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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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정도상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곳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어의 뿌리를 찾기위해 국비유학생으로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핀란드어와 우랄 제어를 공부했고, 고대 핀란드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초빙강사,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로 핀란드어와 역사 언어학을 강의해왔다. 현지에서 살면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핀란드와 핀란드 교육을 소개한 《북유럽의 외로운 늑대! 핀란드》(2011)를 집필했다. 초ㆍ중ㆍ고등학교와 대학, 교육연수원, 관공서, 기업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핀란드 교육, 자녀 교육, 영어 교육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작과 끝이 다른 뿌리 영문법》으로 영문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BS에서 저자가 직접 강의한 온라인 강좌를 제작, 서비스 중이며, IT 기반 온라인 영어 학습 콘텐츠 〈뿌리영어〉를 개발, 보급했다. 현재 (주)언어과학 대표, 핀란드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목차
- 01 엄마는 누구인가 ?
엄마는 절대적인 세계이다 │아이의 감시자가 된 엄마
엄마 잃은 아이들 │살아 있는 자식이 낫다
02 교육인가? 학대인가?
공부노동자특별법이 필요하다 │철인 7종 경기 선수인가?
엄마의 희생에 아이까지 희생된다 │왜 아이들은 매일 일기를 써야 할까?
03 자녀는 누구인가?
자녀는 누구인가? │아이는 나무가 아니다
왜 10점 받은 아이가 더 행복할까? │물건 한 번 훔쳤다고 도둑일까?
누가 생활계획표대로 살았을까? │아이에게 감사하며 살아가면 어떨까?
04 조기 영어 교육이 독약이다
영어가 독약이다 │왜 조기 영어 교육이 독약일까?
한 달 만에 완전히 잊혀진 핀란드어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이 적기가 아닐까?
모국어는 생명이다 한국어를 지켜라
05 조기에 해야 할 교육은?
7세 이전의 학습이 의미가 있을까 │교육에도 시기가 중요하다
핀란드에서 보낸 유치원 시절 │무엇을 조기에 교육해야 할까?
잘하는 한 가지가 필요하다 │농구가 아이의 삶에 미친 영향
비교하면서 키우는 방법도 있다
06 선행교육이 필요할까?
선행교육이 정답일까? │수학 선행교육은 위험하다
수학! 어떻게 할까? │개념과 원리를 공부해라
왜 엄마는 학원에 매달릴까? │선행교육은 언제 필요할까?
학원이 해야 하는 역할 │아이가 공부에 관심을 보이다
공부는 대학에서 시작이다
07 아버지도 부모다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다르다 │나는 너를 믿는다
부모를 이기면 한 차원 달라진다 │아이와 대학으로 소풍을 가라
아버지도 부모다 │아버지가 나서라
담임 선생님의 호출 │희망에는 끝이 없다
08 특목고 입학전형을 바꿔라
제도가 변해야 엄마로 돌아간다 │특목고 입시제도를 바꿔라
중학교 3학년에 경쟁을 시켜라 │왜 특목고를 포기했을까?
09 교사를 믿어야 교육이 산다
교사의 권위 회복에 엄마의 협조가 절실하다
교사를 믿어야 엄마로 돌아갈 수 있다
교사를 욕하면 아이가 배울 수 없다
아이의 학습은 교사의 몫이다 │엄마가 변해야 교육이 산다
교사가 최후의 보루이다 │교사가 아니라 스승이 되자
10 엄마로 돌아가라
엄마는 아이를 포장하지 않는다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아라
꽃도 피는 시기가 모두 다르다 │영어를 못해도 아이를 사랑하면 엄마다
엄마로 돌아가라
책 속으로
엄마로 돌아가라: 53쪽
“우리의 자녀가 지금 영어를 잘 못할 수도 있다.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반면 수학을 잘할 수도 있다. 예술에 재능을 가진 아이일 수도 있다. 아무런 재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능력으로 그들을 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들은 우리의 자녀이다. 부모에게 자녀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세상에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자녀이다. 우리는 일시적으로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때로는 미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미워할 수 없다. 자식은 평생 버릴 수 없는 존재이다.”
엄마로 돌아가라: 60쪽
“우리 사회에 한동안 칭찬에 대한 예찬론이 일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나는 고래에게 칭찬을 해본 적이 없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고래를 칭찬하는 방법인지 알지 못한다. 칭찬을 하면 고래가 춤을 추듯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키우는 아이들은 고래가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생각할 줄 알고, 말의 의미를 알아듣는 이성적인 인간이다. 무조건 칭찬을 한다고 아이들은 춤을 추지는 않는다. 아이가 받아쓰기 100점을 받았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10점을 받아서 진정으로 칭찬받고 싶을 때 받는 칭찬이 진정한 의미의 칭찬이다. 100점을 받았다고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부담이다. 다음에도 100점을 받아야 칭찬을 받을 수 있다는 압박감을 준다. 100점을 받았다면 담담하게 그리고 약간은 무관심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없다.
우리는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없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엄마들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래서 주변에서 듣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 한때 유행했던 조기유학을 보냈다가 아이를 망쳐버린 엄마들은 숨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우등생으로 엄마의 자랑거리였던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돌연 세상을 저버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올바른 자녀 교육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엄청난 혼란 속에서도 엄마들은 아이를 위한 일이라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올바르게 자녀를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서지 않는다. 엄마들은 영어교육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 남들이 다 보낸다는 학원에 등록하는 것이 좋은지, 초등학교 시절에는 무조건 놀리라는 말이 맞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답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엄마로 돌아가라〉에서 저자는 엄마들이 겪고 있는 자녀의 한국어,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에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10개 이상의 언어를 공부한 언어학자이고 한국의 유일한 핀란드어 및 핀란드 교육 전문가이다. 저자는 모국어와 인간의 창의성의 상관관계, 영어와 한국어 학습의 근본적 차이, 7세 이전의 조기영어교육이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무의미함에 대해 언어전문가의 관점에서 정확하고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 선행교육이 미래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선행교육의 적절한 시기 등이 명시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엄마로 돌아가라〉는 교육 철학과 이론을 담지 않았다. 모든 문장은 어려운 용어를 배제하고 쉽고 간결한 문체로 구성되었다. 책에는 복잡한 이론과 저명한 학자의 주장을 인용하지 않았다. 평범한 아버지로서 아내와 함께 아이를 대한민국의 건강한 젊은이로 키워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부모들에게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엄마는 누구인가?’, ‘지치고 힘들 때, 세상이 싫어질 때, 성적이 떨어졌을 때, 아빠에게 혼났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때 찾을 수 있는 엄마! 그 엄마로 돌아가라. ’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저자가 던지는 화두이다. 우리는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없다. 그래서 진지한 고민과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학습 저능아인가?
우리의 아이들은 저능아 학습법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수학의 한 자릿수 덧셈과 뺄셈을 배우면 한 달이면 익힐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것을 5세에 배우기 시작하여 1년간 한 자릿수 덧셈, 뺄셈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훈련한다. 이러한 학습법은 저능아 아이들에게 적합한 학습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어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3세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3세부터 7세까지 배우는 영어의 전체 학습량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우면 3개월이면 배울 수 있다. 3개월이면 배울 수 있는 분량을 5년에 걸쳐서 저능아들이 학습하는 방식으로 배운다. 이러한 저능아 학습 훈련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직면하게 되는 엄청난 양의 학습을 결코 소화해 낼 수 없다. 고등학교 학생 중에 60%의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학습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조건 선행교육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선행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선행교육을 소화할 수 있고, 필요한 시기에 시킬 것을 권장한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엄마의 역할은?
가르침은 교사의 책임인 동시에 권리이다. 교사에게 가르침의 권리를 되돌려 주어야 한다. 교사는 교육의 중심이다. 교사를 중심에 두지 않는 교육 정책 수립은 의미가 없다. 교사의 권위는 가르침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년간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아이에게 교사는 가장 중요한 삶의 길잡이이고 배움의 출발점이다. 아이와 교사의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가정에서 엄마가 교사에 대해서 언급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아이들의 학습에서 개념에 대한 질문, 설명할 수 있는 능력, 단시간에 집중해서 정해진 분량의 학습을 해내는 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들에게 학습보다 중요한 질문, 설명, 집중의 노하우를 전해 준다.
엄마의 열정에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엄마는 자신의 생활을 희생하고 경제적인 출혈도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위한 것이라면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다. 비록 잘못된 선택이지만 엄마의 열정과 희생은 숭고한 것이다. 우리는 이 숭고한 열정과 희생을 아이에게 필요한 시기에 쏟아부어야 한다. 꽃은 언젠가는 피게 되어 있다. 제 시기보다 일찍 핀 꽃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일찍 진다. 엄마의 소원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면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잘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지 어린 시절의 성적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 엄마의 잘못된 정보와 지식으로 아이의 어린 시절을 공부노동자로 전락시키지 않아야 한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학대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그 모진 공부의 굴레를 뒤집어쓰고도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76417893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9월 10일 | ||
쪽수 | 272쪽 | ||
크기 |
148 * 210
* 20
mm
/ 38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이것이 교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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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교육, 영어 유치원...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부분들임에도
어쩔 수 없이 조바심이 나고 아이 교육에 관한 오랜 생각이나 계획들이 흔들리고 말았다.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고가의 영어 유치원 등록을 놓고 아이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정을 위해 과연 잘하는 일인가...하는 심난한 마음으로
서점을 서성이다 발견한 이 책은 요 며칠 여러 가지 고민으로 폭풍이 일었던 내 머릿속, 마음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었다.
엄마의 몫으로 보육만 신경쓰면 되던 시기에서 교육까지 병행해야할 시기가 되면서
내 안에서 엄마가 아닌 벌써 학부모의 모습이 불쑥 불쑥 고개를 내미는 것 같았다.
자칫 학부모를 뛰어넘은 조련사 엄마가 될 뻔했다는 아찔함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제 머리맡에 이 책을 놓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 책을 꺼내볼 생각이다.
나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니 여느 엄마들처럼 귀가 얇아지고 온갖 정보에 솔깃한게 사실이다.
아이의 학교생활은 물론 받아쓰기 시험에까지도 언제나 촉이 서는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아이와 나의 관계에 조금씩 벽이 생기는걸 느꼈다.
그러던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 제목에 이끌려 손기 가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신생아때 아이를 키웠던
그때의 아이의 엄마로 나도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봤다.
나도 아직은 아이에게 수학 선행은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난 앞으로 수학 선행은 초등때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에겐 6세 아이도 한명 있다.
이 책을 읽고 또 한가지 다짐을 한게 있다.
이 아이에게 영어 CD하나 더 들려주기보다 한국어 동화책 한권 더 읽어주고 아이와 한국어로 한마디라도 더
얘기해야겠다는 것이다.
모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느꼈고 그것이 얼마나 절실하게 요구되는지 확실히 알게되었다.
제목이 너무 좋다.
나도 엄마로 돌아가야겠다. 아이에게 진짜 엄마가 되리라 다짐해본다.
유치원생 이상 자녀를 둔 엄마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왜?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면 우리는 학부모가 되고
사실 학부모가 되면서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욕심(?)... 바램(?)이 점점 커 지는것 같다.
그게 진정한 엄마가 아님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고
그래서 내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해 주는 책이었다.
이래 저래 아이들 키우기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어찌 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엄마로 돌아가라] 이 책을 만났다.
우선 제목이 맘에 와닿았다.
치맛바람이라며 탓하는 쪽도 있겠으나 아이들 교육에 유별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현실성 없는 낭만처럼 들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간절해지는 말이기도 했다.
이 책은 핀란드 교육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자녀 교육이 갖는 문제를 짚어보고
우리에 맞는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지 이모 저모 살펴주고 있다.
특히 조기 영어교육 열풍, 선행학습으로 인한 사교육의 비대화
그 반면에 공교육의 실종을 교육학자로서가 아니라 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얘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공감과 지지를 보내게 해준다.
그 중 입학 전에는 글자공부를 하지 않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표현과 어휘를 익히고 풍부하게 만드는
핀라드의 교육은 아무리 봐도 부럽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나무’에 대해 알기 앞서 받아쓰기를 하고 읽는 연습을 해야 하는 실정에서
글로 배운 ‘나무’와 몸으로 배운 ‘나무’는 누가 봐도 다르겠구나 싶었다.
그렇다고 저자는 모든 선행교육과 사교육을 반대하진 않았다.
모든 배움에는 때가 있고 과정이 있음을 설명해주는 대목은
오히려 이 책이 그저 공교육을 멀리하고 대체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진 않는다.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는 글이었다고 생각한다.
맞벌이에, 가정부에, 교육자에, 입시지도에, 학습지선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엄마가 진정 엄마가 되어주길 저도 바란다.
다만 아이들이 놀고 싶어도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고,
아이들과 놀고 싶어도 부모의 일상에 틈이 없는 현실이 벽이 됨을 느낀다.
그러기에 더욱 공교육을 제대로 된 공교육으로 살리는 일이 필요하겠다.
얼마 후면 대통령 선거와 함께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부모님들의 작은 참여가 혹 절실할 때가 아닌가 싶다.
엄마로 돌아가라!
탯줄을 통해 양분을 공급받던, 가슴에 안겨서 젖을 빨던, 등에 업혀서 세상모르게 잘 수 있었던, 무서운 것을 보면 치맛자락 뒤로 숨었던,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큰 소리로 불렀던, 아이의 모든 세상이었던 엄마.
그 엄마로 돌아가라.
엄마로 돌아가라!
지치고 힘들 때, 외롭고 쓸쓸할 때, 도전에 실패했을 때, 세상이 싫어질 때, 사랑하는 사람을 읽었을 때, 누구에게 기대고 싶을 때, 아빠에게 혼났을 때, 친구에게 배신당했을 때, 된장찌개와 김치찌개가 먹고 싶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때 찾을 수 있는 엄마.
그 엄마로 돌아가라.
엄마로 돌아가라!
먼 산을 보면 떠오르는, 먼 이국땅에서도 매일 생각나는. 세상에 없어도 살아있는, 영원히 기대 쉴 수 있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절대적인 세계인 엄마.
그 엄마로 돌아가라.
엄마로 돌아가라!
책의 마지막에 적혀있던 글귀인데 책을 덮고도 다시 읽고 싶었다. 나는 아이의 교육을 핑계로 너무 많은 엄마의 직분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를 가진 후 티비나 인터넷에서 제일 많이 접한 내용이 아이 교육에 관한 내용이다. 결혼 전에는 관심도 없던 내용들이었는데 이제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어느 유치원이 좋다 더라’ ‘요즘엔 유학도 일찍 보낸다더라’하는 이야기들이 그냥 넘어가지지 않는다.
아이의 유년기를 학원에서 공부하는 추억만으로 가득 차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그리 키우겠다 생각했었지만, 현실 속에서는 바보 같은 생각이었다. 내 생각을 듣고 많은 엄마들이 그렇게 세월 좋게 살다간 다른 아이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 했었다. 내 생각과 그들의 생각이 다른 것이라 생각을 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제시 하는데 혼자 다른 방향을 가고자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인 듯 보였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교육에 관한 책들을 읽으면서 내 생각은 확고해졌다.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자. 내 인생을 아이에게 올인 하지 말자.
그리고 ‘엄마로 돌아가라’라는 책을 읽고 내 교육관은 조금 더 바뀌었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이 책 속에는 내가 그동안 습득했던 지식도 있었고, 조금 의외였던 지식도 있었다.
조기 영어 교육이 독약이라는 것, 조기에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 선행교육은 위험하다는 것은 이미 알던 내용이었다.
하지만 중3에서 고1이 되는 시점에서는 선행이 중요하다는 것, 공부는 대학에서 시작이라는 것은 의외의 지식이었다.
그동안 선행은 엄마욕심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다. 학교에서 뒤떨어지는 게 싫어서 미리 공부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공부의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순간에는 선행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몰랐다면 갑자기 어려운 학업에 아이가 쉽사리 지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직 아이가 어려서 교육의 방향을 짧게 잡았었는데, 공부가 대학부터 시작이라니 더 길게 아이의 미래를 봐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교육에 관한 책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 생각이 정리되고 아이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진다.
이 책은 엄마의 역할이 몹시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비판하고있다. 엄마는 따뜻한 밥을 차려주고, 아이를 위로해주고, 따뜻한 품으로 아이를 품어야하는데, 요즘의 엄마는 엄한 아버지의 역할을 하기도하고, 공부를 직접 지도하기도 하고,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아이는 어려서부터 나가 뛰어놀기보다, 경쟁의 선에 놓여 '공부노동자'가 되어 지나친 선행에 몰두하고, 친구를 이겨야하는 경쟁자로 보는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엄마가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하여야하는가? 공부는 선생님에게 맡기고, 아이가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기다려 주고 격려해주며, 아버지에게 혼난 아이가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있도록 따뜻한 엄마의 역할을 하면 된다고 한다. 어느 엄마인들 그러고 싶지 않으랴. 저자가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교육은 대학입시에 모든 것을 걸고 있기에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한 저자가 부르짖는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아보인다. 현실적으로 현재의 엄마 모습을 비판한다해도 적절한 대안없는 비판은 의미가 없다.
저자는 핀란드에서 언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교수이다. 핀란드의 엄마는 저자가 바라는 엄마인 듯하다. 왜냐하면,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핀란드는 중3에 이르러야 등수를 발표한단다. 그 전까지는 발달과정에 맞는 교육을 받기에 지나친 선행이 금지되고 뒤쳐지는 아이를 끌어올리는 수업을 한단다.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느릴 수도 있고 빠를 수도 있는 아이의 특성에 맞추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돌며 공부에 공부를 해야하는 우리나라 아이들과는 많이 다르다.
교육정책입안자들이 좋은 대안을 내놓으리라 생각하고, 바람직한 엄마의 모습이 어때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엄마 독자들의 마음이 좀 덜 상하겠지만, 입시 정책의 한계와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아이를 키워야하는 엄마로서는 불편한 책이다. 많은 공감을 얻어내는 논지는 이해하지만 대안과 실천력없는 책은 생명력이 없는 것이 아닐까한다.
엄마로 돌아가라 책을 보자 마자 ‘앗 나의 필독서다’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손에 받자마자 폭풍 리딩.
지은이가 아빠라는 사실이 흥미를 끌었지.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바라본 엄마들의 실상이 어떨지도 궁금했고 말이야.
제목만 보고는 뻔한 내용 아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지.
-엄마로서 집을 지키고 아이들을 품에서 키워라.
적어도 3년 동안은 말이다.- 라고
우리 엄마들이 들어온 그런 얘기가 펼쳐질 줄 알았어.
근데 정도상 아빠는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아라”고 해.
어떤 엄마는 엄마 인생을 살면 애들은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하고 싶고
그동안 봐왔던 내용이랑 달라서 헷갈리기도 하겠지.
나도 그랬어.
왜냐구? 아주 많은 육아서에서는 적어도 3년은 엄마가 키워야 된다,
혹은 엄마들이 나가서 2~300만원 벌어오는 것보다
아이를 키우는 게 남는 거다. 라는 소리를 엄청 들어왔거든.
그지?
하지만 이 책은
-아이 주변을 맴돌지 말고 엄마의 인생을 살아라.
그것을 보면서 아이도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방법을 배운다- 말하고 있어.
엄마가 엄마의 인생을 살아야 아이가 엄마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배운다는 거지.
여기서 또 아이를 위해서 일을 그만 둔 엄마들은
다시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나? 어떻게 해야 하지 라고 머리 아플 거야.
그리고 일을 하는 엄마들은 내가 잘하고 있는 거구나라고 섣불리 판단할 수 도 있어.
그러지마..
엄마의 인생을 살라는 것은 내가 직장을 나가고 안가고 그런 단편적인 문제가 아니야.
아이만 바라보고 희생하지 말라는 거다.
우리가 왜 아이들에게 집착하며 육아서를 읽고 귀동냥을 하며 발품을 파는지
왜 아이들을 위해서 허리 휘게 일을 하는 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다시 한 번 되새겨봐.
바로 아이가 홀로 섰을 때를 대비하는 거잖아.
평생 떠받들고 살다보면 아이는 영원히 혼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거야.
저자 자신은 유학파 언어학자이면서 아들은 글자도 모른 채 학교를 보내고
조기교육이나 선행교육을 시키지 않고 건강한 젊은이로 키워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엄마가 진짜 엄마로 돌아가야 되는지 말해주고 있어.
엄마들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는 순간부터 학부모가 되어버리지..
그리고 방문학습이나 문화센터 ,영어유치원 ,태권도 등등을 돌며
조기에 우리 아이 뇌를 발달 시키려고 안간힘을 써.
갓 네살이 되어서 겨우 말을 하게 된 아이를 홀로 영어유치원 종일반에 집어넣기도 하구.
정도상 아빠는 조기 영어교육이 독약이라고 해.
언어는 추상화 과정을 통해서 습득되는데 모국어를 먼저 확실하게 배우며
그 언어를 영어로 대체하기는 정말 쉽대.
하지만 모국어가 정착되지 않은 3~4세 아이들에게 영어는 스트레스 그 자체라는 거야.
창의적! 비판적인 아이로 자라기 바란다면 영어보다는 모국어가
먼저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
또 유아는 몸으로 배우는 것을 기억하지 지적인 활동을 통해서 배우지 않아.
글자 교육이 아이들의 정신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 좀 해봐야겠어.
한국엄마들이 추종하는 선진 외쿡에서는 아이들에게 조기에 글자를 가르치지 않는다네.
왜그럴까?
아이들에게는 선행이니 조기니 보다 적기 교육이 중요해.
그래야 스트레스가 없지. 학습한 걸 기억해야 되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아이들 뇌를 멈추게 한단다.
정도상 아빠는 어린아이들의 선행학습은 위험하지만 선행학습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고 해.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수용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능력을
보유하기 시작하는 중3일때 말이야.
이처럼 이 책에는 요즘 흐름인 조기 교육과 선행 학습은 무조건 안돼라고 하지 않고
해결방법과 대안책을 함께 이야기 해주고 있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책내용을 모조리 읊어 놓게 생겼네.
그만 이야기를 정리해야겠군.
저자는 단지 이론에 근거한 육아가 아닌 진정 대한민국 엄마들이
아이를 낳고 가장 큰 난관인 대학을 보낼 때까지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꼭 꼭 짚어서
말해주고 있어.
조기 영어, 선행교육,특목고 입학전형, 교사를 믿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진정한 엄마의 역할이 어디까지 어떻게 행해야 되는지 아웃라인을 그려주고 있단말이지.
엄마로 돌아가라-
이 한마디에 우리 엄마들 가슴은 철렁 내려 앉아.
내가 엄마로서 얼마나 노력하고 희생했는데
나 한테 왜 이런 말을 하지라고 의아해 하겠지?
아이의 하루를 감시하는 가짜엄마가 아니라 아이를 사랑하는
진짜 엄마로 돌아가라는 말이야.
어린 시절 우리가 바라던 엄마! 힘들고 슬프고 넘어졌을 때
아무도 내편이 되어 주지 않을 때
그냥 포근히 안아주는 엄마로 돌아가란 말이다.
자녀교육에 소신이 흔들리는 엄마들아!
이 책 읽고 자신감과 확신을 가져보기 바래.
-육아에 허덕허덕하는 엄마의 서재가-
대한민국 엄마보다 열정적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자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녀 일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덤벼 든다고 해서 치맛바람(아버지들은 바짓바람)이라는 신조어가 있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 자식과의 문제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이 부지기수다.
바로 그런 모습들에서 엄마와 아이는 모두 힘들어진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엄마의 모습이 아닌 '진짜 엄마'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써내려간 책이다. 최근 교육에서 이슈가 되고, 거의 모든 자녀를 둔 부모가 열을 올리는 공부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그리고 진짜 엄마로서의 모습인지를 알려 준다.
입시지옥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우리 아이들이 자유 시간은 없이 온통 학교에 매여 있고, 엄마는 또 그런 아이에 매여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아이의 성적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한다고 해서 과연 아이들의 그러한 부모의 헌신을 고마워할까가 궁금해진다. 아이들은 그런 엄마의 관심이 간섭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말이다. 그러면 또 엄마는 아이의 반응과 행동에 씁쓸해질 것이다.
만약 지금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과연 이러한 모습들이 진정 누군가를 위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든다. 결국 아이도 엄마도 모두 힘든 상황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나아가 학교 선생님의 권위가 바로 세워질 수 있는 길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 이것을 실천하자면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있을테니 분명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이며 나은 방향을 위해서 실천해야 할 것이다.
아이에게 지식을 가르치기 이전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한 방향부터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자식을 가진 부모나 미래의 부모라면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솔직히 처음에는 읽다가 짜증이 났다. 아이를 그대로 봐주고 때가 되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아이 교육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저자의 육아방식도 큰 틀에서 보면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저자는 보통 부모들과는 달리 그 문제로 흔들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렇다면 보통 부모들은 그 상황을 어떻게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는가? 선행 교육을 시키지 않으려는 보통의 부모가 가장 궁금한 것은 부모 스스로 어떻게 주변의 많은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이 아닐까? 영어선생님이면서 아이에게 영어를 선행교육 시키지 않았던 저자 부인의 고민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가 더 궁금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책은 엄마와 자녀에 대한 정의로 시작되어 대입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학과 영어교육에 대한 저자 나름의 생각을 담았다. 특목고 입학전형을 바꿔야 한다던가 교사를 믿어야 한다는 부분은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는 맞지 않은 듯한 느낌이라 대충 읽었다. 하지만 수학 선행교육문제와 진짜 선행을 해야하는 시기에 대한 저자 나름의 주장은 흥미로워 열심히 읽었다. 5살 아이를 둔 내게는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요즘 어린이집에서도 여러가지 학습지로 공부를 하는 중이라 큰 그림을 그려보는데 도움이 된 듯 하다.
한 권의 책 속에서 단 한가지라도 내게 남는 것이 있다면 나는 그 책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책 중간중간 각 계층의 사람들의 추천사 중에 서울대 교수의 글이 기억에 남는다. 서울대에는 삶의 방향을 선택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범생'들이 넘쳐난다는 말이다. 엄마가 혹은 아빠가 만들어 준 계획표대로 착실하게 공부해서 원하던 명문대에 들어가도 자신의 삶의 목표를 스스로 만들어가지 못하면 아이의 삶은 행복하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자녀 교육을 선생님 못지않게 잘 시킨 부모도 많고 오늘도 블로그에는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아이들에 대한 포스팅이 넘쳐난다. 정보화의 속도만큼 부모는 '팔랑귀'부모로 전락하기 쉽다. 그런 보통의 부모를 위한 지침은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이 책이 아이를 '티칭'하는 부모가 아닌 '코칭'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확실하다.
'지상의 별처럼'이란 영화를 본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사려고 서평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각자의 크기와 빛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각자 나름의 빛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단번에 깨닫게 해주는 영화라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부모들에게 이 책과 함께 추천한다. No. 1이 아니라 Only 1인 아이들이 넘치는 세상을 기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엄마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어야할 지 잘 모른다.
나역시 그렇다.
엄마로 돌아가라
제목만 들었을 때는 무슨 뜻일까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진정한 엄마노릇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아이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가 점점 아이가 남과 다르기를 바라고 그러다보니 많은 것들을 시키게 되는데 아이들은 그런 엄마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을까.
언제부터 교육을 시켜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선행학습 남들이 다 하니까 우리 아이도 뒤쳐지면 안되겠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안심이 된다고할까. 나 역시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면 선행학습은 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크게 뒤쳐지진 않았다. 오히려 반감을 산다고 해야할까.
어린시절 천재들이 나중에는 평범한 사람이하로 바뀌는 것을 보면 어린시절의 지나친 학습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자 잘하는 것이 다른데 왜 학업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비교하게 되는 것인지 안타깝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물건을 훔쳤다고 해서 무작정 야단만 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봐야하고
지나치게 아이를 몰아세울 일은 아니라는 것
정말 아이를 믿고 격려해주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다.
물론 다시는 그런 일을 안하도록 충분히 설명을 해주고 알려주는 일이 중요하지만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대해야하는 것
고2때 갑자기 삭발을 하고 집에 온 아이와 함께 밤새 술을 마셨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도인같기도 하고 아이의 심정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헤아린다는 것이 느껴졌다.
나도 그런 부모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할 것 같다.
엄마들은 그저 겉으로 드러난 성적과 숫자에만 연연해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관심사와 특기가 무엇인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살피고 진심어린 사랑으로 대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