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현대 사회에서 지식인으로 살아남기

스티브 풀러 저자(글) · 임재서 번역

사이언스북스 · 2007년 11월 15일

책 소개

현대 사회에서 지식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식인〉은 현대 사회에서 지식인으로 살아남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책이다. 사회 인식론의 개척자이자 과학 철학자인 스티브 풀러가 마키아벨리의『군주론』을 모델로 삼아 지식인론을 펼친다. 저자는 '지적 자율성'을 지식인의 핵심 덕목으로 규정하고, 지적 자율성이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서술하며 그것을 보존하고 장려해야 하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여기서 지식인은 어떤 직업군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지적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식을 활용한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저자는 흔히 지식인이라 여겨지는 학자, 전문가, 언론인, 법률가, 과학자 등을 지식인과 구별하고 있다. 지식인은 지식을 가공 유통함으로써 학자들이 지식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시키고 진화시키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지식인으로서 살아가려면 반드시 따라야 하는 지침들을 제시한다. 다섯 가지 지침들을 제공하고, 이 지침들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식의 사회적 맥락을 파악하고, 시대정신을 알아보는 지적 감식안과 균형 감각, 그리고 총체적 진리에 대한 열정을 갖춘 '보편적 지식인'의 부활을 꿈꾼다. [양장본]

작가정보

저자(글) 스티브 풀러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과학철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영국 워릭 대학(The University of Warwick)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과학사 및 과학철학를 토대로 과학과 사회의 관계를 자신의 연구 영역으로 설정한 그는, 'Social Epistemology', 'Thomas Kuhn: A Philosophical History for Our Times', 'Philosophy of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The Intellectual'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 영국예술학회 및 경제사회연구회(ESRC)의 대중과학 이해 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임재서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iCon 스티브 잡스』, 『크라카토아』, 『지식인』, 『열정과 기질』, 『차이의 존중』, 『사랑의 문화사』 등이 있다.

목차

• 0장 서문
  1장 지식인에 대한 네 개의 테제
  2장 지식인과 철학자의 대화
  3장 지식인에 관해 자주 하는 질문들
  추기 - 지식인은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는가?
  
  옮긴이의 글 - 지식인을 위한 ‘기묘한’ 변명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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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ISBN	9788983712127
발행(출시)일자	2007년 11월 15일
쪽수	230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intellectual/Fuller, St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