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경제동화

최혜영 저자(글) · 장미정 외 그림/만화

명진출판사 · 2004년 08월 14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최혜영

지은이 <b>최혜영</b>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어린이육영회 부설 시범 유아원에서 3년간 교사를 지냈고, 한국어린이육영회 부설 연구개발실에서 4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지은 책으로 『그림으로 수학 재능 키우기』『인지 지능 계발 그림책』『언어 지능 계발 그림책』『창의성 지능 계발 그림책』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장미정 외

목차

• - 01 물물 교환 - 서로서로 바꾸면 좋아요
  땅콩이 너무 많아요
  - 02 교환 가치 - 사탕을 사려면 돈이 필요해요
  곰돌이와 아기너구리
  - 03 교환 가치 - 물건은 제각기 가격이 달라요
  엄마의 생일 선물
  - 04 물건값의 수리적 인식 - 물건값을 알아보아요
  아빠부엉이는 잠꾸러기
  - 05 화폐 단위 - 100원짜리 다섯 개가 모이면 얼마일까요?
  피자빵은 500원
  - 06 물건 가격 책정 - 과자값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과자
  - 07 절약 - 스케치북을 아껴 써요
  승우의 스케치북
  - 08 월급 - 아빠는 왜 회사에 다녀야 하나요
  아빠 엄마, 고맙습니다
  

책 속으로

곰돌이네 옆집에 아기너구리가 이사 왔어요. 곰돌이는 동생을 만들어 다라고 매일 엄마를 졸랐는데, 아기너구리가 생겨서 정말 기뻤어요. 곰돌이는 아기너구리에게 벌꿀 사탕을 사 주려고 가게로 갔어요. "아기너구리야, 내가 사탕 사 줄게." 곰돌이는 사탕을 집어서 가게를 나왔어요. "곰돌아, 돈을 내야지." 곰아줌마가 곰돌이 손에 쥔 사탕을 빼앗았어요. 곰돌이는 울먹울먹거렸어요. 하지만 아기너구리 앞이라 울 수가 없었어요. 곰돌이는 다음 날 엄마를 졸라 벌꿀 사탕을 사러 갔어요. "곰아줌마, 벌꿀 사탕 주세요." 곰돌이는 어깨를 으쓱하며 큰소리로 말했어요. 아줌마가 사탕을 곰돌이에게 주었어요. 엄마가 곰아줌마에게 종이 한 장을 주었어요. 곰돌이는 그 모습을 뚫어지게 지켜보았어요. 곰돌이는 다음 날 아기너구리를 데리고 가게로 갔어요. "아줌마, 벌꿀 사탕 주세요." 곰돌이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곰돌이는 그림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곰돌아, 돈을 가지고 와야지. 이걸로는 사탕을 살 수 없단다."

출판사 서평

◆ 우리 나라 최초의 3～7세용 유아 경제 교육 동화 - 현재 우리 사회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개인 파산이나 신용불량자에 대한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나라 개인의 경제 및 소비행동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자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활발해지며, 관련 전문단체나 금융기관, 신문 및 방송사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한 부모와 각급 학교의 교사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점차 교육대상이 하향화되는 추세에 놓여 있다. - 이에 발맞추어 우리 나라 유아교육계에서도 유아를 소비자로 인식하여 현재와 미래의 소비자인 유아에게 합당한 경제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삼성복지재단에서는 ?유능한 어린이로 키우기?란 주제로 유아 소비자교육에 관련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학회를 중심으로 유아를 위한 소비자 교육, 경제 교육에 관련된 연구와 프로그램들이 발표되고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과 같은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이미 유아를 위한 경제 교육을 직, 간접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 그러나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유아를 위한 경제 교육 관련 책자는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며, 실제로 유아와 경제생활을 경험하는 부모를 도울 수 있는 관련서적도 찾아보기 힘들다. [유아 경제 동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3-7세용 경제교육 동화로, 유아의 기초적인 경제 습관과 경제 개념을 이해를 바탕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경제 이야기를 재미있는 창작동화로 엮은 책이다. ◆ 유아기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유아기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 유아들은 감각운동기관이 발달하는 두 살 때부터 동전을 입에 넣거나 지폐를 빨며 돈에 대한 물리적 감각을 키웁니다. 세 살이 지나면서부터 경제에 대한 인지 개념이 빠르게 발달해갑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엄마들은 아이들을 어떤 방법으로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할지 몰라 당황해합니다. [유아 경제 동화]는 우리 나라 최초의 유아들을 위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유아의 사고 수준과 인지 발달을 고려하여 유아기에 기본적으로 습득할 경제 개념이 여덟 편의 재밌는 동화에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주인공의 행동을 따라하며 자연스럽고 재밌게 경제 원리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각 이야기마다 부모 가이드를 제시하여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실생활에서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유아 경제 동화]는 유아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와 부모를 위한 육아 가이드가 통일된 형태로 구성되어 유아기에 올바른 경제 교육을 가르쳐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76771834
발행(출시)일자	2004년 08월 14일
쪽수	68쪽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1)

[bk***]

 

 
딸아이가 경제 관념이 생기기 시작한 이후로 경제생활동화를 가끔 읽히고 있습니다. 돈이 생겨난 이유, 나라마다 돈이 다른 이유, 엄마 아빠는 왜 회사가서 일을 하는지, 보험은 무엇인지, 저축은 왜 하는지 등등 많은 관심 보이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한번은 문구점엘 데려갔어요. 아이가 저축했던 돈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값을 치르고 거스름돈까지 직접 받게 했지요. 아이는 원하던 물건을 사게 되어 기뻐했지만, 오랜 기간 모은 용돈이 물건 구입으로 조금만 남게 되자 아쉬워하기도 했어요. 그동안 자신이 바라는 물건을 엄마나 아빠가 거의 다 사주었기 때문에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가치를 몰랐었던 거죠. 그 이후로 아이는 더 열심히 저축하고 아끼고 있답니다. 거스름돈 셈하면서 계산하는 것도 잘 알게 되었구요.
시간이 날 땐 은행도 많이 데려가요. 직접 입금해보게 하구요, 통장도 예쁜 것으로 만들어줬답니다.
저는 이렇게 되도록이면 생활 속에서 경제 교육을 실행해보고자 해요.
이 책의 서문에서도 유아들에게 어떻게 경제를 가르칠까 하는 부분에서 유아의 참여를 권장하고 있네요.
 

 
이 책은 물물교환, 교환 가치, 화폐 단위, 절약, 월급 등, 아이 수준에서 알아야 할 경제 개념을 주제별로 8편의 창작 동화 형식으로 알려줍니다. 동화를 읽어 나가다 보면 주인공들의 상황과 이야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깨우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피자빵은 500원"이라는 내용을 제일 재미있어 했답니다.
 
3-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동화래요.
글밥이 조금 있는 편이어서 조금 어린 연령 아이들은 엄마가 적당히 줄여서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도 있어 아이의 경제 교육에 참고가 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소비에 들어가지요.
평생 동안 경제 활동을 하게 되구요.
아이가 관심있어 할 때 쉬운 경제동화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