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는 별아래 난다(자연속의 인간:곤충)
작가정보
양평에 2011년에 새로 생긴 커다란 양평곤충박물관 관장. 우리는 이곳에서 다양한 곤충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넓적사슴벌레의 애벌레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보기 힘든 장수풍뎅이 부부는 물론 한라산 1,500m에서만 사는 고귀한 나비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지금 당장은 볼 수 없는, 북한에 사는 다양한 나비들을 만날 수 있고, 아쉽게도 멸종위기에 처해 더 이상 보기 힘들어진 각종 곤충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 이곳 관장인 신유항 경희대 명예교수는 평생 우리나라에 사는 나비를 비롯하여, 수많은 곤충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수집한 곤충 표본 1500여 점을 이곳에 기증하였다. 북한에서 원산농업대학(김일성대학)을 졸업한 저자는 6·25 때 월남하여 국군에서 복무하였다. 그 후 경희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일본 구주대학에서 생물적 방제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나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두 번째 한국인이다. 그 후 경희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곤충학을 강의하였다. 저자의 연구는 우리 나라의 자연생태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저서로는 '일반곤충학', '한국 동·식물도감', '한국나비도감', '한국곤충도감', '한국나방도감', '호랑나비', '반딧불이는 별 아래 난다', '한눈으로 보는 한국의 곤충', '한반도의 나비' 등이 있다. 2003년도에 정민문화상을 수상하셨고, 2011년에는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하였다.
기본정보
ISBN | 978898375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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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1999년 03월 25일 (1쇄 1998년 05월 25일) |
쪽수 | 248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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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처음 들어보는 흥미진진한 --DDT의 폐해, 페로몬, 중국에서 창궐하는 메뚜기 떼, 화접도 등등-- 볼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편집도 훌륭해서 잘 만들어진 한권의 잡지같은 느낌이다.
"옛날 벼슬아치들이 착용했던 검은 비단으로 만든 사모의 뒤에 붙은 날개는, 오덕을 갖춘 매미의 날개를 본뜬 것이다. 매미의 오덕은 정무를 보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이상이라 하여 신하들은 물론이고 임금도 집무 때 매미 날개를 단 익선관을 썼다.매미는 곧게 뻗은 입 모양이 선비의 갓끝 늘어진 것과 같다 하여 학문이 있고, 이슬을 먹고 사니 청렴하며, 절후에 맞춰 순응하니 신의가 있고, 사람이 애써 가꾼 곡식과 채소를 해치지 않으니 염치가 있으며, 특별히 집을 짓지 않고 나무그늘에서 사니 검소하다고 보았다."
또한, 이런 내용도 있다."토종꿀 1킬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벌이 찾아다녀야 하는 꽃은 무려 560송이.꿀벌은 겨울에는 6개월 정도 살수 있지만 여름에는 4~6주 밖에 살지 못한다. 이 기간에 한 마리의 꿀벌이 모을 수 있는 꽃꿀은 작은 숫가락으로 하나 정도인 52그램이다. 이것은 처음 딴 꽃꿀을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과당으로 4분의 1농축한 분량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가 말하는 500그램짜리 벌꿀 한 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400마리의 일벌이 필요하다."
이밖에 DDT에 대한 내용, 페로몬, 중국에서 창궐하는 메뚜기, 화접도 등등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