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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 스토리포엠 시리즈 1
김주대 저자(글)
답게 · 2009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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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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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창작과 비평〉 등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주대 시인의 신작 시집. 시의 진실과 시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시인은 아픔을 아픔 속에서 위로하며 눈물짓는다. 상대방의 눈물에 완전히 스며드는, 내 스스로 상대방의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연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집이다.

- 출판사 제공

작가정보

저자(글) 김주대

김주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민중시』,『창작과 비평』등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도화동 사십계단』,『그대가 정말 이별을 원한다면 이토록 오래 수화기를 붙들고 울 리가 없다』,『꽃이 너를 지운다』등이 있다. 제 1회 심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 1부
    첫 만남
    첫 인상
    순서대로
    이삿집 풀기
    남동에서 만난 이용악의 전라도 가시내
    새벽의 대화
    기둥서방
    덩굴
    모녀 오랑우탄
    돌 속의 집
    (후략)

    2부

    역사
    삼각관계
    기미
    형편대로
    불쌍한 손
    전설의 고향
    질병
    노숙
    영혼은 그대에게
    (후략)

    3부
    강아지 새끼들
    저녁에
    눈치
    첫 눈
    문자가 왔다
    북한산에서
    내 속의 그대 내 밖의 그대
    조각
    여자가 되었습니다
    일기장을 보다
    (후략)

    4부
    우울증
    일심동체
    너의 번호를 지웠어

    정신병동에서
    그녀가 오는 날
    봄눈 내리는 날
    봄은 다시 오고
    49재
    길을 잃고
    (후략)

출판사 서평

『나쁜, 사랑을 하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시집에 실린 시 한 편 한 편이 독립적으로 완성된 작품이면서도 시집 전체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 문학사에 보기 드문 시집이다.
<1부. 첫 만남>에서 <4부. 사랑과 죽음>까지 시집 곳곳에서 드러나는 가슴 아픈 이야기는 시집에 실린 시 전편이 모두 한 여인과 나눈 대화록이며, 그 여인이 죽고 나서 홀로 하늘을 향해 울부짖은 흔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 아닌지 묻는 것은 유치한 질문이지만 궁금했다’는 소설가 김별아 씨의 말처럼 시를 읽는 내내 우리를 궁금하게 만든다.
환상통은 사지절단으로 인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신체의 부위가 있는 것처럼 통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안타까운 정신적 몸부림이다.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추억은 온전히 남아서 죽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억과 함께 눈물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 김주대 시인이다. 세상에 없는 사람과 길을 걷다가 저절로 입에서 터져 나오는 말을 기록했다는 시인의 말을 들으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놀라움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시집의 시들은 그러한 환상통을 애절하게 보여준다.

사랑시가 흔한 시대에 진정한 사랑시가 혹은 시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시집이다. 시를 멀리하는 독자들을 다시 시의 세계로 분명히 끌어 들일만 하다. 이 시집이 가진 특별한 점은 각 부마다. 간략한 머리글이 있어서 사연의 전모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다. 몇 달 동안 미친 듯 썼다는 시인의 설명을 듣지 않더라도 숨막히게 전개되는 연속된 사건과 이미지들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누군가 이 사랑도 앓고 갔을 것이다
-길상호(시인)

시는 사랑으로부터 출발한다. 사랑이 사라지면 또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펜을 들게 하겠는가? 자신을 위로하고, 타인을 끌어안고, 자연과 교감하는 것, 그것으로부터 시는 에너지를 얻는다. 분노에 울부짖는 시도, 절망에 발버둥치는 시도, 그 바탕에는 삶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깔려 있다. 따라서 진정 사랑을 갈구하는 자만이 아름다운 시를 얻을 수 있다……

그의 시를 보고 울지 않을 수 있으랴
-방민호(문학평론가 ? 서울대국문과 교수)

김주대 시인은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난 여인의 음성을 바람 속에서 듣는 사람이다. 문풍지가 울면 그 여인이 안부를 묻기 위해 다녀가는 걸로 여기는 사람이다. “죽어서 오는 사람은 꽃으로 온다”(「봄은 다시 오고」)며 꽃을 붙들고 술을 마시는 사람이다. 미쳤다고 했다. 말리기도 했다. 그래도 그는 “봄눈 내리는 날”(「봄눈 내리는 날」) 저승에서 오는 소식이라며 또 홀로 손바닥에 눈을 받아서 글자처럼 읽는다. 귀신을 울리는 시라는 말이 있다. 죽은 사람인들 그의 시를 보고 울지 않을 수 있으랴.

너무도 슬픈 이 시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김별아(소설가)

시적 진실은 내용의 사실 여부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지만, 진짜 있었던 일이냐고 몇 번씩이나 물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물어볼 수 없었다. 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내 물음은 그에게 고통을 주는 일일 것이고, 사실이 아니라면 내 질문은 시보다 사건에 관심을 둔 옹졸한 호기심이 되기 때문이었다. 시를 보다가 울었다. 그는 시의 진실과 시의 진정성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시인이다. 너무도 슬픈 이 시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시적 진실은 조금도 훼손되지 않으니까.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5742385
발행(출시)일자 2009년 08월 05일
쪽수 126쪽
크기
128 * 188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답게 스토리포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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