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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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키스 로버츠는 1935년 잉글랜드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살았다. 삽화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그는 삽화가로 활동하다가 1964년 첫 번째 SF 이야기 <‘아니타’와 ‘현실도피’>를 《사이언스 판타지》에 발표했다. 그는 1965년과 1966년 이 잡지의 부편집장으로 일했고, 이후 1966년에서 1967년에 후속작 <충동>을 발표했다. 1966년 그의 첫 번째 소설인 《분노》가 발표되었고, 1968년 《파반》을 발표했다. 그 외의 소설로는 《창백한 거인》, 《카이트 월드》 등이 있다. 그의 삽화는 영국 SF 잡지의 모습을 뒤바꿔 놓았다. 그는 마이클 무어콕의 《뉴 월드 계간》과 그의 몇몇 소설의 표지와 내부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번역 김미정
역자 김미정은 서울여자대학교 영문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한세대학교 영어통번역과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내추럴》, 《인생의 스위치를 다시 켜라》, 《사람은 어떻게 나이드는가》, 《크래시》, 《포저: 내 인생을 바꾼 요가》, 《나누고 웃고 행복하기》, 《서른 살의 여자를 옹호함》, 《초콜릿 러버스 클럽》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ㅡ 9
첫 번째 소절. 마거릿 아가씨 ㅡ 13
두 번째 소절. 신호수 ㅡ 67
세 번째 소절. 화이트 보트 ㅡ 113
네 번째 소절. 존 수사 ㅡ 145
다섯 번째 소절. 영주들과 아가씨들 ㅡ 189
여섯 번째 소절. 코프 게이트 ㅡ 231
코다 ㅡ 303
출판사 서평
잉글랜드 남서부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 역사소설로, 이 소설의 전반적인 틀을 구성하는 역사적 배경은 가톨릭교회의 지배를 받고 있는 잉글랜드다. 프롤로그에 밝혔듯, 1588년 엘리자베스 1세가 암살되고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가정 아래 소설은 시작된다.
책의 제목인 《파반(PAVANE)》은 16세기에서 17세기에 유럽에서 유행한 궁정 춤곡을 뜻한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소절(Measure)’, 즉 짧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여섯 개의 소절은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그물처럼 얽혀 있다.
- 첫 번째 소절: 마거릿 아가씨(Lady Margaret)
부친이 사망한 후 스트레인지 앤드 선스(Strange&Sons)라는 운송회사의 새로운 사장이 된 제시 스트레인지(Jesse Strange)가 자신이 애용하는 증기트럭(한마디로 견인 기관차) ‘마거릿 아가씨’를 타고 화물운송을 나가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 번째 소절은 이 책 전체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것은 작가가 창조한 대체 역사의 깊고 정교한 짜임새다. 특히 그 시대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묘사가 일품이다. 이 두 가지 요소의 결합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은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 두 번째 소절: 신호수
황무지 한복판, 신호수 기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한 신호수가 쓰러져 피를 흘리며 죽어 가고 있다.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은 것이다. 그는 안간힘을 다해 바닥을 기어 신호수 기지로 돌아가지만 지쳐 쓰러져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이단적인 환상을 보게 된다.
- 세 번째 소절: 화이트 보트
베키는 외딴 해변 지역에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와 형제자매들과 함께 살고 있는 젊은 아가씨다. 그녀의 가족들은 물고기를 잡아서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 베키에게는 아버지가 질색하는 버릇이 하나 있는데, 가만히 앉아 멍하니 먼 바다를 바라보며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것이다. 어느 날 밤 신비로운 하얀 배 한 척이 만에 도착하면서 그녀의 호기심은 절정에 달한다.
- 네 번째 소절: 존 수사
수사인 존은 삽화가이자 도안가로서 교단에서 판매하는 와인의 라벨을 책임지고 있다. 와인이 크게 인기를 얻어 주문이 물 밀 듯 쏟아져 들어오자 그는 탁월한 예술가라는 평판을 얻게 된다. 세상물정에 어두운 순진한 존은 가끔 교단의 엄격한 교리를 어기기도 하지만 그가 속한 교단에 가져온 부 덕분에 모든 것을 용인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황이 존 수사의 봉사를 요구해 그는 론디니움(Londinium)으로 떠나게 된다. 예술가로서 흔히 종교재판소(Inquisition)라고 불리는 ‘영적 복지의 법정(Court of Spiritual Welfare)’이 신에게 대적하는 자들을 어떻게 처벌하는지 그 활동 내용을 기록하던 그는 진정한 신의 뜻을 깨닫고 교황에 대항해 반기를 든다.
- 다섯 번째 소절: 영주들과 아가씨들
제시 스트레인지는 죽어 가는 중이다. 그가 누워 있는 침대를 둘러싸고 친척들과 신부가 악령을 쫓아내는 의식을 벌이고 있다. 방 뒤쪽에는 제시의 조카딸 마거릿 벨린다 스트레인지(Margaret Belinda Strange)가 서 있다. 신부의 의식을 도와야 하는 그녀는 이 방에 존재하는 사악한 존재가 자기 자신임을 알고 있다. 삼촌이 천천히 숨을 거두는 동안, 그녀는 기억을 더듬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는 젊었던 삼촌을 추억한다. 홀리기라도 한 듯 다른 것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일에만 매달린 끝에 잉글랜드 전역의 운송 사업을 독점하는 스트레인지 앤드 선스의 수장으로서 막대한 부와 권력을 보유하게 된 삼촌의 도움으로 마거릿은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어느 것에도 위축되지 않는 당당한 숙녀로 자란 그녀는 코프 게이트(Corfe Gate)의 상속인인 젊은 귀족 로버트와 만나 짧고 낭만적인 연애 끝에 그녀는 혼전 관계를 맺는다. 귀족 청년은 어찌 보면 당연하게도 마지막으로 만난 뒤 연락을 끊는다. 교회의 가르침에 반해 사생아를 임신한 그녀는 고민에 빠진다.
- 여섯 번째 소절: 코프 게이트
로버트의 딸인 엘리너(Lady Eleanor Purbeck)는 코프 게이트의 여영주다. 평민인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를 출산하던 중 사망했다. 아버지의 보살핌 속에 자란 엘리너는 귀족적이기보다는 평민적인 취향을 지녔다. 그녀는 로마의 높은 곳에서 내려온 칙령보다 자신의 영지에 사는 주민들을 더욱 소중히 여긴다. 한겨울 그녀의 영주민 중 절반을 굶주리게 할 새로운 세금이 부과되자 그녀는 이를 거부하고, 그 결과 그녀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론디니움에서 교회의 군대가 파견된다. 잉글랜드의 외국인 통치자에게 무례하게 대응한 엘리너를 이제껏 보호해 준 왕은 뉴 월드로 떠났다. 왕이 자리를 비운 잉글랜드는 내전에 휩싸인다.
《파반》은 여러 편의 섬세하고 정교한 이야기가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책이다. 짧은 종결부(코다)에서 브리튼 섬에 기독교가 유입되기 전 종교적 표상으로 존재하던 '옛 존재들(Old Ones)'에 관한 짧은 이야기가 표면으로 드러나면서 책의 나머지 내용을 하나로 집중시킨다.
등장인물과 문체, 사실적인 묘사와 복잡한 형식 및 다층적 구조에 있어 《파반》은 세계적 수준의 문학작품이다. 훌륭한 세계의 구축과 탐색이라는 점에서 SF 장르의 또 하나의 걸작소설이며 SF 걸작선에 추가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1171322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6월 15일 | ||
쪽수 | 316쪽 | ||
크기 |
153 * 224
* 30
mm
/ 48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Pavane/Roberts, Keith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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