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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으로 세계여행

영어 울렁증 상근이의 자급자족 세계 여행
정상근 저자(글) · 정상근 사진
두레미디어 · 2008년 04월 25일
8.2
10점 중 8.2점
(30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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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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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원 들고 길 위에 서다!
땀과 눈물, 여행의 고단함을 담은 솔직담백한 여행 에세이. 젊은 혈기와 짠돌이 근성 하나로 365일간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온 스물셋 상근이의 여행담을 들려준다. 10년 전 열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나 홀로 전국 여행을 감행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저자는 꼭 10년 만인 2006년 7월, 배낭 하나 메고 나 홀로 여행길에 올라 세계 30개국을 밟고 돌아왔다.

인도 공항에서 한밤중 괴한들에게 납치될 뻔한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 사연부터 눈사태와 맞선 위험천만한 안나푸르나 등반, 스페인에서 만난 끈질긴 사기꾼과의 진땀나는 대치전, 사르데냐에서 만난 한국인 아주머니의 가슴 아픈 인생사, 열사병으로 쓰러져 옴짝달싹 못하고 사경을 헤맨 눈물의 이야기 등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가슴 뭉클한 사연이 다채로운 사진들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짧은 영어 실력을 딛고 현지에서 직접 돈 벌어 떠난, 당찬 세계 여행. 그는 이 책을 통해 여행 자체를 이끄는 건 돈이 아니라 열정이라고 말한다. 90퍼센트의 열정과 땀, 그리고 10퍼센트의 돈이라며 지갑이 찰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급자족하며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적은 돈으로 알뜰하게 여행하는 노하우는 물론 저자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꾼, 가슴 뛰는 여행 이야기와 문화 체험담을 재치 있게 버무려내 펼쳐보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상근

1984년 서울 출생. 열네 살에 이미 나 홀로 전국 여행을 감행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방랑병으로 틈날 때마다 무전여행을 시도! 일찍부터 여행 내공을 쌓았다. 2006년 7월, 80만 원 달랑 쥐고 호주로 날아가 울트라 3종 아르바이트를 뛰며 세계 여행을 준비. 돈 대신 열정 하나로 365일간 세계 각지를 돌며 지구별의 진짜 속살을 만지고 돌아왔다. 여행을 통해 180도 다른 삶을 선물 받았다는 그는, 귀국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학교 공부에 충실하며 더 큰 세상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목차

  • 프롤로그_여행은 인생의 훌륭한 나침반!

    1장 80만 원 들고 길 위에 서다
    무모한 여행, 너 미쳤니?
    영어는 짧고 삽질은 길다
    1달러 보기를 금같이 하라

    2장 1리터의 땀, 호주 분투기
    아르바이트 찾아 삼만리
    이 한 몸 비빌 언덕은 어드메뇨?
    120일 만에 1만2천 달러 벌기
    월세 180만 원짜리 집주인이 되다

    3장 이름만으로 설레는 땅, 인도에 가다
    30만 원으로 인도에서 한 달 나기
    나마스테 인디아! | 가 보는 자만이 안다
    디우에서 만난 진짜 인도
    인도의 경제학, 500원의 가치

    4장 안나푸르나, 나를 받아 줘
    마음이 쉬어 가는 곳, 룸비니
    맨몸으로 안나푸르나 오르기
    하얀 설산을 스케치북 삼아
    ‘미완’이라는 이름의 교훈

    5장 찬란한 유혹, 유럽에 빠지다
    유럽에 매료당하는 건 순간이야
    지갑 열기 무서운 영국에서 한바탕 놀다
    처음 만나는 자유, 네덜란드
    벨기에를 잊지 말아요
    취중진경, 독일
    체코의 로맨틱 가도는 끝이 없어라
    비엔나 오페라의 황홀경
    알프스의 강심장 스키어
    나를 울린 핀란드 할머니
    스페인에서 만난 정열의 사기꾼
    오감오색, 이탈리아에 반하다
    사르데냐, 가슴에 새긴 인연

    6장 착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중동
    이집트와의 불타는 만남
    나는 지금 중동으로 간다
    색안경 벗고 중동 문화 꿀꺽

    에필로그_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책 속으로

되돌아보니 일주일 동안 숙박비를 제외하고 거의 한 푼도 안 쓴 것 같다. 당시 수중의 1달러는 한국에서의 1만 원보다 아니 10만 원보다 더 큰 돈으로 느껴졌다. 역시 돈이든 뭐든 가치 척도란 상황에 따라 달리지는 법! 지금 필요한 건 돈 보기를 금같이 하는 ‘거지 근성’이었다.
-〈1달러 보기를 금같이 하라〉 중에서

눈에 보이는 표면적 사실만이 강력한 진실이 되고 마는 현대 문명권 사람들에게 갠지스 강은 타지마할처럼 심미안을 만족시켜 주진 않는다. 신에게 도달하고 싶은 인도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헤아리지 않고선 갠지스 강은 말 그대로 똥물에 지나지 않으니까 말이다. 여행에 있어 눈을 여는 것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강가에 앉아 사람들의 진풍경을 보고 있자니 점점 미궁에 빠지는 느낌이었다. 앞으로의 인도 여행이 물음표뿐인 여행이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마음의 고삐를 늦춰야겠다.
-〈나마스테 인디아!〉 중에서

매일 저녁 먼 산을 보는 것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산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 날은 머릿속에 생각이 툭 터져 나오는 느낌을 받곤 했다. 한꺼번에 뭔가가 방출하는 느낌, 그러면 나는 종이에 터져 나오는 생각을 적으며 내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정말이지 그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었다. 이렇게 많은 생각이 내 속에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하얀 설산을 스케치북 삼아 터지는 생각을 그리고 지우면서 나 자신과 대면한 그 시간들은 아마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하얀 설산을 스케치북 삼아〉 중에서

여행은 만남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공간을 여행하지만 서로 다른 추억을 만든다. 각 사람들의 추억은 ‘뜻밖의 인연’으로 다르게 적히는 것이다. 내 기억 속에서 핀란드는 티무와 노부부로 인해 아주 오래도록 따뜻하고 뭉클했다. 앞으로의 여행이 아무리 고생스럽더라도 다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은 힘을 나는 핀란드에서 얻었다.
-〈나를 울린 핀란드 할머니〉 중에서

가진 건 쥐뿔도 없으면서 용감하게 이집트행을 감행했다.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는 사람도 없는 땅에서 믿는 구석이 뭐였냐고? 여행을 하면서 나는 하늘이 나의 여행을 돕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위기에 부딪힐 때마다 마음씨 따뜻한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었다. 우연히 마주친 인연에게 대가 없이 도움을 베푼 사람들, 그들이 없었다면 나의 여정은 진작에 끝나 버렸을지 모른다.
-〈이집트와의 불타는 만남〉 중에서

출판사 서평

신감각 무일푼 리얼 여행기
지갑이 찰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여행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은 돈이 아니라 열정이다


이제는 젊은층의 트렌드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배낭여행. 여기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여행을 꿈꾸고 실천에 옮긴 젊은이가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생생한 여행담을 안고 독자들과 만난다. 10년 전 열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나 홀로 전국 여행을 감행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저자는 꼭 10년 만인 2006년 7월, 배낭 하나 메고 나 홀로 여행길에 올라 세계 30개국을 밟고 돌아왔다. 그는 365일간의 긴 여정을 통해 여행의 스릴을 즐기던 호기심 많은 소년에서 여행의 즐거움은 물론 길 위에서 만난 사람과 세상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통찰까지 겸비할 줄 아는 청년으로 거듭났다.
특히 그의 세계 여행이 남다른 건 그저 여행의 낭만을 좇아 부모 도움에 의존해 떠난 여행이 아닌, 자기 힘으로 직접 경비를 마련하고 자급자족하며 떠난, ‘무일푼 리얼 여행’이기 때문이다.
흔히 세계 여행이라 하면 거창한 계획과 기둥뿌리 뽑음 직한 돈뭉치를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여행은 돈이 차고 넘쳐야, 영어가 유창해야, 시간이 많거나 운이 좋아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여행 자체를 이끄는 것은 90퍼센트의 열정과 땀, 그리고 10퍼센트의 돈이라며 지갑이 찰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급자족하며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적은 돈으로 알뜰하게 여행하는 노하우는 물론 저자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꾼, 가슴 뛰는 여행 이야기와 문화 체험담을 재치 있는 필담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80만 원 들고 길 위에 서다
땀과 눈물, 여행의 고단함까지 담은 가장 솔직한 여행 에세이


배낭여행이 인생 경험을 쌓고 견문을 넓히기 좋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88만 원 세대’라는 살벌한 구직 전선 앞에서 취업 준비만 해도 빠듯한 때에 1년씩이나 세계 일주를 한다고 하면, 그것도 전 재산 탈탈 털어 80만 원 달랑 쥐고 떠나는 무대책 여행이라면 누구라도 말릴 것이다. 저자는 초반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너 미쳤니?’라며 타박하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특유의 도전 정신으로 무장, 용감무쌍하게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에겐 ‘젊은 혈기로 세상모르고 일 저질렀군.’ 하고 타박하기엔 그 나이 또래에서 쉽게 보기 힘든 다부진 생각도 있었다.
‘빚지고 떠나 괴롭게 여행하느니 직접 돈 벌어 당당하게 여행하리라.’ 그는 결심대로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하루 4시간 자며 식당 서빙부터 대형 공연장 청소까지 불철주야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며 ‘경비 모으기 프로젝트’에 돌입! 120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덤으로 현지인과 부대끼며 외국인 앞에만 서면 머릿속이 하얘지던 영어울렁증도 고치고 기초부터 탄탄히 어학 실력을 쌓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렇게 첫 4개월의 강행군으로 여행 경비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는 인도를 시작으로 대장정 세계 여행길에 올랐다.
너무 쉽고 탄탄대로인 여행은 재미없다고 했던가? 그의 첫 세계 여행은 무모했던 만큼 좌충우돌과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인도 공항에서 한밤중 괴한들에게 납치될 뻔한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 사연부터 눈사태와 맞선 위험천만한 안나푸르나 등반, 〈맘마미아〉공연 하나로 몸치에서 런던의 댄싱 퀸으로 등극한 사연, 스페인에서 만난 끈질긴 사기꾼과의 진땀나는 대치전, 천사 같은 핀란드인 노부부 덕에 눈물 뺀 사연, 사르데냐에서 만난 한국인 아주머니의 가슴 아픈 인생사, 열사병으로 쓰러져 옴짝달싹 못하고 사경을 헤맨 눈물의 이야기까지 땀 냄새 물씬 풍기는 모험담이 20대 특유의 밝은 시선으로 생생하게 그려졌다.

여행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인생 수업!

인도에서 시작하여 네팔,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 등 세계 4대륙을 돌며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면서도 단 한 번도 여행을 떠난 걸 후회해 본 적이 없다는 저자.
그는 여행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인생 수업’이자 ‘자기 단련’이었다고 말한다. 여행을 통해 스스로를 깊이 바라볼 시간을 얻었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선입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으며 세상을 보는 긴 안목을 얻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토익 문제 더 풀고 리포트에 매진하며 시간을 보냈다면 결코 알 수 없었던 세상 공부.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20대의 1년을 길 위에서 보낸 것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며 여행 경비 때문에, 유창하지 못한 영어 때문에, 혹은 자질구레한 이유들로 간절히 여행을 원하면서도 머뭇거리는 이들에게 기꺼이 첫걸음을 떼어 보라고 권한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7151925
발행(출시)일자 2008년 04월 25일
쪽수 280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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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80만원을 시작으로 한국을 떠나 호주에서 하루 네다섯시간 자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결국 목표한 금액이 모이자 바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상근이..
힘든 아르바이트지만 그와중에도 한국사람을 피해서 최대한 영어로 생활하려 노력했던 탓인지  어느정도 영어 실력도 늘을수있었고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어느사람을 만나든 항상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여행내내 행운이 따랐던 상근이..
군대시절부터 계획한 세계여행이여서인지 여행하는동안 상근이는 합리적인 여행방법을 선택한거 같다.
기차에서 새우잠을 자고 가장 싼방에서 지내고 항상 맛난음식을 즐기진 못했지만 비싼값의 뮤지컬과 오페라를 현지에서 감상하며 그감동을 충분히 느끼줄 아는 멋진 청년.
각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한 사진속에 담아 읽는 이가 상근이와 동행해  방금  세계를 한바퀴 돌고 온듯한 느낌이다.
누구나가 여행을 하고 싶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떠나지 못하는데 상근이는 그래도 용감하게 제대하자마자 바로 떠나 견문을 넓히고 여러나라 사람들을 만나고 위험하고 힘든일이 닥쳐도 현명하게 헤쳐나갔다.
여행이나 사람의 인생이나 똑같은 거같다.  항상 달콤하거나 즐겁지만은 않고 어럽고 힘들고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나도 젊었을때는 우리나라의 산이고 바다고 주말이면 친구와 함께 무조건 떠나곤 했는데 지금은 만성피로에 젖어 쉬는날은 무조건 집에서 푹~~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니 이러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행통장하나를 만들려고 한다.
왜? 나도 한인간으로 태어나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기는 싫으니까...  크게 보고 크게 느끼고 싶다.
이렇게 무료하게 하루하루를 지내는 내가 과감하게 떠나고 싶게 만드는책...
이책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도 여행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인거 같다.
10점 중 7.5점
누구에게나 여행은 기간의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한동안 지칠 대로 지친 심신과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특히 여행은 대부분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때론 긴장과 기대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언젠가 무작정 중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날까 하는 생각으로 며칠 동안 고민 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중국에 ‘중’자도 몰랐으면서 너무 즉흥적인 발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 제대로 맘을 먹었다면 단시간에 중국어를 익힐 수는 없었겠지만, 선경험자들의 여행경로라든지, 생활문화의 차이 등 중국 여행을 위한 준비를 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중국 배낭여행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버렸고, 앞으로도 왠지 요원한 꿈으로 남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왠지 나에게 해외여행 기회란 비용 다 대주면서 등 떠밀지 않는 이상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제의받은 유럽여행, 사실 가까운 일본도 못 가봤는데 유럽이라니 그야말로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 가 아니던가. 그렇게 반신반의로 떠난 열흘 동안의 동유럽 5개국 자유여행, 여행 동안 처음엔 낯설었던 사람들과 도시의 풍경 그리고 생활모습으로 전해오는 새로운 문화들에 어느새 흠뻑 빠져버렸고, 귀국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보다 긴 여정의 유럽여행을 계획하리라 맘먹었다. 그것도 다음에는 족히 1달 정도의 배낭여행으로. 하지만 5년이 흐른 지금의 나의 사정은 물론 장기간의 여행은 아니라도 유럽을 크게 나누어 한 구역씩이라도 여행갈 심사로 여행통장을 따로 만들어 매달 조금씩 쌓아가고 있는 정도이다. 그래도 아직 유럽일주에 대한 꿈은 접어버리지 않고 맘속에 간직하고 있어 유럽여행통장에 쌓여가는 잔고를 볼 때면 이미 마음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알프스의 몽블랑에 오르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와 나이차가 12살, 띠 동갑인 상근이의 자급자족 세계여행담,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은 앞으로 유럽일주와 더불어 세계 일주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 아주 확실한 자극제 역할을 했다. 특히 인도 여행과 히말라야 도전기를 통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자신의 보다 큰 생각이 담긴 내면을 발견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하는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 그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함께 해봤다.
 
책속에서 상근이도 언급을 했던 것이지만 국내여행이 아닌 외국여행을 함에 있어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면 이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오픈 마인드와 적절한 긴장의 조화” 다. 다른 나라의 문화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그들의 문화가 효율적이냐 비효율적이냐며 비판하기 보다는 단지 다를 뿐이라는 어떠한 문화든 받아들이겠다는 생각 즉 오픈 마인드와 여기에 어떠한 경험이 주어지더라도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하기 위한 마음가짐인 적절한 긴장이 조화를 이룰 때, 이러한 여행을 통해서 얻게 되는 풍부한 경험과 넓어진 생각들은 세상을 넓고도 깊게 바라보며 이해하는 자신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나이가 들어감에 여행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도 열정이 식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이탓을 하고 있는 이 순간도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정답인 셈이다. 미지의 세상을 향한 열정만 가슴에 굳게 품고 있다면 곧 세상도 품을 수 있지 않을까?
10점 중 10점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가능할까?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했던 생각이었다. 물론 중간 중간 아르바이트를 했겠지만 상당부분 남의 도움으로 버텨내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을 눈을 가지고 이 책을 펼쳤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지금, 그는 분명 8000만원을 주고도 경험하지 못했을 인생 공부를 하고 당당하게 돌아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그와 돌아온 그 사이의 공백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 커다랗고 멋진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가득 메워졌음은 당연하다.
 
한국의 비효율적인 영어교육의 결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듯 그는 처음 도착한 호주에서 숙소를 정하는 일부터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 그가 여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자리를 얻는 일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상상이 간다. 제대로 된 이력서 하나 작성하지 못해 현지인의 비웃음을 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정식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법을 배우고 나름 격식을 갖춘 이력서를 작성할 줄 알게 되고 악몽 같은 면접도 거치게 되자 본격적인 저자의 외국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하루 4시간만 자고 일을 하는 몇 달간의 아르바이트 생활기를 접했을 때는 뭔가 방향성을 잃고 돈벌이에 급급한 것이 아닐까 싶은 쓸데없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곧 일정한 여행경비가 모이자 일을 중단하고 한 달여간 도서관에서 여행 정보를 찾고 원서를 읽으며 착실하게 여행계획을 세우는 모습에서 이미 그의 여행기는 성공적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는 정말 대단한 여행을 하면서 나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는 자신이 세운 멋진 계획서와 든든한 자신감, 당당하게 떠날 수 있는 준비된 경비를 가지고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 시작한다. 여행의 첫 목적지인 인도를 시작으로 세계의 지붕 안나푸르나, 누구나 열망하는 유럽, 아프리카를 돌아 중동까지 여행하면서 그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소중한 경험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었다.
나라면 당장 집으로 돌아오고 싶을 정도로 위험한 순간도 경험하고, 스페인에서는 소매치기를 멋지게 따돌리며 중동에서는 완벽한 무슬림으로 변신하는 등 그는 곡예 같은 여행의 맛을 제대로 즐기기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의 눈과 마음은 매일같이 활짝 활짝 열려 더 많은 것들을 느끼고 흡수하는 것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무모하게만 보이던 여행길에서 그는 또 다른 길을 발견했고 그 길을 따라 멋지게 돌아왔다. 우리는 여행이 잠시 삶을 쉬어갈 수 있는 쉼표라고 하지만 그에게 있어 이 세계여행은 쉬어가는 쉼표가 아니라 ‘그래, 이게 바로 인생이야’라고 느꼈을 커다란 ‘느낌표’! 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거칠게 부딪혀 본 세상 앞에서 당당한 청년으로 성장한 그가 부럽고 또 부럽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아닐까?
10점 중 10점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떠난다니?! 이것은 상상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디에서 들었는지 기억은 정확히 나지 않지만, 어느 마을에 대대로 만석군인 부자가 며느리를 들이는 과정에 얼킨 이야기다. 마을에서 제일 가는 부자이므로 여러 처녀들이 그집에 시집을 가고자 지원을 하였다. 부자가 말하기를 쌀 한 되를 줄테니 한달을 살아보라고 하는 것이다. 여러 처녀들은 그 쌀 한 되로 죽을 쑤어먹기도 하고 미음을 쑤어먹기도 하며 견디려고 하였으나 도저히 배가 고파서 견딜 수가 없어서 포기했다. 그러다가 가난한 집 처녀가 자신도 도전해보겠다고 하여 부자는 큰 기대없이 쌀 한 되를 주었다. 그 처녀는 그 쌀 한 되로 쌀밥을 지어 든든히 먹고는 그 뒤로 마을에서 품앗이를 하기도 하고, 바느질감을 얻어와 바느질을 해주기도 하며 돈을 벌어서 한달을 보냈다. 그리고는 부자집의 며느리가 된 것이다. 이 이야기와 이 책의 저자인 대학생 정상근씨와 동일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행기표값도 구하기 힘든 돈을 수도 있다.
그리나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일단 그 돈을 들고, 호주로 간다. 거기서부터 세계여행의 출발인 것이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잘 곳도 없는 호주라는 낯선 나라에서 자신감 하나만 믿고 숙소를 구하고, 룸메이트를 구했다.
그리고 일자리를 구했다. 처음에는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 한식당에서 일을 하였지만 차츰 용기를 내어 더 높은 일당을 주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일을 했다. 그렇게 24시간을 48시간처럼 일하고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보며 그가 얻은 것은 세계여행을 할만한 돈과 자신감, 그리고 언어습득이었다.
그렇게해서 이름만으로 설레이기도 하고 길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신의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단돈 20루피에 하루종일 탈 수 있는 인력거가 있는 인도로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그뒤로 안나푸르나를 등정하겠다는 기세 좋게 네팔로 향했고, 하늘이 도와야 열린다는 안나프루나에는 하늘이 허락하지 않아 가보지 못했지만, 룸비니를 비롯하여 장대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장대한 자연을 경험하고 나서는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 문화를 일구어냈는지 알 수 있는 유럽대륙을 밟았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독일, 체코, 베엔나, 스위스, 핀란드, 스페인, 이탈리아까지 유럽문화를 충분히 누리고 즐겼다. 그리고 아름다운 인연들 고마운 인연들도 만나며 그의 여행은 더욱 충만해졌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더운 사막의 나라 중동으로 떠난다. 색안경을 쓰고 보았던 중동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뒤 그는 현재의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토익, 학점, 취업으로 골머리를 앓으며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동기들보다 1년이 늦긴 했지만 난 그가 많이 부러웠다. 365일간의 세계여행은 그의 말처럼 인생에 방향을 알려줄 것 같기 때문이다. 에필로그에 나온 그의 말이 인상적이다. 인생을 결정하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
정말 누구보다 빠르다고 우쭐댈 것도 아니고, 누구보다 늦었다고 실망할 것도 아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을 알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여행이 이런 진리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항상 꿈꾸고 떠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전문적인 여행가가 아니어서 글이나 그림에 세련된 맛은 덜했지만 일반인이 접하기엔 너무 정겨운 사진들과 글들이 가득 실려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여행에세이였다.
10점 중 10점

80만원으로 세계 여행을 한다고? 의심간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지금 세계 여행, 세계 일주를 계획 중인 자들에게도 권한다.
최근 여행을 기획하던 차에 알뜰살뜰한 여행을 다룬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필자는 나와 같은 상황에서 (대학생이라는) 80만원으로 세계 여행을 하고는 자신의 경험담,
그리고 세계 속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들로 책을 꾸며 여행자들의 여행을 도와주는 책이다.
그는 그가 80만원으로 계획한 여행이 들어맞기까지 그리고 오랜 기간을 외국에서 보낼 수있었던 것까지
숨겨진 노하우까지 하나하나씩 벗겨서 알려주며 우리들의 알찬 여행을 돕고자 한다.
그가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여행을 이끄는 가장 큰 힘은 돈이 아니라 열정이다”라는 것이다.
돈이 없으면 여행을 못간다고? 상근이에게 이 말을 했다가는 우리는 뒷통수를 한 대 맞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는 돈이 없음으로 인해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여행을 떠나는
모든 이들이 자신이 겪은 것 그 이상의 것을 배워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여행을 계획하는 나와 같은 자들이여! 우리 이 책을 들고 두 번째 상근이가 되어보자!
10점 중 10점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계여행을 한번쯤은 꿈꿔 봤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뉴욕 커처럼 뉴욕을 걸어보고 라스베거스에 가서는 작은 돈으로 도박도 해보고
파리에서 에펠탑에 올라가 보고 호주에 가서는 스테이크를 실컷 먹어보고 그런 상상을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2006년 7월 달랑 80만원을 가지고 호주로 날아간다.
짧은 영어 실력을 딛고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 365일간의 당찬 여행의
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세운지 4개월 만에 1만2천 달러를 벌수가 있었다.
2007년 1월30일 드디어 여행의 첫 걸음인 인도로 향한다. 여행의 코스는 인도, 네팔, 유럽,
네덜란드, 벨기에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힘든 일도 있었고 즐거운 일을 적고 있다.
지금보다 더 여려서 여행을 다녀왔어야 하는 건데 라며 한탄을 할 때가 많다.
저자 정상근은 동갑내기 친구들 보다 복학이 늦고, 남들 다 준비하는 토익 공부도 스펙도 만들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라고…….
지금 늦었다고 후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책이다. 
후회하지 말고 나처럼 해보세요. 그럼 길이 보일 테니까요
10점 중 7.5점
열네살의 어린나이에 전국여행을 감행한 저자는 스물셋의 나이에 1년간 자기혼자만의 힘으로 세계여행을 했다.
이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는순간, 설마.. 하는 의문점에 이책을 펼치게 되었다.
'80만원으로 과연, 세계여행을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말이다..
짧은 영어실력과, 달랑 80만원을 쥐고 비행기에 올랐을때 무슨생각이 들었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 하는생각 마구들고, 겁부터나고 나약해지는 내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남자라서 겁이 없는걸까? 이런 혼자만의 위로를 하면서 말이다..
 
하루에 4시간만자며 식당서빙, 청소, 아르바이트만 주구장창 하며 돈을 모으는데 성공하고,
자신이 가진 목표를 가지고, 남에게 빛지지 않고 떳떳하게 여행하겠다는 이 저자.. 정말 대단했고 놀라웠다.
 
이렇게 힘들게 고생하며 여행하는데, 단한번도 여행을 떠난것에대한 후회가 없다고 하였다.
여행이야말로 가장훌륭한 인생수업이라고 말하였다.
간절히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든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떠나기에는 내가 너무 아직 어리고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것같다.
인생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상근이의 세계여행은 나에게 너무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10점 중 10점
80만원으로 세계여행
80만원으로 세계일주가 가능한가?? 의문점을 가지면서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음...80만원으로 가능 할수도 있게 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근군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이용해서 그곳에서 돈을벌어서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5달동안 모은 돈으로 말이다. 하루에 3가지 아르바이트를하고 빈곤한 생활을 감행하고 말이다. 호주에서 모은 돈으로 인도를 시작으로 네팔,영국,네델란드,벨기에,독일,체코,오스트리아,스위스,핀란드,스페인등..을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여러나라들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풍습,분위기등,,우리가 여행을 다닐때 필요한 정보들이 많았다.
사진을 보면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만들게 했고, 나 역시 대학시절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생각 했지만 실행을 못했다. ㅠㅠ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정상근군은 돈으로 살수 없는 값진것들을 얻은 것같다. 돈이 있어야 해외를 나갈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돈이 많이 없어도 갈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환율이 올라서 80만원으로는 좀 어렵지만 말이다...
 
단순히 돈을 넘어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게 되었고 노력하면 항상 길이 열려 있다는 값진 교훈도 얻었다.  
                                                                   -80만원으로 세계여행 정상근- 
10점 중 10점

상근, 요즘 한창 뜨는 개 이름이다. 하지만 얼마 전 상근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개 이름이기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는 뉴스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이 저자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여행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한다니, 놀라고도 남을 말이었다. 내가 본 어떤 책에서는 약 5000만원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맨처음 5000만원으로 알고 있을때 정말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일을 하면서 5000만원을 제대로 모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어렸을 때 부터 여행을 좋아했고, 전국여행도 해봤다고 한다. 결국은 세계여행까지 한 것을 보면 모험심이 대단한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를 지금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데, 기억을 한다고 해도 외국에 가서는 제대로 써먹지고 못한다고 하니 겁도 많이 났다. 저자는 영어도 잘 못하고 무작정 호주로 넘어가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무모하기도 했다. 하루에 약 2시간을 자면서까지 돈을 모은 것은 나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세계여행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행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까? 바로 여행은 즐거움, 지식 을 얻는 것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또, 자신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또 다른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여행을 단지 즐거움 때문에, 새로운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는 것 같다. 80만원으로 떠났어도 자신의 힘을 세계여행을 한다는 것이 정말 뜻깊은 같다. 꼭 5000만원이 아니더라고 열심히 벌고 아끼면서 여행을 하는 것도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여행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의 끝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꼭 한번 스스로 돈을 벌어서 아끼고 아끼면서 세계여행을 하고 싶다.
 
나는 이책이 최근 읽은 여행에세이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힘들게 힘들게 돈을 모으고 마침내 4대륙에 여행을 간다는 것. 이것이 여행을 꿈꿔 온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꿈을 실어주는 책인 것 같다. 여행에세이부문의 책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그래서 다시 한번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됬으면 한다.

10점 중 7.5점
 
꿈에 그리던 낭만의 도시, 물가가 비싼 탓에 여행지에서 제외된 유럽..을 몇 백도 아닌 단돈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배낭여행을 하면서 어떻게 지낼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에 담겨 있는 사진들이 궁금했다.
책 표지에 실린 주인공 상근이, 체격 좋고 인물도 빠지지 않는 까무잡잡한 청년의 모습에 패기기 넘치는데, 상근이는 배짱 좋게 글도 쓰고, 사진도 첨가했다.
젊음이란 이름으로 세계를 누비고, 미지의 세계를 도전 정신으로 탐험하고 돌아 온 상근이는 시중의 세계 여행관련 책보다 구미가 당기는 책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도전의식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자신감이 생긴다.
‘도전 의식’
미지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동반 하더라도 단 1%의 가능성과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다면 무엇이든 못할 게 없을 것 같다.
현대 중공업 광고에 나오는 정 주영 사장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고, 조안 리도 신부와 결혼했다. 남들은 불가능해 보여도 정작 본인들은 불가능이란 없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들 모두는 하나같이 도전 정신으로 두려운 마음의 베일을 멋지게 벗긴 사람들이다.
그리고 당당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선구자의 정신을 이어가는 사람들이다.

헝거리(hungry) 정신으로 호주에서의 첫 날 밤을 굶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게걸스럽게 먹었다는 그의 말에 문득 나의 신혼여행이 떠올랐다.
비행기 티켓과 호텔만 예약하고 무작정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고추장과 햇반 서너 개 그리고 라면을 챙겨 여행을 떠났다.
신혼여행이니 돈을 절약한다는 것보단 중매로 결혼을 했으니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태국 곳곳에서 과일 꼬지와 먹을 것들이 많을 거란 기대 속에 거리를 나섰지만, 과일 꼬지 외엔 그리 먹을 것들이 없었다.
결국 우리는 태국에 머무르는 동안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으로 영양 보충을 하면서 하루 하를 보냈다. 점심은 여기서 챙겨 간 햇반에 고추장을 비벼먹고, 저녁은 근처 가게에서 이것저것 사서 먹었다.
지도를 가지고 다니며,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여기 저기 구경을 했는데 단체여행 보단 훨씬 재미있고 좋았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대충 경비를 따져 보니 실제로 쓴 돈도 적었다.
이렇듯 약간은 다른 방법으로 여행을 해 보는 것이 도전 정신과 자신감이 생기며, 더 보람된 여행,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여행이라고 생각된다.

여행을 하면서 향수에 젖기도 하고,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그에 못 지 않는 즐거움과 추억도 많이 생기는 법이다.
국내 여행도 좋지만, 세계 여행을 하면 좋은 점은 세계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고, 생각하는 사고도 넓어지는 것 같다. 우물 밖의 세상을 사는 개구리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
여하튼 세계여행은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 좋은 것 같다.
‘80만원으로 세계여행’을 통해 세계에 대한 그리움이 다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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