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찍는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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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본명은 강용률(姜龍律). 1915년 함경 남도 고원에서 태어나, 1963년 세상을 떠났다. 1931년'신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여 문단에 나왔고, 1941년에 동요.동시집 '호박꽃 초롱'을 펴냈다. 1·4 후퇴 때 월남한 뒤, 당시 국민 학교 국어 교과서의 새 틀을 짜서 전담 집필하였고, 어린이 월간 잡지인'새벗', '어린이 다이제스트'주간으로 아동 문학 발전에 힘썼으며, 1957년 어린이 헌장을 기초하였다. 동화집으로 <꿈을 찍는 사진관>, <진달래와 철쭉>, <바다여 말해다오>, <무지개>, <꾸러기와 몽당연필>, <대답없는 메아리>, <꾸러기 행진곡> 등과 전집류로 <강소천 소년 문학선>, <강소천 아동문학독본> 이 있다.
1971년 서울 출생. 기차들이 몸을 고치는 서울의 끝 동네에서 태어났다. 오랜 시간 한눈을 팔다 어린이책을 만든는 즐거운 작업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그 어른들의 아이들이 또 어른이 될 때까지 재미있는 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린 책으로는 '콩중이 팥중이', '임금님의 집 창덕궁', '초정리 편지', '벽에 걸린 바다', '네 편이 되어 줄게', '행복한 왕자', '흰산 도로랑', '박씨 부인전', '홍계월전' 등이 있다. 1998년 서울일러스트레이션 전에서 동화 부문 은상, 2000년 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동화 부문 은상을 받았다.
책 속으로
아직 살구꽃이 피려면 한 달은 더 있어야 할 텐데,
저렇게 연분홍 꽃이 전등이라도 켠 듯이
환히 피어 있는 것이 이상한 일 아니겠습니까?
나는 그 꽃나무 있는 데로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골짜기를 내려 다시 산으로 기어올라 그 꽃나무 아래까지 갔습니다.
단숨에 달린 나는 숨이 차서 그만 땅에 주저앉았습니다.
숨을 돌리며 꽃나무를 자세히 바라보니 나무 밑줄기에
이런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꿈을 찍는 사진관 가는 길 동쪽으로 5리>
기본정보
ISBN | 9788977770690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11월 05일 |
쪽수 | 64쪽 |
크기 |
182 * 257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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