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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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지리학과 생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기니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현장 생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분자생물학, 유전학, 생물지리학, 고생물학, 언어학 등의 최신 연구 성과를 종합함으로써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인류 문명사 1만 3000년의 비밀을 해명하려 하고 있다. 저서로는 <붕괴(Collapse)>(2004년), <제3의 침팬지(The Third Chimpanzee)>(1999년), <총, 균, 쇠(Guns, Germs, and Steel)>(1997년) 등이 있다. 이중 <총, 균, 쇠>는 1998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번역 임지원
역자 임지원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중 과학 월간지 《사이언스올제》의 의학, 생물학 관련 기사를 고정적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세계를 바꾼 지도>, <이브의 몸>, <자연과학자의 인문학적 이성 죽이기>, 『빵의 역사』, 『고객이 정답이다』, 『따돌림 없는 교실』 등이 있다.
목차
- 옮긴이의 말 천의 얼굴을 가진 섹스
머리말 섹스는 언제나 우리를 매혹시킨다
1. 가장 특이한 성생활을 즐기는 동물
2. 성의 전쟁
3. 왜 남자는 젖을 먹이지 않을까?
4. 사랑해서는 안 될 때
5. 남자는 대체 무슨 쓸모가 있을까?
6. 폐경의 진화론
7. 섹스어필의 진실
참고 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섹스는 언제나 우리를 매혹시킨다 섹스(sex)는 언제나 우리를 사로잡는 주제이다. 우리의 가장 강렬한 쾌락의 원천이면서 때때로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이 바로 섹스이다. 그 불행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진화 과정에서 형성된 여성역할과 남성역할이 충돌하는 데에서 일어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의 성적 습성(sexuality)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리 대부분은 인간의 성적 관행이 다른 동물들과 비교할 때 얼마나 특이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유인원과 비슷하게 생긴, 인간의 가장 가까운 조상의 경우만 해도 지금의 우리와 매우 다른 형태의 성생활을 영위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추측한다. 이처럼 우리의 성적 습성에 변화가 일어난 것은 어떤 뚜렷한 진화상의 힘이 우리 조상에게 작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힘은 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가 어떤 면에서 그토록 색다르다는 것일까? 인간의 성적 특성이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그 자체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인간의 다른 독특한 특징, 즉 우리의 문화, 언어, 부모와 자식 사이의 관계, 복잡한 연장을 사용하는 기술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인류학자들은 대개 이러한 특징의 진화가 이루어진 원인으로 인간의 커다란 뇌와 직립 자세를 꼽지만 나는 특이한 성적 습성 역시 그만큼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앞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인간의 성적 습성의 특이한 측면들은 여성의 폐경, 인간 사회에서 남성의 역할, 남의 눈을 피해 사랑을 나누는 점, 많은 경우에 생식보다 쾌락을 위해 섹스를 한다는 점, 수유를 시작하기 전부터 여성의 유방이 커진다는 점 등이다.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이러한 특징들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러한 특징들은 놀랄 만큼 설명하기 어렵다. 나는 또한 남성 성기의 기능과 왜 남성이 아닌 여성이 아이를 돌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 명백한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심지어 이러한 질문들 속에도 우리를 당혹하게 만드는 풀리지 않은 문제들이 숨어 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성행위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새로운 체위를 배울 수도 없고 월경이나 폐경의 고통을 감소시키는 정보를 얻을 수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여러분의 배우자가 외도를 한다거나, 아이 돌보기를 태만히 한다거나, 아이 때문에 당신 존재를 무시하는 데서 여러분이 느끼는 고통을 줄여 주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왜 여러분의 몸이 그러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인지, 그리고 왜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여러분이 자기 파괴적인 성적 행동에 이끌리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여러분의 본능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그 문제를 좀 더 지성적인 방법으로 다루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에서
출판사 서평
섹스가 인간을 만들었다! 성(性)의 진화론적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인류 문명의 뿌리를 재조명한다 <섹스의 진화(Why is sex fun)>는 세계적인 진화론자이자 생리학자이며 문명학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서로 이번 출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총, 균, 쇠>, <제3의 침팬지>로 문명사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 묻기 쑥스러운 문제들, 즉 왜 섹스는 즐거운가? 왜 인간은 남 몰래 섹스를 할까? 왜 인간은 아무 때나 섹스를 하는 걸까? 왜 인간 여성은 폐경을 맞이할까? 왜 인간 남성의 성기는 큰 걸일까? 같은 문제들을 샅샅이 파헤친다.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이 책에서 섹스에 중독된 인간의 진면모를 우아하게, 압축적으로 그리고 명확하게 분석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섹스, 즉 인간만 독특한 성적 습성이 인간의 문화적 특징을 만드는 데 있어 인류학자들이 오랫동안 이야기해 왔던 직립 보행, 커다란 뇌 못지않게 큰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알아 왔지만 실제로 제대로 알지 못한 문제들을 진화생물학적 논리를 이용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 인간의 독특한 성적 습성이 자연선택에서 어떤 이점을 주었는지 추적함으로써 저자는 포유류의 경우 수컷보다 암컷이 자식의 양육에 대하여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된 원인과, 남자 혹은 수컷이 젖을 먹이지 않게 된 이유, 인간이 일부일처제에 가까운 짝짓기 시스템을 가지게 된 이유, 수렵?채집민의 남성이 영양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이득이 없는 사냥 행위에 몰두하는 이유, 남성의 성기가 다른 유인원에 비해 불필요하게 큰 이유 등을 해명해 낸다. 포유류 암컷은 출산과 양육에 있어 수컷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새로 씨 뿌릴 다른 짝을 찾아 배우자와 자식을 팽개치고 떠나는 수컷 대신 새끼를 양육하게 된다는 이야기와, 더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늘리기 위해 무모한 사냥에 떠나는 수렵?채집민 남성의 이야기는 자식을 무한정 사랑한다는 모성(母性)과 가족을 위해 온몸을 희생하는 부성(父性)의 신화 이면에 감춰진 냉혹한 진실을 드러낸다. 생리학적?해부학적으로 새끼에게 젖을 줄 수 있는 남성?수컷이 왜 젖을 주지 않는지 묻고, 남성들이 수유를 하기 시작하면 어머니들만이 느낄 수 있었던 자식과의 유대감을 아버지들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다이아몬드의 재기발랄한 주장이나, 남성의 쓸데없이 커다란 성기가 결국 공작의 깃털이나 천인조의 긴 꼬리처럼 성적 배우자를 유혹하려는 섹스어필 신호라는 것을 보여 주는 이 책의 진화생물학적 논의는 진정 흥미진진하다. 또한 여성의 폐경이 나이든 여성을 출산과 양육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었고, 오래 산 노인들이 부족의 문화와 역사를 기억을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간 사회 고유 특징인 문화의 전승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는 논의를 통해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폐경 같은 문제가 인류 문명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진화론과 생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성행위의 진화사를 해명하는 이 책은 우리의 가장 비밀스러운 의문들을 알기 쉽게 풀어 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3719416 |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7월 12일 | ||
쪽수 | 291쪽 | ||
크기 |
128 * 182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사이언스 마스터스
|
||
원서명/저자명 | Why is sex fun? : the evolution of human sexuality/Diamond, Jared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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