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밀시식행법해설

구송 수인 의상으로 하는 시식

법안 , 우천 저자(글)

정우서적 · 2011년 11월 25일

책 소개

여법한 의례 봉행의 지침서. 수륙재의 하나인 <결수문>을 중심으로 관음시식을 구송(口誦), 수인(手印), 의상(意想)의 삼밀로 재구성했다. 입으로는 진언을 외우고, 손으로는 인(印)을 짓고, 마음으로는 관상을 하는 삼밀을 실천함으로써 부처님과 삼밀과 상응하는 수행법으로 행해지는 시식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법안

저자 법안은 중앙승가대학 졸업, 무형문화재 제50호 범패 이수자. 스리랑카 스리자와트리푸라대학 명예철학박사, 일응어산작법보존회 이사장,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 한글염불의례 지도위원, 승가대학 강사, 조계종 교육원 어산작법학교 교수사 소임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행복의 길』, 『염불문』, 『자비의 명상』이 있고, 불교방송 1분 법문 등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백제불교 초전성지’ 서초동 대성사 주지 소임을 살고 있다.

저자(글) 우천

저자 우천은 동국대학교대학원 불교학과 박사수료, 대한불교조계종 의례위원회 실무위원, 동아시아불교의례연구소 연구위원, 도서출판 정우서적 대표. 논문: 『금강경 ‘우리말화’에 대한 언어학적 연구』, 「‘현행’ 천수경의 구조와 의미」, 「한국불교 공양의식 일고―변공의궤의 형성과 수용」, 「치문현토와 번역의 연관성 연구」, 「한국불교 시식의문의 성립과 특성」 등과 『천수경, 의궤로 읽다』(저서), 『신행요집』, 『천불천배 자비도량참법』(편저), 『역주 치문경훈』(공역) 등이 있다.

목차

• 삼밀행법이란
  
  Ⅰ. 수륙재행법
  
  제1편 도량건립ㆍ고지개로의
  [1] 설회인유편
  정삼업진언 / 계도도장진언
  삼매야계진언
  [2] 엄정팔방편
  쇄정호마다라니 / 건단진언
  개단진언 / 결계진언
  [3] 발보리심편
  발보리심진언
  [4] 주향통서편
  분향진언
  [주향공양편]
  [5] 소청사자편
  소청사자진언
  [안위공양편]
  [봉송사자편]
  봉송진언
  [6] 개벽오방편
  보소청진언
  [안위공양편]
  개통도로진언
  
  제2편 상위소청의
  [상위소청편]
  불부소청진언 / 연화부소청진언
  금강부소청진언
  [헌좌안위편]
  헌좌진언
  [보례삼보편]
  
  제3편 중위소청의
  [소청중위편]
  소청삼계제천주 / 소청오통선인주
  소청대력선신주
  [천선예성편]
  [헌좌안위편]
  헌좌진언
  
  제4편 하위소청의
  [소청하위편]
  파지옥진언 / 멸악취진언
  소아귀진언 / 보소청진언
  [인예향욕편]
  정로진언
  [가지조욕편]
  목욕진언 / 작양지진언
  수구진언 / 세수면진언
  [가지화의편]
  화의재진언 / 수의진언
  착의진언 / 정의진언
  [출욕참성편]
  지단진언
  [가지예성편]
  [수위안좌편]
  안좌진언
  
  제5편 삼위공양의
  [1] 상위공양
  [가지변공편]
  정법계진언 / 변식진언
  출생공양진언
  헌향진언 / 헌등진언
  헌화진언 / 헌과진언
  헌수진언 / 헌병진언
  헌식진언
  운심공양진언
  [2] 중위공양
  운심공양게
  [3] 하위보시
  [선양성호편]
  다보여래진언 / 묘색신여래진언
  광박신여래진언 / 이포외여래진언
  감로왕여래진언
  [설시인연편]
  십이인연진언
  [선밀가지편]
  멸정업진언 / 해원결진언
  [주식현공편]
  변식진언 / 시감로진언
  수륜관진언 / 유해진언
  [고혼수향편]
  시귀식진언 / 보공양진언
  [참제업장편]
  참회진언
  [발사홍서편]
  원성취진언
  [사사귀정편]
  귀의삼보진언
  [석상호지편]
  지계진언
  [수행육도편]
  [관행게찬편]
  
  제6편 회향ㆍ봉송의
  [1] 회향의식
  [회향게찬편]
  [2] 봉송의식
  [봉송육도편]
  봉송진언
  
  Ⅱ. 진언권공행법
  
  정법계진언 / 진공진언
  변식진언 / 출생공양진언
  정식진언 / 보공양진언
  퇴공진언
  
  Ⅲ. 관음시식행법
  
  [1] 소청의
  파지옥진언 / 해원결진언
  보소청진언 / 헌좌진언
  안좌진언
  
  [2] 시식의
  변식진언 / 시감로수진언
  수륜관진언 / 유해진언
  다보여래진언 / 묘색신여래진언
  광박신여래진언 / 이포외여래진언
  감로왕여래진언
  시귀식진언 / 보공양진언
  보회향진언
  
  [3] 봉송의
  소전진언 / 봉송진언
  상품상생진언 / 보회향진언
  
  Ⅳ. 준제행법
  
  정법계진언 / 호신진언
  육자대명왕진언 / 준제진언
  문수대륜일자주
  
  Ⅴ. 송주행법
  
  보례진언 / 정구업진언
  안위제신진언 / 개법장진언
  
  부록:
  1. 육 종 권
  2. 십이합장
  3. 십팔계인
  4. 『결수문』 원문

출판사 서평

⊙ 추천사

이 책은 수륙재의 하나인 《결수문》을 중심으로 시식의례에 대해 새로 분과하고 원전에서와 같이 手印ㆍ眞言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의례에 잘 나타나지 않는 意想까지 여타의 수륙재문을 참고해 補入하여 여법하게 삼밀행법으로 시식이 봉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원전 해독도 쉽지 않고 많이 남아 있지 않는 수인을 복원하려고 연구한 흔적이 역력했다.
우리나라의 불교뿐만 아니라 중국불교의례에도 手印行法은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국내 의례에 남아 있는 수인은 관욕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스님의 원고에는 대광사본, 덕주사본 등 결수문 자료를 구입하여 해석하고 수인을 새로 작도하여 자상한 해석을 하고 있다.
중앙승가대 총장 태원 스님

⊙ 한눈에 보는 이 책의 특징

시식의례를 삼밀행법으로 재구성하다
현재 한국불교의 의례는 현교의 언설과 밀교의 진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수륙재 의문의 하나이며 수인과 진언이 남아 있는 <결수문>을 중심으로 관음시식을 구송(口誦), 수인(手印), 의상(意想)의 삼밀로 재구성하였다. 입으로는 진언을 외우고, 손으로는 인(印)을 짓고, 마음으로는 관상을 하는 삼밀을 실천함으로써 부처님과 삼밀과 상응하는 수행법으로 행해지는 시식으로 재구성하였다.
종전의 시식의문은 진언중심이었지만 이 행법에는 수인을 짓고 마음으로 관상하는 법을 여타의 수륙의문을 활용하여 재구성하였다.

37편의 <결수문>을 6편으로 대분과하다
몽산 덕이 스님이 수주한 증수선교시식의문(增修禪敎施食儀文)에 의하면, 시식은 삼단(三檀, 무외시, 재시, 법시) 육도(六度: 육바라밀)를 실천하는 장이라고 주석하고 있다. 여섯 바라밀의 첫째인 보시바라밀의 세 가지 무외시 재시 법시로 분과하여 설명하였다.
이 같은 분과 이전에 37편의 <결수문>을 ‘제1편 도량건립?고지개로의, 제2편 상위소청의, 제3 중위소청의, 제4 하위소청의, 제5 삼위공양의, 제6편 회향?봉송의’의 여섯 편으로 대분과하고, 시식 부분에 이르러서는 이를 다시 ‘상위공양, 중위공양, 하위보시’로 분과하여, 관음시식에 해당하는 하위보시의 구조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관음시식의 시식을 삼단(三檀)으로 분과하다
먼저 관음시식 전부를 소청(召請), 시식(施食), 봉송(奉送)으로 대분과하고 변공(變供) 이후 칭양성호의 무외시, 시귀식?보공양의 재시, 반야 법회게송의 법시를 분과하여 설명하였으며, 이후 아미타불 염불을 통한 정토업인 장엄염불을 현행 관음시식 원본에 따라 설명하였다.

진언권공행법을 재구하여 소개하다
하단에 시식한다면 상단에는 공양을 한다고 하는데, 상단공양법으로 진언권공행법을 제시하였다. 현재는 상단을 비롯한 각단에 ‘진언권공’이라고 하여 변공(變供)하는 4다라니, 곧 하위의식으로 변이되었지만 원 의식은 상단공양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언권공 가운데 진언권공의 진언을 재구성하였다.
아울러 준제행법과 송주행법을 삼밀행법으로 재구하였다.

기본정보

ISBN	9788980231737
발행(출시)일자	2011년 11월 25일
쪽수	274쪽
크기	135 * 195 * 20 mm / 350 g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