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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3
천희순 , 강석호 저자(글) · 이형진 그림/만화
명진출판사 · 2010년 05월 25일
9.2
10점 중 9.2점
(9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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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꿈을 이루기 위한 14일의 소중한 약속!
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희곡으로 연극을 해볼 수 있는 「움직이는 학교」시리즈 제3권 『14일의 약속』. 매사에 의욕이 없고 소심한 기하가 기하를 대신해주는 빌릭빌릭의 돔미가 내준 14일간의 3가지 약속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 소중한 우정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시리즈는 상상의 힘이 넘쳐 나게 하는 동화를 어린이들이 무대 위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동화와 희곡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역할극을 해보며 동화를 접하고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소심한 기하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겁지겁 학교에 가기 일쑤고, 공부에도 흥미를 못 느끼며, 체육이나 음악 활동에서 실수를 하곤 한다. 그런 기하에게 돔미라는 작은 인형 요정이 나타나고, 돔미의 도움으로 기하는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씩씩한 아이가 된다. 하지만 돔미가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오고 줄넘기 반대표가 되고 싶었던 기하는 돔미가 조금 더 머물도록 돔미와 약속한 14일 간의 3가지 약속을 지켜 가는데…….

이 책의 시리즈 (6)

작가정보

저자(글) 천희순

저자 천희순(동화)은 강아지는 어떤 말을 할까 궁금해 하다가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당에 다섯 마리의 멍멍이와 오십 마리의 물고기, 그리고 햄스터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데, 녀석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앞으로도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작가로 살고 싶답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아동문학)을 공부합니다. 2006년 <국숫집 순이>로 제14회 MBC 창작동화 대상을 수상했고, 그림책 《알록달록 크레파스》, 함께 쓴 책 《물음표 철학동화》, 엮은 책 《멸치의 꿈》《백조왕자》 등을 펴냈습니다.

저자(글) 강석호

저자 강석호(희곡)는 어린이들이 창작동화를 읽고 집에서, 학교에서 희곡을 가지고 연극을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고, 한국희곡작가협회 및 서울연극협회 정회원, 극단 필통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배웅>이 당선되었고, 2003년 한국희곡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KBS를 비롯한 여러 방송국에서 극본을 집필했으며, 시선집중 작가전 ‘줄넘기’(국립극장) 공연,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Propose’공연에 참여했습니다. 대학로 라푸푸 서원 희곡 극작 워크숍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형진

그린이 이형진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부터 일러스트 작가와 동화 작가로 활동합니다. 그린 책으로 《고양이》《갑수는 왜 창피를 당했을까》등이 있고, 기획하고 그린 책으로 《코앞의 과학》시리즈 《안녕》시리즈가 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린 책으로는 《끝지》《명애와 다래》《비단치마》《하나가 길을 잃었어요》와 《꿀땅콩》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차

  • 머리말 꿈을 이루기 위한 14일의 소중한 약속이 어린이 여러분에게도…….
    기하의 장래 희망
    내 친구 돔미
    뒤죽박죽 학교생활
    줄넘기 대회
    14일의 약속
    혼자서도 잘해요
    다시 돔미를 만나는 날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어

    희곡 :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연극놀이

책 속으로

공부는 정말 재미없어요. 그러니까 의사나 과학자는 안 될 거예요.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걸요. 운동선수도 안 될 것 같아요. 뛰는 게 별로거든요.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고 땀이 뚝뚝 흘러요. 다리도 아프고요. 그러니 축구 선수나 야구 선수는 아예 꿈도 꾸질 않아요.
-‘기하의 장래 희망’ 중에서

“나를 살짝 쥐고 돔미라고 외치면 돼. 그럼 네가 널 도와줄 수 있어.”
“정말? 대신 발표도 해 줄 수 있어?”
“당연하지. 아까 말했지만 난 말하는 걸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
다행이에요. 당장 내일 발표를 도와줄 수 있다니까요.
“그럼 매일 나를 도와줄 수 있다는 거지?”
“물론. 대신 딱 일주일 동안만 매일.”
-‘내 친구 돔미’ 중에서

빌릭빌릭별에 전화해서 허락을 받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마구마구 떠들어 댔어요.
“알았어. 내가 뭘 해야 하는데?”
“특별한 건 아니고 우리가 늘 했던 것만 하면 돼. 첫 번째는…….”
무조건 하루에 한 번씩 질문이나 발표하기래요. 두 번째는 하루에 한 번씩 친구에게 먼저 말 걸기고요. 그리고 세 번째는 매일 30분씩 줄넘기 연습하기랍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지키면 14일 뒤에 돔미를 다시 만날 수 있대요.
-‘14일의 약속’ 중에서

‘돔미야, 제발 못 들은 거로 해 줘. 오늘만 지나면 우린 만날 수 있어.’
천천히 줄넘기 손잡이를 놓았어요. 그러자 손잡이에서 우주선이 쏙 떨어졌어요. 마치 손잡이가 우주선을 뱉은 것 같았어요. 순간 우주선은 원래 모양으로 변했어요.
나는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우주선을 열었어요. 돔미는 없었어요. 사라진 거예요.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때 뭔가 떨어졌어요. 돔미의 편지였어요.
-‘다시 돔미를 만나는 날’ 중에서

결국 호준이가 마지막까지 남았어요.
“우리 반 줄넘기 남자 대표로 강호준이 나가게 됐어요.”
친구들은 박수를 쳐 주었어요. 나도 호준이에게 박수를 쳤어요. 그래야 돔미처럼 멋져 보이잖아요.
시합은 끝났지만 나는 줄넘기를 계속해요. 하루에 30분씩은 못 하지만 매일 하려고 노력해요. 엄마가 그러는데 내가 살이 조금 빠지면서 얼굴도 잘생겨졌대요. 계속하다 보면 정말 돔미처럼 인기 많은 사람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어’ 중에서

돔미 전 돔미 역할을 한 게 없어요. 흉내만 냈을 뿐인걸요.
대장 돔미 하지만 네 덕분에 기하가 자신감을 가지고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았나?
돔미 그게 저 때문인가요? 기하 스스로 그렇게 된 거예요. 전 도와준 게 없어요.
대장 돔미 그렇지 않다! 기하는 네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믿게 된 거야.
돔미 네? 정말 그럴까요?
대장 돔미 넌 그동안 돔미의 친구이자 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잘 해 주었다. 이번 일로 너 자신도
많이 변했을 거라고 믿는다.
돔미 네! 사실은 저도, 저를 믿고 모든 걸 스스로 해내는 기하를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반성했습니다.
대장 돔미 좋다! 네가 빌릭빌릭 행성으로 귀환하면 특별히 파란 넥타이를 맬 수 있는 시험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주겠다!
돔미 (믿기지 않아하며) 정말인가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대장님!
-‘희곡 4장’ 중에서

출판사 서평

▶ 국내 최초 원작 동화와 희곡을 한 권에!
“얘들아! 재미있게 동화 읽고, 즐겁게 연극해 볼까!”


어린이의 마음과 눈을 통해 쓰이는 동화에는 상상의 힘이 넘쳐 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그러한 상상력을 먹고 새로운 것들을 창조해냅니다. 동화를 희곡으로 각색해서 무대라는 공간을 만들어 구현하는 것은 그런 상상력의 씨앗을 열매로 수확하는 기적의 순간이 됩니다. 이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음속으로만 상상한 것들에 생명을 불어 넣는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입니다.
아이들이 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한바탕 벌이는 즐거운 잔치마당 속에서 동화가 주는 소중한 의미는 물론, 함께하는 가치를 느끼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소리책나눔터 기부도서!
“장애인들에게도 비장애인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보고 싶은
책을 선택하여 볼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이 장애인 지식정보 접근강화를 위한 장애인 도서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소리책나눔터’를 운영하고, ‘통신요금 바우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소리책나눔터는 출판사나 저자 등이 신간 출판과 동시에 디지털파일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하면 도서관이 이를 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나 음성도서 등으로 변환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지식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책임증진과 지식정보공유를 위해, 그리고 이를 통한 행복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명진출판의 <움직이는 학교> 시리즈를 소리책나눔터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 빌릭빌릭별의 돔미와 매사 소심한 기하와의
14일간의 3가지 약속은 무엇이었을까요?


힘들고 어렵고 하기 싫은 모든 것들을 대신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기에,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매사에 의욕이 없고 소심한 주인공인 기하와 그런 기하를 대신해 주는 빌릭빌릭별의 돔미의 이야기입니다.
계속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기하와 떠나야 하는 돔미! 돔미가 제안한 14일간의 3가지 약속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기하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되고, 돔미와 주변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과 변화하는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동화와 함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희곡이 수록되어 있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역할극을 할 수 있고,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서로 호흡을 맞춰 연극을 할 수 있습니다. 동화를 읽고 느낀 여러 감정이 연극이라는 무대에 함께 어우러져 새롭고 값진 경험을 선사합니다.

<동화>
기하는 매사에 의욕이 없고 소심합니다. 자주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겁지겁 학교에 가기 일쑤고, 공부에도 흥미를 못 느끼며, 체육이나 음악 활동을 할 때에도 실수를 하곤 합니다. 그런 기하에게 돔미라는 작은 인형 요정이 나타납니다. 돔미를 누르면 돔미가 기하 몸속으로 들어와 기하는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눈이 번쩍 뜨이고, 수업시간에 자신 있게 발표를 하게 되고, 미술도 음악도 척척 해냅니다. 하지만 돔미가 떠나야 할 날이 다가오자 줄넘기 반 대표가 되고 싶은 기하는 돔미에게 반 대표를 뽑는 날까지 있어 달라고 사정합니다. 하지만 돔미는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하다가 14일간 3가지 약속을 지키면 줄넘기 대표를 뽑는 날 만나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 약속은 하루에 한 번씩 수업시간에 질문하기, 하루에 한 번씩 친구에게 말 걸기, 매일 30분씩 줄넘기 연습하기입니다. 이후 기하는 돔미와의 만남을 위해 14일 동안 열심히 약속을 지키며 보내게 되는데……

<희곡>
원작을 토대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각색한 희곡은 빌릭빌릭별의 대장 돔미와 파란 넥타이 돔미들, 그리고 기하와 똑같이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노란 넥타이 돔미가 기하를 도와주는 과정을 보여 주며 한바탕 소동을 벌입니다. 노란 넥타이 돔미는 자신과 비슷한 기하를 도와주기 위해 대장 돔미의 명령을 어기고 지구로 내려옵니다. 기하를 정성껏 도와주는 노란 넥타이 돔미를 보고 대장 돔미도 줄넘기 반 대표가 되고 싶어 하는 기하를 돕게 되는데…….

▶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상상의 힘이 넘쳐 나게 하는 동화를 재미있게 읽고 무대 위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 넣은 희곡을 통해 살아 있는 교육을 꿈꿉니다.

01 숙제귀신을 이긴 아이
노경실 글?김영곤 그림?강석호 희곡
숙제를 하지 않아 엄마에게 혼이 나고 창피를 당한 우주! 우주는 숙제귀신이 됐을까? 안 됐을까?

02 새라의 신비한 비밀 옷장
정진 글?강석호 희곡?이채원 그림
이웃집 할머니가 맡긴 옷장을 통해 멋진 꿈과 자신이 가진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된 새라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었을까?

03 14일의 약속
천희순 글?강석호 희곡?이형진 그림
자신감이 없고 조금은 뚱뚱한 기하 앞에 나타만 빌릭빌릭별의 돔미 인형! 둘 사이에는 어떤 소중한 약속이 있었을까?

04 잔소리 대마왕
박혜숙 글?강석호 희곡?임영란 그림
안티 잔소리 나라의 대마왕이 된 정인이가 엄마와 펼치는 한판 승부! 정인이는 과연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

▶ <움직이는 학교>시리즈는 계속 이어집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6776532
발행(출시)일자 2010년 05월 25일
쪽수 127쪽
크기
173 * 225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Klover 리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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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10점
처음에 선물 받아 읽게 되었는데요.  제목만큼이나 내용이 신선해서 금방~~시간 가는 줄 모르고 후딱 읽었답니다. 주인공 기하가 어렸을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무엇보다 친근했고 애착이 갔지요. 무엇이든 스스로 해 보려는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쉽게 포기하고, 자신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게 자신이 지닌 가장 큰 문제지요. 하지만 주인공 기하는 이런 것들을 모두 극복하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변모하죠.
기하의 변모 과정이 참 흥미로웠고, 그로 인해 변해가는 마음가짐 또한 인상적이었어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나 자신에 대해 여러가지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4일의 약속이 앞으로도 계속 쭉~~~잘 지켜지길 바라며 주변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꼭 권유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바뀐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은근 재미있을 것 같아요. ^^
 
10점 중 10점
돔미...왠지 도우미를 빨리 발음하면 그렇게 들릴 법하다^^어린시절 너무 하기 싫었던 무언가를 누가 좀 해줬으면 하는 마음...누구나 있지 않을까?^^ 일찍 일어나기 싫고, 숙제하기보다는 놀고 싶고...운동하기 보다는 누워서 편히 있고 싶고, 골고루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 반항이라도 하듯 먹고싶은 것만, 몸에 안좋은 것만 먹어댔던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그러던 어느날 알라딘의 요술램프처럼 주인공 투덜이 스머프 같은 기하에게 찾아온 돔미...그런데 돔미의 매력은 주인님을 향해 보여주는 전지전능한 모습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잘한다기 보다 어느 정도 부족한 면도 있는그래서 더욱 인간적인(?) 데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소리내어 수업시간에 책읽기를 시키는 선생님...늘 버벅대는 기하의 차례가 되자 기하는 돔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돔미...이상한 외계어를 중얼대며 책을 읽지 못한다^^ ㅋㅋ 당연하다. 배우지 못했으니...앞부분의 서술식으로 풀어쓴 이야기를 후반부에는 희곡으로 편성을 해서 새로운 스타일의 각색본을 접할 수 있게 했다.이 책이 아무래도 학급 내에서 이루어진 일을 다룬 이야기이니실제로 학급에서 각각 역할을 맡겨서 연극으로 올려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아~ 엄마인 내게도 인간적인 돔미에게 가사를 좀 부탁하고 싶다는 욕망이 가득한 요즘이다.가사일의 부담이 좀 덜어지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 놀아줄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땅의 모든 엄마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말이다.내 주변 분들의 자제분들만 보아도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서부모가 조기유학을 준비해 준달지 전학을 생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었다.부모가 된 내 세대엔 중고등학교에서나 있을 법한 상황들이이제는 초등학교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여린 아이들이 잘 견뎌낼 수 있을지 안타깝다.그래도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타인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도록 노력해야겠다.돔미의 도움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의욕적으로 혼자서도 자신감이 있게변해가는 기하...돔미의 역할을 엄마인 내가 해주려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중심에는 돔미인 엄마가 아닌 아이가 있어야 함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10점 중 7.5점
<14일의 약속> 책의 구성이 참 재밌다. 원작동화와 희곡을 한권안에서 만나볼수 있다.이런구성은 처음이다. 원작의 구성이 끝나면 희곡으로 넘어가 무대설명, 의상, 등장인물, 스텝 역할 등 희곡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설명하고아이들이 직접 무대위에 올릴수 있는 도움을 준다. 내가 하게 된다면 난 기하의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울 아이는 뭘 시켜주나^^
학교 다닐적 나도 책속의 주인공 기하처럼 모든일에 자신 없고 소심한 아이였다. 물론 지금 주변인들이 느끼는 나는 많이 달라졌지만.12년의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주도적으로 나서서 뭔가를 해본일도 없고 그저 수동적으로 부모님선생님 말씀에 한치 어긋남없이 생활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하고싶은 건 뭐든 속으로 묻어두고 말이다. 내성적, 소심하다는 말을 항상 듣고 자랐고 커서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칭찬 아닌 칭찬도 들었다.실상을 들어보면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나도 얘기들어주는 사람이 아닌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사람이고 싶은데 살다보니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나도 기하처럼 뭐든 다 해주는 어떤 존재를 소원한적이 많았다.다른 사람앞에 나서야 할때 뭔가 나에게 불리한 일이 생길때나 대신 나서서 해결해주기를 바랬고 나는 그 뒤에 숨기를 바랬었다. 지금생각하면 참 바보같고 어이없는 생각이지만 그때는 그랬다. 지금도 간혹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땐 간혹 그런생각을 하긴 한다.한아이의 엄마가 되고보니 아이한테 바라는게 많이 생긴다. 다른 이들 앞에 자신있게 나서기를바라고 뒤로 꽁무니 빼지 않기를 바란다.어느새 내가 어릴때 겪었던 어려움을 잊어버렸나보다. 분명 내 아이도 내가 자랐던 그때를 같이 겪고있는건데이미 난 그때의어려움은 그대로 잊고 그저 아이에게 강요만 하고 있는거 같다. 이 책의 주인공 기하 또한 내 어린시절같은 면이 보인다.자신감없고 소심하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피하고 싶어하는 모습. 그러던 어느날 비리비리별에서 돔미라는 친구가 찾아온다. 14일의 도움을 약속하며 하루에 세번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 돔미 덕분에 기하는 차츰 자신감을 찾게된다. 약속시간이 지나고 비리비리별로 돌아가게된 돔미. 하지만 기하는 돔미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아 돔미를 붙잡는다.그래서 기하곁에 더 있으려면 돔미는 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기하에게 세가지 약속을 하게 한다. 하루에한번씩 질문이나 발표하기,매일30분씩 줄넘기 하기,하루에 한번씩 친구에게말걸기. 그러고 보니 어린시절 내게도 필요했던 이야기들이 포함되어있다질문이나 발표 혹은 친구에게 말걸기.그 모습을 보니 나또한 '돔미'를 내곁으로 데려오고 싶었다. 그시절 내게 돔미가 있었다면 지금 나의 삶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지도. 이제 7살인 내 아이 앞으로 살아갈날이 나보다 훨씬 남았다. 인생이라는것도 아직은 잘 모를나이.그저 크면서 자연스럽게 혼자서 다 알아갈것이라 생각할것이 아니라 알듯 모를듯 나도 아이에게'돔미'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10점 중 7.5점

강아지는 어떤 말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동화작가가 되었다는 천희순님의 작가 소개글을 보면서 피식 웃었다.
그렇지...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쌩쌩~ 엄첨 빠르게 줄넘기를 하고 있는 작은 아이가 보인다.
옆에서도 줄넘기를 하고 있고, 응원을 하는 아이들도 보인다.
『14일의 약속』
 
기하는 매사에 의욕도 없고 소심하다. 매일 늦잠을 자서 허겁지겁 학교에 가고, 공부에도 흥미를 못 느낀다.
체육이나 음악시간에도 실수만 한다. 그런 기하에게 빌릭빌릭의 돔미가 나타난다.
돔미는 작은 인형 요정인단 기하가 못하는 것을 대신해주는 요정이다. 우리글도 못읽고 실수할때도 있지만, 돔미는 언제나 씩씩하다.
돔미의 도움으로 기하는 씩씩한 아아기 되어가지만, 돔미가 떠나야 하는 날이 다가온다.
줄넘기 반대표가 되고 싶었던 기하는 돔미가 조금 더 머물도록 돔미와 약속한 14일 간의 3가지 약속을 지켜간다.
 
돔미는 하루에 딱 세가지의 소원만을 들어준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돔미야 부탁해.. 거뜬히 일어날수 있다.
발표하고 싶어~ 돔미야 부탁해... 저요. 저요~~! 손을 들 수도 있다.
돔미야 부탁해~ 돔미야 부탁해~
하지만, 하루에 소원은 세번만.
돔미와의 약속. 14일동안 열심히 돔미와의 약속을 지켜면, 돔미가 줄넘기 반대표가 되고 싶어하는 기하를 도와준단다.
단 하나, 돔미이름을 기하가 다른 사람들이 있을때 이야기하면 절대 안된다.
기하는 돔미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
 
어떤 신화나 이야기속이나 재미는 금기가 있어야 한다.
돔미와 기하와의 금기.
절대로 내 이름을 다른 사람이 있을때 부르면 안돼.
왠지 구렁덩덩 새선비에서 새선비의 뱀 껍질을 태우지 않는 것과, 롯이 소돔을 빠져나올때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되는
그런 금기처럼 결의가 서려있다.
 
사실, 돔미와 기하의 금기는 책 뒷편에 나와있는 희곡을 보고있자면 웃음이 나온다.
책에는 나와있지 않는 돔미의 이야기.
기하와 같은 아이 돔미. 돔미가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버린 기하.
이 둘은 이렇게 친구가 되고 서로를 돕는다.
 
아이들에게 하루 동안에 약속을 정하고 지키게 하는건 참 힘이든다.
그게 꾸준히 이어지는것은 더 힘든 일이다.
『14일의 약속』은 이런 약속을 이어가는 힘을 길러주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약속을 지켜가는 지혜를 이야기 하고 있으니 말이다.
 
 
 
10점 중 10점
너무 사랑스럽구 이쁜 동화입니다..14일의 약속을 통해 주인공 기하의 생활모습이 변화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동화에요... 아이들에게 꿈을 꿀수 있게 해주는 동화인거 같습니다..주인공 기하는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아이입니다... 공부도 발표도 운동도 잘하지 못하고 거기에 친구도 없습니다... 소극적이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말을 걸 용기가 없는 것이지요..수업시간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꿈에대해 발표를 시키십니다.. 기하에게 제일 처음으로 발표를 시키시지만 친구들이 비웃을까봐 제대로 발표를 못합니다... 그래서 숙제로 내주셨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기하는 꿈에 대해 생각합니다... 건담로봇을 내맘대로 움직이는 로봇을 갖는게 진짜 꿈이랍니다.. 그러면서 뽑기 장난감 앞에 서게 됩니다... 그속에 있는 로봇이 뽑히길 바라면서,,, 하지만 팔다리가 길고 헝크러진 머리에 하얀 양복 노란넥타이를 멘 이형이 나옵니다.. 기하는 실망하며 운도 없다며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방안에 있을때 누군가 기하를 부르지요.. 아빠인줄 알았지만 아니란걸 알고 방을 두리번 거립니다... 놀랍게도 아까 그 뽑기 인형인것이지요... 그인형의 이름은 돔마.... 기하의 소원을 듣고 다른별에서 왔다는군요... 이제 기하는 돔마만 있으면 모든 잘할수 있을꺼란 기대를 합니다... 그런데 하루 세번 일주일에 생일보너스로 일주일더 해서 14일까지만 도와 줄수 있다는 군요... 이렇게 기하의 놀라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돔마와 함께 하는 시간들속에서 서서히 기하의 자신감도 회복되고 성격도 밝아 지고 있습니다.. 하루는 학교 줄넘기 대표를 뽑는답니다... 반에서 줄넘기를 가장 못하는 아이는 기하라고 아이들이 놀리지요... 기하는 화가 납니다.. 기하에겐 돔마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칩니다.... 자기가 꼭 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드디어 낼까지가 돔마와의 시간 마지막 입니다.. 그런데 줄넘기대표는 14일후에 뽑는다는군요.. 기하는 돔마에게 애원합니다.. 돔마는 할수 없이 도와주기로 하지요.. 하지만 재충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14일일이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대표뽑는 아침에 만나기로 하지요... 그러면서 돔마는 기하에게 하루에 매일 할일을 말해놓고 갑니다.. 약속을 잘지키면 돌아온다고... 그러면서 기하의 14일 약속이 시작됩니다.. 기하는 돔마를 꼭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약속을 지킵니다... 줄넘기 대표는 하지 못했지만 2등을 했고 순전히 기하의 힘으로 말이죠... 한아이가 약속을 통해 변해가는 모습이 너무 이뻤습니다... 약속의 소중함과 함게 돔마라는 존재로 변해가는 아이....너무 사랑스러운 동화입니다... 그리고 이동화를 희곡으로도 쓰여 있습니다... 아이들과 각자의 역활을 나누어 읽어 볼수 있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조금의 각색으로 돔마의 정체가 더 자세히 나와있었네요...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아이가 흠뻑 빠져든 책
이 책을 읽게 된 동기가 주인공인 기하와 우리아의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
집에서는 귀염둥이 막내인데, 밖에 나가면 말이 없어지는 아이다.
친구들과는 장난도 치고 하곤 하는데, 선생님이나 어른들과의 관계를 많이 힘들어 하는 아이다.
어제 저녁 아이에게 책을 같이 보자고 하니 울 아들은 축구스티커 삼매경에 빠져서 들을척 만척이다.
그래도 소리내서 책을 읽어 주기 시작했다.
돔미의 별 빌리빌리별을 기하가 비리비리별로 알아 들었을때 우리아이도 그게 웃겼는지 옆으로 다가 앉는다.
그때부터 나와 아이가 한 소절씩 읽기 시작했다.
아이는 기하가 되고 나는 돔미가 되어 글을 읽어 나갔다.
기하는 책을 잘 읽지도 못하고, 친구에게 먼저 말 걸기도 어려워하고, 발표도 용기가 없어서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돔미가 정말 필요했다.
하지만 돔미는 하루에 3번만 소원을 들어 줄 수 있다고 했다.
기하는 돔미에게 책읽기를 부탁 했지만 돔미는 말도 안되게 글을 읽고 만다..
호랭나랭이 호랑호랑~여기서 정말 웃겼다~~
잘 읽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잘 읽겠다고 또박또박 얘기하는 돔미의 모습...아니 기하의 모습을 생각하면 우리아이도 잘 하지는 못하는 것이 있어도 용기내서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다음에는 잘 해 보겠다는 말을 똑부러지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아들에게 너도 이럴때 돔미가 있었으면 좋겠지? 하고 물었더니...
책 속에나 있는 거라고 돔미 같은건 없다고 딱 잘라 말을 한다.
그래도 마음속으로 돔미야 도와줘 하면 도와주지 않을까? 했더니...저도 약간 수긍하는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은 책과 현실을 너무 구분을 잘 하는 것 같다.. 쩝..
 
기하는 돔미와 몇가지 약속을 하게 된다.  돔미와 14일간의 약속을 한것이다.
선생님께 질문하기,친구에게 먼저 말걸기, 매일 줄넘기 30분 하기 등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서 가장 많이 하면서도 어려워 하는것이 발표하기일 것이다.
어른들도 다른사람들 앞에 자기의견을 나서서 말한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다.
그렇기에 어릴때부터 교육이 필요한 것이겠지만, 특히 수줍음이 많은 우리아이는 친구들에게도 먼저 말을 걸지 않는것 같은데...내가 돔미가 되어서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다.
 
뒤에 나오는 희곡에 보면 빌리빌리별에서는 돔미도 기하와 같은 아이였다.
기하앞에서는 잘난척 대마왕이지만, 빌리빌리별에서는 기하처럼 소심쟁이여서 파란넥타이도 얻지 못한 돔미였다.
희곡을 가지고 또 둘이서 소리내어 돔미가 되고 기하가 되어서 한참 동안 연극놀이에 빠져들었다.
이 책을 읽고 우리아이는 어떤것을 느꼈을까?
돔미가 없다고 말은 했지만 저한테도 돔미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침에 가방속에 이 책을 챙겨 가는것을 보았다.
발표하기가 힘들어질때, 친구에게 말걸기가 어색할때 돔미에게 도움을 슬쩍 청해 볼 생각을 하는 것일까?
소심한 성격만 빼면 완벽한 우리아들~~~(엄마라서 어쩔 수가 없음)
용기를 가져봐~돔미가 어디서 널 도와주고 있을거야~
 
10점 중 10점
책 제목만의 가지고는 무슨 이야기는 인지 잘 몰으겠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을 하고 친구들이나 학급 생활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들을 부러워 하고 인기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을 입학하고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다 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저희 아이 또한 아는 것도 많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있는데 소심한 성격이라남 앞에서 나서는 것도 이야기 하는 것도 두려워 한다고 할까요선생님이 발표를 시키거나 읽기 말하기 하는 것에 두려움을 많이 가기고 있기 때문에 잘하는 아이가 있으면 부러워 하고 선망의 대상이 된다고 할까요우리의 부모님들 완벽함을 원하는 것이 아닌데 우리 아이들은 실수를 하면 안되고 잘 할수 있을지를 두려워 하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너는 왜그러니 하면서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엄마의 입장에서돔미와 14일간의 약속을 지키면서 자신도 몰으게 자기 자신이 변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다 돔미가 도와주기 때문이라는 주인공 기하 하지만 그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기하는 알게 되었기에 자신의 매력을 찾아가는 알게 되었으니깐요비밀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게 되면 비밀이 될수 없듯이 자기 자신에게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림을 그리면서 앞으로 나아간다면 그 꿈이 그 록표가 이루어질수 있고 단순이 생각만으로도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만큼의 정성과 노력이 필요함을 주인공 기하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알수 있었답니다 무엇이든지 경험 노력 용기 인내가 있어야만 그 꿈이 이루어질수 있음을 항상 앞에 있는 자신감이 넘치는 망설임 없이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갈수 있다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게 도와주는 이 행복한 동화를 희곡으로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이 역활 놀이를 하면서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하는지 배워 나가는 재미 또한 새로울것 같습니다동화로 읽을 때와 연극으로 공연을 할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우고 상상할수 있고 그 상상한 것을 자신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간다는 것 또한 새로운 경험을 될수 있음을 배울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의 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무긍무진한 매력을 깨워  표현할수 있도록 도와준 행복한 책이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움직이는 학교 창작동화 세번째 이야기책이다.
명진출판에서 나온 이 책 시리즈는 정말 맘에 드는 책이다.
원작동화와 희곡을 한권안에서 다 맛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두번째 이야기였던 '새라의 신비한 비밀 옷장'도 재미있고 느끼는 바가 많았는데 세번째 이야기인 14일의 약속 또한 울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내용들로 꽉차 있었다.
 
책 속의 인물 기하는 매사에 자신감도 없고 말도 잘 못해서 발표를 시키면 겁부터 먹는 아이였다.
뚱뚱하고 글도 제대로 읽지 못해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곤 했다.
어느 날 빌리빌릭별의 돔미를 만나게 된다.
돔미는 어디서 나오는 힘인지 목소리도 크고 잘난척도 잘하면서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있었다.
기하를 도와주러 왔다는 돔미.
돔미가 도와줄수 있는 날은 일주일....하지만 생일달인 만큼 보너스로 일주일 더해져서 14일로 정해졌다.
그러나 한가지 지켜야할 약속이 있었으니....다른 사람 앞에서 절대로 돔미란 이름을 밝히면 안되는 것이였다.
과연 기하는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
기하에겐 어떤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책을 읽던 딸아이는 웃기 시작했다. 뭐 우스운 내용이라고 있나 했더니 자신의 옛 생각이 났던 모양이다.
신랑과 난 운동을 정말 잘했는데 울딸은 누굴 닮은건지 도무지 운동신경이라곤 찾아볼수가 없었다.
아들은 그래도 날렵하고 운동신경도 꽤 있어서 달리기와 줄넘기는 항상 학급대표로 나가곤 했다.
그것도 이젠 살이 넘 쪄서 포기해야만 하지만 말이다.
현재 초 3인 딸은 초 1때 줄넘기를 한개도 넘지를 못했었다. 밑에층에 사는 5살 꼬마도 두세개는 쉽게하는 줄넘기를 말이다. 내가 봐선 줄넘기를 하는 요령도 요령이지만 '왜 그렇게 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발이 제멋데로였다. 가르치기를 포기하고 싶어질 정도였으니....지금 생각해 보면 줄 넘어야 된다는 자체를 겁먹은 것 같다. 그래서 같이 뛰어야 하는 두발을 엇갈리게 뛰었던 모양이다. 욕심이 많던 딸아이는 숙제를 하듯 매일 조금씩이라도 꼭 연습을 하곤했다. 그래도 초1 줄넘기 급수는 최하이다.
초2때 꼭 특급까진 아니여도 1급을 따겠다던 딸아이는 비록 급수는 낮은걸 받았왔지만 줄넘기 대회에서 당당히 3등을 받아왔다. 초3인 현재 며칠전 있던 줄넘기 대회에선 1등, 최우수상을 받아왔다.
정말 믿기지 않았다. 어떻게 네가?
하지만 난 안다. 울딸이 매일 20분 정도 남모르게 노력한 것을 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기하나 울딸은 느꼈을 것이다.
'하면 된다'란 의미도 깨달았을 것이다.
기하와 울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반아이들이 모두 연극을 꼭 해보았슴 하는 바램이다.
쿨쿨 자고 있을 돔미를 깨우고 싶다. 어서 아이들을 도와주라고...
 
 
10점 중 7.5점
 





나대신 누군가가 힘든 일을 해 주면 어떨까요?  물론 좋을 것 같아요.  공부를 안 해도 되고, 어려운 숙제나 발표는 대신 시키면 되니까요.  그런 친구 어디 없나요?
 
기하는 조금 수줍은 친구랍니다.  선생님이 질문을 해도 속 시원하게 답을 할 수도 없고요, 친구에게 먼저 무엇인가를 물어본 적도 없어요.  움직이는 것?  물론 싫어해서 점점 살이 찝니다.  이런 기하에게 조금 특별한 친구가 생겼습니다.  하루에 3가지, 2주 동안 기하가 원하는 것을 들어 준다는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돔미인데요, 그런 돔미가 있어 기하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때로는 돔미의 행동이 자신의 행동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호준이에게 반대표 줄넘기 대회에서 자신 있다는 소리도 합니다.  돔미와의 약속 시간이 다 되었는데 아직 줄넘기대회까지는 시간이 남았네요.  이를 어쩌지요?  돔미가 기하를 도와주려면 그동안 소모했던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고 해요.  겨우 자신의 별에 연락을 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14일 동안 기하는 돔미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고, 줄넘기 연습도 꾸준히 하고,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는데요, 그러면서 기하는 자신도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네요.
 
돔미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얼결에 친구에게 말하면서 돔미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기하는 이제 돔미 없이도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것을 알지 못해서 움츠러드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주위에서 조금만 더 지켜봐주고 도와주면 될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요.  이 책 속의 기하는 외계에서 온 돔미를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았다고 볼 수가 있겠네요.  조금은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스스로 결심하고 노력했더니 훨씬 더 나은 아이가 되었으니까요.  우리 아이들도 기하처럼 될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앞 쪽은 동화, 뒤쪽은 연극을 할 수 있는 희곡으로 되어 있답니다.  좀 새롭지요.  책을 읽고 아이들이 각자 역을 맡아서 연극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해요.  동화 속에서는 생략되었던 돔미대장도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공연장에서 보기만 했던 연극... 직접 아이들과 함께 연출해 보고, 대사도 읽어보니 꼭 우리가 배우가 된 듯한 신선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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