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조선의 풍경

조선을 그린 일본 근대소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자(글) · 최관 번역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7년 07월 25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저자
아쿠타카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나카지마 아쓰시中島敦, 유아사 가쓰에湯浅克衛

영화 <라쇼몬>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1927)는 문단 데뷔 후 ‘막연한 불안’을 이유로 자살하기 전까지 단 10여 년 동안 치밀한 구성과 장면 묘사가 돋보이는 수많은 단편을 발표했다. 나카지마 아쓰시中島敦(1909-1942)는 일본 지식인들의 고뇌를 감동적으로 표현한 대표작 <산월기> 이외에 많은 작품에서 중국 고전 속의 인물들을 소재로 차용하였다. 유아사 가쓰에湯浅克衛(1910-1982)는 유년기에 조선으로 건너와 해방 직전까지 거주했던 경험을 토대로 조선에서 뿌리 내리려 했던 일본 이주자의 삶을 작품에서 형상화하였다.

- 역자
최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일본고전문학, 한일비교문학, 일본문화 전공)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비교문학, 비교문화를 전공하여 학술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중앙대학교 일어과 조교수와 일본대학 국문과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과 임진왜란》,《일본문화의 이해》가 있으며 역서로는《춘색 매화 달력》,《47인의 사무라이》,《소네자키 숲의 정사》 등이 있다. 현재 한국일본학회 부회장.

유재진
고려대학교 일본학연구센터 연구교수(일본근대문학 전공)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일본근대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堀辰雄のアンリ・ポアンカレ受容の背景〉, 〈日本の“モダニズム”小考―芸術と科学の関連性〉등의 논문이 있다.

번역 최관

목차

• 김 장군―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호랑이사냥―나카지마 아쓰시
  순사가 있는 풍경―나카지마 아쓰시
  망향―유아사 가쓰에
  
  해설을 대신하여―근현대 일본 문학과 임진왜란 관련 작품
  작가 연보

기본정보

ISBN	9788976416216
발행(출시)일자	2007년 07월 25일
쪽수	216쪽
크기	128 * 188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일본명작총서

Klover 리뷰 (4)

[tu******]

일제강점에게 조선을 거쳐간 세 작가의 글로 조선에 대한 경험이 많이 담겨 있다. 우리내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주관이면서도 상대적이고 개관적인 시간을 보여준다. 원래 유명한 작가들이고 그 작품을 제대로 번역하고 분석했기 때문에 일종의 번역 논문으로도 볼 수 있다. 이렇게 뒷부분의 작가 연대기를 보면 작들이 참 많고 조선과 한국에 관련한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남기신 걸 볼 수 있다. 엄청안 창작력이자 에너지이라는 생각에 부러울 따름이다. 아무튼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것도 번역자가 제대로 번역했기 때문인데 한국은 제대로 번역한 책이 드물다. 왜냐면 일본처럼 번역자를 우대하지 않아 대충 번역시키고 푼좀 좀 주는 데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제대로 된 번역(종이질과 제본도 우수함)을 만나에 되어 좋았고 다른 책도 사 봐야겠다.

[ye******]

이 책을 추천합니다.

[ch********]

일재시대 당시의 조선인들의 억눌린모습들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