기에 책 소개에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은 그림에 숨겨져 있습니다."를 읽으면서 아무 망설임도 없이 책을 손에 들었습니다. 역시 우리 집에서 대박이 났답니다^^
아델과 사이먼은 사이좋은 남매입니다.
우리 아들 표현처럼 【잃어버리기 병】에 걸린 듯 자꾸만 물건을 읽어버리는 사이먼과 그런 사이먼을 참으로 잘 챙겨주는 고마운 누나 아델의 이야기입니다.
첫 장면은 학교 앞에서 시작됩니다.
사이먼은 스웨터를 입고, 외투를 걸치고, 목도리를 두르고, 모자를 쓰고, 장갑을 꼈어요.
어깨에 가방을 메고, 가방에는 크레용을 넣고, 한 손에는 책을, 다른 손에는 고양이 그림을 들었지요.
누나의 걱정을 들었지만 역시 오늘도 사이먼의 【잃어버리기 병】은 계속 됩니다.
길모퉁이 채소 가게에서 생각해보니 고양이 그림을 잃어버렸어요.
공원에서 놀다보니 책이 없네요.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룡 뼈 사이를 돌아다니며 놀다보니 이번엔 목도리가 사라졌어요.
햇빛이 따뜻한 거리에선 장갑 한 짝이, 인형극을 보다가 나머지 한 짝마저...
관악대 행진을 보다가 모자를, 미술관에서는 크레용을, 빵집에선 가방을, 집으로 오는 길에 외투와 스웨터를.....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다니느라 집에 도착했을 땐 너무도 피곤한 아이들...
그 때 초인종이 울립니다.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오신 분들이 한 줄로 주~~~욱 줄을 서 있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 속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참으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잃어버린 물건의 명칭을 다른 색과 다른 글씨체의 글자로 써 두어 독자의 호기심을 증폭시켜줍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의 색과 글자 색이 똑같죠. 너무 작아 찾기 어려운 물건들을 찾을 수 있도록 힌트가 된답니다^^
책 뒷부분 이야기속 파리 여행에서는 매 페이지의 그림이 실제 파리의 풍경임을 설명과 함 께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
사마리텐 백화점, 구시가지의 시장 모습,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안 파리식물원과 고생물학실, 생 미셸 역, 뤽상부르 공원, 노트르담 대성당 등....
직접 가보지 않고도 파리 여행을 한 듯 합니다~~~
책을 덮고 보니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그림책’,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등 많은 수상을 하였군요. 과연 상을 받을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앞표지 장난스러운 사이먼의 모습과 뒷표지의 잃어버린 물건들에 둘러싸여 셔츠만 입고 있는 사이먼의 모습을 보니 너무도 귀여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창 밖, 먼 산을 올려다보면 어느덧 울긋불긋 단풍이 예쁘게 든 이 가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풍경그림으로 스산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입니다.
잃어버린 물건 찾는 재미에 우리 아이를 책 속 이야기 세상 속으로 쏙~~ 빨아들이는 고마운 책입니다.
많은 물건을 읽어버렸지만 고마운 분들 덕분에 모두 찾을 수 있었던 가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는 “엄마~ 책 찾고, 모자 찾고, 가방 찾는 책 읽어주세요~~”하네요^^
책표지를 보니 웬지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장을 넘기니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들과 장소가 지도에 나와있어
아델과 사이먼이 함께 다닌 행적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보기도 했어요.
주에 보니 이 지도는 1907년에 파리와 그 주변지역을 그린 것으로 나와 상상으로 만든게 아니라서
더 신기하네요.
학교앞에서부터 집까지 오는 도중에 사이먼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물건 하나하나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울 큰애도 학교에서 물건을 잃어버리는터라 찔리는지 쿡쿡 계속 웃으며 책장을 넘기더라구요.
아델과 사이먼이 다닌 각각의 장소도 파리의 유명한 곳을 그린 곳이네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퐁네프 다리 북쪽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
구시가지에 있는 시장의 모습,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안의 파리식물원,
지하철 생 미셀역, 뤽상부르 궁전에 딸린 뤽상부르 공원,
프랑스공화국 위병대악단의 모습, 루브르 박물관 전시실,
카도르라는 까페, 노트르담 대성당, 로앙의 안뜰이라는 뜰이에요.
뒤에 이야기속 파리여행의 2쪽의 설명이 이해를 돕네요.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하는 것은 각각의 그림에서 아델과 사이먼이 어디 있는지
또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거였어요.
아델과 사이먼을 따라 파리구경을 재미있게 한 셈이네요.
"엄마, 그림이 너무 이뻐요.."라는거에요.
그러고 보니..진짜 내가 이 책의 배경인 파리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왜 이 책의 배경이 파리냐고요?
책 표지에 애팰탑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좀 아는 척을 했죠..
"여기가 프랑스의 도시 파리"라고요..^^
또 하나,,
이 책을 펼치기 전에 빤간색 띠지가 보이더라고요..^^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그림채'이라는 ... 우와.. 어떤 책일까? 더 궁금했어요.
사실 책 표지의 그림에서도 푸근한 이미지가 떠올라서 더 궁금했었나 봅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애가 좋아보이는 남매입니다.
저도 밑에 동생이 있는데,, 누나들은 동생들 챙기기 바쁘죠?
아델도 사이먼을 챙기네요..^^
그런데,, 나름대로 챙기는 아델이였지만,,
책장을 넘길때마다 사이먼의 것들은 없어집니다.
스웨터, 외투, 목도리, 모자, 장갑, 가방, 책, 크레용..
우와.. 여기서 끝이 아니라,, 고양이 그림도 없어졌어요.
도대체 몇개가 없어진걸까요?
우리 아이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그림속에서 찾기 시작하더라고요.
이건 여기있고, 이건 여기있고,,이러면서요..^^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아이들은 그림으로 책을 읽는다는걸 알았답니다.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안 책이여서 요즘은 이 책을 매일 읽어요.
맨날 잃어버리는 사이먼,,
내일 학교에 갔다오는길에 정말 뭐가를 안잃어버릴까요?
잃어버릴까요?
누나는 내일도 사이먼을 데리러 간다고 약속합니다.
그림 전체가 가을의 이미지에 맞게 은은한 색감으로 표현되어 따뜻한 느낌을 받았구요..
또 펜을 이용해서 그린 그림이라 정말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우아한 멋이 있는 그림이라서 고급스럽다고 해야 하나요.작가의 섬세함이 그대로 뭍어나는 멋진 가을 풍경이 인상깊었습니다.
책 한장면 장면마다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들이 하나씩 늘어 나고,누나 아델이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하면서 물건들을 찾아주고,물건을 잃어 버려도 항상 느긋해 하는 사이먼의 순수함 뒤에는 물건들을 일일이 찾아주는 어른들이 있기에 가능 하다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는 내용 입니다.
자기의 모습을 보는 마냥 아이가 사이먼을 보며 피식 웃음을 지으며,잃어 버린 물건을 찾는데 열중 하면서 몇번이고 반복 하면서 보게 되네요.
특히 마지막장에 이야기속 파리 여행을 보며 섬세한 작가의 그림을 좀 더 깊이있게 감상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책 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이랑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신났던것은 프랑스 파리가 배경이라는 점입니다.
아이가 어느 책에서 파리를 봤는지 어느날 제게 그러더라고요..
"엄마, 나 파리 가고 싶어요.." "그곳에서 살고 싶어요"
그래서 더 재미나게 읽은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델과 사이먼은 누나와 동생의 이야기 랍니다.
누나는 사이먼을 잘 돌봐줄까요? 사이먼이 자꾸 잃어버리는 통해.. 누나는 사이먼을 챙겨줄 수 뿐이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이먼은 책, 목도리, 장갑, 모자, 어깨에 맨 가방을 매고 있습니다.
아.. 손에 고양이 그림을 가지고 있어요..
학교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이먼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하나 하나 다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이먼이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는 정말 구경할 것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지요..
표지엔 저 멀리 파리의 그 유명한 에펠탑이 보이는군요..^^
아델이 사이먼을 만나자 마자 하는 말은 "사이먼, 제발 오늘은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마"라는 말이에요..
사이먼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 "알았어, 누나"라고 대답하네요.
하지만 아이랑 책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사이먼은 맨처음 고양이 그림부터, 책, 목도리, 장갑 한짝, 또 다른 장갑 한짝, 모자, 크레용, 가방, 외투와 스웨터까지 잃어버려요..
집으로 돌아온 아델은 무척 피곤합니다.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으러 다니느라 힘이 들었죠..
엄마가 사이먼에게 물어봅니다.
"사이먼,, 고양이 그림부터, 책, 목도리, 장갑 한짝, 또 다른 장갑 한짝, 모자, 크레용, 가방, 외투와 스웨터가 안보이는구나.."
그때 똑똑 문을 두르리는 소리가 납니다.
문을 열어보니,,
사이먼이 잃어버린 것들을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는 분들이 주욱 문 앞에 서계셨답니다..^^
이 책은 사이먼이 잃어버리는 것들을 찾는 것도 재미나고,
그림도 너무나 이쁜 책이랍니다.
왜 이 책이 상을 받았는지 알꺼 같아요..^^
아마존 선정 "좋은 어린이책 Top 10" 도서 ...이런 화려한 타이틀이
정말 과연..하며 느끼게 했던 대단한 일러스트와 새론 고전을 평할 만한 동화였지요
동화책이 가장 동화책 답다고 느낄때가 이렇게 섬세하고 뜯어보며 찬찬히 질문을 유도하게 하는 그런 책....
순수함이 묻어날 것같은 유혹에 가까운 그림을 보는 즐거움에 빠져드는 책이
아닐까 생각되었어요 미리보기를 통해 잠시 본았을 때의 감동은 그저 순간에 불과한 전초였지요
노랗게 물든 가을 거리를
주인공 사이먼와 함께 거닐며 하루를 여기 저기 쏘다닌 기분 ....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사이먼과 사이먼의 누나라도 된양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즐거움은 자칫 ,그림속 정경에 한 주인공이라도 된것같은
즐건운 착각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서정적인 느낌의 거리풍경과 실제의 파리의 풍광과 건축물들은
사실적인 감각과 실제감과 같은 필을 놓치지 않은
작가의 뛰어난 역량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이먼의 누나는 저를 정말 닮았네요
절대 잃어 버리지 말라던 것들을 모조리~!
아주 차츰 차츰 잃어버리는 사이먼에게서
우린 어쩔수 없는 그 시절의 천진함과 거리낌없음에 두손을 들고 마는 군요
하지만 물건을 잃어 버림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는 유쾌한 사이먼...
사이먼의 집앞에 줄줄이 대문을 지켜선 줄의 행렬들...
물건을 잃어 버린 장소에서 각기 본 거리의 혹은 상점,지나갔던 거리 곳곳서
잃어버린 물건을 돌려 주는 어른들로 문전 성시네요
무엇보다 흐뭇한 이광경을 보며
어른의 역할이 아이들의 순수성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하게 한 동화였지요아이(6세 여아)도 그렇겠죠?어른인 저도 이런 기분 과히 나쁘지 않군요 ? 늘 간절함이 배이게 하는 동화를 서평할 기회가 있단게 정말 행복합니다
다섯살, 두살의 남매를 키우는 맘입니다. 요즘 한참 오빠 물건에 탐을 내는 둘째와 실갱이 하는 큰아이에게 어떤 책을 보여 주면 좋을까 고민 하다가 눈에 뜨인 아델과 사이먼..
주 내용은 읽어버리길 잘 하면서도 늘 즐거운 동생 사이먼과 옆에서 일일이 챙겨주고 보살펴 주면서 힘들지만 늘 변함 없는 누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런한 내용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장소를 달리하면서 반복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아침 처음 울 큰애에게 읽어주었을때, 울 아이 반응이 "엄마, 나는 동생 잘 챙기지... 아이가 어지른 것도 정리도 잘 하고.., 나중에 아이가 물건 읽어버리면 내가 찾아줄거예요..."
다섯살 큰 아이가 단번에 책의 내용을 파악하네요. 그만큼 유아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내용전개 장소가 프랑스 파리의 여러 명소네요.
파리의 구 시가지, 파리 식물원,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 성당등...
읽다보면 자연스레 아이에게 프랑스 파리에 관한 애기도 해줄수 있었습니다.
아직 유럽에 관심이 없는 큰 아이는 이 책을 여러번 읽더니 여기에 나온 장소들에 대해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학창시절 짧게 나마 파리를 다녀온적이 있어서 10여년전 파리의 명소에서 찍었던 사진이 들어있는 앨범을 펼쳐놓고, 책과 사진을 비교해 가면서 아이와 한참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 간략하게 본문에 나올 장소에 관한 설명도 있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과 엄마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작은 사진에 본문에 나온 파리 명소의 이름과 자세한 설명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고 파리에 대해서 더 나아가 유럽에 대해서 관심을 키워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암튼 너무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게다가 좋은 그림들이 가득한 책 입니다.
책 맨 앞과 뒤에 나온 파리 지도를 천천히 찾아보며 아이와 파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넘 좋을듯 합니다
와~ 너무 책이 좋은 것 같아요.
스케치가 어찌나 정교하고 잘 되어 있던지요.
그림이 얇은 펜으로 아주 잘 그려져 있습니다.
도시의 풍경이 프랑스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그림이 아이들이 보기엔 만화와 같다는 생각도 했을 것 같아요.
인터넷서점에 보니 상도 많이 받은 훌륭한 책이던데요.
내용은 어떤가 살펴보면요
아델은 누나이고, 사이먼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동생이랍니다.
아델은 사이먼의 학교 앞에서 사이먼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첫번째 장면에서 아델과 사이먼을 찾아보는 활동도 재미가 있어요.
우리 아이는 첫번째 문장을 잃더니, 아이들을 찾아보더라구요.
사이먼은 스웨터, 외투, 목도리, 모자, 장갑, 가방, 크레용, 책, 고양이 그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것들을 하나씩 잃어버리게 되지요.
대충 이야기가 짐작이 가시지요?
시장, 공원, 박물관, 거리, 공원, 미술관, 빵집 등등 다양한 장소를 거쳐서 집으로 가는데요.
사이먼은 이 장소에서 하나씩 물건을 잃어버립니다.
흥미있는 것은 다양한 장소가 아주 유명한 명소라는 거예요.
책 뒤에 보면 그림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지하철 역, 노트르담 대성당 등
프랑스의 명소를 배경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주 흥미로와요.
하나씩 잃어버린 물건을 헤아려보는 활동도 재미가 있어요.
사이먼이 스웨터, 외투, 목도리, 모자, 장갑, 가방, 책, 크레용, 고양이 그림을 몽땅 잃어버렸구요.
잃어버린 장소를 기억못하고, 정말로 엄마나 누나가 보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닐듯해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그건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
책 속에 나와 있는 남매의 모습이 너무나 이뻤습니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동생이지만 그 동생을 곁에서 누나가 잘 보살펴줍니다.
그림도 너무 이쁘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우리집에 있는 두 아이들도 아델과 사이먼처럼 아주 좋은 남매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