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심리 효과 이야기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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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심리 상태 엿보기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의 심리 현상을 이해하고 자기성찰과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도록 늘 곁에 두고 보는 심리학 수첩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종진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연구교수,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객원교수, 한국초등상담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육심리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심리상담전문가, 학습상담전문가, 수련감독교류분석상담사, 수련감독학교상담전문가, 인성교육강사(1급), 웃음치료사(1급) 외에 많은 교육 및 상담 관련 자격을 갖고 있으며,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며 한국초등상담교육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술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 『교양으로 읽는 생활 속의 심리이야기』, 『GRIT, 그릿을 키워라』, 『행복을 키우는 연습』을 비롯한 다수의 저서 및 역서가 있다.
목차
- 프롤로그
친해지고 싶으면 같이 식사하라 / 오찬 효과
작심삼일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한 전략 / 떠벌림 효과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가 가능한 이유 / 칵테일 파티 효과
불황기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만족감 / 립스틱 효과
대세와 유행에 편승하다 / 밴드왜건 효과
부정적 경험의 음식은 꼴도 보기 싫다 / 가르시아 효과
긍정의 기대 심리는 개천에서 용이 나게 한다 / 피그말리온 효과
점괘가 맞는 것처럼 들리는 이유 / 바넘 효과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 /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사람이든 물건이든 첫인상이 중요하다 / 소크라테스 효과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 자이가르닉 효과
나의 말과 행동이 큰 파장을 일으킨다 / 잔물결 효과
공간의 제한을 받으면 짜증이 난다 / 고립 효과
과시욕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명품 사랑 / 베블런 효과
메시지의 영향력에 대한 이중 잣대 / 제3자 효과
고객이 북적거리는 장면을 노출시켜라 / 스트루프 효과
봉사와 선행은 면역력과 마음치유에 특효약 / 테레사 효과
억울한 누명을 쓴 토마토 / 편견 효과
뷔페식당에서 본전을 생각하는 심리 / 매몰비용 효과
선플보다 악플이 빨리 퍼진다 / 부정성 효과
소셜미디어 여론이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까닭 / 메아리방 효과
약을 먹었으니 괜찮아질 거라는 마음의 힘 / 플라시보 효과
공감하면 마음을 연다 / 카멜레온 효과
자기방어를 위한 가식적인 선행 / 고백 효과
자주 보면 정이 들고 호감이 간다 / 단순 접촉 효과
세대와 세대 사이의 벽이 생기는 이유 / 동시대 집단 효과
머리 숫자와 힘은 비례하지 않는다 / 링겔만 효과
귀가 얇으면 예방 주사가 필요하다 / 면역 효과
도움 요청에 대한 대중적 무관심 / 방관자 효과
자살의 모방과 전염이 증가하는 현상 / 베르테르 효과
적당한 입장 차이가 설득을 가져온다 / 상위 효과
근거 없고 악의적인 헛소문이 번지는 이유 / 수면자 효과
웃으면 즐거워지고 찡그리면 화난다 / 얼굴 피드백 효과
썰렁한 분위기 탈출법 / 얼음 깨기 효과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점화 효과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 초두 효과
의사소통을 왜곡하는 자기방어 / 침묵 효과
사람의 일부 특성을 보고 전체를 평가하는 경향 / 후광 효과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게 낫다 / 큰 물고기-작은 연못 효과
사회환경에 따라 지능도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 / 플린 효과
당근과 채찍의 강도와 일의 능률은 비례한다 / 크레스피 효과
남들도 내 생각과 같을 것이라고 믿는 착각 / 허구적 일치성 효과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 안아주기 효과
책 속으로
친해지고 싶으면 같이 식사하라―오찬 효과(luncheon effect)
‘우리 언제 밥 한 번 먹어요!’, ‘오늘 저녁식사 어떠세요?’와 같이 우리는 흔히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을 때에 이렇게 함께 밥 먹자고 제안한다. 이성에게 호감을 사고 싶거나, 누군가와 서먹서먹한 관계를 개선하고 싶거나, 혹은 중요한 거래처를 설득해야 할 때 낯선 사람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쉽게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음식을 대접받거나 함께 먹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고 친밀감이 형성되거나 호감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를 오찬 효과 혹은 만찬 효과(luncheon effect)라고 일컫는다.
낯선 사람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식사에 초대하는 일은 지구상 어디서나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다. 적대감을 갖고 있던 부족들이 서로 화해를 할 때나, 공동체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 제사나 축제 행사 때에는 반드시 음식을 나눠먹는 행사가 빠지지 않고 포함된다. 친밀감을 높이는 데 먹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인본주의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Abraham H. Maslow)에 의하면, 먹고 자는 것과 같은 본능적이면서 생리적인 욕구인 1차적 욕구를 함께할 수 있는 관계는 매우 가까운 관계라고 한다. 낮설었던 직장 동료나 서먹했던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1차적 욕구인 식사를 함께하고 잠을 같이 자게 되면 서로가 훨씬 친밀해지게 되는 것이다.
함께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면서 이야기를 할 때 대화가 더 쉽게 풀리고 음식을 대접한 사람에게 더 쉽게 설득되는 심리 현상인 오찬 효과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무언가를 받으면 그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상호성(reciprocity)의 원리, 즉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으면 어떤 식으로든 답례 차원에서 호위를 베풀려고 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맛있는 음식으로 인한 유쾌한 감정이 함께 먹는 사람과 그 사람의 제안에까지 파급되는 연합(association)의 원리, 즉 밥을 함께 먹으면서 긍정적인 감정이 유발되고 함께 식사한 사람과 긍정적인 감정이 연합되며 그 사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감정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연합의 원리는 맛있는 음씩뿐만 아니라 우리를 유쾌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이건 그것과 연결된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유발하게 한다. 실제로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섭취하게 되는 포도당, 단백질 등 영양소의 자극으로 인해 상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유발하게 된다고 한다.
요즘 회사에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이 점차 번지고 있다. 이것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 없이 하는 토론 모임으로, 보통 미국 마트에서 샌드위치 따위를 담아주는 봉투가 갈색인데서 유래되었으며, 누구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과 토론할 수 있다고 해서 캐주얼 토론회라고도 불린다. 사람들이 점심때쯤 모임장소에 모여서 각자 식품매장에서 뭔가 먹을 것을 사서 봉지에 담아온 것 혹은 회사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서 우물거리고 먹으며 세미나를 하거나, 토론을 하거나, 뭔가 모여서 하는 이런 행사를 브라운 백 런치 미팅이라고 한다. 뭔가 먹으면서 회의를 하면 오찬 효과가 작용하여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소통과 토론을 할 수 있고, 구성원들 간의 유대관계와 팀워크를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팍팍한 삶에서 ‘밥 한번 먹자’는 단절된 관계로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위로로 다가올 수 있는 말이다.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은 그 자체가 행복감을 갖게 해주고 유대관계와 팀워크를 돈독히 해준다. 그러나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고 진수성찬이라 하더라고 식사 시간에 잔소리나 부정적인 평가를 들으면 밥맛이 떨어지고 비호감만 사게 된다. 따라서 한 공간에 둘러앉아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식사는 단순히 생존 수단으로써 그냥 밥만 먹는 자리가 아니라 감정과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시간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즐겁게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부담 없고 자유롭게 함께 밥 먹으며 토론 할 수 있는 조직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
(본문 13p ‘친해지고 싶으면 같이 식사하라-오찬효과’)
출판사 서평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다보면 왜 사람들이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게 무슨 심리 현상인지 궁금할 때가 참 많다. 그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바로 재미있는 심리 효과 이야기를 다룬 《재미있는 심리 효과 이야기 이펙트》이다.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자기의 사고와 행동을 조절할 수 있고 타인과 제대로 소통하며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타인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를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인간의 심리 현상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인간의 심리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생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현대인으로서 교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오찬 효과, 떠벌림 효과, 메아리방 효과 등 42개의 심리 효과(psychological effect)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각각의 효과에 대해 그게 어떤 심리 현상을 말하는지 그 의미를 밝히고, 그 효과가 일컬어지게 된 사건이나 연구 결과 혹은 역사적 배경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비즈니스나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그 효과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관련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심리 현상에 관한 효과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삶에 대한 심리학적 이해의 지평을 열어가고, 자기에 대한 성찰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으로써 자기성장과 대인관계 개선을 꾀하며,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쉽게 이해하고 조정해감으로써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엮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심리 효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옆에다 두고 수첩처럼 자주 들여다보고 싶은 이른바 심리학 수첩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80694044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0월 25일 |
쪽수 | 224쪽 |
크기 |
130 * 188
* 19
mm
/ 30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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