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하나(문고본)

가죽

야마모토 후미오 저자(글) · 이선희 번역

창해 · 2008년 07월 15일

책 소개

오늘, 서른한 살 내 나이가 말을 걸어왔다!

서른한 살 여자들의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담은 야마모토 후미오의 작품『내 나이 서른하나』. 〈러브홀릭〉, 〈플라나리아〉의 작가인 야마코토 후미오가 평범하지만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서른한 살 여자들이 펼치는 서른한 편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혼당한 여자, 남편에게 복수하듯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 삶이 한없이 무료한 여자, 호스트에 빠진 여자, 일 년간 섹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여자 등 삼십대에 발을 담근 그녀들의 심리를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묘사한다.

☞ 기존의 책을 휴대하기 편리한 문고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야마모토 후미오

1962년 가나가와에서 태어났다. 가나가와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 작가가 되었다. 1999년 「러브홀릭」으로 제20회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했고, 2001년 ?플라나리아?로 제124회 나오키 상을 수상했다. 소설 「플라나리아」「절대 울지 않아」「잠자는 라푼첼」「여자, 길을 걷다」「종이 결혼식」「블루 혹은 블루」 등이 있으며, 에세이 「그리고 나는 혼자가 되었다」「결혼하고 싶어」「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위해」가 있다.

번역 이선희

李鮮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 교육대학원을 중퇴했다. 여러 대학과 기업 및 일본 영사관 등에서 강의하며 일본어 전문번역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아내를 사랑한 여자」「흑소소설」「비밀」, 기시 유스케의 「검은 집」「푸른 불꽃」, 아사다 지로의 「창궁의 묘성」「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야마모토 후미오의 「내 나이 서른하나」「잠자는 라푼첼」을 비롯해 수많은 책들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겨왔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을 소개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이는 그녀는 늘 한 권의 책이 좋은 독자를 만나 세상의 소담스러운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살고 있다.

목차

• 독불장군
  자동차
  부부
  처녀
  기호품
  사축
  토끼남자
  게임
  아들
  약
  여행
  밴드
  정원
  모험
  첫사랑
  술
  징크스
  금욕
  하늘
  자원봉사
  채널권
  편지
  안심
  갱년기
  노래방
  성
  당사자
  호스트
  목욕탕
  서른한 살
  소설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서른한 살,
그녀들의 속내를 찌르는 달콤 쌉싸름한 31가지 이야기!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할까, 그 사람은 날 정말 사랑할까,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할까, 해놓은 것도 없이 이렇게 저물어가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도대체 내가 원하는 것은 뭘까…….’
일에 쫓겨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서른한 살. 진한 사랑 한 번 못 해보고 빚쟁이처럼 선택을 재촉하는 문젯거리들로 머릿속이 시끄러운 나이. 하지만 부정하고픈 현실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사랑 역시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내 나이 서른하나」에 등장하는 서른한 살 그녀들은 더 이상 언제든 변할 수 있는 사랑에 목숨 걸지 않는다. 싫은 것을 좋다고 말하지 않으며,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 헛된 꿈도 꾸지 않는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뿐이다. 서른한 살 그녀들은 알고 있다. 오늘은 타인이 아닌 오직 자신만을 위해 주어진 시간임을.

기본정보

ISBN	9788979198164
발행(출시)일자	2008년 07월 15일
쪽수	295쪽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