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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빠방!

양장본 Hardcover
미래 환경 그림책 11
김수희 저자(글) · 이경국 그림/만화
미래i아이 · 2017년 07월 27일
9.3
10점 중 9.3점
(28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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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디낡은 고물 자동차의 반짝반짝 새로운 삶

이 책의 시리즈 (14)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희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책 읽기를 좋아하며,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달려라, 빠방!』,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 등이 있다.

그림/만화 이경국

이경국

대학에서 가구디자인과 사진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림이 좋아서 오랫동안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려 오다, 아이 아빠가 되고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8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북 페어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주요 전시로는 2009~2010 이탈리아 파두바시 콜로리 델 사크로 전시와, 2020년 상하이 국제 어린이 북 페어전 킬러 콘텐츠에 선정되어 한국관에서 전시되었다. 그밖에 활동으로는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서울와우북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상상만발책그림전을 통해 신인작가 선정을 함께 하고 있다. 한겨레그림책아카데미에서 그림책 강의를 하며, 시작선에 서있는 작가 지망생들의 책을 만드는 일을 함께하고 있고, 이 수업을 통해 현재 수많은 그림책과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랫동안 교육에 몸담고 다양한 종류의 책 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창작자로써 아쉬움과 목마름에 이젠 온전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은 바램으로 ‘페이퍼독’ 출판사 운영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책이 꼼지락꼼지락』,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지구는 커다란 돌덩이』, 『사람과 세상을 잇는 다리』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참! 잘했어요』, 『누굴 닮았니?』 등이 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3948250
발행(출시)일자 2017년 07월 27일
쪽수 40쪽
크기
272 * 236 * 10 mm / 412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미래 환경 그림책

상세정보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품안전인증, 크기/중량, 제조자 (수입자), A/S책임자&연락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품안전인증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크기/중량 272 * 236 * 10 mm / 412 g
제조자 (수입자) 미래i아이
A/S책임자&연락처 미래M&B / 02-562-1800
상품상세정보 테이블로 제조일자, 색상, 재질, 품질보증기준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조일자 2017.07.27
색상 이미지 참조
재질 이미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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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리뷰 (28)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요즘 둘째가 환경에 관한 책들을 좋아 한답니다.
둘째와 소개할 책은 달려라, 빠방! 입니다.


달려라, 빠방!
글 김수희  / 그림 이경국

미래i아이 (출판사)


아이들 그림책은 책 표지부터 내지 하나 하나 표지 뒷부분까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젤 첫장에 만나는  자동차 등록증 원부 (갑)
몇년전에 급하게 세차로 바꾸게 된  일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자 마다 또 생각나게 되더라구요..

맨 마지막장에는 자동차 등록증이 있더라구요~
차이점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림도 서정적이고...손으로 꼭 꼭 집어 가며 읽기도 하네요~~
€빠방이 자동차가 주인공이며..첫 주인이었던 아들 영준이가
붙여준 이름입니다.




빠방이가 너무 오래 되어...아이들과 가족들이 타기에 비좁아
새로 사면서...빠방이와 이별 하게 됩니다.
딸아이는 이별하는 장면이 너무 슬프다고..
국내에서 여러번 주인이 바뀌고
나중에는 이집트의 무함마드씨 댁으로 가기도 한답니다.

영화에 나올 오랜된 차를 찾다가...
다시 한국으로 온 빠방이~~

영화를 찍었답니다.








영화가 개봉되고 흥행되어
영화속에 촬영된 자동차를 전시하게 된답니다.
전시된 차를 영준이네 가족들이 전시된 차들을 구경왔다가
영화  속 전시된 차를 만나고 그 차가 영준가 이름지어준 빠방이란 단어가 적혀서 더라구요~~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기~
우리 자동차는 얼마나 탈 수 있을까?
아빠는 자동차가 정말 탈 수 없을 때가 탄다고 했는데.
그말이 꼭 지켜지기길...바래봅니다.

우선 가족들 중에 가장 오래된 차 이야기 해보기~
할아버지차-2004년 12월식
외가 막내 삼촌차 - 2009년 12월식
우리집 차 - 2015년 8월식
젤 신차는 큰 외참촌차

할아버지 차는
막내 삼촌이 타다가,,,우리가 넘겨 받아 타다가..
급하게 차가 필요하신 할아버지에게 간  차랍니다.



 
빠방이가 선물해주고 싶은 길은
이쁘게 단풍나무 물든 가을길을 달려 보게 해주고 싶다는 이쁜 딸램~~
아껴쓰고 나눠쓰고...하는 실천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엄마 아빠 부터 실천하는 부모가 되어야겠죠~
€#달려라, 빠방 #미래아이 #미래환경그림책 

 



사랑스럽게 읽다가 점점 목소리가 작아진다 ....
그래도 듣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것 같네요.

재활용및 업사이클링이 대두 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아끼조 자연의 순환에 대해  설명해주고
실천 수 있는 일들을 자주 이야기 해줘야 겠네요~



 
10점 중 10점


<달려라, 빠방! : 김수희 글/이경국 그림/미래아이>

책을 보자마자 자동차를 사랑하는 두 아들이 반색한다. 제목마저 자동차를 사랑하는 아이들 눈높이에 딱 알맞다. 빠방. 빵빵. 자동차의 경적소리가 들리는 듯한 이 책은 파란 자동차에 선명한 녹색 번호판이 인상깊다.

 기존의 자동차 책과 다르게 이 책은 환경보호를 소재로 하는 것이 특이하다. 표지를 펼치자마자 보이는 자동차 등록원부가 어른인 내가 봐도 신기하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자동차 등록원부를 설명하며 우리 집 자동차의 이야기를 해보았다.

 안경아저씨의 첫번째 자동차가 된 빠방. 처음에 가족과 함께 하게 된 빠방은 가족의 사랑을 받고 가족과 온갖 일을 같이 하면서 희노애락을 함께 한다. 그러한 과정을 작가는 섬세한 그림과 터치로 잘 묘사하고 있다.
 세월이 흘러 낡은 빠방이 중고차 시장에 가고 그 자동차가 멋지게 단장하여 새로운 가족을 만나러 지구 저쪽으로 간다는 이야기.

 재활용의 흐름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림책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우리 자연보호를 쉽게 말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10점 중 7.5점
달려라, 빠방김수희 글 /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 출판  2017













미래환경그림책인 <달려라, 빠방>은 4세에서 7세 아이들이 보기 좋은 창작그림책으로 오래된 자동차의 새로운삶, 끊임없이 새롭게 재활용되는 자동차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으로 수년 된 ˂은 자동차 빠방이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통해서 재활용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환경에 대해,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미래아이 5세 그림책 <달려라, 빠방> 표지의 파란색 자동차를 보고 있다보면 낡았다는것을 알 수 있을정도로 옛날 모델의 자동차라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의 모습에 파란색상을 띄고 있는 자동차의 모습이 아닌가 해요. 이런 파란색 자동차의 이름은 빠방이라고 해요. 빠방이를 통해서 만나는 흥미로운 이야기 본격적으로 만나봐요.




















5세 미래환경 그림책인 이책에는 자동차 등록원부도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자동차 등록원부를 보는것이 쉽지 않은데 그림책에 고스란히 담아 파란색 차, 빠방이가 얼마나 오래된 차인지 간접적으로도 알려주고 있으며, 아주 오래전 이 세상에 태어난 파란색차는 처음엔 이름조차 없었다고 해요.





















오래된 파란색의 자동차의 이름을 뻐방이라고 지어준것은 조그만 남자아이로 영준이라고 해요.  영준이는 빠방이를 넘 좋아라 할뿐 아니라 안경 아저씨가 영준이를 안고 타자 운전대를 잡고 신이 나서 소리를 치네요~~











달려라, 빠방




















어느덧 세월이 흘러  가족이 늘고 영준이가 훌쩍 자라자 빠방이는 예전처럼 반짝반짝 거리지 않을뿐 아니라 가끔 고장이 나 고치기도 해요. 그러자~~ 영준이는 아빠에게










아빠 우리 언제 차 바꿔요?










이말에 빠방이는 가슴이 철렁했으나, 그해 겨울 결국은 안경 아저씨 가족과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뒤, 새주인을 몇번이나 만났어요. 키다리 청년, 뚱보 아줌마, 대머리 아저씨등 새로운 주인을 만났지만 자주 고장이 나 여러번 고치고 색도 새로 칠하기도 하고 택시로 변신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점점 구닥다리가 되어가자 푸른 바다를 건너 이집트로 가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빠방이가 다시 한국으로 와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된 것이에요. 영화가 끝난뒤 박물관에 전시가 된 빠방이 앞에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영준이가 어느새 안경아저씨를 닮은 청년이 되어 나타났네요.반가운 마음에 경적을 울리고 싶었지만 박물관이라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전시가 끝나고 나면 나는 또다시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이책을 읽으면서 오래된 물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오래된 자동차는 물론 물건들조차 요즘은  접하기 쉽지 않죠. 특히, 모든것이 풍족하다보니 금새 새로운것으로 바꾸고 기존것은 그냥 버리곤 하는데, 이책을 읽다보면 절제에 대한 미덕에 대해 알 수 있을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원 절약을 통해서 소중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재미있는 동화책, 자동차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어요.5세 미래환경 그림책은 새로운것도 좋지만 재활용에 대한 가치를 통해서 자원을 아끼고 순환시키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지 이야기를 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그림책이 아닌가 해요.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고 난후 재활용, 지구환경에 대한 이야기.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듯 하네요.
10점 중 10점
지금은 도로를 가득메운 많은 차들속에서 살고 있지만 30여년전만해도 차는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한집에 몇대씩은 상상도 못했고 동네에 차 한대 구경하기도 힘들었으니까요. 우리의 주인공 빠방은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흔해서 그 존재가치를 모르고 지나치는 오래된 것에 대한 회상이었던것 같습니다.
영준이 아빠 안경 아저씨는 우리 빠방이의 첫 주인이었어요. 빠방이는 아저씨네 식구들과 함께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가족처럼 지냈어요. 그런데 어느날 낡아진 자신을 바꾸고 싶어하는 가족들의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팠지만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며 작별을 했습니다. 그 뒤로 무수히 많은 새 주인을 만나면서 새로 색도 칠하고 택시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점점 새로운 차들이 나오면서 빠방이는 바다건너 이집트까지 가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빠방이는 그리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영화관 끝나고 박물관에 전시된 빠방이는 그 옛날 안경아저씨네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빠방이는 다시 전시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도로를 달릴 수도 있겠지요. 영원히 우리 곁에 머물고 싶은 빠방이의 마음처럼 우리가 낡고 오래되어서 무심히 버리던 물건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나의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점 중 10점
어라~? 흔하지 않은 디자인에 파란색의 차.. 응팔 시리즈에서 나올 법한 파란색의 차가 책 표지에 그려져 있다. 무언가 할 이야기가 많은 것처럼..ㅎ
 
책을 읽으며 우리가족을 거쳐갔던 많은 차가 떠오른다. 첫 차를 사고 나서는 주말마다 차를 닦으러 부지런히 걸레 들고 나가시는 아빠를 따라 나가 놀았던 일들, 지방에 살던 우리가 처음으로 차를 서울 이모네로 가지고 갔더니.. 다들 차 번호판에 나와있는 지방을 보고선 멀리서 왔다고 신기해 하던 일들 하며..학원 끝나는 길에 항상 학원 밑에서 차를 대어 놓고 음악 들으시며 기다려주신 부모님.. 주차되어 있던 우리 차를 들이받고 도망간 다른 차를 찾던 기억들.. 여러 추억들이 떠올랐다.
 
이 주인공 차도 처음 만났던 가족을 떠난 후 몇 번의 새로운 주인을 거치면서 여러번의 수리, 새로 색을 칠하기도 하고, 이집트까지 진출하게 되고, 한국에서 시대극에 등장하기 위해 다시 한국에 오기까지의 오랜 여정이 나와있다. 똑같은 차이지만, 차들마다 각각의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다.
 
딸아이는 아직 읽고도 잘 모르겠나보다. 그냥 빠방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듯 해서, 나중에 딸아이도 고등학교, 대학교 지나면서 몇 번의 차와의 이야기를 더 엮어나가다 보면 더 이야기 할 게 많을 것 같다. 책에서는 재활용, 지구 사랑의 작은 실천을 차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나와있지만, 어른들에게는 재활용 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많은 추억을 되살려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것 같다. ^^
10점 중 7.5점
 이 책의 주인공이자 화자는 1975년에 태어난 자동차 빠방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올해 43살로 아주 오래된 구식 자동차이다. 작가는 빠방의 일생에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고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브리서라는 자동차 브랜드를 부활시키고, 동화책 앞뒤 면지에 자동차등록원부와 자동차등록증을 옮겨 놓았으며, 1975년 당시 및 그 이후 시대의 거리 풍경 등을 화폭에 담아낸 것 등이 그것이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빠방의 외견 모습은 바뀐 주인에 따라 빨갛게 혹은 노랗게 바뀌기도 하고, 개인 자가용에서 택시로 또 영화 소품으로 그 역할이 바뀌기도 한다. 이후 동화책은 ‘내 앞에는 여러 갈래 길들이 있어요. 나는 그 길을 계속 달릴 거예요.’라는 빠방의 마지막 다짐으로 끝을 맺는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자동차를 소재로 한 어린이 동화책으로써의 재미를 느끼거나 혹은 더 나아가 빠방의 아름다운 생애, 끝나지 않은 도전 등을 교훈으로 추출해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작가는 이 동화책의 집필 동기를 밝힘으로써 이 책의 목적을 상기시킨다. 작가는 연식이 오래된 빠방을 재활용과 연결시킨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쓰레기를 언급하며 자원과 물자의 절약 및 재활용에 관하여 조곤조곤 설득한다. 그 후 그림책 표지를 다시 보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문구, ‘미래 환경 그림책’이라는 인쇄 문구가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미래 환경 보호에 관한 집필 동기로 이 책을 기획한 것과는 달리, 오래된 연식의 자동차와 재활용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릴지는 독자가 판단할 몫이다. 주인공 빠방을 재활용할만한 물건들의 대표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재활용한다는 것은 언뜻 차체의 철이 다른 철로, 유리창이 다른 유리로, 조명이 다른 조명으로 활용되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동화책에서 그리는 빠방의 재활용은 단순히 주인이 바뀌고 색깔이 바뀌는 것으로 한정되어, 이는 물건을 재활용하자는 것보다 물건을 오래오래 아껴쓰자는 메시지를 더 강력하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물건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는 보림에서 출판한 채인선의 『빨간 줄무늬 바지』를 『달려라, 빠방!』과 같이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10점 중 7.5점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분명히 관심있어야 할 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앞에는 파란 자동차, 뒤에는 빨간 자동차. 달라진 번호판
자동차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보면서, 아이와 어떤 것들이 다른지, 그리고 이 책은 어떤 내용일지
상상해볼 수 있는 표지라서 마음에 들었다.
 
첫 장을 넘기면 자동차등록증이 나온다.
"엄마, 이게 뭐에요?" 사실, 자동차등록증을 이렇게 자세히 쳐다본 것은 처음이다.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다 보니 그런 게 있구나, 싶기도 했고
그 덕분에 우리집 자동차 등록증도 차에서 꺼내서 같이 살펴보게 되었다. 신기한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브리서 자동차는 70년대에 실제 있었던 차종이었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자동차가 여행을 하는 것처럼 여러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장난감을 동생에게 물려주고, 그 장난감이 다른 아이에게 또 전해졌던
경험과 매치시켜 이야기할 수 있었다. 내가 즐겁게 잘 쓰다가 더이상 필요가 없어졌을 때에
그것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넘기고, 그리고 그가 그 물건을 잘 쓰게 되는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는 면에서는 이 책에 점수를 주고 싶다.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자동차도 연식이 있고 주행거리가 있을텐데 계속해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과연 안전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이다. 어른의 기우겠지만, 그래서 마지막에 또 달리기를 원한다는
자동차의 말이 조금 욕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10점 중 10점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차를 자주 바꾼다.
이 책을 보니 내 예전 차는 어디에 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영준이라는 아이를 통해 '빠방'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파란색 자동차.
이 자동차는 영준이 가족과 오랜시간 함께하며 추억을 간직한다.

내가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이동할때마다 늘 함께였던 아빠의 자동차가 떠오른다.
그런 추억처럼.. 이 빠방이도 영준이네 가족의 많은 추억들과 함께한다.
영준이의 동생이 태어난 날도.. 또 아이들이 훌쩍 자라 함께 하던 날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 빠방이는 영준이네와 헤어지게 된다.
새 주인을 더 만나기도 하고 택시가 되어 보기도 했다.
그러다가 먼나라 이집트에까지 가게된다.
하지만 거기에서 다시 한국영화 출연을 하게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전시장에 놓이게 된다.
마침 영준이네 가족은 빠방을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물건들이 귀하던 시절이라서 연필도 몽당연필이되면 볼펜에 끼워서 끝까지 쓰고..
전단지가 신문에 끼워져서 오면 이면지를 꼭 수학문제 연습장으로 사용하곤 했다.
어느 순간부터 물질이 풍요로워지고 교실에서도 펜 한자루쯤은 우습게 버려져지기 일쑤이다.
아직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다른 나라를 생각한다면 또 우리나라의 과거를 한번쯤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물질이 풍요로운 나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물건을 아껴쓰는 것이 지구 환경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는 인식을 아이들에게 심어줄 필요성이 있다.
물건의 리싸이클링에 대해 자연스러운 이해를 돕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자동차가 한사람의 손에서 다른 사람의 손으로 어떻게 사용되어 지는지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으니 말이다.
10점 중 7.5점
저도 매일 자동차를 타고 다니지만 앞으로 나중에 이 자동차는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은 잘 안해본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새 자동차를 장만해서자동차를 타게 되고 시간이 좀 많이 흘러가게 되면 타고 있던 차와 작별을 하고 새로운 차를 또 장만하는 이런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과연 그럼 그 예전의 자동차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이것을 생각해볼만한 기회는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우리 가족과 함께 했던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발전해서 재사용에 관한 환경문제도 다루고 있구요. 처음에는 아이들의 책인데 주인공 자동차가 가족들과 헤어지는 모습. 그리고 새로운 가족들과 만나는 그런 모습까지만 그리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 책에서는 여러면에서 다시 활동하게 되는 자동차의 모습을 그리고 있답니다.


처음으로 가족과 만난 자동차. 자동차에게도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설레임이 가득한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 모든 이야기의 초점이 사람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동차의 입장에서 진행이 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나고 그 아이들과 함께 떠났던 즐거운 추억까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자동차는 그 가족과 헤어지게 된답니다.


그러고는 중고차 시장에 들렀다가 여러명의 새로운 주인들과 함께 하게 된답니다. 아이가 책을 읽다가 갑자기 '엄마 이것봐 이거 영화포스터 인가봐'라고 외치길래 가서 내용을 살펴보았더니 이 자동차는 나중에 해외에 까지 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몇차례 색깔도 바뀌고 그리고 안에 기계들도 바뀌고 그러던 중 영화에 출연하게 된답니다.
ϻ

자동차의 영화출연이라니^^ 설정 자체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자동차가 영화에 나오면 무엇을 하는거야 라고 하면서 열심히 보더라구요. 그리고 영화 홍보를 위해서 다시 우리나라에 오게된 주인공 자동차. 그리고 다시 처음에 만났던 가족을 다시 만나게 된답니다.
10점 중 7.5점
 
 
제목만 봐서는 뭔가 똑떨어지는 일러스트의 컬러풀한 유아 취향 붕붕이 자동차가 등장하는 동화책 같았지만표지는 예상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약간은 빈티지한 느낌의 차가 등장하고 물감으로 채색한듯한 책을 보며 이책은 어떤 책인지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발견한 작은 글귀, 미래 환경 그림책! 

이 책은 영준이 가족의 첫 차 빠방이의 일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처음 빠방이가 영준이 가족을 만났을 때, 영준이 가족을 태우고 다니던 행복한 시간에 이어, 영준이 가족이 늘어나고 빠방이 점점 낡아지고 비좁아지며 영준이가족과 안녕하고 다른 주인을 만나게되며 또 다른 삶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빠방의 일인칭 시점으로 보여준다. 
 

 떠오르는 장면 #1 동남아 여행을 가면 정말 뜬금없는 곳에서 한글이 써있는 자동차와 어린이집 가방, 낡은 옷가지들이 눈에 띄기도 한다. 한글 프로모션이 아니고 한국에서 쓰던 것들 중에 한국에서 쓰임이 다 한 제품들을 동남아로 수출을 해서 제품들이 태어난 곳이 아닌 제2의 국가에서 수명을 이어나간다.떠오르는 장면 #2 자동차는 한 사람과 가족의 인생을 짊어지고 달린다. 한번 구입하면 십여년의 세월동안 정말 매일같이 운행되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존재이다. 자동차를 타고 즐겁게 여행을 갔던 기억, 슬픔을 꾹 눌러참고 차로 들어와 혼자 눈물을 흘렸던 기억.. 다양한 기억을 간직해주며 여러가지 인생의 길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좋은 곳으로 편안한 곳으로 데려가주던 존재가 바로 자동차인 것 같다.아이가 커가면서 가족차의 존재를 기억하게 되어간다. 지나가는 차를 보면서 어 우리집 차랑 똑같이 생겼네~ 할아버지 차랑 똑같이 생겼네 같은 말을 종종 한다. 다 같은 차로 보이지만 점점 의미가 십여년의 시간이 지나면 낡은 차를 바꿔야하는 시간이 분명히 오게될텐데 그 때 달려라 빠방의 내용을 기억하며 차는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제2, 제3의 인생을 살아가게 보내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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