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진화

사랑, 연애, 섹스, 결혼. 남녀의 엇갈린 욕망에 담긴 진실

데이비드 버스 저자(글) · 전중환 번역

사이언스북스 · 2013년 12월 26일 (1쇄 2007년 08월 15일)

책 소개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중앙일보 > 2011년 7월 2주 선정

남녀의 엇갈린 욕망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다

〈욕망의 진화〉는 인간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 아래 숨겨진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책이다. 1994년에 출간된 초판에 새로운 연구 성과를 덧붙인 2003년 개정판을 데이비드 버스의 제자이자 한국인 최초 진화심리학 박사인 전중환이 번역하였다. 남녀의 사랑, 연애, 섹스, 결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먼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 진화의 역사를 파헤치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진 인간 본연의 성적 욕망을 드러낸다.

이 책은 진화심리학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다윈의 성선택 이론을 적용하여, 남녀의 배우자에 대한 선호도와 배우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사용하는 각종 전략들을 밝히고 있다. 50명의 공동 연구자들과 함께 6개 대륙과 5개 섬의 1만 47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개정판에 덧붙여진 성적 질투에 대한 연구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도 포함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짝짓기와 연애, 섹스, 그리고 사랑이 근본적으로 전략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바람직한 배우자를 두고 벌이는 치열한 짝짓기 전쟁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성공적으로 짝짓기하는 데 따르는 여러 특정한 적응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인간의 심리 기제가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남녀가 짝짓기 과정에서 부딪혀 왔던 적응적 문제들을 파헤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화해 온 복잡한 성 전략을 밝히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데이비드 버스

1981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4년간 조교수로 근무했다. 그 후 미시간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11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현재 텍사스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재직중이다. 성(性), 감정, 그리고 인간의 짝짓기 전략 등에 관한 연구 업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진리 심리학 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인간 행동과 진화 심리학 학회(The Human Behavior and Evolution Soceity)'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이 인용된 심리학자로 꼽히고 있으며, 진화 심리학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진화 심리학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위험한 열정, 질투』, 『마음의 기원』, 『이웃집 살인마』, 『진화심리학 핸드북』, 『욕망의 진화』를 썼다.
www.davidbuss.com

번역 전중환

진화심리학자로 사람들은 왜 역겨운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믿는지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동생태학 석사를, 텍사스대학교(오스틴) 대학원에서 진화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국제캠퍼스)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오래된 연장통》, 《본성이 답이다》, 옮긴 책으로는 《욕망의 진화》(데이비드 버스), 《적응과 자연선택》(조지 윌리엄스)이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짝짓기 행동의 기원
  여자가 원하는 것
  그리고 남자가 원하는 것
  하룻밤의 정사
  배우자 유혹하기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성적 갈등
  파경
  시간에 따른 변화
  남녀의 화합
  여성은 은밀한 성 전략
  인간 짝짓기의 미스터리
  
  주
  참고문헌
  역자 후기
  찾아보기

기본정보

ISBN	9788983712073
발행(출시)일자	2013년 12월 26일 (1쇄 2007년 08월 15일)
쪽수	591쪽
크기	153 * 224 * 35 mm / 868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evolution of desire : strategies of human mating/Buss, David M.

Klover 리뷰 (279)

[ha******]

인간의 마음에 새겨진 짝에 대한 선호 본능을 전통적 성역할의 관점에서 추론했다. 인간 남성은 수렵을 통한 가족부양 의무를 담당했고, 여성은 채집과 출산, 양육을 맡아왔다. 때문에 여성은 뛰어난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가 높고, 성실하며 야망있는 남성을 선호하는 본능적 기제를 가지게 되었고, 남성은 번식 가능성이 높은 젊은 여성을 배우자로 선호하는 본능을 가지게 되었다. 파경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초래된 질투의 감정마저도 남성의 경우 친자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비롯하고, 여성의 경우 자식 부양의 자원상실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에서 비롯한다고 본다. 심지어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대한 본능적 분노의 감정은 자식을 갖지 않기로 합의한 부부에게서도 나타날 정도로 강력하다. 결혼 생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은 부부의 정절 유지, 출산, 충분한 경제적 자원 확보, 친절함, 이해심, 배우자에 대한 성적 성실성이라고 이야기한다.

[in****]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것은 이성의 존재유무인데 책에서는 본능에 포커스가 맞춰진 1차원적으로 쓰여진 느낌이 강하네요.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진출과 피임기구의 발달 등 통제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짐에 따라 많은 양상의 변화가 왔는데 말이죠. 물론 많은 부분이 사실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남성의 능력과 여성의 아름다움은 기본 베이스여야지 그것이 100%로 간주 될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케이스를 옆에서 봐 온 사람으로써 20대 중후반 이전에는 읽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먼저 진짜 세상에서의 남녀관계에서 일어나는 많고도 복잡한 상호작용을 경험 해보세요.

[pj*****]

뻔할수도 있고 도움될수도 있는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책

[mi******]

인간의 역사 중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사랑에 대한 욕망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zo******]

되게 잘 읽었습니다.인간의 의식중이던 무의식중이던 행동 하나에도 본능적인 생존전략이 숨어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뿐만 아니라 저는 결혼이나 연애할때 가치가 참 떨어진다는 점도 알아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mi********]

사람사이의 관계의 시작은 남녀관계로부터 시작된다. 남녀관계는 번식과 생존의 기본적인 원리로부터 진화되어 왔다. 남녀의 유혹전략, 생존전략 등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으며 구에 대한 증거로써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읽다보면 하나의 원리로 통합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비란다.

[ho********]

마케팅과 접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ah****]

좋아요 재밌어요 도움되요~

[je****]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다른 것을 점들을 보고, 원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따지고 싸우기보다는 빨리 필요한 면들을 개발해야 겠습니다. (저는 그래야 장가 갈 수 있지 않을까...ㅋㅋㅋ)

[sh****]

남여에 대한 본질적인 속성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