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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나이슬리 저자(글) · 고정아 번역 · 루시 나이슬리 그림/만화
다산기획 · 202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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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상세 이미지
낯선 이들과 〈어쩌다 가족〉이 된다는 것!
?어른들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주세요?
이 책은 〈다산기획〉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6번째 책으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시 나이슬리의 신작입니다. 가치관이 달랐던 부모의 헤어짐으로 주인공 젠은 엄마와 함께 시골 농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생명과 자연을 사랑하는 엄마는 농부로서의 자신의 삶을 꿈꿨고, 젠이 여유롭고 넉넉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모의 결정에 젠은 본인이 원하지 않은 낯선 상황에 놓이게 되고, 엄마의 남자 친구와 그의 딸들과의 예기치 않은 관계 속에서 소통의 어려움과 내적인 성장통을 겪습니다. 하지만 이들과 농장 일을 직접 해나가면서 몸으로 부딪치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을 겪으며 어쩌다 가족이 되어갑니다.
부모의 이혼과 낯선 시골 생활, 재혼 가정 속에서 겪는 소통과 관계의 어려움을 담고 있는 젠의 성장 이야기는 이 책의 작가 루시 나이슬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장되지 않은 현실성이 살아 있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가족’이라는 주제를 작가 특유의 유머로 잘 그려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생겨하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그래픽 노블’이라는 접근하기 쉬운 장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정보

시카고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센터 포 카툰 스터디즈(CCS)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물두 살 때 처음 그래픽 노블을 출간했습니다. 솔직하고 고백적인 작품을 주로 발표하였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였던 『맛있는 인생』, 『유럽의 시간들』은 국내에도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시카고에 살면서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자전거 타기, 판타지 소설과 만화책 읽기를 즐깁니다.

그림/만화 루시 나이슬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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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출판사 서평

★★★ 십대 주인공 젠의 성장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십대 소녀 젠은 가치관의 차이로 부모가 서로 헤어진 이후, 엄마와 함께 뉴욕 도시를 떠나 시골 농장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합니다. 아빠와 헤어지고, 농장 일을 직접 거들어야 하는 이런 상황이 무척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살아있고 자유로운 뉴욕 도시를 그리워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고 얻는 데 익숙하지 못한 젠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환경 속에서 살아온 엄마의 남자 친구와 그의 딸들을 만나면서 더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낯선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젠은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억울한 상황에서조차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상처 받고 심리적으로 많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도시 생활과 달리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고 생명을 직접 키우고 나누는 시골 농장 생활 속에서 젠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의외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자신의 고집만 피우기보다는 타인을 인정하고, 화만 내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나갑니다.

★★★ 부모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주세요

어릴 때는 부모가 가장 큰 의미이고 힘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인생과 가치관에 따라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을 때가 있고, 아이들은 어리고 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어쩔 수 없이 부모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작가는 주인공 소녀 젠을 통해 부모의 결정으로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주변 환경이 바뀌고, 서로 다른 가치관과 환경에서 살아온 낯선 이들과 관계를 맺어야 할 때 느끼는 아이들의 복잡한 심리와 어려움을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실제로 녹아 있기에 과장되지 않게 현실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엇보다도 작가는 어리기에 부모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고, 어루만져주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이야기 속 자연스러운 유머 속에 녹여 전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경험으로 성장하고 여유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농장 생활

주인공 젠의 엄마는 꽃과 채소를 키우고 흙을 만지며 살아가는 멋진 여자 농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낯선 농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특히 젠이 자연과 생명을 느끼며 넉넉하게 살아가는 바람이 큽니다. 하지만 변화가 빠르고 자유로운 도시에서 살아온 젠은 할 일도 많고,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는 농장 생활이 힘들고, 자신이 원하는 삶도 아니기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직접 생명을 돌보고 키우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답답하고 개인적인 도시생활과 달리 함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골 농장 생활을 통해 자신도 장점도 발견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넉넉하고 여유로운 생활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9381429
발행(출시)일자 2020년 11월 25일
쪽수 209쪽
크기
142 * 203 * 18 mm / 360 g
총권수 1권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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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42 * 203 * 18 mm / 360 g
제조자 (수입자) 다산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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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2020.11.25
색상 이미지참고
재질 정보준비중

Klover 리뷰 (6)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본 책은 도시의 생활을 좋아하는 아빠와 시골 생활을 좋아하는 엄마 사이에 생각과 성향의 차이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엄마를 따라 귀농생활을 하게 된 주인공 젠은 엄엄마의 남자친구를 비롯하여 남자친구의 두 딸들고 함께 온신각신하며 귀농생활을 시작하게 된 젠, 젠은 예술적 감각은 우수하지만 수학이나 계산에 익숙하지 않은 반면에 엄마의 남자친구의 첫째딸인 앤디는 수학과 계산에 뛰어나서 무슨일이든지 척척해내게 되는데 과연 젠은 귀농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힘들고 점점 지쳐가는 젠의 앞날에는 어떤일이 펼쳐질지 우리 한번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간의 아픔을 가족의 사랑으로 풀어나가는 장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접하였지만 이 책처럼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들 관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조금 더 따뜻하고 가볍게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요즘 같이 가족이 해체되고 1인 가구가 넓게 퍼져나가는 시대에 분열된 가족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또 하나의 탄생을 낯설고 불안하지만 또하나의 따뜻함을 선물해주는데 있답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가족이라는 개념은 모두가 함께 하고 많이 나으면 나을 수록 좋다는 생각으로 가족의 구성원이 많았고, 가족관계에서도 힘들게 살아가는 시절이다보니 못 먹고, 못 입더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다같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왔던 반면에 오늘날에 이르러 가족의 개념은 점점 더 가족의 숫자가 줄고, 특수한 상황에 따라서 가족들 구성원이 각자의 가구를 만들어 한가족 2가구는 기본이고, 한가족 3가구, 4가구에 이르기까지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의 가구를 형성하고 급한 일이 있거나 일가친척들간에 모여야 할 중요한 행사가 있을때야 비로서 모이게 되는 색다른 문화의 구조로 바뀌게 되어버린 특별한 경험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p align="cente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

</p>


이렇게 점점 해체되어 가는 가족 구성원이지만 그래도 가족은 사회 구성원의 가장 기본적인 첫 걸음이며, 가족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자기 자신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 한 것이기에 어떤 의미로서의 가족이든 어떤 구성원으로서의 가족이든지간에 가족의 소중함으로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가족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실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p style="text-align: center;">

</p>



 


 


가족은 우리가 의지하고, 쉬어갈 수 있는 영원한 안식처이닌깐요.





가족을 어떤 경우에서든지 우리를 지켜줄 첫번째 방패입니다.





감사합니다.




 


10점 중 10점



 
글,그림 - 루시 나이슬리
옮김 - 고정아
다산기획
 
 

[어쩌다 가족]은 이혼가정이 서로 만나 재혼가정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겪어야 하는 일들과 감정들을 표현한 내용이다.
자칫 무거운 주제가 될 수 있는 이혼과 재혼을

그래픽노블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가볍게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뒷부분에 작가의 편지가 있다.
작가의 이야기 속엔 이 책의 내용이 대부분 나온다.
그 말은 즉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썼다는 것이다.
책은 작가의 상상력과 창작으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쓰기도 한다.
 
주인공인 젠은 그림도 잘 그리고 글씨도 잘 쓰며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는 친구다.
이야기 곳곳에서 젠의 일기같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젠이 작가인 루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ㅎㅎ
젠은 이혼한 엄마를 따라 시골로 이사를 가면서
아빠와 화려하고 편한 도시를 그리워 하기도 한다.
엄마의 남자친구와 그의 두 딸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 이해와 배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갈등도 나온다.
개인의 성격, 습관, 집안의 삶이 서로 다르기에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다음 주

한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다음 주라고 나오며 훌쩍 시간이 흘러가버린다.
여러번의 주가 지난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에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일 것 같다.
 
처음엔 낯설고 어색하며 친구가 되기 어려웠지만
아이들답게 함께 어울려 놀고 자고 먹으면서 점점 더 가까워진다.
시작과는 달리 마지막엔 다소 느긋한 모습으로 여유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젠 가족이 되어 가는 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결정에 아이들의 결정권은 없었다.
그저 결정된 것에 따라야 할 뿐이다.
아이의 생각은 전혀 포함되지 않은 낯설고 새로운 삶에
두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부모를 원망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이것저것 재지 않는다.
서로 어울려 지내면서 상대방의 좋은 점은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고, 배려를 해주면서
점차 경계를 없애는 모습이 오히려 어른들보다 나은 것 같다.
 
이혼가정이라는 낯선 변화에 혼란과 두려움을 느끼고
재혼가정이 되는 또다른 낯선 변화에 적응을 하기 위한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 치유하고 치유되는 모습이 긍정적이여서 좋았다.
 
어쩌다 가족이 된 가정들이 요즘엔 많이 볼 수 있다.
색안경을 끼고 보기 보다는 아이들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배려하고 이해하고 응원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ϻ
책 표지를 보고 처음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평화로워보이는 잔디밭에 고양이 3마리.
그런데 너무 뻔한 이야기지 않나...하는 생각에 책 소개를 봤더니,
새로운 관계를 맺은 두 가족의 이야기가 바탕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를 따라 시골로 내려오게 된 젠.
사실 엄마는 처음부터 생명과 자연이 숨쉬는 외곽에서의 삶을 꿈꿨고,
그런 엄마와는 달리 도시의 삶에 흠뻑 젖어있던 젠은 시골생활이 괴롭기만하다.
엄마의 새로운 남자친구와 그의 두 딸과 만나게 되면서 예기치않은 관계의 어려움.
새로운 두 가정이 합차게 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과 소통의 문제.
하지만 이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해가면서 가족이 되어간다.

이 책은 젠의 입장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기까지의 젠의 성장통을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를 통해
부담없이 독자에게 다가온다.
우울한 이야기일 듯하지만, 책 속에 녹아든 유머와 따뜻함은 읽는 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공감하도록 만들어준다.

참 무거운 주제이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이제 '이혼'은 그저 성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한 '선택'의 문제일 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두렵고 피하고싶은 상황일 수 밖에 없다.

7080 세대가 자라왔던 환경에 비하면,
지금의 사회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개방적이고 진취적으로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에게 부모의 이혼은 그 무엇보다 충격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의 터전이 바뀌게 된 어린 젠의 입장에서
새로운 관계를 통해 가족을 만들어가는 상황은 결코 쉽지 않다.
때로는 그런 엄마가 원망스러울 것이고, 왜 엄마와 아빠는 꼭 헤어져야만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들 것이고 말이다.
하지만 이들 가족은 극복한다.
대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작가는 말해준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기존의 가치는 잘못된 것이 되고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데에는 교육과 언론의 힘이 클 것이다.
이제 이혼, 재혼 가정에 대해서도 편견없이 다가갈 수 있는 사회의 개방적 인식도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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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다산기획 - 어쩌다 가족
그래픽노블은 학습만화와는 또 달라서 좀더 잔잔하고 읽다보면 가독성 좋은 소설 같은 느낌이 들곤 해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시 나이슬리의 <어쩌다 가족>은 읽다보면 주인공 아이의 입장에서 어른들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어른들에 의해서 결정된 일을 짜증나도 받아들여야 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어서 공감을 하며 읽었어요.
 

 

 

 

 

노트에 그림 끄적이기를 좋아하는 젠은 뉴욕에 살다가 아빠와 엄마의 이혼으로 시골농장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 한국 아이들이 공부만 하면 돼.. 이런 분위기인데 비해 시골 농장으로 간 젠은 할 일이 아주 많았어요
병아리 물도 주고 사료도 주고 닭장 청소도 하고 ... 직판장에서 꽃과 그래놀리 등을 파는 것도 도와야 했어요젠은 아빠와의 뉴욕 생활, 깨끗한 방에서 만화책을 읽던 뉴욕 생활을 그리워하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아이가 마음대로정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거기다가 엄마 제시카의 남자친구인 월터는 약간 꼰대 아저씨 느낌으로 젠에게 잔소리도 많이 하고 잘못한 일도 절대 사과를 하지 않아 갈등이 생기고, 월터의 딸들이 주말에 내려와서 갑자기 급조된 3 자매가 한 방에 자게 되는데요.
 
 
 
생각만 해도 불편한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티격태격하던 3 명의 소녀는 자기들을 파트타임 자매라고 부르며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해 가게 되어요.
악당과 반대편이 아니라 삶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인간관계와 그 속에서의 갈등이 짜증나거나 어둡기 보다는 잔잔하게 해결되어 가는 모습이라 읽으면서 재밌기도 하고 힐링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은 방울뱀이 나오는 시골 생활, 소젖까지, 병아리 키우기 , 호수에서 수영하기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젠의 시골 생활을 부러워 했어요.
가족 또는 친구 간에 있을 수 있는 갈등과 위로의 장면들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ϻ[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10점 중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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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정의 형태가 많이 변화되고 있지요~ 지금도 엄마, 아빠,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 정상 가정이라고 표현하지만, 요즘에는 정상 가정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더라고요. 가정의 형태가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그것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눌 수 없고 아이들 또한, 그렇게 교육되다 보면 편견을 가지게 되겠지요. 요즘은 1인 가정,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 한 부모로 구성된 가정, 조부모와 손자, 손녀로 구성된 가정, 부부 2인으로 구성된 가정, 방송인 사유리 씨가 선택한 비혼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존재합니다. 이 책에는 재혼 부모와 의붓자매로 구성된 가정이 등장합니다. 작가 루시 나이슬리의 실제 경험담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만화 형식이라 부담 없이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주인공 젠은 뉴욕이 더 좋은 아이랍니다. 그러나 젠의 엄마 제시카는 젠이 삭막하고 복잡한 도시보다는 자연, 동물, 식물과 함께 생활하기를 바라며 젠과 함께 퍼포드 농장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도시 생활을 좋아하는 젠의 아빠와는 생각이 맞지 않아 헤어지게 되지요. 도시 생활이 익숙한 젠은 닭장을 관리하고 직판장에서 하는 일들은 좀 힘이 들지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뱀을 제외한 동물들을 좋아하는 젠도 나름 적응을 하고 살아가지요. 물론 엄마, 아빠랑 함께 했던 가정이 그리운 것은 어쩔 수 없지요. 이런 젠을 힘들게 하는 불청객들이 있지요. 변호사였지만, 시골과 자연을 좋아해 젠의 엄마와 함께 농장을 꾸리고 있는 엄마의 남자 친구 월터 아저씨와 아저씨의 두 딸 앤디와 리즈이지요. 월터 아저씨는 자기 생각이 틀렸을 때에도 이길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스타일이라 젠의 마음을 많이 힘들게 하지요. 월터 아저씨의 딸 앤디 역시 아빠를 닮아 배려가 부족한데 똑똑하기까지 해서 젠을 힘들게 합니다. 동생 리즈는 엉뚱하지만 귀여운 아이이지요. 주말이면 앤디와 리즈가 젠과 함께하며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계산능력은 부족하지만, 순수한 젠과는 다른 똑똑하고 이기적인 앤디와 처음에는 다툼이 있지만, 차츰 두 소녀가 가까워지고 젠도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내지요. 재혼가정의 갈등, 사춘기 소녀의 고민, 젠의 성장 이야기, 자매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더욱이 만화 형식이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재혼가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양한 가정 형태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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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아이가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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