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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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23)
작가정보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와 그림책을 쓰고 번역하며 그림책 전문 어린이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 버스’와 ‘이상희의 그림책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고,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그림책 전문 작은 도서관 ‘패랭이꽃 그림책버스’를 설립했고, 그림책 일상예술과 그림책 창작에 대해 강의한다. 《검피 아저씨의 코뿔소》, 《안녕, 미피》, 《곰이 강을 따라갔을 때》 등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해님맞이》, 《책이 된 선비 이덕무》 등 그림책에 글을 썼다. 《그림책 쓰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을 펴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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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ISBN | 9788982813252 | ||
---|---|---|---|
발행(출시)일자 | 2000년 10월 05일 | ||
쪽수 | 132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어른을 위한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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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조금 복잡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역전식 구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인칭도 3인칭도 되고 일인칭이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렵거나 하지 않아요. 책도 얇고 글도 쉽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죠. 이제 그러면 내용으로 들어가 볼까요.
죽어서 깡통으로 환생하다
무기력 했던 그가, 사실 깡통으로 환생했다고 해도 그에게는 전생의 무기력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의 무기력은 아주 깊었어요. 가족들을 사랑했지만, 잘 못해주고, 그러니 미안한 마음에 더 잘 못 해주었답니다. 그래서 가족들을 다 죽게 만들었던 물난리가 있었던 날에도 그는 집에 없었답니다. 그 죄책감이 삶에 대한 미련을 없게 만들고 더욱 무기력해졌지요. 환생한 후에도 그랬었지요. 그러나 어느날, 우연히 자신을 주은 소년을 보고, 전생에 가족에게 못해주었던 것을 이 소년에게 더 쏟아붓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소년은 집도 가족도 없는 소년이었습니다.
이 깡통은 초능력을 부리는 깡통입니다.
하늘을 나는 능력도 있고, 공간이동도 하는 능력이 있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강한 능력은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이지요. 아마도 전생의 한(恨)이 너무 커서 그런 능력이 주어진 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부모 형제 다 읽은 한 소년에게 끌렸겠죠. 그 소년도 아마 초능력 깡통을 만나지 않았다면, 한 맺인 인생살이로 끝났을 지 모릅니다.
나중에 소년은 실수로 깡통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슬펐죠. 그 슬픔은 장년이 되어서도 이어진 답니다. 자신에게 아무도 없을 때, 진심으로 다가온 사람(아니, 깡통)에게 얼마나 고마운 마음이 듭니까? 그래서 그 깡통을 소년을 잊지 못하고, 깡통의 바람을 들어주죠.
진정한 친구는 특별합니다.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이나 친구보다 특별한 이유는, 비록 가족은 아니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입니다. 진실로 마음을 나눴는데 같이 있거나 떨어져 있거나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마음의 교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생활에 치여 잊기 쉽지만 결코 잊어선 안되는 소중한 것이죠.
"세속에서 고통을 이겨내며 사는 것도 절집에서
마음을 닦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공부이니라.
그대가 뿌려 놓은 인연의 씨앗들을 꽃 피우라.
꽃 피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