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1년 11월 2주 선정
이 책의 총서 (5)
작가정보
엮음 민족의학연구원
요즘 ‘슬로푸드’나 ‘로컬푸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착한 먹을거리’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생태계를 지키고 가꾸는 데에도 좋다. 이런 생각과 행동이 새로운 문명과 살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듯이 건강을 지키고 병을 치료하는 것도 자연의 순리와 생명의 본성을 따라야 한다. 이것이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의 생각이다. 패스트푸드와 같은 잘못된 먹을거리의 폐단을 아는 사람들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착한’ 농사를 짓고 제대로 된 밥을 먹으려고 애쓴다. 마찬가지로 약품 남용에 찌든 의료 현실을 넘어서 전통의학을 바탕으로 생명의 뜻을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민족의학연구원은 그렇게 농사와 의료를 하나로 아울러 땅과 자연을 살리고, 사람과 모든 생명을 살리고자 설립되었다. 민족의학연구원을 설립한 윤구병(농부) 씨는 ‘약손문고’를 기획하기 오래전부터 남녘과 북녘, 도시와 농촌, 중산층과 빈민, 사무직과 생산직의 ‘벽’을 허물고 겨레 모두가 건강하고 생태적인 살림살이를 지킬 수 있도록 실천하려는 뜻을 세웠다. 그가 정년이 보장된 대학 교수직을 그만두고 전라북도 변산반도에 공동체를 세우고 농사꾼이 된 것은 15년 전이다. 2007년 그는 오랜 준비 끝에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을 세우고, 농사와 의료를 결합하기 시작했다. 민족의학연구원이 직영하는 ‘문턱 없는 밥집’은 도시 사람들도 유기농 ‘착한 밥’을 먹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와 함께 유기농산품, 유기농 차와 술, 공정무역 제품, 시민들이 기증한 옷을 ‘리폼’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분 좋은 가게’도 문을 열었다. 그 밖에도 민족의학 연구원은 마포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을 함께하는 한의사들과 함께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해마다 열고 있다. 민족의학연구원 김교빈 원장(호서대학교 교수)은 “민족의학연구원은 변산공동체, 보리출판사와 손잡고 우리 겨레의 생태적 살림 운동을 벌여나가면서 민족의학을 결집하고, 겨레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도서를 앞으로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약손문고, 동의본초도감 전집. 민족의학 총서, 겨레살림 총서가 그것입니다. ‘약손문고’는 그 첫걸음을 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림/만화 배철웅
목차
- 약손 문고를 펴내며
1장 들어가는 말
01. 손길로 생명을 키운다
02. 주무르기는 힘이 세다
2장 어떻게 주무를까
01. 주무르기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주무르기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 언제, 얼마나 주무를까 / 주무르기 준비 / 함께 쓸 수 있는 윤활제
02. 어떻게 주무를까
보호하는 자극, 맑게 하는 자극 / 많이 쓰는 동작
03. 어디를 주무를까
머리에 있는 혈자리 / 얼굴에 있는 혈자리 / 가슴과 배에 있는 혈자리 / 등에 있는 혈자리 / 팔에 있는 혈자리 / 손가락에 있는 혈자리 / 손바닥과 손등에 있는 혈자리 / 다리와 발에 있는 혈자리 / 손바닥과 발바닥 반응구역
3장 우리 아이 날마다 하는 건광 관리
01. 아기 주무르기(태어나서 돌까지)
갓난아이 주무르기 / 날마다 아기 주무르기 / 기저귀 체조
02. 우리 아이 날마다 주무르기(돌 이후)
돌이 지난 아이 주무르기 / 날마다 하는 주무르기(손 만지기 / 팔 만지기 / 얼굴과 머리, 목 만지기 / 가슴과 배 만지기 / 등과 허리 만지기 / 다리와 발 만지기) / 수건으로 문지르기
03. 단단한 몸 만들기
비위를 튼튼하게 / 폐를 튼튼하게 / 마음을 가라앉혀요 / 뇌를 튼튼하게 / 머리숱이 적을 때 / 키를 쑥쑥 키워요 / 너무 뚱뚱해요(비만에 좋은 주무르기 / 위장에 문제가 있는 비만증에 좋은 주무르기 / 간의 기운이 막혀서 생긴 비만증에 좋은 주무르기 / 비장의 기운이 약해서 생긴 비만증에 좋은 주무르기) / 너무 말랐어요
4장 우리 아이 몸 주물러 병 고치기
01. 병을 고치는 주무르기
마음 주무르기
아기가 밤에 자꾸 울 때 / 아기가 이유 없이 밤에 울 때 / 밤놀람증과 야경증 / 마음이 불안하고 진정이 안 될 때 / 잠을 자지 않을 때
열과 감기
열이 날 때(열을 내리는 여러 가지 방법/ 열을 내리는 기본적인 주무르기/ 추워서 걸린 감기로 열이 날 때/ 바람을 맞아 걸린 감기로 열이 날 때/ 음식을 먹고 얹혀서 열이 날 때/ 음기가 부족해 열이 날 때) / 감기에 걸렸을 때(감기에 쓰는 기본적인 주무르기/ 오한과 콧물 기침이 나는 감기/ 열이 심하고 목이 아픈 감기/ 열과 오한이 있고 기침이 심한 감기/ 배탈과 함께 오는 감기)
호흡기병
기침이 날 때 / 기관지염 / 기관지천식 / 비염
소화기병
소화가 잘 안 될 때 / 밥 먹기를 싫어할 때 / 먹은 것을 토할 때 / 설사를 할 때 / 배가 아프고, 급체했을 때 / 변비가 생겼을 때 / 밤에 오줌 쌀 때 / 탈항이 되었을 때
얼굴과 머리
머리가 아플 때 / 편도염으로 목이 아플 때 / 근시, 거짓근시, 약시 / 사시로 눈이 불편할 때 / 중이염으로 귀가 아플 때 / 이가 아플 때 / 아구창으로 입이 헐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침을 흘릴 때
살갗과 뼈, 그 밖의 온몸 증상
부스럼이 생겼을 때 / 땀이 너무 많이 날 때 / 성장통이 있을 때 / 척추 옆굽음증으로 등뼈가 휘었을 때 / 더위를 먹었을 때 / 뇌전증(간질) / 차멀미가 날 때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 손발에 힘이 없을 때
□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세상 모든 엄마 손은 약손이다. 사랑이 담긴 손은 모두 약손이 된다. 이제, 사랑이 가득 담긴 약손 주무르기로 내 아이의 건강을 지키자
‘약손문고’ 다섯째 권,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
아픈 사람이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손문고’ 시리즈 다섯 번째 권이 나왔다. 앞서 《약 안 쓰고 병 고치기》(약손문고 1), 《손 주물러 병 고치기》(약손문고 2), 《발 주물러 병 고치기》(약손문고 3), 《고루 먹고 병 고치기》(약손문고 5)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나온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
‘약손문고’는 소외되고 가난한 민중, 이 땅의 가장 낮은 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다스리고, 병을 다스릴 수 있게 돕자는 뜻으로 기획된 이른바 ‘실용적 의료 건강 시리즈’이다.
값비싼 약재나 병원비, 독한 약물들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몸을 다스리면서 가장 자연에 가까운 치료법으로 건강을 되찾는 것, 그래서 민중들에게 어머니의 약손같이 따듯한 손길을 보태는 것, 그것이 바로 ‘약손문고’의 정신이자 이상인 것이다.
이에 가장 먼저 선보인 책이 바로 제1권 《약 안 쓰고 병 고치기》.
우리나라보다 옛 치료법이나 자연 치료법이 잘 보존되어 있는 북녘 출판사에서 나온 《토법의 임상응용》을 바탕으로 ‘약손문고’의 정신과 미덕을 고루 잘 담은 책이다.
다음으로 나온 책이 제2권 《손 주물러 병 고치기》.
현대 사회에서 병원이나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키자는 큰 틀에서는 1권인 《약 안 쓰고 병 고치기》와 같다. 그러나 1권이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총서의 역할을 한다면 2권인 《손 주물러 병 고치기》는 훨씬 구체적인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아플 때 따듯하게 어루만져주는 어머니 약손처럼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실용적인, 곧 아무 도구 없이 누구나 손을 주물러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2권에 이어 나온 제3권은 《발 주물러 병 고치기》.
발은 오장육부를 비롯해 온몸의 경락과 혈자리에 골고루 통해 있기 때문에 발을 주물러서 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이치부터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발 건강법, 수많은 병증과 치료법까지 골고루 담아내고 있다. 또한 미용에 관련된 부분도 담고 있는데, 갸름한 얼굴, 날씬한 다리, 깨끗한 피부 등 몸의 경락과 혈자리를 자극해 자연스럽게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제4권은 《고루 먹고 병 고치기》.
북녘의 《음식과 생활 묘리》를 우리 생활과 음식에 맞게 수정, 작업해 펴낸 책으로,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조상 때부터 먹어온 먹을거리 하나하나의 영양 성분과 성질 및 약효, 음식 궁합 등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또한 올바른 먹을거리의 선택과 조리법 및 섭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음식 재료의 성분에서부터 약효, 조리 방법, 보관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알짜 정보들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이제 제5권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가 나왔다.
엄마 손은 약손이다!
- 이 책의 개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한밤중에 아이가 열이 나고 아파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물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를 먹이는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된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같은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아이의 몸은 이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렇듯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는 누구나 내 아이의 몸을 주물러 독한 약이나 비싼 영양제를 먹이고, 또 병원에 가는 일을 줄이기 위한 바람으로 만들었다.
세상 모든 엄마 손은 약손이다. 아니, 사랑이 가득 담긴 손은 모두 약손이 된다. 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면 엄마가 노래를 불러주며 배를 문질러주었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애기 배는 똥배, 엄마 손은 약손…”. 따뜻한 엄마의 손이 배에 닿으면 아팠던 배가 신기하게도 깨끗이 나았다. 약손은 아픈 곳을 만져주면 낫는다고 하여 어루만져주는 손을 이르는 말이다. 그런데 엄마 손은 진짜 약손이다. 엄마가 아이의 몸을 주물러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성장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처럼 아이가 낫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사랑으로 아이의 몸을 신중히 주무르면 아이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고, 좋은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도 느낄 수 있게 한다.
옛말에 “남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여자(부인)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고, 여자 열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보다 어린아이 한 사람의 병을 치료하기 어렵다”고 했다. 어린아이들은 몸과 마음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못해 병에 잘 걸리지만 병의 원인을 찾아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아픔이나 괴로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을 함부로 쓸 수 없어 치료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아이들의 병은 대부분 단순한 경우가 많고, 자기 치유의 힘과 생장하려는 힘이 크기 때문에 간단한 치료 방법만으로도 쉽게 나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는 아이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병에 지친 아이의 몸을 주무르며 나누는 사랑의 마음은 아이에게 더없는 포근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모든 생명을 섬기는 것은 정성이며, 정성스런 마음은 성실한 손길로 나타난다. 아이들은 신선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달게 잘 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뛰어놀면 튼튼하게 자란다. 또 포근히 안아주고, 부드럽게 쓰다듬고, 좋은 말을 많이 해주고, 까르르 웃게 해주면 단단하게 자란다. 아이가 온전히 자라려면 아이의 한 몸뚱이와 아이가 서 있는 세상 구석구석에 이처럼 정성스런 손길이 닿아야 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아이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치유하는 방법, 주무르기!
- 내용과 구성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는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기와 아이의 주무르기 방법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들어가는 말’에서는 아이의 몸과 손바닥, 발바닥의 반응구역을 주무르는 의미와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제2장 ‘어떻게 주무를까’는 주무르기를 언제, 어떻게, 어디를 주물러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주무르기에서 많이 쓰는 동작과 머리, 얼굴, 가슴과 배, 등, 팔다리, 손가락과 손등에 있는 혈자리를 보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내었다.
제3장 ‘우리 아이 날마다 하는 건강 관리’에서는 아기(태어나서 돌까지)와 아이(돌 이후)를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아기와 아이의 주무르는 방법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4장 ‘우리 아이 몸 주물러 병 고치기’에서는 증상에 따른 자세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마음 주무르기에서부터 열과 감기, 호흡기병, 소화기병, 얼굴과 머리, 살갗과 뼈, 그 밖의 온몸 증상에 대한 주무르기를 병증별로 소개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 책의 특징은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주무르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갓난아이 주무르기’에서는 질병에 따른 주무르기보다 기저귀 체조와 같은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아기 돌보기를 위한 주무르기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단단한 몸 만들기’에서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 비만의 원인에 따른 주무르는 방법과 키를 쑥쑥 키우는 주무르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음 주무르기’에서는 아이의 아픈 마음을 다독이고 치유하는 가장 기본적인 주무르기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는 이해하기 쉬운 내용, 익히기에 어렵지 않은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머리맡에 두고 틈틈이 보면서 손에 익히며 내 아이의 건강 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287259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1월 04일 | ||
쪽수 | 307쪽 | ||
크기 |
153 * 224
* 30
mm
/ 49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약손문고
|
Klover 리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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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꾸린 '민족의학연구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약손문고'시리즈 중에 한권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구청 도서방에 꽂혀있어서
잽싸게 뽑아 왔아.
돌도 안된 갖난 아기들은 어디를 어떻게 주물러야 건강하게 크는지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증상에 따라 어디를 어떻게 주물러줘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기록한
가정의학백과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손바닥, 발바닥의 각 부위가 어떻게 우리의 오장육부와 연결되어있는지는 기본이고
등, 배, 팔, 다리까지
정말로 온 몸을 주물러서
엄마의 약손으로 아이를 낫게 하는 방법이 나온다.
출산직전이나 직후의 산모들이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를 한권씩 갖고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이제는 출산 앞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될것 같다.
책 한권을 만들때마다
나무를 벨 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한다는 윤구병선생의 말씀이 떠오른다.
외국에서 아이 낳고 사는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나도 주문했다.
항생제에 알러지가 있는 아이라 병원에서 약 처방 받을 때마다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면역력을 키워주고자 영양제도 먹여보고 했지만 그닥 큰 효과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책 한권을 알게됐습니다.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
보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완치는 아니더라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는 책이길 바랬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는 마치 조선시대 명의 허준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우리 몸의 혈자리와 어디를 어떡게 만져주면 좋은지 알려주거든요.
그냥 읽기보다 공부 좀 해야 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에 따르면 주물러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은 동양의술의 중요한 부분으로 마사지, 안마, 추나, 지압 등이 모두 주무르기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배가 아플 때 '엄마 손은 약손'하며 엄마들이 아이의 배를 만져주는 것도 한의학 적으로 근거가 있는 행동이라는 방송을 본 적이 있어요.
굳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지 않더라도 간단한 주무르기로 아이의 병을 고칠 수 있다면, 아니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면 익혀둘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에서는 아기와 아이를 나눠 주무르는 방법을 각각 설명하고, 단단한 몸을 만들기 위한 주무르기와 병을 치유하기 위한 주무르기로 세분화 했어요.
병도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 위주로 열과 감기, 호흡기병, 소화기병, 얼굴과 머리, 살갗과 온몸증상으로 나눠 알려주고 있네요.
처음에는 혈자리를 익히지 못해 계속 책을 뒤적거려야 헸어요.
한 곳만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백번씩 밀어주고 눌러주고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두고 잠자기 전에 잠자리 의식으로 주물러 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병에 걸렸을 때 보다 평소에도 자주자주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몸을 주물러 주면서 아이와 엄마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 질 것 같구요.
아이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이 아플 때도 서로서로 지압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
보리
어렸을 때 배 앓이를 하게 되면 그 때마다 엄마 품에 안겨
"엄마 손은 약손~ 엄마 손은 약손~ 우리 아기 아픈 배
빨리 빨리 낫게 해 주세요~ 엄마 손은 약속~"
흥얼 흥얼 엄마의 노래와 함께 따뜻한 엄마 손으로 배를
그렇게 문질러주면 어느 새 아픈 배가 낫고는 하였지요..
그 때 엄마 품과 배를 쓰다듬던 엄마의 따뜻한 손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편안하고 푸근해진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 TV에서 어떤 한의사 분이 나왔는 데
주물러 주기만 하면 아이 키가 클 수 있다는 거예요..
저를 닮아 키가 작은 편인 작은 아들에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눈여겨 보았었는 데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자꾸 의심이 생기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제가 원하던 책이란 걸 알았지요..
아기부터 아이의 증상에 대한 설명과 주물러야 할 곳을
그림으로 보여 주니 아프거나 몸 건강을 위해 좋은 곳을 찾아
읽고 보며 문질러 주면 되는 겁니다..
추워서 걸린 감기로 열이 날 때 열을 내려 주는 혈을 문지르거나
귀 뒤 높은 뼈를 문질러주면 되는 데
그림으로 어느 부분인지 보여주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주무르는 부위와 방법에 따라 효과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주무르는 방법과 힘 조절부터 그림과 함께
각종 혈과 그 부분이 어떤 치료에 쓰이는 지 몸의 머리 끝부터
손 발에 이르기까지 보여줍니다.
아기가 밤에 자꾸 울 때, 밤에 자주 놀랄 때, 마음이 불안하고 진정이 안 될 때
열이 났을 때 감기 검렸을 때 기침, 비명,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을
비롯하여 급체나 설사등 소화기병으로 인한 것들과
밤에 오줌을 쌀 때 또는 코피가 날 때, 머리가 아플 때
성장통이 있을 때, 땀이 너무 많이 날 때, 차멀미가 날 때 등등
아이의 건강 관리를 위해 좋은 방법이 되어 줄 것 같아요..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120일 된 둘째가 자꾸 기침을 심하게 해서 약을 지어 먹였는데 또 생후 140일 경에 기침을 해서 였어요.
34주만에 엄마인 제가 전치태반으로 서둘러 제왕절개 수술로 이 세상에 나온 둘째~
제왕절개로 낳아서 그런지 폐쪽이 좀 약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감기에 걸리니 기관지쪽도 약해지고 기침을 하는게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우리 애 몸 주물러 병 고치기책의 처음을 펴보면 약손문고를 펴내며...라는 발간사가 있어요.
남녘과 북녁의 의료 역량을 한데 모아 갈라진 생명이 하나가 되고,흩어진 살림이 하나가 되어 온 겨레가 건강을 되찾는 그 날까지 징검다리를
놓아갈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
정말 좋은 취지에서 이 책을 펴냈구나~하는 생각에 옳다꾸나~나도 열심히 배워야겠다하는 의지로 책을 읽었어요.
일단 주무르기를 어떻게 할까?부터 마사지를 모르는 생판 초보인 저~열심히 머리에 있는 혈자리 얼굴에 있는 혈자리 가슴과 배에 있는 혈자리
등에 있는 혈자리 팔에 있는 혈자리 손가릭에 있는 혈자리 손바닥과 손등에 있는 혈자리 다리와 발에 있는 혈자리 손바닥과 발바닥 반응구역보
기등을 열심히 익혔답니다.
이 부분만 잘 익히면 아이에게 날마다 20분정도의 주무르기를 통해 건강도 유지하고 좀 약한 부분은 주무르기를 통해서 보완해줄 수 있다는 자
신감이 붙어요.
저 역시 코가 잘 막히는 둘째아이에게 코쪽을 주물러 주고 있어요.
숨을 더 잘 쉬는 거 같더라구요~
이 책은 우리아이 119삐뽀삐뽀 소아과 전문의가 쓴 책처럼 집에 비치하고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모르면 약값 병원비가 더 들어가겠죠?
우리 아이 건강은 엄마인 내가 지킨다~아자아자아자아~^^
어려서 엄마가 제 배를 쓰담듬어 주셨고, 그리고 제가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아프다 하거나 응석을 부릴때 마다 이곳 저곳을 쓰다듬고 주물러 주기도 한답니다. 배를 쓰담듬고 나면 아픈 배가 조금은 가라 앉는 모습을 보며서 주물러 주는것이 좋은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죠. 그리고 성장통을 간간히 하는 우리집 두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자세히 읽었답니다.
이책은 약손문고 5번째이구요. 민족의학연구원 엮음이고 보리출판사에서 나왔답니다.
제1장 ‘들어가는 말’에서는 아이의 몸과 손바닥, 발바닥의 반응구역을 주무르는 의미와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2장 ‘어떻게 주무를까’는 주무르기를 언제, 어떻게, 어디를 주물러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무르기에서 많이 쓰는 동작과 머리, 얼굴, 가슴과 배, 등, 팔다리, 손가락과 손등에 있는 혈자리를 보기 쉽게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따라할 수 있어서 너무 쉽게 익히고 시행해 볼 수 있었더랬습니다.제3장 ‘우리 아이 날마다 하는 건강 관리’에서는 아기 태어나서 돌까지와 아이(돌 이후)를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아기와 아이의 주무르는 방법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팁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지요.제4장 ‘우리 아이 몸 주물러 병 고치기’에서는 증상에 따른 자세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음 주무르기에서부터 열과 감기, 호흡기병, 소화기병, 얼굴과 머리, 살갗과 뼈, 그 밖의 온몸 증상에 대한 주무르기를 병증별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엄마인 저를 닮아서 그런가.. 좀 뚱뚱한편이랍니다. 큰아이가 약간 비만이라서 간의 기운이 막혀 생긴 비만에 좋은 주무르기 랍니다.ㅎㅎㅎ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내용이라 자세히 읽고 그리고 아이를 주물러 주었답니다. 이 다음 페이지에는 비자의 기운이 약해서 생긴 비만에 좋은 주무르기느 ㄴ제가 해보았답니다. ㅎㅎㅎ
책에느 ㄴ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때등, 정말 다양한 상화에서의 주무르기가 담겨져 있답니다. 한번에 다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주물러 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더라구요.
위의 사진처럼 두 아이들의 각 증세와 상황에 따른 주무르기를 행하여 보았답니다. 크게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고 재미잇는 스킨쉽놀이처럼 했더니 서로 해달라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둘다 감기를 달고 사는편이라서 열과 감기편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수시로 아이랑 시킨쉽하면서 무리하지 않게 주물러 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란 믿음이 생기네요~ 그리고 책에는 그외 아이에게 좋은 무즙,배즙,군마늘등 음식에 관련된 팁도 전해 주고 있답니다. 자주 보면서 많이 주물러 주면서 소통해야 겠네요~
그러면 아픈 배가 안아픈것 같고, 따뜻하고 포근한 엄마의 손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이젠 제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울 엄마가 제게 해줬던 그대로 울 아이에게 해주고 있습니다.
스킨쉽이 굉장히 좋다고 해요. 그건 어린아이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남녀노소 누구나
살가운 피부의 접촉은 기분좋은 일입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기와 아이의 주무르기 방법이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제1장 ‘들어가는 말’에서는 아이의 몸과 손바닥, 발바닥의 반응구역을 주무르는 의미와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2장 ‘어떻게 주무를까’는 주무르기를 언제, 어떻게, 어디를 주물러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주무르기에서 많이 쓰는 동작과 머리, 얼굴, 가슴과 배, 등, 팔다리, 손가락과 손등에 있는
혈자리를 보기 쉽게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따라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제3장 ‘우리 아이 날마다 하는 건강 관리’에서는 아기(태어나서 돌까지)와 아이(돌 이후)를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아기와 아이의 주무르는 방법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제4장 ‘우리 아이 몸 주물러 병 고치기’에서는 증상에 따른 자세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음 주무르기에서부터 열과 감기, 호흡기병, 소화기병, 얼굴과 머리, 살갗과 뼈, 그 밖의 온몸 증상에
대한 주무르기를 병증별로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울 아이도 비염 증상이 있어서 요즘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방법대로 해주고
있어요. 금방 좋아지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꾸준히 계속 해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책 맨 마지막 페이지에 낱자 순으로 찾아보기가 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정말 다양하게 울 아이 몸을 따뜻하고 애정어린 손길로 주물러 줄 수 있는 책을 만나서 넘 좋아요.^^
솔직히 예전에는 엄마손이 왜 약손이줄 몰랐어요.
이 책을 펴는 순간 엄마손이 왜 약손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엄마는 아이를 잉태하는 순간부터 자신이 아닌 아이를 먼저 생각하고 열달동안 뱃속에서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세상에 나올 때 배아파 나온 후에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피는 그런 존재가 엄마가 아닌가요.
그런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라면 아이는 분명 엄마손으로 다 나을지도 모르죠.
손길은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붙잡아주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손으로 보듬고 주물러서 아이의 아픈 몸도 낫게 하기도 한다.......사실 누구의 손이든 사랑이 가득 담긴 손은 모두 약손이 된다.
들어가는 말에 이렇게 나와 있네요.
흔히들 발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고 하죠.
그래서 발을 잘 무물러 주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잘 주무르면 잘 커지만 잘못 주무르면 큰 일 나잖아요.
아이를 기르는 열 가지 방법으로 '양지십법'<동의보감>이 있죠.
예전에 저도 들었는데 그 열가지 이야기가 이 책에 있더라구요.
배를 덥게,발을 덥게 하지만 머리는 서늘해야 한다죠.
비위(소화기 계통)도 따뜻해야 한대요.
큰 아이가 아플때는 응급실에 가는 일이 많았어요. 작은 아이는 거의 없었지만요.
아이가 밤에 아프면 솔직히 엄마로서 걱정이 되어 응급실부터 찾게 되죠.
물론 이유없이 울때 정말 난감했답니다.
이 책을 보니 아이가 이유 없이 밤에 울 때나 잠을 자지 않을때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예전에 이 책이 있었더라면 아이 키우기가 훨씬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아이들에게 흔한 열이 날 때나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부터 찾았는데 이제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듯해요.
아이 키우면서 솔직히 병원을 자주 가는 것도 그리 좋은 일은 아닌 듯해요.
병때문이긴 해도 병원을 먼저 찾기 이전에 아이에게 알맞은 처방으로 아이의 몸이 건강해질 수 있다면 그게 더 좋지 않을까요?
6살이신 울 공주님.. 잔병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가을 들어서면서 추석때부터 계속 아파서 정신이 없을 정도 였답니다..
폐렴도 걸렸었고.. 목이 계속 부어서 항상제 아직도 먹고 있어요..
이렇게 계속 약을 먹이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무척이나 많이 들어요..
약 많이 먹으면 간에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더 그런듯 합니다..
집에서 엄마의 사랑의로 아이의 몸 여기저기 주물러 아이의 몸 상태도 파악하고
또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함께 보셔요~
어떻게 어디를 주물러야 할까..
책의 표지를 자세히 보면..ㅎㅎ 이중섭이라는 화가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의 익살스러움이 많이 묻어나지요.. 아이들을 무척 사랑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화가이기도 했지요.. 암튼 첫 페이지를 펼쳐 봅니다..
일러두기가 나오네요.. 아.. 요런것 안보기 쉽상이지만 중요한 것이니 한번 읽어 주셔요~
아이의 몸을 주무르기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
또 아이의 몸을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의 몸은 단순히 어른의 축소판이 아니다.. 성장하고 있는 것과 이미 멈춘것은
상당한 차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나서 나오는 여러 혈자리들..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와요..
이렇게 많은 혈자리가 우리 몸에 있었구나..
이름도 참.. 다 어려운..ㅎㅎ 한자로 된 혈자리들..
그림이 없었으면 어딘지 가늠하기 힘들었겠지요? 친절하게 그림과 설명이 함께 되어
있어서 이해 할 수 있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을 보면서 울 아이에게 꼭 필요한 혈자리들을 표시해 두었어요..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리 하실거라 생각이 듭니다..ㅎㅎ
워낙 많은 혈자리가 나와서요~
그리고 손바닥 발바닥 등과 같은 것도 모두 그림으로 나와있답니다~
돌전과 돌 후로 나눠 있는데요.. 신생아 때는 가만~ 두는 것이 가장 좋다네요..ㅎㅎ
돌후로 나눠진 곳에서 울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표시해 봤어요..
호흡기 계통.. 폐등이 약한 울 공주님인지라.. 폐 튼튼 동그라미~ 했지요..
이 책을 보면서.. 아.. 온 몸 구석구석 아이를 주무르면 참 좋겠구나 싶었어요..
주무르면서 아이와의 교감도 나눌 수 있고 말이지요..
감기 걸렸을 때 부터.. 미리 예방하기 등 상세한 상황들에 대해서 나와서
필요한 부분 찾아서 보기도 쉬웠어요..
맨 뒷편 찾아보기 활용하면서 옆에두고 보려구요..ㅎㅎ
가장 중요한 것은 잊지 않고 아이 주물러 주는 것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