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수입차 한번 타 봐

한 수입차 딜러의 명차 사랑

오태근 저자(글)

경남 · 2008년 06월 23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오태근

2000년 BMW 공식딜러 유로모터스에서 수입자동차 딜러 세계에 입문하여 2006년 BMW 공식딜러 동성모터스, 2007년 AUDI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을 거쳐 현재 병행수입자동차법인 (주)디오모터스 영업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목차

• 펴내는 글
  프롤로그
  
  January 희망
  February 시도
  March 열정
  April 보람
  May 배움
  June 기쁨
  July 감동
  August 노력
  September 배려
  October 경험
  November 실수
  December 성공
  
  에필로그
  마치는 글

책 속으로

"민우 씨, 내가 이 차를 사려고 준비했던 기간이 얼마나 걸린 줄 알아?"
"3개월 정도요, 제가 그 기간 동안 열심히 따라다녔지 않습니까?"
"7년 걸렸어. 이 전시장 앞을 지나다니면서 이 차를 사겠다고 결심하고 마음을 준비한 것이 7년이야."

민우는 그 이야기를 듣자 가슴이 뭉클하면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오랜 기간이었네요."
"전시장 앞을 지날 때마다 이 차가 너무 가지고 싶었지만, 구입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답답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어."
"단순히 차를 구입하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슴이 찡해집니다."
―P94~95

"내가 왜 민우 씨한테 계약을 하는 줄 아시오?"

"그건 사장님과 저 사이에 신뢰가 쌓인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전시장에 갔을 때 내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설명을 성실히 해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소. 사실 그 전시장 방문이 세 번째였는데 이전의 영업 직원들은 내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였소. 차를 살 것 같지 않아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내가 빨리 가길 바라는 것 같았소. 그러한 행동이 내 눈에 보였기에 그들한테 아는 척도 하지 않았으며 찾지도 않은 것이요. 당신의 계산적이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거든. 어쨌든 차를 인도 받는데 이상 없게끔 신경을 잘 써주세요."
―P93~94

출판사 서평

주인공 민우는 대학 졸업 후 출판사 직원으로 3년간 근무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체질은 매일 죽치고 앉아 컴퓨터로 책을 편집하거나 교정을 보는 일에 적합지 않음을 알아차린다.
평소 관심이 있던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전직을 결심하고 인터넷을 뒤져 이력서를 내고 처음엔 창원 소재의 국산 D자동차 세일즈로 나선다. 본사에 올라가 전문 실무교육을 받고 열심히 뛰었다. 그러나 차츰 이럴 바에는 차라리 고급차 세일즈를 해야겠다는 지각이 들었다. 마산 소재 최고급 수입차 BMW 영업점으로 전직이 이뤄졌다. 과연 체질에 맞고 할 만한 일이었다.
이렇게 출발하여 경력 10년차의 베테랑 세일즈맨이 되었다. 그동안 BMW와 아우디 영업소장도 거쳤다. 지금은 대부분 딜러라고 부르는 이 직업, 주인공 민우는 이제 누구도 추종할 수 없는 수입차 전문딜러가 되었다.
그가 자동차를 통해 만나는 각양각색의 고객의 다양한 성향이 그를 최고의 딜러가 되게 하였다. 7년을 별러 BMW를 구입하는 감동적인 고객과의 만남도 있다.
수입차 마니아는 물론 수입차 구입에 관심 있는 분, 자동차 딜러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은 특히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기본정보

ISBN	9788976755056
발행(출시)일자	2008년 06월 23일
쪽수	195쪽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