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문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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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일보 > 2014년 5월 4주 선정
작가정보
주요 관심사는 인간의 야망과 자연 세계 사이의 충돌을 탐색하는 것이며, 뉴요커The New Yorker, 애틀랜틱The Atlantic, 아웃사이드Outside,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드벤처National Geographic Adventure, 멘스저널Men's Journal 등에 글을 썼다. 북아메리카의 장엄한 생태계와 파괴적 벌목 행위로 드러난 인간의 탐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황금가문비나무'로 2005년에 캐나다 총독 문학상(논픽션 부문), 2006년엔 환태평양과 남아시아 지역의 나라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키리야마 상을 수상했다.
목차
- 프롤로그 - 떠내려 온 물건들
1.‘영혼의 본향’ 퀸샬럿제도와 황금가문비나무
2. 벌목, 종말의 시작
3. 벌목 세계에 뛰어든 그랜트 해드윈
4.‘캐나다의 갈라파고스’에서 살아가는 하이다 부족
5. 수달 무역과 벌목 산업에 점령당한,‘북아메리카의 에덴동산’
6. 북아메리카를 뒤흔든 인류의 탐욕
7. 약탈, 음울한 풍경
8. 살해된 황금가문비나무
9. 신화가 된 황금가문비나무
10.‘태평양의 묘지’ 헤카테 해협
11. 신화와 과학의 충돌
12. 황금가문비나무의 불가사의
13. 코요테를 닮은 사나이
14. 파괴의 속도
에필로그 - 소생
기본정보
ISBN | 9788980403264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2월 28일 | ||
쪽수 | 336쪽 | ||
크기 |
144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The Golden Spruce: A True Story Of Myth, Madness, And Greed/Vaillant, Jo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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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두꺼운 전문서적을 읽어야만 했을때 어쩔수없이 몇번이나 호흡을 가다듬으며 읽었던 기억이 마구마구 떠올랐다.
논픽션! 그 말이 내게 다가오는 그 느낌 그대로의 책이다.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같았다.이왕으면 영상으로 봤으면 정말 좋을 것을 책으로 읽으려니 많이 힘들었다.
벌목꾼 그랜트 해드윈은 벌목 산업으로 없어지는 산림에 안타까워 하면서 그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진귀한 황금가문비나무를 베어버린다. 하이다부족의 영혼의 본향이라는 이 나무가 베어져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되고 황금가문비나무는 인공번식을 하게 되고 그랜트는 사라진다.
인간의 개발로,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을 얼마나 많을 해를 입었지만 자연은 스스로의 자생력으로 살아나는 것같다.
요즘 그림책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이책을 읽으면서 지도라든가 해설이 들어간 그림이 정말 절실히 필요했다. 벌목하는 모습이라든지 고기잡는 모습, 배 젓는 모습, 배 만드는 모습등을 설명하는 그림이 이왕이면 칼라로 있었으면 좋았을 것같다.
황금 가문비 나무가 잘려 나가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도 읽으며 우리의 숭례문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달리 방법을 구하지 못했던 망연자실한 우리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떠올랐다.
퀸샬럿제도의 하이다 부족에게 그것은 어떤 상징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는 것과 같았을 것이다. 그 참담한 심정이 내게도 느껴지는 듯하다.
어느 화창한 오후 늦게 황금 가문비 나무를 방문한 한 화가는
"환히 타오르는 금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어요.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마치 동화 같았어요."
또한 스포츠용품 가게를 운영하는 한 사람은
"우리가 그 곳에 도착한 지 몇 분이 지나자, 태양이 안개를 태워 버렸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그곳에 황금빛 광휘가 나타났어요. 우리는 그걸 우~와 나무라 불렀어요. 그게 바로 우리 모두의 입에서 나왔던 소리였으니까요." (page 171)
초록으로 둘러싸인 나무들 사이에서 황금빛으로 빛나는 황금 가문비 나무는 조상 가문비 나무라 부르며 숭배하던 나무였고, 관광객들이 넋을 잃고 쳐다보던 나무였다. 싹쓸이 벌목을 자행하는 그 지역 벌목 회사들도 보호했던 나무였다.
그런 황금 가문비 나무가 그랜트 헤드윈에게는 그것이 좀 더 실용적 성향을 지닌 여러 동료들이 봤던 것처럼 "병든 나무"로 보였던 것이다. 황금 가문비 나무는 와지끈 무너져 내렸고,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사회가 돌연변이 나무 하나로 그토록 많은 가치를 부여하면서 나머지 숲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체할 때, 비정상으로 낙인찍혀야 할 사람이 그 사실을 지적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page 197)
한 기자에게서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질문을 받은 그랜트의 대답이다.
그랜트 해드윈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벌목회사가 자행하고 있는 원시림 싹쓸이 벌채에 대한 일반의 무관심에 항의하기 위해 황금 가문비 나무를 베어버린 것이다.
그랜트 헤드윈은 나무를 죽인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기 위해 카약을 타고 가던 중 행방이 묘연해진다. 몇 달 후 그랜트의 물건은 발견되지만 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렇게 물건을 발견하게 된 해양 생물학자 스콧 워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주 희한한 범죄를 저질렀거나 아니면 유례없이 특별한 죄를 지어 도망 중인 그랜트 해드윈의 궤적을 쫓아 북아메리카 벌목꾼들과 끔찍하고 참혹한 벌목세계의 역사를 파헤쳐 보게 된다.
그랜트는 열여섯 살에 삼촌을 따라 벌목 세계에 뛰어들었고, 벌목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파괴적인 광경에 충격을 받는다. 존 베일런트는 서양의 벌목의 역사를 30초 필름으로 요약한다면, 벌목이 북반구에 미치는 영향은 세인트헬렌스 산의 화산 폭발이 그 주변의 숲에 미치는 영향에 견줄만 하다고 말한다. 능숙하고 숙련된 벌목꾼이였기에 그들이 개발과 이익이라는 명분아래 저지르고 있는 인간의 탐욕과 야망을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무 지킴이로 변신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그것이 벌목꾼이였기에 선택할 수 있는 일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나무가 자라는 데 800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나무를 숲 바닥에 쓰러뜨리는 데는 25분이 걸립니다. 슬픈 일이지만 그것이 생업인걸요."(page 299)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한 베테랑 벌목꾼의 표현은 내게도 슬프고 씁쓸한 여운을 오래도록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