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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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b>유미리</b>(柳美里)
196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실어증, 이지메, 자살 기도, 고교 자퇴 등 아픈 성장기를 보냈다. 열여섯 살 때 '도쿄 키드 브라더즈' 극단에 연수생으로 입단하면서 극작가, 연출가로도 활동하게 된다. 스물네 살 때인 1993년, 희곡 <물고기의 제사>로 기시다 구니오 상을 수상하고 1996년에는 소설 「풀하우스」로 노마 문예 신인상과 이즈미 교카 문학상, 1997년에는 「가족 시네마」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2002년 3월 마라토너였던 외할아버지의 운명을 좇아 '동아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 42.195킬로미터를 4시간 54분 22초라는 극적인 시간대에 완주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 동시 연재소설(동아일보-아사히 신문) 「8월의 저편」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소설로는『가족 시네마』『골드 러시』『타일』『루즈』등이 있으며, 에세이로 『물가의 요람』『물고기가 꾼 꿈』 등이 있다.
옮긴이 <b>한성례</b>
시인, 일본어 전문 번역가. 광복 50주년 기념 한일 전후세대 100인 시선집 『푸른 그리움』과 21세기 한일 시인 100인 시선집『새로운 바람』을 기획, 양국어로 번역했다. 『방황의 계절』『숨쉬는 오른발』『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한성례
목차
- 책 머리에 - 나는 발꿈치를 들고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을 마주 보고 있다
1장 누구나 마음속엔 강물이 흐른다
나의 핏줄 / 서울의 연극 공연, 시작과 끝 / 김일성이 사망한 날
다큐멘터리를 찍다 / '환상 속의 올림픽'을 달렸던 마라토너 외할아버지를 찾아서
누구나 마음속엔 강물이 흐른다 / 또 하나의 사인회
2장 장거리 마라토너
권희로 사건이 일어난 해에 태어나 / 깨끗한 것은 더러운 것 / 60구의 유골 냄새
버리다 / 건강과 불안 / 장거리 마라토너 / 원폭에 관한 희곡 / 정치에 대한 관심
두 가지 대회 / 핵 실험 반대 각오 1 / 핵 실험 반대 각오 2 / 부부 별성(別姓)
다시 핵 실험 반대에 대해 / 오키나와는 묻는다 / 미군기지 이전
'재일 류큐(琉球)인'으로 만들지 마라 / 매스컴의 저자세 / 미군기지를 맡을 지역은
업무집행 명령 소송 / 이지메 자살 / 이지메와 학교 / 어른의 책임 / 고마 신사(高麗神社)
세금에 둔감한 정치인들 / 배려 예산 / 솔직한 마음으로 / 일본인의 전형, 옴진리교 신자
너무도 오랜 아버지의 부재 / 소년이 모방한 것 / 왜 여성의 흉악 범죄가 늘어나는가
3장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
「돌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재판에 대해
아사히 신문과 오에 겐자부로 씨에게 묻는다
감시탑으로부터 감시당해
옮긴이의 말 - 고통도 문학적 힘을 갖는 유미리씨에게
출판사 서평
나는 발꿈치를 들고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을 마주 보고 있다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발표작마다 화제를 모았던 재일 한국인 작가 유미리의 에세이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이 나왔다. 이 책은 등단 이후 틈틈이 써왔던 작가 유미리의 세상을 향한 생생한 목소리를 모아놓은 것이다. 소설로 성전(聖戰)을 치르는 작가의 긴장감과 아픔을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다.
"이 책 속에서 나는 화를 내고 있다. 분노의 감정으로 한줄 한줄 써나갔다. 펜을 쥔 손에 힘을 꽉 주고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며 두 다리로 버티고 서 있다. 지금도 화낼 일은 많다. 그러나 분노에 지배당하면 발꿈치가 땅(현실)에 닿아버린다. 몸은 현실에 두고 있어도 항상 작품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발꿈치를 들고 서 있고 싶다. 작품 속에도 내 몸 둘 곳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땅(현실)에는 발꿈치를 내리지 않을 작정이다. 나는 발꿈치를 들고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을 마주 보고 있다."
- 작가의 말에서
이 책에는 소설가 유미리를 이해할 수 있는 모든 정보가 있다. 유미리는 시종 세상의 균열에 한 개인의 혼(魂)을 맞세워왔다. 이 책의 제목 '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은 그녀의 문학 그 자체다.
- 에노모토 마사키(문학평론가)
'표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 너무나도 복잡한 이 문제를 두고 거대 신문사와 저명 작가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거침없고 자유로운 필치에 나는 황홀함을 느낀다.
- 와타나베 도시오(다쿠쇼쿠 대학 교수)
작가 유미리는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새로운 주자다. 유미리처럼 몇 번이나 독자층을 바꾸면서도 성공하는 작가는 드물다. 이렇게까지 맹렬하게 싸울 수 있는 것 역시 재능이다.
- 후쿠다 가즈야(문학평론가)
이 책을 번역하면서 유미리씨 당신의 문학적 산고를 가까이에서 응시할 수 있었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설득력 있게 파고들면서도 유려하고 당찬 당신의 글에 흠뻑 매료당했고 번역을 끝마칠 무렵에는 완전히 유미리씨 편이 되어버렸습니다.
- 옮긴이의 말에서
저자 소개
지은이 유미리(柳美里)
196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실어증, 이지메, 자살 기도, 고교 자퇴 등 아픈 성장기를 보냈다. 열여섯 살 때 '도쿄 키드 브라더즈' 극단에 연수생으로 입단하면서 극작가, 연출가로도 활동하게 된다. 스물네 살 때인 1993년, 희곡 <물고기의 제사>로 기시다 구니오 상을 수상하고 1996년에는 소설 「풀하우스」로 노마 문예 신인상과 이즈미 교카 문학상, 1997년에는 「가족 시네마」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다. 2002년 3월 마라토너였던 외할아버지의 운명을 좇아 '동아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 42.195킬로미터를 4시간 54분 22초라는 극적인 시간대에 완주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 동시 연재소설(동아일보-아사히 신문) 「8월의 저편」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소설로는『가족 시네마』『골드 러시』『타일』『루즈』등이 있으며, 에세이로 『물가의 요람』『물고기가 꾼 꿈』 등이 있다.
옮긴이 한성례
시인, 일본어 전문 번역가. 광복 50주년 기념 한일 전후세대 100인 시선집 『푸른 그리움』과 21세기 한일 시인 100인 시선집『새로운 바람』을 기획, 양국어로 번역했다. 『방황의 계절』『숨쉬는 오른발』『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기본정보
ISBN | 9788982815102 | ||
---|---|---|---|
발행(출시)일자 | 2002년 05월 25일 | ||
쪽수 | 254쪽 | ||
크기 |
150 * 213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世界のひびわかれと魂の空白を/유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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