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 3: 중원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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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요시카와 에이지는 요코하마 출생, 본명은 히데쓰구(英次). 일본 대중문학의 일인자로 국민 작가적 지위에 오른 소설가. 가난했던 가정 형편 탓에 소학교를 중퇴하고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1910년에 상경하여 단시短詩 동인에 들어가 인간관찰의 깊이를 더했다. 1921년 고단샤 잡지의 현상 공모에 당선, 이듬해에 신문기자가 되었다. 이후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하다 1925년에 비로소 요시카와 에이지라는 이름으로 《킹》 창간호에 작품을 발표하여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고 1926년에 『나루토 비첩鳴門秘帖』으로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초기에는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을 지향했으나,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이후 대중성에 교훈성이 가미된 소설을 주로 창작했다.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의 특징은 대중과 함께 숨쉬고, 대중의 꿈에 부합하려 했다는 데 있다. 1960년에 문화훈장을 수장했으며 사후 그의 유지에 따라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삼국지』, 『나루토 비첩』, 『미야모토 무사시』 등이 있다.
역자 강성욱은 일본의 니혼 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를 거쳐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와 『미야모토 무사시』를 비롯하여 『도련님』, 『화』, 『7일간의 습관』, 『언어의 마술』,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체인지 마이 라이프』, 『현명한 선택』, 『게으름의 기술』, 『신데렐라 프로젝트』, 『100가지 기본』 등이 있다.
목차
- 다케나카 한베竹中半兵衛
보다이마루菩提丸
산중인山中人
도원桃園
미노 함락
가족 일가
인교원계隣交遠計
밀객密客
천하의 재갈
춘풍행春風行
이세伊勢 평정
오이치於市와 오도라於虎
대의大義
이십일 일간의 상락
문전성시
대역사大役事
사카이境 상인
명기名器
북벌北伐
교토 탈출
심금心琴
아네姉 강 싸움
보이지 않는 적
에이叡 산
한베의 지병
사자 새끼
후쿠타로의 찻잔
사면초가
복룡伏龍의 고뇌
비사문毘沙門 당주
출판사 서평
『전국지戰國志』는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세 명의 무장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혼란한 전국시대를 진압하고 통일국가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일본의 국민 작가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의 붓끝으로 풀어낸 대 서사시이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영웅은 각각의 성격과 개성도 확연히 달랐다. 변방의 작은 영주였던 노부나가는 통일의 꿈을 꾸면서 전형적인 무사로서의 기질과 난세의 평정은 ‘힘’이라고 믿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히데요시는 하급 무사의 아들로 태어나 노부나가의 휘하에 들게 되고, 후에 노부나가가 가장 신뢰하는 측근의 자리까지 오른다. 노부나가의 짚신지기에서 일본을 통일하고, 태합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역정은 언제 읽어도 흥미진진하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히데요시의 모습은 그 자체가 하나의 인간 경영학이고 처세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히데요시와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갈등하면서도 온갖 고난과 역경을 참아 내고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이에야스는 히데요시 사후 그의 대업을 이어받아 이후 통일을 완수한다.
이들을 두고 평한 두견새의 비유는 성품과 스타일이 전혀 다른 세 사람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나무 위에 앉아 있는 두견새가 울지 않을 때 세 사람은 각각 어떻게 할 것인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이라’는 노부나가의 과감하고 저돌적인 추진력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울게 만들라’는 히데요시만의 주도면밀함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신중함과 인내로 천하의 패권을 손에 넣었던 이에야스는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라’라고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오직 힘만이 지배하는 혼란기에 수백 명이 넘는 등장인물의 흥망성쇠를 보면서 우리는 삶에 대한 경건함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삼국지三國志』를 여러 번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과 감회가 오듯이 『전국지』 역시 처음에는 이야기의 재미에 빠져 읽게 되고, 두 번째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처세를 습득하게 될 것이고, 세 번째에는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일본인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신으로 추앙받은 일본 전국시대 세 영웅의 일대기
전국난세를 평정하고 천하를 얻다!
『전국지戰國志』는 일본의 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후반에 이르는 전국시대(戰國時代)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 영걸의 파란만장한 천하통일기를 다룬 대하 역사소설이다.
전국시대는 이른바 ‘칼’과 ‘사무라이’로 대변되는 난세의 시대였는데, 전국시대의 서막을 알린 것은 중앙 권력을 잡고 있던 장군가의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발발한 ‘오닌應仁의 난亂’이었다. 장군가의 권력 싸움이었던 오닌의 난은 지방의 다이묘大名들까지 가세하면서 일본 전역의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아시카가 장군가의 무로마치 막부 체제는 유명무실해졌고, 각 지역에서 패권을 잡은 군웅들이 할거하는 격변의 시대로 돌입하게 되었다. 전국시대는 백 년 남짓 이어졌는데, 이 시기에 다이묘 가문에서는 권력을 잡기 위한 하극상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다이묘들의 영토 확장 전쟁으로 일본 전역은 황폐해지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말았다.
『전국지』는 권모술수와 합종연횡이 난립하는 난세의 시대를 평정하고 중앙집권의 에도 막부 체제를 세우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행적에 초점을 맞추어 따라가고 있지만 단순히 그들의 영웅적 무용담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대하의 강물처럼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와 시대의 물결 속에서 그들이 어떤 이상 아래, 어떤 시대를 열어가고자 했으며 그것을 이루기까지의 개인적인 고뇌와 인간적인 면모까지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전국지』의 백미를 꼽으라고 한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다 노부나가와 함께 백난百難을 극복하며 전국의 군웅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실현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약소국인 오와리의 영주였던 노부나가가 천하의 패권을 잡기까지의 과정이나, 노부나가의 짚신지기로 들어간 히데요시가 태합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지략, 또 어린 시절부터 강대국의 볼모로 전전하던 이에야스가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마침내 천하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인생 역정은 가히 세 영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렇듯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난세를 평정하고 천하의 패권을 손에 넣은 세 영웅의 파란만장한 삶은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오다가 천하라는 떡을 찧고,
도요토미가 그 떡을 빚어
도쿠가와가 앉은 채로 먹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6042736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9월 20일 |
쪽수 | 352쪽 |
크기 |
152 * 224
* 18
mm
/ 52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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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권의 내용 -
가난했던 어린시절.. 출세에 대한 꿈을 놓지 않았던 도키치로.
오와리의 다이묘인 오다 노부나가의 가신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전국시대 영웅 중 한명으로 활약을 준비하게 됩니다.
도키치로를 비롯하여 뛰어난 능력의 가신들과 주군인 노부나가의 뛰어난 능력으로 오와리, 미노를 통일하게 된 노부나가는
천하에 대한 야망을 가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 본격적인 전국시대 -
1~2권의 내용이 도키치로 개인사와 오와리, 미노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3~5권은 본격적으로 전국시대로 들어서는 오다 가문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1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가신 마쓰나가 히사히데에게 암살 당하고 극으로 치닫는 전국시대 속에서 다음 쇼군의 필요성을 느낀 아시카가 가문이 아케치 미츠히데라는 인물에게 오다와 연락하는 밀명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노부나가와 미츠히데라는 인물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일본 전국시대 역사에 엄청난 사건을 남기게 되는 사건의 두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것은 그 당시 몰랐던 노부나가와 미츠히데...
두 사람은 주군과 가신의 연을 맺게 됩니다.
쿄토로 상락하면서 점차 위명을 떨치는 노부나가지만 이내 큰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노부나가로 인해 쇼군이 되었던 14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가 노부나가를 제거하려 합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전국시대의 전형적인 배신이 나타난 것이죠.
노부나가가 천하라는 거대한 목적을 이루고 있을 즘 또 한명의 영웅이 노부나가에 도전장을 내밉니다.
가이의 호랑이라 불리는 다케다 신겐이 교토 상락이라는 명분으로 서쪽으로 진출을 꾀합니다.
노부나가의 영원한 맹우였던 이에야스는 이를 막기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결국 신겐은 상락의 꿈을 이루지 못한 체
사망하게 됩니다.
이후 세계의 흐름은 급변하게 되고 천하인에 점점 접근하게 되는 노부나가는 다가올 미래는 장밋빛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 극적인 인물관계 -
3~5권에서는 히데요시와 그 주변인물들간의 관계가 펼쳐집니다.
그것은 천하인으로 자리잡게 되는 히데요시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일종의 발판이라 할 수 있죠.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전국시대 최고의 군사라 일컬어지는 다케나카 시게하루라 하겠습니다.
시게하루를 자신의 가신으로 등용시키기 위해 삼고초려 아닌 삼고초려를 하는 히데요시의 모습과 전장에서 마지막 유언을 남기고 숨지는
시게하루의 모습을 보며 오열하는 히데요시의 모습에서 제갈량과 유비의 모습이 오버랩이 됩니다.
시게하루가 죽자 유비와 제갈량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상황에 비유하는 히데요시의 대사가 나오는데, 이 장면은 조금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일본 전국시대 당시는 중국 문학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 뿐더러 귀족 가문들만 고급학문을 배울 수 있었던 당시에 농민 출신인 히데요시가 삼국지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오버가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히데요시의 시동들도 처음 등장하는데 세키가하라 전투의 주인공이 되는 후쿠시마 마사노리, 가토 기요마사, 이시다 미츠나리등이 등장합니다. 주군인 히데요시의 가문의 존속을 두고 맹활약을 펼치던 무장들의 어린시절이기에 무척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 아쉬운 점 -
전국지가 특정인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펼쳐진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이 책의 제목은 전국지입니다.
즉 전국시대의 내용이 어느정도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서 내용의 비중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신겐의 상략 이야기와 죽음, 노부나가 주위의 타 대명들의 이야기들이 복합적으로 펼쳐지면서 담아냈더라면 보다 큰 시야에서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통일의 서막은 울리고... -
오와리에서 시작된 노부나가라는 작은 불꽃이 교토까지 이어지면서 점차 천하라는 거대한 목표를 밝히게 되고 그 불꽃이 화려한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앞으로 다가올 내용은 노부나가의 천하에 대한 의지를 가신인 히데요시가 이어받게 되는 내용이 펼쳐지게 됩니다.
천하라는 통일을 앞두고 어떻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지 히데요시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