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밥은 먹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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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서양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여행작가, 그리고 중학교 국어교사라는 1인 5역을 맡아 늘 바쁘게 살고 있다. 서른여섯에 처음 간 유럽에 완전히 중독되어 거의 매년 유럽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리고 돌아와 전시를 열었다. 요즘에는 여행 드로잉 수업을 통해 여행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드로잉 비법을 전수하고 있으며, 일본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그림과 글을 쓰는 일도 진행 및 준비 중이다. 그리고 불교의 생활 수행 등과 관련된 일러스트와 만화 작업도 14년째 하고 있다. 출간한 책으로는 『이젠 흔들리지 않아』, 『유럽을 그리다』, 『행복한 명상 카툰』 등이 있다
감수 일휴
목차
- 제1칙 달마도 모른다
제2칙 명백한 곳에도 머물지 않는다
제3칙 일면불, 월면불
제4칙 덕산, 위산에 가다
제5칙 움켜쥔 좁쌀 한 톨
제6칙 날마다 좋은 날
제7칙 부처란 무엇인가?
제8칙 눈썹이 남아 있는가?
제9칙 네 개의 문
제10칙 할을 하고는 어찌하려는가?
·
·
[중략]
·
·
제90칙 반야의 본체
제91칙 물소뿔 부채
제92칙 세존이 법상에 올라
제93칙 대광이 춤을 추다
제94칙 보이지 않는 곳
제95칙 여래의 말씀
제96칙 흙불상, 금불상, 나무불상
제97칙 금강경을 읽으면
제98칙 두 번이나 틀렸다고 말하다
제99칙 조어장부
제100칙 취모검
기본정보
ISBN | 9788980231096 |
---|---|
발행(출시)일자 | 2006년 09월 07일 |
쪽수 | 204쪽 |
크기 |
154 * 199
* 14
mm
/ 27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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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관련인들은 항상 불교 관련 서적의 참신한 기획이 힘들고 새로운 필자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나는 그 말을 이해하기 힘들다. 참신한 기획과 새로운 필자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서로 아무도 하고 있지 않다고 개탄하는 것으로만 보인다. 그나마 작은 시장에서 당장 팔릴만한 책만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서평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버렸다.
이번에 정우서적에서 나온 카툰 벽암록 '자네 밥은 먹었는가'는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시도라고 보고 싶다. 배종훈이라는 작가는 불교 관련 서적에서 익숙한 필자도 아니다. 벽암록과 같은 어록이나 경전류의 불서는 주로 유명한 스님들이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기에 무거워보이지 않는 카툰까지 들어간 경전은 더욱 그렇다.
책을 읽어보면 선어가 가진 특성과 같이 그림 또한 단 한 컷으로 단숨에 산과 바다를 가르는 촌촐살인의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가벼운 듯 하면서 가볍지 않고 무거운 듯 하면서 그렇지 않은 묘한 책이다.
카툰은 벽암록의 본칙을 단순하게 설명하고 있는 삽화가 아니라 본칙을 재해석한 그림이다. 본칙을 읽지 않고 카툰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수 있다.
좋은 책은 두고두고 읽은 수 있어 좋다. 잠들기 전 머리맡에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천천히 음미해보면 어느 순간 소소한 깨달음의 작은 경지에 도달하게 될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