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11년 12월 1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르네 보르보누스
저자 르네 보르보누스는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정치학 및 심리학을 전공한 르네 보르보누스는 금융기관 내 광고 및 홍보 분야에서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이론 및 실습에 중점을 두어 자신의 이력을 다져나갔다. 아나운서, 주례사 및 연설가로 자신의 수사학적인 캐리어를 쌓은 그는 현재 커뮤니케이션과 수사학을 주제로 한 명 강연가이자 트레이너,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업의 CEO와 정치인, 유명 인사들을 지도하는 한편, 대학에서도 자신이 갈고 닦은 이론을 학생들에게 강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의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선도적인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역자 김세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동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센터 연구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법정 통역사, 국제회의 통역사, KBS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자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는가》, 《일 잘하는 김과장의 하루 교과서》, 《을의 대화법》, 《부하직원이 당신을 따르지 않는 10가지 이유》, 《파워쇼크》, 《보도 섀퍼의 부자전략》, 《삶의 가치를 높이는 성공의 조건》, 《부자파파의 머니테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chapter 1 누구를 혹은 무엇을 존중해야 할까
먼저 자신의 인간관계를 정확히 직시하라 |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먼저 배워라 | 예의는 보호막인 동시에 기회다 | 타인의 카리스마를 인정하라 | 권위에 대한 존중과 복종을 경계하라 | 의심 대신 먼저 신뢰하라 | 신뢰는 소통을 통해 확대된다 | 존중이 우리의 자율성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 특별한 가치가 존중의 대상을 만든다 | 선입견을 깨고 현재를 의식하라 |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라 | 존중심은 우리 사회 최소한의 공통분모다 | 정보의 홍수 속에서 존중을 자문하라 | 존중과 차별의 경계를 끊임없이 의식하라
chapter 2 존중심을 가지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울까
나와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 | 분노의 원인에 대해 고민하라 | 갈등의 대화를 치유 가능한 상태로 이끌어라 | 존중과 경청의 7단계 대화법 | 존중이 가득한 커뮤니케이션의 6가지 요소 | 성별에 따른 ‘싸움의 방식’을 인정하라 | 합의점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 잘못은 대화 방식의 차이에 있다
chapter 3 존중심이 결여된 행동을 경계하라
공감이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규칙을 숙지하라 | 존중심의 결여는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 | 뭉뚱그리기와 깍아내리기 | 우리의 인생은 이중성으로 점철되어 있다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 상대의 감정에 대해 배려하고 존중하라 | 부조리에 대한 지적을 멈춰라 | 제3자의 험담이나 조롱을 경계하라 | 회복 탄성력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라 | 감정은 존중의 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감정이 주는 메시지를 차분히 평가하라 | 존중하는 기업이 직원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킨다
chapter 4 존중심 없는 행동과 그 대처법
상대방의 무례를 앙갚음하지 말라 | 계획된 악의를 파악하고 도발을 경계하라 |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존중심을 말로 표현하라 |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그 불씨를 꺼라 | 적절하고 재치 있는 비유를 시도하라 | 침묵이라는 비상 브레이크를 활용하라 | 과시적인 예의의 연출이 유연성을 증명한다 | 충격을 소화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라 | 주변 사람들의 능력을 자신의 삶에 통합하라 | 긍정 심리학을 자기 존중의 원동력으로 삼아라 | 모든 상황을 하나의 연극으로 바라보라 | 비난 뒤에 숨겨진 장점을 파악하라 | 글쓰기를 통해 부정적인 경험을 처리하라 | 좋은 기분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라
chapter 5 성공의 수단으로 존중심을 이용하는 방법
상대방을 존중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 이해받지 못하면 존중받을 수도 없다 | 설득과 존중을 한번에 잡는 성공 대화법 | 존중의 커뮤니케이션은 보디랭귀지를 통해서도 전달된다 | 상대에 대한 관심과 열린 마음을 알리는 제스처 | 적극적인 듣기를 통해 감정을 이입하라 | 친절하고 단호하게 상대방을 존중하며 ‘거절’하기 | 불편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나 방식을 관찰하라 | 상황의 심각성을 올바르고 공정하게 전달하라 | 원래의 진정한 욕구에 대해 소통하라 | 인생의 과제이자 전략인 존중력 | 칭찬은 서로를 높이 평가하고 존중한다는 신호다 |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자세가 신뢰를 부른다 | 우리 모두는 조건 없는 진정성과 모범을 필요로 한다
책 속으로
최근 들어, 비존중이라는 문제의 핵심을 인식하고 해결책 강구에 나선 기업들을 고객으로 맞게 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나의 업무는 바로 이 고객들에게 객관적인 성공을 안겨줄 수 있는, 상호 존중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존중’이라는 원칙을 경영 과제로 주창한 DHL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경영이라는 것은 직원들의 의욕과 상호 존중, 감정적인 참여, 공동의 확신, 그리고 자발적인 책임감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런 이유에서 DHL은 자사의 윤리 지침을 근본적으로 수정하여 새로운 모범상을 마련했다. 이 모범상은 존중심의 건강 증진
효과를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 존중심이 회사의 경제 요소로 이해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DHL의 간부들은 소통의 문화,
즉 커뮤니케이션 문화는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일찌감치 인식했다. 그리고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팀 내에서 상호 존중하며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이때 꼭 필요한 것은 상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사람의 필요를 이해해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부하 직원들이나 파트너를 대할 때, 혹은 그 어떤 다른 의사소통이 필요한 일을 할 때에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시험해본다면, 우리가 갈등 상황에서 성급하게 상대의 행동에 ‘이식해 넣고자 하는’ 것과 실제로 상대에게 의욕을 심어주는 것은 서로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_p.14-15 <프롤로그.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하라>
우리의 삶에는 건강한 이기주의를 위한 공간도 있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자기애가 중요하다. 정도가 지나치지만 않다면, 최상의 경우엔, 모든 인간의 이기주의가 시작되는 바로 그곳에서 우리의 이기주의가 끝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려해야 하고, 언제나 미래를 내다봐야 하고,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이는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도, 어쩌면 우리의 힘을 앗아갈 수도 있다. 생존투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처럼만 보이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우리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말이다. 나를 치유하고 남을 상처 입히지 않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_pp.61-62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라>
오해, 의견차, 혹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어려운 상황도 이러한 문제에서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는 어떠한 관계를 맺는 데에 있어서 불가피한 것이며, 따라서 이를 잘 정리하는 수밖에는 없다. 상대에 대한 존중심을 잃지 않는 법을 배우면, 갈등을 오히려 인격을 성장시키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많은 커플들이 어떠한 희생을 치르고서라도 다툼을 피하려고 한다. 이는 한편으로는 인생에서 사랑에 대한 자신들의 낭만적인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스스로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서다.
남성과 여성이 말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는 커뮤니케이션의 방향 설정에 있다. 남성들은 ‘해결책 지향적으로’ 말하고, 여성들은 이보다는 ‘관계 지향적으로’ 말한다. 이러한 상이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상호간의 오해를 낳는다. 특히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특별한 방식을 보려하지 않거나 존중심을 가지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파트너에게 책임을 덮어씌우려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에게서 잘못을 찾고 스스로가 책임을 떠맡는 대신에, 우리는 그 모든 갈등의 단독 원인 제공자로서 파트너를 지목하고, 파트너의 행동이 바뀌기를, 파트너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_pp.105-106 <합의점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일과 관련해 우리가 생각해야 할 출발점과 핵심을 기억해보자. 어떠한 경우든 우리는 먼저 자신을 관찰하고, 가능한 우리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고, 상대방과 조화로운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주변사람들을 친절하고, 침착하며, 관대하게 대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것만으로도 매우 큰 소득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신의 그러한 태도는 관계를 개선하고, 팀을 단결시키며, 당신에게 전혀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역동성을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_p.267 <인생의 과제이자 전략인 존중력>
출판사 서평
논쟁과 부조리의 시대, 존중은 마지막 품격이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존중의 법칙
최근 우리 일상을 급격히 파고든 신조어 중 ‘디스’라는 말이 있다. 한 국회의원과 개그맨의 고소 공방을 통해 이슈가 되기도 한 이 단어는, ‘존경'을 의미하는 ‘respect'의 반대인 ‘disrespect'의 줄임말로, 주로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행동 혹은 노래를 일컫는다. 이런 현상은 논쟁과 부조리로 점철된 오늘날의 시대상과 무관하지 않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두 후보의 공방을 비롯한 정치권의 각종 갈등과 논쟁, 성별의 차이, 이념과 사회적 지위의 차이, 직장생활을 비롯한 각종 관계 속에서의 ‘비존중’과 소통의 부재가 결국 이 ‘디스’라는 형태로 우리 시대상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갈등과 논쟁의 시대에 이 책의 저자, 르네 보르보누스는 무엇보다도 잊혀진 미덕, 존중의 재발견을 통한 삶의 변화를 제안한다.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정중한 말 한마디, 상대방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 일, 음식점에서 상대방에게 메뉴판을 먼저 건네는 일 등 이러한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통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를 존중심으로 가득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저자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결코 저절로 생기지 않으며, 그러한 마음을 가지도록 늘 생각을 가다듬고, 우리의 삶 속에 존중심이 스며들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63가지의 존중력 연습을 통해 일상 속의 작은 것부터 존중을 연습하라고 충고한다.
따뜻한 카리스마, 존중의 미덕을 재발견하라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에너지, 존중의 힘
모든 인간은 존중받길 원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직원은 상사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그런데 어떻게 해야 존중받을 수 있을까? 그 대답은 간단하다. 존중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존중심을 보이면 된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 갈등이 빚어지고 이의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려면 여러 가지에 유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존중심은 무엇보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그는 냉정하다거나 이기적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고도 어떻게 하면 직장이나 가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상황들에 잘 대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존중심이 결여된 전형적인 태도들에 대한 우리의 ‘촉觸’을 예민하게 해준다. 또한 어떻게 하면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적절하게 비판하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존중력 연습을 통해 우리는 걸핏하면 성질을 부리는 직장상사나 부당한 고객들, 혹은 반항적인 자녀들 등 우리가 누구를 상대하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화의 방법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존중은 행복과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공통분모다
―삶을 변화시키는 존중의 가치
누군가에게 존중심을 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그 사람에게 주목하고, 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것이다. 존중은 아첨과는 다르다. 존중은 위선적인 경탄과 저울질, 공허한 말치레가 아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의사소통의 임무를 띠고 있는 것으로서,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그 사람의 인격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그 사람의 관심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일종의 의무까지 추가되어 있는 개념이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다는 인간적인 근원적 확신을 가지고 이를 매일같이 상기시키는 사람만이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존중은 우리가 임의로 썼다가 벗을 수 있는 가면이 아니다. 존중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이기도 한 일종의 자세인 것이다.
당신은 오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과 존중하는 태도로 누군가를 대했는가? 당신은 오늘 존중이라는 점에 있어 모범을 보였는가? 행동력 있는 자세가 수반될 때, 우리는 타인을 수용하고 서로 소통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로써 우리의 행동은 더욱 신뢰가 깊어지며,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기 과시와 자기 연출, 이기주의, 그리고 배려심 없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저지하려면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를 다시 사안의 본질로 삼는 상호 존중, 즉 존중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작은 세상을 조금씩 개선해 나갈 때, 비로소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4056657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05일 | ||
쪽수 | 285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Respekt/Borbonus, Re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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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력 연습은 크게 다섯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그 안에 세부적으로 꽤 많은 조언이 담겨있다. 인간관계 속에서 존중이란 것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 보게 만들고, 존중 받기 위해서는 먼저 존중해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끔 한다. 때때로 존중한다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운지, 존중심 없는 행동들에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예를 통해 보여주며, 또 그에 대한 대처법등이 서술되어 있다. 각 장마다 포인트가 될 만한 부분은 밑줄까지 그어져 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딱 존중심에 관한 내용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존중이란 것 자체가 어느 틀 안에 국한 시킬 만한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다양하게 뻗어가는 광범위한 내용에 포인트를 잡기가 어려워 마지막장까지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중간 중간 책을 덮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이기도 했지만, 집중이 조금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뭣보다 이 책을 읽고 담고자 하는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서로를 이해하고 또 이해받기 위한 존중에 대한 목표를 향하여 필요한 자세이다. 이것은 우리가 평소 조금만 더 행동과 언어에 신경을 쓰면 바뀔 수 있다고 하는데, 뭣보다 중요하고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이 마인드 컨트롤 부분이었다. 챕터2의 존중심을 가지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운지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의 내면에 끊임없이 상충하는 무의식적 행동에 대한 승리 부분이다. 가끔씩 욱하고 들끓는 감정을 절제하는 내공이 먼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 타인을 존중하기 이전, 스스로를 존중하고 있는지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뒷부분 챕터 4에 언급되는 존중심 없는 행동과 그 대처법으로 설명되는 '회복 탄력성'이라는 것을 꼽고 싶다. <이 개념은 어려운 상황들을 극복하는 것만이 아닌, 그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격도 강화시키는 능력을 뜻한다. 193p> 바로 이 회복 탄력성은 내면을 안정시키고, 감정을 잘 조절하는 중심을 잡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제어할 수 없는 순간에 노출되고, 그것을 억제하는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헌데 이런 긍정적인 기운의 회복성이 충만하다면 위태로운 상황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존중심 없는 태도를 억제할 수 있지 않을까. 모두 담기에는 이 책을 반 이상도 소화하지 못해서 우선 이 부분부터 음미하고 곱씹어 보려 한다.
-르네 보르보누스 지음
존중을 보여줌으로써 존중을 받는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존중력 연습을 하여야 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존중’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존중받고자 한다면 먼저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그러한 마음을 자기도록 늘 생각을 다듬고 연습하여서 우리의 삶 속에 존중심이 스며들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이 책에 바로 그러한 학습을 하는 방법이 나온다.
존중심은 일차적으로 의사소통을 통해 전달되고 존중심을 배운다는 것은 무엇보다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운다는 뜻이다. 당신이 존중받으려면, 당신이 먼저 상대방을 존중해줘야 한다. 당신의 인간관계에 영원한 해를 미치는 것은 작은 부주의에서 비롯되고, 당신을 크게 진보시키는 것은 또한 대체로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기 마련이다.
먼저 자신의 인간관계를 정확히 직시하라.
“사람을 대하는 일은 우리가 풀어야 하는 문제 가운데 가장 어려운 문제다. 이 문제가 일과 관련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나오는 말이다.
카네기는 성공한 미국의 ‘자수성가형 인물’가운데 하나로, 카네기는 무엇보다도 자기신뢰,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존중심에 관한 주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부터 존중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소소한 일에서부터 실천해보자.
주변의 친구들에게 친하다는 이유로 막말을 하지는않는지, 당신의 주변사람을 함부로 깎아내리지는 않는지, 혹시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일기장을 함부로 훔쳐보지는 않는지 등의 소소한 일에서부터 존중은 시작되어야 한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충격적인 기사를 보았다. 임신한 여성이 노인에게 막말을 하고 욕하는 모습이었는데, 바로 어제는 자녀이 있다는 중년의 남성이 자신의 자녀 또래의 아이를 발로 밟는 동영상이었다. 그 아이는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지능도 떨어져 보였고 울면서 아프다고 소리치고 있었다.
퇴근길에는 버스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대학생들과 아무거리낌없이 큰소리로 통화하는 아줌마도 보았다.
이런 행동들은 과연 예의바른가? 이들이 존중심이 있다면 과연 이러한 행동을 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배려조차 없을수 있을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되도록 간단하게 통화하고, 휴대전화 벨소리는 진동으로 설정해놓는 것이 가장 좋다.
내가 예의바른 말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배려하고 존중심이 없다면 당신 또한 타인에게 그러한 것들을 요구하거나 바래서는 안된다. 그러한 사람들조차도 존중해주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존중심을 가진 사람일까? 의구심도 든다.
주변사람들과 조화로운 삶을 가꾸어가는 6가지 원칙
1. 좋은 첫인상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다.
2. 사람 일은 모른다(누구와 언제 또 마주하게 될지)
3. 사람은 변한다(사람의 지위 역시)
4. 겉으로만 친절해서는 안 된다
5. 나쁜 첫인상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다
6. 당신은 알고 있다(당신이 상대방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p268
상대방에게 보내는 미소가 언젠가는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글 : 르네 보르보누스
옮긴이 : 김세나
출판사 : 더난 / 288P
소장 / 독서완료
내가 살아오면서 스스로 터득한 게.. 요 책 288P안에 다 들어있다니 ㅋㅋㅋ
저자는.. 우리가 누군가에게 존중심을 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그 사람에게 주목하고, 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부부간, 자녀간, 직장 상사간, 동료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존중감을 상실한 예를 제시한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할 수 밖에 없었던 대화가 잘 못된 점을 알려주고 수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아쉬운게 있다면..번역이다 ㅠㅠ
저자는 말을 할 때 짧은 문장으로 간결한 표현을 사용해 가며 구체적으로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 번역은..긴 문장에 복잡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제외하고 저자만의 생각과 느낌을 적은 문체를 옮길 때..특히..긴문장에...복잡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번역은 번역가가 하고...매끄러운 글로 표현하는 건..한국작가 하면 안 될까? 이런 책을 접할 때면 늘 느끼게 되는 부분인듯하다..ㅠㅠ
이 책에서 저자는..우리 인생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필요로 하면서도, 독립된 개체로서 생존하길 원한다."라고..그러면서 우리를 매우 존중해주던 사람들이 가끔은 왜 그토록 무례하게 다가오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많이 공감이 되었다.
인간의 내적 모순..나의 모습이기도 하면서..이런 이중적인 행동을 하는 나 자신만..가끔은.. 이해받으려고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마틴 셀리그만의 학습된 속수무책 개념 연구 결과를 읽으며 인생에서 무언가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예의바른 말이나 제스처는 상대를 인간으로서 인정함을 뜻하기에 우리는 상대를 늘 존중하며 예의바르게 대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감한다.
나도 더욱 상대를 존중하며..예의바른 언어와 태도 절제된 언어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평소 생각하기에 자신을 기준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고 다른 사람은 들러리인 양,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기적인 마음이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단 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입씨름하고 다투고 갈등을 겪는 모든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인간관계를 정확하게 생각해본다는 것은 상대가 내게 어떻게 말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상대가 나를 무시하듯이 비판하거나 나를 욕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
나를 언제나 공정하게 대하도록 노력하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해 어떻게 하면 뭔가 좋은 일을 해줄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를 능력이 있다고 평가해주고 나를 신뢰하는 것이다.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정중한 말한마디,
상대방을 위해 문을 열어주는 일, 음식점에서 상대방에게 메뉴판을 먼저 건네는 일......
우리의 삶이, 우리의 인간관계가 존중심을 가득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일상의 소소한 일들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주변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할 것이다.
동료의 컴퓨터는 내게 절대적으로 금기시 되어야 한다. 친구나 이웃의 컴퓨터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주위는 모든 사람은 동등하고, 동일한 권리를 갖고 있다.
당신이 존중받고 싶다면, 당신 역시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
메아리는 우리가 소리치는 말 그대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 p23~24
제게는 저의 미래를 밝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미래를 밝게 말한 이는 저와 관계성이 좋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이전 사람보다는 관계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안좋게 말한 사람에 대해 들은 것보다 더 좋게 먼저 이야기 하고 대해준다면 그사람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호의를 베푼 이에게 이유없이 못되게 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서 안좋게 말한다면
그 사람의 인격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어느 사람이든 나와 알고 지내는 사람이면 나의 거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려로서 상대방의 컴퓨터 바탕화면까지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은근히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보지 않았으면 해서, 누군가 보려고 할 때마다 Alt +Tab을 눌러서 창을 돌리곤 합니다.
비밀은 아니지만 개인프라이버시는 지켜주었으면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동료의 자리에 갈때도 그의 컴퓨터 바탕화면은 절대로 눈길을 안주려고 노력합니다.
직접적인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공정성은 일차적으로 가치를 인정과 연결되어 있다.
즉, 나의 상대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지 않고, 정직하고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목적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되, 나의 주변인에게,
나의 친구에게, 나의 가족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자각하고 있고,
그러면서도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되물어주는 것이다.
스웨덴의 경제학자 토레 엘링젠과 마그누스 요하네손은 이 주제에 대한 연구들을 요약정리하며,
"직원들은 그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월급봉투가 과연 얼마나 채워졌는지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고용주가 자신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신들에게 얼마나 많은 존중심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들을 공정하게 대해 주고 있는지에도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즉,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돈과 존중심을 조합하여 지불할 수 있다." - p30~31
회사에서는 우리는 여러가지 얼굴을 해야 합니다.
직위와 역할에 따라서 경력에 따라서 얼굴을 달리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이와 역할, 직위를 떠나서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그것을 잃고 우리는 얼마나 막말을 하고 대하는 가에 대해서 자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일이 고단하고 힘들면 일에 있어서 내 일이 아닐지라도 도와줄 수 있는 일에 손을 내밀기 주저하고,
퉁명스럽게 말하기도 합니다. 분명 말하는 이도 어렵게 말한 것인데도 말입니다.
가끔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대우를 받거나 하기도 하는데
그에 대한 상처를 받고 주기보다는 지금의 자신의 직위와 역할 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고
존경받을 자리에 가면 갈수록 더욱더 겸손해지고자
자신을 정으로 깎아 모나지 않은 돌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직장생활에서도 모두가 탈없이 소란없이 원활하게 돌아서 성과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간다는 보장이 있다면 모두가 성과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합니다.
즉, 우리가 잘 의식하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특정한 생각은 한 가지 감정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가령 저녁 약속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제시간에 나타나지 않은 것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녀가 늦게 왔을까 하는 우리의 상상이 우리를 화나게 한다는 것이다.
여자친구가 꾸물대다가 늦었겠지, 지하철에서 다른 남자와 전화번호를 교환하느라 늦었겠지,
집에 너무 늦게 출발했겠지 등 이러한 생각이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이지,
그녀가 늦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 p 147
이따금씩 기분이 나빠지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던 약속이 취소될 것만 같아서 마음을 조마조마 했습니다.
분명 아직 결정나지도 않은 일에 약속이 되지 않을까봐서
조마조마 하고 상대방을 오해하고 혼자 기분나빠하고 그랬던 것입니다.
상대방은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할까'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 제 뜻대로 된 상황을 보면서 새삼 기운이 빠졌습니다. 이렇게 될 것이었는데
'왜 나는 하루를 기분나빠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원망까지 하면서 기다렸던 것일까? 무엇을?'
저자의 말처럼 있는 사실을 이해하기 보다는 내 상상과 추리로 알수없는 이유들을 그렇다고 인정하고
고정해버려서 내 기분을 좌우해버립니다.
실제로 늦어지는 여자친구는 미안해서 오는 내내 마음이 힘들었을 텐데도 말입니다.
결국, 존중력 연습은, 상대방과 내가 다름을 이해하고 나보다 더 낮지 않음을
진정으로 스스로 인정하는 연습이라고 보여집니다.
마음에서 진정성이 묻어나야 존중을 받는 주변이들도 존중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해준 책이라 곁에 두고 귀감을 삶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면서 존중받고자 하는 마음은 대부분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 상대방이 나를 존중한다라고 느낄때 우리는 자신감, 확신, 용기등을 가지고 위기도 더욱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힘을 만들어낸다. 직장, 비지니스 세계에서도 상대방의 존중을 받을때는 갈등고 적어지고 눈에 보이는 성과도 맛볼수 있게된다. 존중이라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한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존중심에서 시작해야 한다. 나를 충분 평가해보지 않고 나 자신 스스로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에 대한 존중심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때도 의심이나 머뭇거림이 생기기 마련이다.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에서부터 존중이 시작된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라. 이것이 남들로부터 꼭 존중과 사랑을 받는 다는 보장이 될수 없지만, 그래도 상대에게 마음의 문을열고 다가갈수 있도록 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에게 주목할수 있도록 하는데에는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p29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는 쉽사리 만들어 지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이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을 만들어 나갈수 있다. 그리고 존중을 위한 가장 큰 시작은 우리 개인의 삶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 스스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부터 상대에 대한 관심과 열린마음을 가질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존중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과 예들을 통해 실천할수 있는 맣은 방법들에 대해 배울수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읽었지만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작은 것, 즉 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를 존중하고 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에서 부터 출발 해보려한다.
63가지.. 라고 소개글에 나와있으니 아마 63가지겠죠..? 목차를 보고 세어보려다가 귀찮아서 패스..ㅋ
이런 류의 책들이 그렇듯 썩 재밌기만 한 책은 아니지만, 짧막짧막한 연습의 제목 아래에 있는 간단한 대화나 상황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덜어준답니다. 이런 게 이 책의 저자가 독자에게 베풀어주는 존중의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우리는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고, 상대에게 긍정적인 대우를 받기를 원합니다.
탈선하는 아이들이 존중받지 못해서 삐뚤어졌다는 이야기는... 탈선하는 아이들을 접해본 적이 있기에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의 총기 난사사건 (이게 무려 10년도 더 전이라니..!!) 역시 열등감, 우울감, 분노의 표출이자 모방자 효과까지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게 다 자기자신을 존중하지 못했기에 일어난 사건이겠죠...
사람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대우를 받는다면 반발감을 가지게 된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상대를 존중하지 않고 인간관계를 맺는다면...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하지만 요즘의 시대는 '내 자식이 최고' 를 모토로 한 부모들이 많은 세대랍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음식점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녀도 내 자식 기 죽일까봐 내버려 두고..
금쪽같이 귀한 아이의 기저귀는 더러운 화장실이 아닌 음식점 테이블에서 가는 게 어째서 나쁘냐고 큰소리 치는 엄마들도 있는 희한한 시대..
(모든 엄마들이 다 이렇진 않죠.. 다만 아웃백 테이블에서 이런 장면을 직접 목격하고, 애기꺼가 더럽냐고 소리지르는 여자를 직접 목격했거든요 )
이렇게 나는 존중해도 남은 존중하지 않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존중력도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답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하나하나.... 그 연습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내가 남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남 역시 나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기에... 존중력 연습은 꼭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긍정의 힘은 자기 발전의 원동력까지도 되어줄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의 말미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변사람들과 조화로운 삶을 가꾸어나게 하는 6가지 원칙을 적어볼까합니다.
1. 좋은 첫인상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다.
2. 사람 일은 모른다. (누구와 언제 또 마주하게 될지)
3. 사람은 변한다. (사람의 지위 역시)
4. 겉으로만 친절해서는 안 된다.
5. 나쁜 첫인상은 점점 더 커지기 마련이다.
6. 당신은 알고 있다. (당신이 상대방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간단하지만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다 맞고, 인간 관계에서 꼭 필요한 원칙들....
나는 존중받고 싶은 사람이기에.... 타인을 존중하기 위한 연습을 해보려고 합니다..^^
당신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는가?상대방이 당신을 존중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가?누구는 존중을 받고, 누구는 존중을 받지 못하고..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존중을 받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존중을 받으려면 먼저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고 한다.자신을 믿고, 신뢰하고, 존중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도 존중을 하게 된다고 한다.또한 화가 났을 때, 상대방과 같이 싸우지 말고, 침묵을 지키라고 한다.상대방의 화를 누그러뜨린 후 다시 대화를 나누면 일이 진행된다고 한다.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고,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며, 상대방이 본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언제나 상대방을 대할 때는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한다.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상대방에게 존중을 받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상대방에게 존중을 받고 있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예의를 갖추는 편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면 상대방도 나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더러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최소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한 부분은...
<평정심을 유지하라>이다.
나는 왠만해서 화를 잘내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사람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려고 한다.
하지만 가끔 욱할 때가 있다.
내가 잘못해서 혼나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관련도 없는 이유로 혼내면 욱해서 나도 모르게 직선적으로 말한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아무일도 아닌데, 사람 마음이 그러지를 못 하니깐...
그래서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지금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은 멀은것 같다.
상대방에게 존중을 받으려면 나자신부터 바꿔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복적으로 실천한다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평소에 사람들과 관계에서 우리가 힘든 이유 중의 하나도 상대방이 나와 내 의견을
존중해주지 않아서이거나 반대로 나도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 경우가
많았을거라는 생각이 든것이다.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먼저 존중해주어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머릿속으로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면서도 실제론 모른체하며 살아가는 게 아닐까.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마음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적이 마음과 욕심이 앞서서.
매일매일 평범한 일상에서 매순간 존중심으로 가득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부터 시작이란다.
나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서로 도우며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가.
특히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나의 평소 모습을 관찰토록한 대목이 있었다,
'chapte2 존중심을 가지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울까' 중에서 '나와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라', '잘못은 대화 방식의 차이에 있다'로 평소 나의 말하는
습관, 행동,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부딪치기 싫어서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 왜 내 말을 이해를 못하는지 답답했던 일,
왠지 나만 손해보는 듯한 느낌 그래도 내 진심만큼은 알아주겠지라며 불편한
마음을 애써 위로해왔던 시간들...
상대를 평가하고, 분류하고,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과 상대가 나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을 존중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언어로 상대방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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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해하고 이해받는 것이 존중의 목표다. 그래서 저자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은
결코 저절로 생기지 않으며, 그러한 마음을 가지도록 늘 생각을 가다듬고, 우리의 삶
속에 존중심이 스며들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며 존중력 연습을 통해 일상 속의
작은 것부터 존중을 연습하라고 충고해 주고있다.
상대방과 이야기하다보면 그의 몸짓, 행동, 표정, 말투에서 본심을 느끼게되는 것처럼
나역시 상대와 대화를 나누면서 온 몸으로 나의 진심을 표현하고 전달하고 있을 것이다.
그 순간의 감정, 예기치못했던 당황스러운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흐른 뒤에 주체하지 못했던 감정을 추스리면서 그제서야 침착하지
못했음을, 그때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를 반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누구나 나의 반대자가 될 수 있다. 나는 공격당할 수 있으며, 나의 의견이 비참히 무너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입장을 선포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바로 존중력.
저자는 이 존중력에 대한 엄청난 고찰을 한 모양이다. 책은 무려 300페이지에 달하고, 모든 챕터에서 어떻게 하면 존중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존중력에대하여 이렇게 깊고 풍부한 생각을 털어내었으니,어쩌면 저자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그 레터도 쓸모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책을 읽고 나서 존중력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결론은 우리가 동물이 아닌 '인간' 으로 살아가기위해.최소한의 예의라고 해두고 싶다.
인간은 이성과 감성이라는 두 세트가 함께 세팅되어 태어나기 때문에.이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복잡한 삶을 살게 된다. 겉으로보면 아무런 이상한 점이 없더라도, 한두번 오간 대화에 빈정이 상해있는 경우를 볼때면 더욱 그러하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조목조목 따져가며 조언하고 있다. 책을 조금 살펴보자면,
먼저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라.당신은 바보 취급을 당하고 존중 받지 못한다는 기분을 끊임없이 느끼는 유일한 현대인이 아니다.-197
회복력이 강한 사람은 인생이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런 사람들은 분노나 절망, 두려움, 아픔과 같은 감정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단지 그러한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법을 배웠을 뿐이다. 회복 탄성력은 문제와 어려운 상황을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회복 탄성력은 건강한 미래의 열쇠인 것이다.-194
우리 모두는 자신의 작은 세상을 매일 조금씩 개선시킬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친절함과 열린 마음, 공감으로 채워 누군가의 힘이 되어 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자신감을 키우고,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거대한 영혼의 평화 속에 존재하길 원한다.-282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나도 당황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 감정을 어떻게 흘려보내고, 나타내며, 날려보내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감정을 즉시 날려버리는 데 실패했다고해서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굴지 말라.-209
잠시 상황에서 벗어나 그 모든 상황을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말처럼 하나의 연극으로 바라보라."인생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에 적당한 거리를 취하는 것이다. 마치 훌륭한 배우가 자신의 역할에 그러한 것처럼 말이다. 완전히 한 역할에 몰두해, 그 순간만큼은 그 역할이 자신의 것처럼 연기해야 하지만, 동시에 그 역할과 그 연극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206
그렇다.나만 그런건 아니고, 내가 느끼는 그 감정들을 다른 사람들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촛점을 마추는 것이 중요하고.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객관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존중력이라는 노하우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하고 있다.
사실 존중력이란 상대를 존중한다는 것 보다 스스로 존중받고 싶다는 열망이 먼저 반영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하기에 내가 존중받고 싶으면 남을 존중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하는 것이다.
유난히 좋은 것은 이 책의 에필로그였는데,저자가 이야기한 일본인들의 겸손에 대해 나도 동의한다. 특별히 일본과 일본인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인 개개인은 겸손하다는 저자의 주장에 100% 공감하며, 바로 이 부분을 배우고 싶다.
일본에서 겸손은 존중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일본인 개개인은 평균적인 유럽인들보다 훨씬 더 겸손하다.일본인들은 단순히 '아니오' 라는 말을 하지 않고, 대화 상대자에게 친절하고 중립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해보겠다고 약속한다.-에필로그 중
남을 존중하고 겸손하게 산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가...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마무리하고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