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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낮과 밤

현대성의 문화와 일상, 대중문화
박자영 저자(글)
그린비 · 2020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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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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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한국과 가까운 메트로폴리스 중 하나이지만 그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마당루(馬當路)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의 훙커우공원(현 루쉰공원) 등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그럼에도 상하이는 20세기 초 독립운동이 전개됐던 여러 해외 도시 중 하나로 인식될 뿐이다. 조선인 영화황제 김염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책, 그리고 「상해탄」 등의 홍콩 영화를 통해 상하이는 익숙한 동시에 이국적인 취향을 만족시켜 주는 도시로 여겨져 왔다.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서 소원했던 상하이의 도시와 문화,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서이다.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도시문화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상하이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그동안 멀게 혹은 무관하게 느껴졌던 상하이라는 대도시를 가까이 들여다보게 만들고 그 안에 감춰진 우리의 삶과 역사를 발견하고자 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자영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화둥사범대학 중어중문학과에서 『공간의 구성과 이에 대한 상상: 1920, 30년대 상하이 여성의 일상생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협성대학교 중국통상문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냉전 아시아의 문화풍경2: 1960~1970년대』(공저, 2009), 『동아시아 문화의 생산과 조절』(공저, 2011),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1』(공저, 2017)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사는 연기와 같다』(2000), 『나의 아버지 루쉰』(공역, 2008), 『루쉰전집4: 화개집·화개집속편』(공역, 2014), 『루쉰전집14: 서신2』(2018)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9

    1부 20세기 상하이의 현대성과 일상의 문제 19
    1장 상하이 노스탤지어: 포스트사회주의 시대 새로운 중국 상상법 20
    2장 식민도시 연구방법은 있는가 53
    3장 소가족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80
    4장 ‘가사학’의 탄생 111

    2부 미디어는 어떻게 세계를 드러내는가 141
    1장 화보잡지가 (비)가시화하는 세계 142
    2장 광고와 식민주의 문제 169
    3장 좌익영화의 멜로드라마 정치 200
    4장 지금 여기, 무산계급작가는 없다: 혁명, 노동, 지식 227

    3부 월경(越境)하는 동아시아-조선 작가 257
    1장 공통적인 것의 구성은 가능한가: 1920년대 주요섭의 어떤 실험 258
    2장 망명사회와 그 적들: 1930년대 김광주의 월경(越境) 감각 289

    참고문헌 331

책 속으로

20세기 초 상하이는 통시적으로 공시적으로 모두 문제적인 공간이었다. 이천년 대를 전후하여 세계에 굴기(?起)한 상하이에 올드 상하이 노스탤지어 붐이 휩쓸고 있던 상황은 이 공간의 문제성과 복합성을 잘 드러내 주는 대표적인 사례 중의 하나이다. 이렇듯 상하이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회주의 시장경제’ 등의 이데올로기와 그 현실이 복잡다단하게 교차하면서 겹쳐진 역사적 궤적을 안고 있는 도시이다. 다른 한편, 20세기 초 상하이의 역사와 경험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라는 질문의 이면에는 이 역사가 독특한 것인가 보편적인 것인가라는 또 다른 논쟁의 축이 놓여 있다. 상하이 도시문화연구 스펙트럼이 모더니티나 식민주의뿐만 아니라 이를 능가하여 코스모폴리타니즘과 반식민주의의 질문까지 포괄하고 있는 사정은 상하이 역사의 복잡다단한 역사적 궤적과 무관하지 않다. (53~54쪽)

타니 발로우에 따르면 중국에서 1910년대 이전에 여성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고 부녀(婦女), 부인(婦人), 여자(女子) 등으로 쓰였으며 ‘여성(女性)’은 이후에 생성된 개념이다. 그런 의미에서 20세기 초기의 일부 여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쓰여진 ‘신여성’이라는 명사는 의미만을 따져본다면 당시에 상상되었듯 비단 일부 여성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은 ‘새로운’ 존재이라는 점에서 실상 모든 여성을 포괄하는 범주로 읽힐 수 있다. 당시에 모든 여성들은 낯설면서도 한편으로 익숙한 존재로서 근대의 역동성을 구성하고 상상하는 중요한 현실이었는데 이때 ‘신여성’ 등의 담론들은 부상하는 사회세력으로서 이 여성들을 상상하고 규정하는 방편으로 논의된 것이다. (80~81쪽)

식민지 대중은 발전된 기술력 앞에서 피부와 위장까지 드러내 놓고서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변모시킬 것을 권유받는다. 치아, 머리카락, 피부, 위장까지 상품을 경유하여 ‘보호’할 대상으로 만들어야 하며 치약과 헤어로션, 화장품, 의약품이 이를 보호하는 상품으로 각각 호출된다. 식민지 대중의 신체는 상품의 보호 아래 무방비로 해제된다. 그리고 이는 신체가 보호라는 관념 아래 제국의 유통 회로에 얹힌 상품과 자본에 노출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는 중국의 인민들이 전족과 변발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여성 단발에 대해서는 여전히 사회적인 논란이 일던 때 일어난 일이다. ‘신체’를 단속하던 전통의 굴레에서 벗어난 식민지 대중의 신체를 포획한 것은 상품이었다. (179~180쪽)

주요섭은 중국인을 주인공으로 삼는 시선의 전환을 통해 민족주의의 문제를 최대한 약화시키며 이와 엇갈리는 하층계급의 문제를 정면에서 제기하고자 한 것이다. 이들을 통해 공통적인 감각과 경험과 행동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하이에 체류하는 조선인이 아니라 중국인이 주인공이 되어야 했다. 조선인의 시각을 채택할 경우 민족적이고 국가적인 표식이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부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점은 자명했다. 따라서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 현지인인 중국인의 시선을 빌려서 이들의 얼굴을 조선 문단에 들이밀면서 공통적이고 보편적인 것이 수용가능한지 시험했던 것이다. (276쪽)

출판사 서평

우리가 몰랐던 메트로폴리스 상하이,
격동의 20세기에 현대 도시문화를 형성하다

왜 지금 상하이인가?

저자인 박자영은 상하이 문화에 대한 연구가 곧 현대성에 대한 연구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주체가 국가라는 정체성을 넘어 교류했던 20세기 초의 상하이는 현대 도시문화의 형성과 전개과정에 대한 중요한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상하이에 대한 연구가 한 도시에 대한 연구를 넘어 현대성의 자장 아래 형성된 우리의 일상에 대한 연구인 이유는 그 때문이다. 포스트사회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급격한 변화를 이룬 20세기 초의 상하이를 돌아보는 일은 우리의 삶을 재배치하고 새롭게 개념화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문화연구의 확장과 심화,
20세기 초 상하이에서 발견한 동아시아의 미래

『상하이의 낮과 밤』은 20세기 초 현대성과 도시문화 형성과 관련된 문화연구의 흐름을 동아시아로 연장하여 이에 대한 연구 시야의 확장과 심화를 꾀한다. 일국을 넘는 교류가 횡행했던 국제적인 대도시였던 20세기 초의 상하이는 도시문화의 형성과 전개과정에서 다종의 문제를 포진시키고 있었다. ‘상하이의 낮과 밤’이라는 제목과 ‘현대성의 문화와 일상, 대중문화’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현대성과 일상의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다. 이뿐만 아니라 코스모폴리타니즘, 식민주의, 내셔널리즘, 지역주의, 이질성, 유토피아, 시각성, 가정성, 멜로드라마, 디아스포라 등의 자명한 개념들이 다시 의문에 부쳐진다. 이들 개념이 상하이의 역사 속에서 부상했던 장면들을 소환하여 재기술하는 가운데 이후에 희미해졌던 문제와 의미들을 다시 포착한다. 이를 통해 도시문화가 갖고 있는 매혹뿐만 아니라 비판적인 시선과 해방의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움직임과 향방을 뒤쫓았다.

20세기 초 상하이에서는 새로운 장(場) 속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목소리를 낸다. 특히 급진적인 목소리와 행동이 들끓고 많은 것들이 변동하던 1920년대는 지금 되돌아봐도 놀라운 장면이 많다. 이 역사적 장면을 재기술하면서 이후 역사에서 비가시화되거나 생략된 주체의 존재와 목소리를 발굴하여 상하이 도시공간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를 재각인한다. 이 책은 그중 상하이의 여성과 청년, 조선인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들을 둘러싼 일상과 감각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텍스트와 담론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가시화/비가시화되었는지 그 양상에 주목한다.

대도시 상하이의 탄생과 피식민지인의 정체성

포스트사회주의와 20세기 초 상하이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1부는 20세기 초 상하이의 현대성과 일상이 형성되는 과정과 관련하여 전개된 논쟁과 담론, 방법론을 검토한다. 상하이를 왜,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 상하이를 연구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것과 대결해야 하는 것인지 등을 서술한 이론적 성격을 띤 글들을 싣고 있다. 1장에서는 상하이 노스탤지어 현상을 해석하는 담론의 시각들을 분석하면서 포스트사회주의 시대에 20세기 초 상하이 문화를 연구하는 작업이 가지는 의미를 중점적으로 밝힌다. 2장에서는 20세기 초 상하이 도시문화성격을 둘러싸고 중국학계에서 전개된 논쟁을 재구성하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식민도시 연구방법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3장에서는 중요한 사회개혁론 중 하나였던 소가족 구성과 관련된 논쟁의 흐름에 주목한다. 이 논쟁을 통해 20세기 초 가족논의가 가졌던 힘을 확인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전환의 과정에 주시한다. ‘가사’ 혹은 ‘가정’ 과목이 도입되고 개편되는 과정을 다루는 4장에서는 소가족 논의가 어떻게 합리화되어 체제 내화하는지 그 변화의 구체적인 사례를 미시적으로 살펴본다.

상하이의 미디어, 현대 중국을 조직하다
2부는 화보잡지, 상품광고, 영화, 논쟁 등을 통해 20세기 초 상하이에서 출현한 미디어가 재현하고 은폐했던 세계와 그 장력에 대해 다룬다. 여기에서는 출판과 잡지, 영화의 중심지였던 상하이에서 미디어를 통해 드러났던 세계의 성격과 의미, 기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룬다. 그중 특히 시각 미디어에 집중했는데 그 각각의 미디어는 메시지를 균일하게 전달하지 않으며 그 이면에는 다양한 의미와 이념이 각축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다. 1장에서는 중국 최초의 대형종합 화보잡지인 『양우』가 사진이라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내셔널리즘을 조직하는 새로운 방식과 그것이 식민주의와 맺는 긴장과 타협, 전환의 순간을 분석한다. 2장에서는 『부녀잡지』의 광고란에 대량으로 실린 외국상품광고를 분석하면서 식민성과 제국이 어떻게 비가시화되는지, 그 효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밝힌다. 3장에서는 상하이에서 주류를 차지했던 좌익영화의 멜로드라마적 요소가 어떤 의미와 기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재해석이 이뤄진다. 4장은 지면잡지를 통해 전개된 ‘혁명문학’ 논쟁에 초점을 맞추어 문학사에 등재된 이 유명한 논쟁을 재검토한다. 말끔하게 정리된 문학사가 놓친 질문이나 누락한 목소리에 주목하면서 혁명문학논쟁에서 주체로서 무산계급작가가 비가시화되고 특정한 ‘지식계급’이 창조되는 장면을 재포착한다.

주요섭과 김광주, 상하이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3부에서는 상하이에 체류한 조선인 작가가 국경을 횡단하고 지역을 가로지르며 교류한 경험과 감각 및 이와 관련된 사상의 윤곽에 대해 살펴본다. 상하이를 무시로 드나들거나 거주했던 조선의 작가들에 대해 조명한 점은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상하이의 조선인들은 기존 저서에서 세밀하게 조명되지 못한 이들이었다. 1장은 1920년대 상하이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상하이 배경의 소설을 조선의 지면에 발표했던 작가 주요섭에 대해 다룬다. 2장은 1930년대 상하이에 오랫동안 체류하면서 조선의 지면에 소설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상하이의 일간지에 영화평을 기고하기도 했던 김광주에 대해 살펴본다. 이들은 상하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의 신문잡지에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소설 등을 발표하면서 국경을 가로지르는 경험과 상상을 공유했다. 그런데 두 작가 모두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조선에 발표했으나 다루고 있는 인물과 주제, 시선은 사뭇 다른 점에도 주목한다.

상하이의 도시문화현실은 스테레오타입화된 상하이의 이미지처럼 매끈하게 균질하지 않다. 『상하이의 낮과 밤』은 기존의 상하이에 대한 판타지에서 도드라졌던 향락과 퇴폐의 이미지를 걷고 그 이면에 각축하는 시선들과 구성되는 현실의 면면을 드러낸다. 이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세계이며 이질적인 것이 약진하는 세계이자 이를 평균화하고 합리화하려는 권력과 이념이 대치하는 세계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6826251
발행(출시)일자 2020년 07월 03일
쪽수 352쪽
크기
153 * 224 * 20 mm / 522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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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의 심장, 상하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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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기를 떠올림에 있어서 조선과 일본의 관계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당대 상하이는 결코 소홀히 다룰 시공간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상하이는 중국만의 도시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당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세계 도시의 하나였다. 식민지 조선의 지식인들, 독립운동가들, 사상가들, 밀정들... 온갖 사람들이 상하이에 몰린 것은 결코 우연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당대 상하이는 대체 어떤 '공간'이었으며 무슨 '문화'를 배태하고 있던 것일까. 저자의 문장을 하나하나 돞아보며 당시를 그저 상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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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출현과 더불어 도시는 이들이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를 등장시킨다.
상하이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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