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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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1968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13세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한 소냐 하트넷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자를 대상으로 2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인간과 삶에 대한 의미 있는 주제에 철학적 깊이를 담아 성실하게 탐구하는 소냐 하트넷의 작품들은 가난, 전쟁, 희생, 죽음과 같은 무거운 주제를 어둡기보다는 아름답고 설득력 있는 문체로 그려 내어 찬사를 받고 있다. 《목요일의 아이》로 2002년에 <가디언문학상>을 수상하고, 2008년에는 <린드그렌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린드그렌문학상>이 갓 마흔을 넘긴 작가에게 수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고스트 차일드》는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담을 통해 사랑과 행복, 상실과 회복을 이야기하는 현실감 있는 환상소설로 호주, 영국 등지에서 호평받았다.그 외 주요 작품으로 호주 아동도서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어린이책’ 수상작 《은빛 당나귀》와 《숲》 등이 있다.
번역 김은경
숙명여대 경영학과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목요일의 아이》 《스타시커》 《꼬마 난장이 미짓》 《톨스토이 단편선》 《제인 에어》 《마더 테레사》 《삶이 아름다운 이유》 《워너비 윈투어》 외 여러 권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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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린드그렌문학상> <가디언문학상>에 빛나는 작가 소냐 하트넷
한 여인의 삶을 관통한 사랑과 상실, 눈부신 열정을 그려낸 환상소설
《고스트 차일드》는 폭풍 같은 인생을 보내고 이제는 노년기에 접어든 여인 마틸다의 한평생을 반추하며 그녀가 겪은 사랑과 상실, 회복을 통해 삶을 위로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작품은 마틸다의 소녀 시절부터 부모님과의 관계, 아버지와 함께했던 2년간의 세계 여행, 사랑에 빠지고 상처를 받고 다시 일어선 과정 그리고 진정한 ‘나’를 찾아 항해를 떠나기까지, 누구보다 격정적이었던 한 사람의 일생을 들려준다. 비록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될지라도 삶에서 진정으로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당당히 맞서는 쪽을 선택한 마틸다의 일생을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과 사랑의 힘을 일깨운다. ‘무슨 일이 닥칠지도 알 수 없고, 망가지기 쉬우며 다시 반복할 수도 없는 인생에서 어떻게 견고한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일까?’ ‘내 전부를 온전히 주어버릴 만큼 강렬한 사랑이 깨어지더라도 사람은 살아갈 수 있을까?’와 같이 철학적인 물음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환상적인 모험은 《고스트 차일드》를 수많은 소설들 속에서 유독 빛나게 해주는 지점이다.
소냐 하트넷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린드그렌문학상>을 받았을 만큼 아동문학계에서 명실공히 인정받는 작가이지만, 평론가들은 매번 그녀의 소설을 어떤 연령대의 범주에 넣을지 고민할 정도로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써 왔다. 10대 독자들이라면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구조, 판타스틱한 항해와 모험 같은 요소에 사로잡힐 것이고, 성인 독자라면 곰곰이 생각에 잠기게 하는 소설 속 물음들 그리고 상실과 회복이라는 주제가 일으키는 공명에 반응할 것이다.
삶의 절망에서 건져 올린 아름다운 여행과 불같은 열정
조용한 숲 속의 작은 오두막, 폭풍 같은 인생을 보내고 이제는 개 한 마리를 키우며 홀로 삶을 마감할 준비를 하는 75세의 노파 마틸다가 주인공이다. 애완견 피크와 산책을 나가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낙인데, 어느 날 산책에서 돌아와 보니 거실에 낯선 소년이 앉아 기다리고 있다. 마틸다는 ‘안 좋은 소식’을 전하러 왔다고 말하는 이 소년에게 차와 과자를 내어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왠지 퉁명스럽지만 버릇없지는 않게, 그러면서도 당황스러운 질문을 툭툭 던지는 소년에게 마틸다는 하나하나 자신의 지난날에 대해 들려준다.
“신경도 안 쓰이세요? 그렇게 주름투성이고 걸음도 느리고 똑바로 펴지는 손가락 하나 없는 게 너무 싫어야 하지 않나요? 그 누구의 눈길도 받지 못하고 모든 색채를 잃어버렸잖아요. 그 사실에 화가 나지 않으세요? 슬프지 않으세요? 늙었다는 것이 끔찍하지 않으세요?”
“늙었다는 것이 때로는 마음 아프지만 끔찍하지는 않단다. 그 모습이 바로 나인걸. 어릴 때 거울을 보면 그 안에 내가 있었지. 지금은 늙긴 했지만 거울을 볼 때 그 안에 있는 사람도 바로 나야. 이젠 우아하거나 아름답진 않지만 뭔가 달라진 존재가 되었겠지. 그냥 좋은 존재, 이전보다 더 좋은 존재가 말이야. 내가 이전에는 도토리였다면 지금은 도토리나무라고 할 수 있지.”(17-18쪽)
어릴 적 마틸다는 독립심이 강하고 또래에 비해 총명했지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 못 되었다. 사업가인 아버지는 무뚝뚝하고 냉정한 사람이었고 어머니는 과시하기 좋아하고 속물적인 사람이었다. 이런 부모님 밑에서 마틸다는 독립적이고 똑똑하지만, 쉽게 상처받고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그녀는 삶이 동화처럼 마법과 신비로움으로 가득차길 열망했다. 그리고 어느 날 지금까지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신비로운 한 남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와의 관계는 마틸다에게 넘치는 기쁨과 동시에 엄청난 고통, 그리고 상실의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작가는 지나치게 감성적이거나 시니컬하지 않게 사랑과 상실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사랑은 끔찍할 수 있지. 하긴 때로는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도 끔찍한걸. 사랑이 항상 좋거나 행복감을 주는 것은 아니야.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고약한 일일 때도 있으니까. 하지만 사랑은 한밤중에 양철 지붕 위로 쏟아지는 달빛이나 천둥이나 비 같은 거란다. 사랑은 인생에서 진실로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이지.”(71쪽)
마틸다는 강인한 마음으로 아픔을 극복해내고,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녀의 삶은 어린 시절 즐겨 생각했던 철학적인 질문을 탐험하는 과정과도 같았다. “사람은 이토록 중요하고 복잡하고 망가지기 쉬우며 다시 반복할 수도 없는 인생에서 어떻게 견고한 행복을 만들 수 있을까?”(34쪽) 불안하고 때로 상처를 주지만 그 안에서 희망과 기쁨을 찾아나가려는 이들이라면 저마다 품고 있을 이 질문을 통해 소설은 생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울 것이다.
슬픔을 수용과 용서와 감사로 그리고 마침내 기쁨으로! _옮긴이의 말
마틸다는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부분이 참으로 많은 여성입니다. 살면서 갖게 되는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서는, 모험 정신이 강한 마틸다. 갑자기 맞닥뜨린 시련에 잠시 실의에 빠져 있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강인한 마틸다. 자신을 따뜻하게 해 줄 사람으로 페더가 필요했고 자신이 따뜻하게 만들어 줄 사람으로 아기가 필요했다고 말하는, 사랑이 많은 마틸다. 그리고 나중에 군인들을 치료할 때 드러난 헌신적인 마틸다.
슬픔을 수용과 용서와 감사로, 그리고 마침내 기쁨으로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자신이 페더와 나눈 그런 사랑을 해 보아서 운이 좋았다는 생각에 대해 한순간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고 마틸다는 말합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면 참 멋진 마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소냐 하트넷은 일상적인 일들을 책장 밖으로 생생하게 튀어나오게 만드는 날카로운 눈과 신선한 감각을 가진 작가다.
-가디언
잔잔한 일상에서 시작되어 환상적인 동화 속으로 서서히 독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서정적인 글과 페이지마다 아름답게 채워진 삽화,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풍성하게 만들어진 이야기 속의 이야기가 마치 시처럼 읽히는 아름다운 산문. 몇 번이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커커스 리뷰
심오하면서도 철학적이고 동화 같은 소설이다. -영국문화원
기본정보
ISBN | 9788983923516 ( 8983923512 )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6월 03일 | ||
쪽수 | 223쪽 | ||
크기 |
128 * 188
* 20
mm
/ 341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The)ghost’s child/Hartnett, Sonya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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