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내 이웃의 안녕

표명희 소설집
표명희 저자(글)
· 2014년 01월 17일
0.0
10점 중 0점
(0개의 리뷰)
평가된 감성태그가
없습니다
  • 내 이웃의 안녕 대표 이미지
    내 이웃의 안녕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내 이웃의 안녕 사이즈 비교 135x200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1,700 13,000
적립/혜택
650P

기본적립

5% 적립 65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5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28(월) 출고예정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표명희 소설집『내 이웃의 안녕』. 2001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표명희의 세번째 소설집으로, 수록된 7편의 단편은 그간 정확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고립과 소외의 일상을 묘사하면서 미미하지만 참신하고 강렬한 인간 소통의 드라마를 다채롭게 발굴해온 작가의 행보가 이제 모종의 품격과 밀도로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표명희

표명희

저자 표명희는 2001년 단편소설 「야경」으로 『창작과비평』 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3번 출구』 『하우스메이트』, 장편소설 『오프로드 다이어리』 『황금광 시대』가 있다. 서울문화재단 신진작가발굴지원금(2004),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활동지원금(2011) 등을 받았다.

목차

  • 씨에로
    달팽이를 길러야 할 때
    쇼핑 좋아하세요?
    내 이웃의 안녕
    바닥
    소품
    고흐의 침실

    작품해설 이웃의 탄생, 혹은 영도(零度) 지점의 연대 황정아(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수록 작품 발표 지면

책 속으로

“자신이 만든 수조가 놈들에게 최적의 환경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 쩜과 복은 그의 생각, 그의 시선과는 아무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 집 안 곳곳에 달팽이 먹이가 널려 있는 게 보였다. 이를테면 집주인인 그의 살비듬이나 재채기 때 튀어나온 그의 침, 그의 눈에서 떨어져나온 눈곱, 거미줄에 붙어 있다 떨어진 파리의 한쪽 날개, 진드기 사체, 작년 설날 그가 먹다 떨어뜨린 깨강정 부스러기 같은 것들…… 그러니까 쩜과 복은 그에 의해 길러진 게 아니었고 당연히 그는 놈들의 보호자가 아니었다. 길은 유리 수조 하나만큼도 안 되는 자신의 빈약한 상상력과 맞닥뜨리자 한숨이 나왔다.”(「달팽이를 길러야 할 때」, 64~65쪽)

출판사 서평

표명희의 세번째 소설집 『내 이웃의 안녕』

2001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표명희의 세번째 소설집. 수록된 7편의 단편은 그간 정확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고립과 소외의 일상을 묘사하면서 미미하지만 참신하고 강렬한 인간 소통의 드라마를 다채롭게 발굴해온 작가의 행보가 이제 모종의 품격과 밀도로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립된 개인들의 또 다른 분신이자 ‘타자’의 얼굴일 ‘이웃’에 대한 7편의 이야기들은 ‘이웃’이라는 존재에 대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물음을 통해 ‘미세한 교감과 연대의 파장’을 증언하고 지켜내는 ‘훈기’의 시간을 기억하게 만든다.

우리가 결코 닫지 말아야 할 자리, 이웃의 탄생

‘독신자’라기보다 ‘독거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이들의 세계를 주로 다룬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소설집의 인물들 역시 하나같이 위태로운 삶을 혼자 감당한다. 이들이 소통의 무의미를 절감하여 단호히 고립을 결단했거나 남달리 문제적인 자질로 인해 세계와 화해하기 힘든 예외적 인물이었다면, 혼자일망정 단독자가 되기는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표명희의 소설은 인물들에게 그와 같은 독특한(달리 말하면 과장된) 자리를 마련해주지 않으며, 오히려 단독자란 결국 소외된 자의 다른 이름임을 냉정하게 드러낸다. 이번 소설집을 관통하는 하나의 질문은 이렇듯 ‘타자’라는 이름마저 어색하지 않을 “희미하고 불안정”(14쪽)한 사람들에게 ‘이웃’이란 누구이며 어떤 의미인가 하는 것이다.
대형마트 계산대에 놓인 남의 장바구니를 집어 그것으로 자신의 쇼핑을 대신해 버릇하던(계산은 자신이 치름으로써) 「쇼핑 좋아하세요?」의 학원강사 지영은 마치 “누군가의 식사에 초대받은”(98쪽) 것 같은 기분에 중독되기에 이른다. 남의 장바구니를 소비하는 상상의 이웃 순례는 여행 디자인 일을 하는 일주라는 여성과의 실제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때 두 ‘독거’ 여성의 처지는 서로 어금지금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표제작 「내 이웃의 안녕」에서 화자인 시간강사 빈이 같은 연립 아래층에 사는 107호의 남자를 주목하는 이유 역시 같은 처지에서 오는 공감이다. 표명희의 소설에서 이웃은 무엇보다 같은 처지라는 사실에서 변별력을 얻는 존재인 것이다. 좀더 면밀히 들여다보면, 이번 소설집에서 ‘이웃’은 그저 가까이 사는 이들을 지칭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오다가다 마주치거나 우연히 발견되지도 않는다. 여기서 이웃이란 누군가 공감을 발원함으로써 호명되는 존재, 더 정확히는 주체의 공감을 통해 비로소 탄생되는 어떤 자리이다. 따라서 이웃의 자리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채워지는가 하는 것은 그다음의 문제다. 그런 점에서 ‘같은 처지’라는 짐짓 객관적인 조건마저 일정하게는 공감의 심정에서 소급된 결과다.
그런데 같은 처지라는 데서 비롯되기도 하고 또 그런 처지를 형성하기도 하는 이런 공감, 그리고 이를 통해 탄생한 이웃이라는 것이 그리 대수인가? 여기서 같은 처지가 뜻하는 바가 대체로 어떤 무력함이라면, 하나의 무력함이 다른 하나와 만난다는 것이 더 큰 무력함 말고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아마도 이런 질문 자체가 시대적 징후일 것이다.
그러나 이 소설집에 그려진 이웃의 탄생은 바로 그렇듯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제된 통념적 타산에 저항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듯 보이는 것’이 만드는 미세한 파동을 한사코 증언하려 하기 때문이다. 「달팽이를 길러야 할 때」의 화자 ‘길’이 달팽이를 관찰하고 차츰 알아가는 과정은 사실상 ‘약자’에 대한 통념을 깨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길은 “뼈도 핏줄도 없는 몸이 무슨 힘으로”인지 그렇듯 “유연하면서도 힘 있게, 잔잔한 파도가 밀려들 듯 조금씩”(50~51쪽) 나아가는 달팽이의 위엄에 매료된다. 수조에 얌전히 기식하는 달팽이 ‘복’에 비해 틈만 나면 온 아파트를 탐험하는 다른 달팽이 ‘쩜’의 안녕은 번번이 길의 걱정을 사지만, 두 달팽이 중에 정작 살아남는 것은 오히려 쩜이다. 수조가 그들에게 “최적의 환경일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었음을(64쪽) 깨달은 길은 사람의 분비물과 곤충 시체와 음식 부스러기가 널린 아파트 전체가 달팽이 먹이로 가득하다는 것을 그제야 발견한다. 이 단편에서 길과 달팽이의 ‘미니멀’한 관계가 만들어낸 의외의 역동성은 다소 상투적인 동거인 zz와의 만남과 이별의 대목을 압도한다.
「씨에로」 역시 ‘세계의 변혁’은 고사하고 서로의 무력함을 나눌 뿐이라도 그 나눔이 ‘아무것도 아닌 것’일 리 없다는 진실을 전한다. 이 작품은 친구인 ‘규’와 ‘나’, 그리고 이들의 초등학교 은사 김선생의 연례행사인 A시로의 여행을 그린다. 16년 된 고물 씨에로를 버리지 못하는 규에 대한 김선생의 타박은 기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규를 설득해 치료를 받게 하려는 마음의 우회로다. 김선생이 짐짓 화를 내며 떠난 후 오래도록 어긋난 인연이던 ‘규’와 ‘나’ 두 사람은 둘만의 설레는 여행을 한다. 사흘째 되는 날,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길고 황홀한 스킨십”을 나눈다. 그러나 16년 된 고물 씨에로의 의자가 결정적인 순간 침대로의 변신을 거부하는 바람에 둘의 인연은 이번에도 고비를 넘지 못한다. 이때 씨에로의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았던 것은 단지 낡은 차의 운명이었겠지만, 여기에 ‘규’의 의지가 섞여 있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손에 잡히지 않는 바람이 김선생이 찍은 사진 속에서 “그토록 다채로울”(36쪽) 수 있는 것처럼, 서로를 향한 세 사람의 이런 마음들의 어느 것도 규의 죽음을 막아주지는 못했지만 또 그중 어느 것도 그저 덧없이 사라지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다. 그 사실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이들의 “또 하나의 애틋한 기억”(38쪽)을 그린 「씨에로」 역시 그 자체로 ‘애틋한’ 기억이 된다.
이번 소설집이 보여주는 미미한 공감의 효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어떤 일을 실제로 도모한다는 기준에서 볼 때 그것은 대수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무력한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 곧잘 놓치는 대목은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가 치러야 할 대가이다. 이웃을 만들어가고 그의 안녕을 염려하는 일이 곧 연대의 구축이라 말한다면 분명 과장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연대의 영도(零度) 지점을 보존하고 장차 어찌될지 모를 파동의 미세한 원천을 지키는 행위이다. 서로의 욕망에 진저리치든 아니면 무력함에 좌절하든 표명희의 소설은 우리가 결코 닫지 말아야 할 자리를 거듭 일깨운다.

월평에서/김윤식(명지대 석좌교수ㆍ문학평론가)
“표명희 씨의 「달팽이를 길러야 할 때」의 진가는 따로 있겠지요. 왈, 꽉 찬 묘사체가 그것. 이야기체와는 달리, 묘사체란 그것도 꽉 찬 묘사체란 그 자체가 생래적인 것. 작가 표씨는 이 점에서 썩 민첩하오. 비평적 포인트. 저마다 생체 리듬이 있다는 것. 그런데 그것만이라면 굳이 묘사체의 꽉 참이라 하기 어려울 터. 진짜 묘사체란, 거기에 문학사적 면역체가 개입했을 때라는 것.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자코메티의 조각, 이순신 장군의 칼과 나란히 놓인 「질마재 신화」 말이외다. 자연과학엔 인문과학의 개입이 필수 요건이기에.”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82181887
발행(출시)일자 2014년 01월 17일
쪽수 251쪽
크기
135 * 200 * 20 mm / 293 g
총권수 1권

Klover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데이터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용선생 추론독해 초등 국어 3단계
이벤트
  • 당문전 세트 오픈
  • 완결의 미학
01 / 0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