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르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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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11)
작가정보
저자 이와세 조코는 1950년 야마구치 현에서 태어났다. 〈아침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거짓말이 아니야〉로 쇼각칸문학상, 〈스테고자우르스〉와 〈망설이는 새 날다〉 두 작품으로 로보노이시 문학상, 〈나미의 비밀 친구〉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새로운 아이가 오고〉, 〈눈물, 쏙 들어가라〉, 〈피스 빌리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마쓰리 짱〉, 〈흐리고 때때로 맑음〉, 〈올 마이 러빙〉, 〈금빛 코끼리〉 등 수많은 작품이 있고, 〈톳토코 도마 짱〉, 〈누군가 울고 있다〉, 〈달밤의 생일〉 등 그림책이 있다.
역자 고향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일본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공부했다. 그동안 옮긴 작품으로는 <집 나가자 꿀꿀꿀>, <이게 정말 사과일까?>, <창가의 토토> 일러스트 판, <나는 입으로 걷는다>, <최악의 짝꿍>, <엄마 사용 설명서>, <그림책의 심리학>(공역) 등 다수가 있다.
그림/만화 하세가와 슈헤이
그린이 하세가와 슈헤이는 1955년 효고 현에서 태어났다. 제3회 창작그림책 신인상 수상작 〈하세가와군 싫어〉로 데뷔했다. 〈보이지 않는 그림책〉으로 아카이토리문학상, 〈돌과 다이아몬드〉와 〈연필 데생 고이케 씨〉 두 작품으로 로보노이시 문학상을 받았고, 〈홈런을 한 번도 쳐보지 못한 너에게〉로 일본그림책상을 받았다. 동화 〈데빌즈 드림〉, 〈울지 마 쓰이〉, 입문서 〈그림책 만들기 연습〉 등이 있다. 그림책으로 〈잠자리 잡이의 하루하루〉, 〈파일드라이버〉, 〈헤엄치는 사람〉, 〈만나고 싶어〉, 〈레오의 이상한 얼굴〉, 〈작은 네 개의 눈사람〉 등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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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작은 늘 그런 식이었다. 아무런 신호도 없다. 몇 명이 의논하여 시작하는 것도 아니다. 농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일단 시작돼 버리면 독화살이 활시위를 떠나기까지는 순식간이다. 수많은 화살이 사방에서 동시에 날아간다. 화살은 같은 표적을 향해 간다. 지금, 화살은 히루마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본문 72쪽 중에서
몇 명이 웃는 소리가 들린다. 여자애들 중에도 웃는 사람이 있다. 나는 교실을 빙 둘러보았다. 모두가 이죽이죽 웃고 있다. 모두의 이죽거리는 웃음에서 즙이 뚝, 뚝 떨어진다. 썩은 과일에서 흘러나오는 과즙처럼 달콤한 냄새와 코를 찌르는 듯이 썩은 냄새가 뒤섞여 있다. 여기저기서 뚝뚝 떨어진 즙이 교실 바닥에 고인다. 모두의 발밑을 적신다. 하지만 아무도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익숙하니까.
-----------본문 76쪽 중에서
출판사 서평
산케이이출판문화상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회 선정도서
매일같이 크고 작은 부딪힘이 일어나고
독이 바른 화실이 어지러이 날아다니고,
혼자 투명한 상자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드는 곳, 학교
그곳에서 씩씩하게 자신들의 출구를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매일같이 크고 작은 부딪힘이 일어나는 학교에서
상처 받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
6학년인 주인공 메리는 5학년 때 오랫동안 학교에 나가지 못했다. 메리와 같은 반이고, 같은 동네에 사는 히루마 역시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겪어 6학년 새 학기에 전학을 왔다. 이 작품은 ‘집단 괴롭힘’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신체적인 폭력이나 폭언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주인공 메리의 눈을 통해 다같이 한 사람을 조롱하거나 놀리면서 상처 주는 일들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누군가가 다친 거나 자살을 한 것이 아니니깐, 그건 집단 괴롭힘이 아니다. 매일 같이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면 안 된다고 메리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모두 조용히 깊은 상처를 받고 있다. 작가는 뉴스에 나올 법한 큰 사건이 아닌, 바로 우리 아이들 현실 속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과 아이들이 받고 있는 마음 속 상처를 특유의 섬세하고 사실적인 심리묘사로 깊숙이 들여다본다.
독이 바른 화살이 날아다니고
혼자 투명한 상자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
학교란 무엇일까?
메리 눈에 비친 학교는 독이 바른 화실이 날아다니고, 누군가 피를 흘릴 때까지 충돌하는 곳이며, 혼자서 투명한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작가는 집단 괴롭힘의 원인을 비좁은 공간에서 사육 당하고 있는 학교라는 제도에서 찾고 있다. 모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뿐이라고 메리를 통해 말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옮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히루마, 여리고 섬세한 감성을 가진 메리는 점점 교실에서 고립되어 간다. 학교라는 곳은 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학교라는 곳은 대체 무엇이고, 우리는 왜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인지 물음을 던지며 ‘집단 괴롭힘’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학교, 집, 학원이라는 삼각형 속에서
씩씩하게 출구를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메리는 히루마가 기차역에서 노숙을 하는 구니 할아버지와 알고 지내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히루마는 “너는 모르는 게 좋아.”라며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쳤지만, 메리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히루마와 함께 노숙인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힘든 어린 시절을 겪고, 세상과 떨어져 외롭게 살아가는 노숙인 할아버지를 보며, 히루마는 학교와 교실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메리와 히루마는 점점 학교와 집, 학원이라는 삼각형에서 보이지 않는 출구를 찾기 위해 구니 할아버지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혼자라고 느꼈을 때 메리가 기차역에 함께 와 준 것처럼 결코 자신들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는다. 학교가 힘들고 아프게 하지만, 피하지 않고 맞서 보겠다는 용기를 내고, 조금씩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모습은 같은 현실 속에 처한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에도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80714087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8월 26일 | ||
쪽수 | 200쪽 | ||
크기 |
150 * 21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미세기 고학년 도서관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50 * 215 mm |
제조자 (수입자) | 미세기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제조일자 | 2016.08.26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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