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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마음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지영사 · 2015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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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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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에서 온 대학생들에게 법문한 것을 정리한 까르마빠 최초의 법문집이다. 내용은 불교교리나 수행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삶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겪는 일에 대한 궁금증에 답한 것이다. 까르마빠가 많은 관심을 가졌던 더불어 사는 삶, 지구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되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지닌 선한 마음을 일깨워 자신이 바뀌면 그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까르마빠는 분노가 가장 위험한 질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분노를 일으키지 않는 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민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하는 등 우리들의 삶에 밀착된 소중한 가르침들을 전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 17대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는 유럽과 미국을 돌며 불법을 전하다가, 1981년에 미국에서 열반에 든 16대 까르마빠의 환생자로 1985년에 티베트 고원지대에서 태어났다. 제자들은 라톡에서 7살이 된 까르마빠 환생자를 찾아낸다. 그리고 14대 달라이 라마와 중국정부에 의해서 적법한 까르마빠 환생자임을 인정받았다.
추르프 사원에서 17대 까르마빠로 생활하게 된 오갠 틴래 도제는 하루도 빠짐없이 수호존 마하칼라를 위한 의식과 잡귀를 물리치는 의식 등의 염송을 하면서 대중들의 요청에 따라 기도를 하고, 암도 뺄덴을 비롯한 많은 스승들의 도움을 받으며 수행을 계속했다.
중국의 감독과 감시로 자유롭지 못했던 17대 까르마빠는 티베트를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다. 그의 나이 14살이던 1999년이었다. 사전답사를 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일행은 12월 28일 지프차를 타고 추르프를 떠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난관을 돌파한 일행은 이듬해인 2000년 1월 4일 다람살라에 도착하여 14대 달라이 라마의 환영을 받는다.
서른 살이 된 오갠 틴래 도제는 규또 사원에 머물면서 가르침을 전승하고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법맥을 이끌고 있다. 저서에 <미래는 지금이다>(2011, 지영사)가 있다.

역자 까르마 빼마 돌마는 대학에서 외국어 전공, 몇 권의 번역서와 저서를 냈다. 뒤늦게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 2013년 봄에 17대 까르마빠께 귀의했다.

목차

  • 까르마빠 서문 … 4
    달라이 라마 서문 … 6
    이 책이 나오기까지 … 8

    01 함께 가는 길 … 20
    02 의미 있는 삶 … 25
    03 건강한 관계 … 46
    04 성 정체성 … 77
    05 소비 지상주의와 탐욕 … 98
    06 사회 행동 … 127
    07 환경보호 … 150
    08 먹거리 정의 … 177
    09 갈등 해소 … 208
    10 영적인 길 … 236
    11 마르지 않는 자비 … 263
    12 가르침대로 살기 … 285

    편집자 후기 … 301
    편집자의 감사의 글 … 307
    제17대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 약전 … 310
    편집자와 통역자 소개 … 316
    옮긴이 후기 … 317

추천사

  • 이 책은 불교적 관점을 드러내기보다는 불교적 사고방식이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대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선한 마음, 즉 우리 인간이 근본적으로 가진 선한 품성으로부터 훌륭한 동기와 긍정적인 행동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 거듭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선한 마음을 알아보고 그 마음과 이어지는 데 가로막고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이 선한 마음을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열 수 있는지 일러준다.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 책 [선한 마음]에서 까르마빠는 전세계적인 기아문제에서 건강한 관계, 그리고 인생의 의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지혜와 자비의 관점을 나누고 있다. 까르마빠의 메시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우리들 개개인이 크든 작든 영웅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살면서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것을 선한 마음으로 대하면 모두를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티베트불교 까규법맥의 17대 환생자인 까르마빠, 오갠 틴래 도제가 규또사원을 찾아온 대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법문한 내용을 중심으로 엮었다. 그 내용은 불교교리나 수행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삶에서 우리가 겪는 경험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은 총 12개의 장(항목)으로 분류되어 있다.

01 함께 가는 길
저자는 우리들 각자의 내면에는 선한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 내면에 선한 마음이 있음을 깨닫고, 이 마음에 자꾸 다가가 그 마음과 하나가 되어 늘 그것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가리고 있는 것들을 모두 놓아 버릴 때,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본문 21쪽)

“결과에 초점을 맞추면 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됩니다. 꿈이 꼭 이루어져야만 행복해진다는 법은 없습니다. 희망을 키우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노력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이렇게 결과에서 한 발자국 물러서면, 이 세상을 향한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더 큰 용기를 내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선한 마음을 찾게 될 것입니다.”(본문 23-24쪽)

02 의미 있는 삶
이 장의 부제는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이다. 저자는 우리의 삶이 끝없이 변화하기에 삶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믿음에서 ‘우리는 서로 의존한다’ ‘현실을 받아들이기’ ‘모든 사람이 부모와 같다’ ‘관점의 폭을 넓히다’ ‘세 가지 목적’ ‘나와 남을 소중히 여기기’ ‘직업의 의미’ ‘진정한 가치는 마음에 있다’ 와 같은 소항목 등을 설명하고 있다.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상호의존의 원리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적극적으로 살려면 이 원리를 잘 이해하여 인정하고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쪽이 현명합니다.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수록 우리의 행복도 늘어나고 만족감도 커집니다. 우리는 서로 의지해서 살아가게 되어 있으니까요.”(본문 32-33쪽)

“나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부모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부모 같은 역할을 한 것입니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주면 되니까요. 제일 먼저 할 일은 다만 그들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입니다.”(본문 34-35쪽)

“물질적으로 무언가 새로운 것이 생기면 우리는 뛸 듯이 좋아합니다. 우리 안에 선함이 있으니, 마땅히 더 기뻐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질적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훨씬 더 큰 가치가 있으니까요.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자기 자신의 품성입니다. 우리는 단지 관심을 그쪽으로 돌리면 됩니다.
다만 한 순간이라도 남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면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긍정적인 품성은 기쁨의 넉넉한 원천입니다. 단 한 번만이라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자비롭고 너그러운 마음 안에 행복의 자원이 차고도 넘치게 있으니까요.”(본문 45쪽)

03 건강한 관계
이 장의 부제는 ‘타인에게 다가가기’이다. 이러한 주제에 맞추어서 ‘조작된 나’ ‘집착이라는 덫’ ‘수행으로서의 사랑’ ‘영원한 사랑’ ‘사랑은 필수’ ‘무상無常과 친해지기’ ‘헤어질 때’ ‘투사投射’ ‘인내’ ‘스스로를 용서하기’ ‘남을 용서하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조작된 ‘나’가 당연히 우리 자신이며,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완벽하고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숙고해 보면, 조작된 ‘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형성된 것에 불과합니다. 그 ‘나’에 하도 익숙해져서 자기는 그렇게 타고 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모작된 정체성일 뿐입니다.”(본문 50-51쪽)

“집착은 우리 스스로가 만든,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집착은 또한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일으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또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집착을 이용하니까요. 집착의 바탕은 이기심입니다.”(본문 55쪽)

“여러분이 평소 사랑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거의 대부분이 사랑에 대해 무모한 기대를 걸고 있을 겁니다. 흔히들 오래 지속되거나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말하곤 합니다. 영어에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표현이 있듯, 티베트에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내 친구들 중에는 이 말을 진짜로 믿는 이들도 있지요. 그러나 우리가 맺는 관계에서 보듯이, 상황이 변하면 사랑도 변합니다. 시대가 바뀌면 사랑도 바뀝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는커녕 자신의 사랑은 영원히 아름답고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들은 경험담을 종합해보면, 처음에는 다들 새로운 관계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몹시 설레고 행복해 합니다. 매일 서로 전화하고, 어떤 대화를 나누든 흥미진진합니다. 두 사람은 이렇게 열렬한 사랑이 언제까지나 지속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특히 서로 오래도록 사랑하자고 약속한 후에는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불멸의 사랑이 빛을 잃고 맙니다. 심지어 결혼은 사랑의 무덤이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생기더군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내가 여러분에게 느끼는 사랑은 절대로 줄어들지 않는다고 나는 믿습니다. 사랑을 의식적인 영적 수행으로 삼는다면 사랑은 언제까지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도를 암송하거나 날마다 조금씩 명상을 하는, 그런 영적 수행은 아니지만요. 사랑은 모든 것을 한없이 끌어안는 엄청난 수행이며, 위대하고 숭고한 수행입니다.
스스로에게 진심을 다해 공을 들이면 사랑을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개인의 영적 수행은 사랑이 지속되도록 돕는 조건이 됩니다. 영적 수행은 스스로를 바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설마 사랑을 찾아내서 그저 고이 모셔두려는 것은 아니겠지요? “난 당신에게 내 사랑을 주었고 당신도 내게 당신의 사랑을 주었으니 이제부턴 가끔 먼지만 털어주면 되겠네. 그럼 됐지, 뭐.”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와 반대로 사랑은 살아있습니다. 사랑은 나무처럼 계속 자라나야 합니다.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순환이 언제까지라도 계속되어야 합니다. 순환이 멈추면 나무는 자라지 못하고 결국 죽게 됩니다. 사랑을 적극적인 수행으로서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서야 우리는 영원한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있습니다.”(본문 57-58쪽)

“사랑이 지속되려면 기대를 낮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사랑을 그저 줄 수만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제, 내가 느끼는 사랑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나는 내 사랑이 이번 생이나 내 몸에만 머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내 사랑은 여전히 남아 있을 거라고 나는 믿습니다. 달님에게 내 사랑을 전하면, 달님이 내 사랑을 간직할 것입니다. 달님이 내 사랑의 파수꾼이 되어, 달빛이 온 세상을 비추듯 내 사랑을 여러분에게 골고루 전해줄 것입니다.”(본문 60쪽)

“사랑과 마음의 행복은 바깥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사랑을 키우고 건전한 관계를 가꾸려면 우리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철저하게 살피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진실한 사랑은 우리를 지탱해 주지만 그러려면 올바르게 접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이 온전하게 오래 지속되려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선한 잠재력부터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결점과 좋은 품성을 모두 알아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 한편, 우리가 또한 일으키게 되는 집착과 미움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내면에는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진실한 사랑을 방해하는 걸림돌 또한 존재합니다. 이기적인 습관, 집착, 혐오, 기대감이 그것들입니다.”(본문 61-62쪽)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대하는 방식은 문화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비통한 애도 속에서 망자를 보내는 문화권에서는 슬픔과 괴로움에 빠지기를 은근히 부추기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겠지요. 그렇다 해도 슬픔 속에서 문득 무언가 긍정적인 것을 찾게 되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자신이 무엇 때문에 슬퍼하는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사랑했던 사람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떠난 이와 함께 그이에게 쏟았던 사랑이 떠오르면서 슬픔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실제로 슬픔은 사랑하는 이로부터 분리되는 느낌, 즉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서 비롯됩니다. 그 사람을 사랑했으므로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떠났어도 사랑은 여전히 남아 두 사람을 연결합니다. 이렇게 사랑이 지속되므로 상실의 아픔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내 경우는 이런 상황에서 내가 떠난 이를 사랑했다는 것을, 또한 떠난 이가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명상하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다음과 같이 명상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내가 행복하기를 원했고 내게 행복을 가져다주려고 노력했다. 죽어가면서도 그이는 내가 행복하기를 소망했다. 그이는 내가 고통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떠났지만 그이의 소망은 여전히 남아있다. 나는 그이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 사람의 소망은 이제부터 나의 일부가 되어 나와 함께 살아갈 것이다.”(본문 64-65쪽)

“두 사람이 헤어질 때도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신선함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어쨌든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게 되니까요. 무상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심지어는 묘한 편안함마저 느낄 때도 있을 겁니다. 적어도 두 사람 중 하나는 문제가 있거나 부담스러웠던 관계에서 벗어난 것이니까요.
이별이 설령 본인에게는 힘들더라도 상대방에게는 잘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만족과 행복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상대방의 행복을 진정으로 배려한다면 몸은 떠난다 해도 사랑은 떠난 것이 아닙니다. 비록 만나거나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여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본문 67쪽)

“자신의 행복에만 관심을 기울이다가 다른 사람들까지 진정으로 배려하게 되면, 관계뿐만 아니라 여러분 자체가 변합니다. 남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고 또한 남을 대신하여 짐을 지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단순히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 관계를 완전히 새롭게 정립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건강한 관계는 이런 관점에서 비롯됩니다.”(본문 76쪽)

04 성 정체성
이 장의 부제는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 있다] 이다. 이 부제와 함께 ‘사회적 현실’ ‘여성성과 남성성’ ‘시대와 함께 변화하다’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 ‘여성만의 고통’ ‘남성에게도 상처가 되는 성별 이상형’ ‘생물학적 근거’ ‘몸에 대한 잘못된 생각’ ‘내면의 가치’ ‘비현실적 기대버리기’

“여성다움 또는 남성다움이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관념, 즉 성별 개념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성 정체성은 우리가 겪는 모든 경험에 속속들이 스며들어 있어서, 우리는 그것이 단지 인간을 분류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라는 사실을 쉽게 잊곤 합니다. 어쨌든 남성과 여성이란 구분이 마치 영원한 진리인 양 취급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객관적인 진실성이 없으니까요. 성별은 우리 마음이 만든 개념에 불과하며, 따라서 그것을 만들어낸 마음을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별 구분 그 자체가 본질적으로 실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이 성별에 따라 자아 개념이 다르게 형성됩니다. 3장 ‘건강한 관계’에서 언급했던 ‘조작된 나’에서 그 예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여성과 남성에 대해 서로 다른 정체성을 규정하고 그것을 고수합니다. 즉, 조작된 남성성의 ‘나’와 조작된 여성성의 ‘나’가 있는데, 이것들은 우리가 지어낸 개념에 불과합니다.”(본문 78쪽)

티베트 불경에서 지혜와 방편方便은 대단히 중요한 두 가지 영적 자질로서, 지혜는 여성으로 방편은 남성으로 개념화됩니다. 방편은 능히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을 찾는 자질을 의미합니다. 지혜와 방편이 합쳐져야 가능한 최상의 결과가 나오므로 각자의 내면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이 합쳐져야 합니다.
티베트 불교는 남녀합일을 묘사한 쌍신상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남성성과 여성성의 통합을 상징합니다. 서양인들은 쌍신상에 대해 오해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까마수트라와 관련되었다거나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사람들도 있고, 성교와 관련된 육체적인 것이라고 단정짓는 이들도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쌍신상이 의미하는 것은 특정 사회가 개인의 여러 특성을 어떻게 규정하든 누구나 여성적 품성과 남성적 품성 양쪽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입니다. 티베트 불교에서는 인간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영적 깨달음은 지혜와 방편이 합쳐져야 성취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즉, ‘여성성’으로 분류된 품성과 ‘남성성’으로 분류된 품성이 우리 안에서 합쳐져야만 부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긍정적인 품성을 전부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아울러 남성성이든 여성성이든 상관 없이 이들 긍정적인 품성을 전부 갖추는 것이 유익하고 중요함을 보여줍니다.”(본문 80-81쪽)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대량살생 무기로 대변되는 현대는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힘으로 강요하는 대신 서로 다른 의견을 수용하는 방법을 시급히 찾아야 할 때입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장하는 능력이 아니라 경청하는 능력임을 세상이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공할 만한 살상능력을 가진 무기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지금은 일어나서 싸울 때가 아니라 앉아서 대화를 나눌 때입니다.
이 시대는 전쟁에 나선 전사의 적의에 찬 눈이 아니라 어머니의 따뜻하고 자애로운 눈으로 서로 마주 보기를 요구합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으로 굳이 구분한다면, 지금은 흔히 여성적이라 불리는 품성이 더욱 요구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소통하고 타인의 요구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경청해야 하는데, 이들 품성은 대부분의 사회에서 여성적인 품성으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수렵인 시대가 지나갔음을 진정으로 인정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날의 시대는 여성들이 사회에 더 크게 기여하는, 보다 여성적인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의 능력을 계속 평가절하한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여성들에게 해를 끼치고 또한 ‘여성성’으로 여겨지는 덕성을 무시하고 그 가치를 떨어뜨리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덕성이야말로 지금 이 세상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본문 83쪽)

“아무리 완벽한 육체라 하더라도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며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 여러분을 지탱해주지 못합니다. 여러분을 지탱하는 것은 여러분 자신의 고결한 생각과 선한 마음입니다. 겉으로 어떻게 보이든 여러분의 내면이 선하다면, 여러분은 마음속에 늘 소중히 간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몸이나 성별에 대한 편견 때문에 스스로가 싫어질 때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세요. 거기 여러분이 이제껏 지녀온 고결한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언제든 스스로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테니까요. 진실한 의도를 가진 것에 기뻐하세요. 모든 것은 의도에서 시작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껏 아름다운 염원을 간직해왔다면, 이 염원은 언제까지나 여러분의 한 부분, 아름다운 부분을 이룰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진정한 이유는 외적인 것과 아무 상관없습니다. 몸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갖는 기대도 아닙니다. 선한 마음을 바탕으로 살아간다면, 그 무엇도 여러분의 자아 존중감을 해치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내적 본성과 장점, 아름다운 품성을 기뻐하세요. 그것들이 남성성이라 불리든 여성성이라 불리든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있는 선함을 놓치지 않는 한, 여러분은 스스로를 흔들림 없이 사랑하게 되므로 비현실적인 성별 고정관념에서 오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본문 94-95쪽)

05 소비지상주의와 탐욕
저자는 [최선의 부는 자족]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것이 이 장의 부제이다.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다’ ‘하나의 지구지만, 우리 모두 영웅이 될 수 있다’ ‘길 바꾸기’ ‘속기 쉬운 마음과 상품의 유혹’ ‘맞춤 구매’ ‘관계로서의 구매’ ‘돈과 행복’ ‘물질과의 관계’ ‘지금 행복하기’ ‘가장 위대한 재산은 자족’

“진정한 영웅이 되려면 선하고 숭고한 염원을 일으켜야 합니다. 기필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노라고 온 마음을 다해 결심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선한 결심은 숭고한 행위를 낳습니다. 세상을 위해 선한 염원을 품고 숭고한 행위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보살菩薩’입니다. 티베트에서는 이런 보살들을 영웅이라 부릅니다. 선한 염원과 숭고한 행위가 영웅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있는 선한 마음에 의지하여 행동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본문 104쪽)

06 사회 행동
부제는 [모두를 위하는 길]이다. ‘사랑은 필수’ ‘발전이냐 퇴보냐?’ ‘모두가 평등한 사회’ ‘편가르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기’ ‘다양성 존중’ ‘지구촌’ ‘행동을 위한 열린 장’

“사랑과 관심,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사랑과 배려에는 어떤 이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런 대가나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그저 주는 것 외에 다른 보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랑은 영원히 재생 가능한 자원입니다. 행복한 사회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이유나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사랑을 배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타인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낄 때, 우리는 깊이 감동하여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우리가 사랑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고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이 더 넓게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이 동기가 되어 자신과 가까운 이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 결국에는 이 세상 전체에까지 이로운 행동을 하게 됩니다. 어떤 종류의 사회 행동에 뛰어들든 이제 우리는 사랑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갖게 된 것입니다. 11장 ‘마르지 않는 자비’에서 다루겠지만, 사랑과 자비에 기반한 사회 행동은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본문 132쪽)

07 환경보호
부제는 [다시 지구를 생각하다]이다. ‘지구는 삶의 무대’ ‘심오한 생태계’ ‘타인의 감정을 일깨우기’ ‘진정한 용기’ ‘자비에 대한 오해’ ‘남을 배려하기’ ‘마음이 먼저’ ‘육식을 다시 생각함’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리를 놓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관계’

“보다 자비로운 사회라는 우리의 이상을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할 때, 우리의 관심을 애타게 기다리는 분야가 환경보호입니다. 우리의 생존에 꼭 필요한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모든 존재를 직접 돌보는 길입니다.
전 세계에 만연한 소비 지상주의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주의가 인간의 마음을 몰래 파고드는 탐욕이라는 강력한 감정에서 비롯됨을 우리는 앞에서 살펴보았습니다. 탐욕을 통해 그 한 예를 보았듯, 인간의 태도와 감정은 자연환경을 대규모로 파괴하는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태도와 감정을 바꿀 때 환경을 보호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최고의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본문 150-151쪽)

“불교에는 우리들 인간이 지구와 같아지기를 염원하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나로 하여금 지구와 같아지게 하소서.
공기와 땅, 물을 베푸시니
어머니 지구가 주시는 모든 것,
우리 생명의 신성한 원천이어라.

우리에게 모범이 되는 지구를 찬양하는 기도문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는 모든 행복의 무조건적인 원천이 되기를, 또한 다른 존재들을 위한 삶을 이루기를 염원하게 됩니다. 이것이 최고의 염원입니다. 우리는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할 분만 아니라 환경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본문 154쪽)

“우리가 지금 같은 식으로 소비를 계속한다면 지구 자원은 도저히 유지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 그대로 환경 위기의 벼랑 끝에 서있습니다. 이 위기에 대처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잘 돌아보아야 합니다. 고기를 덜 먹거나 아예 끊는다면 효과가 있을 텐데, 이것은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실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지능을 여지껏보다 더욱 창의적으로 발휘하여 더 오래 쓰고 환경에 덜 해로운 물품을 만들고 또 그런 물품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겠지요.
그렇지만 좀 더 현명하게 천연자원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환경이 완벽하게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태도 자체가 변함 없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이 지구의 주인이 정말로 누구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우리 인간이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겠지요. 우리는 “이 땅은 우리 땅이야”라면서 다른 존재들을 ‘우리’ 땅 저 멀리로 걷어찹니다. 그런데 우리에 앞서 누가 이곳에 존재했나요? 인간이 나타나기 전에 지구에는 동물들이 있었는데, 그 숫자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우리 인간은 지구 위에 있는 150여 만 종의 하나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니 지구의 진짜 주인이라고 주장할 권리는 어쩌면 동물들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지구가 우리 것이라고 어째서 그토록 확신하는 걸까요?”(본문 173-174쪽)


08 먹거리 정의
이 장의 부제는 [배고픔과 해악의 사슬에서 벗어나다]이다. ‘버티기보다 바꾸기가 더 쉽다’ ‘마음의 거울’ ‘굶주림은 어디에서 오는가’ ‘육식을 반성하다’ ‘나는 곧 내가 먹는 음식이다’ ‘안 먹는 자유’‘선택권은 우리에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두 가지 장애-욕망과 습관’ ‘최선의 선택’ 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장보기 훈련‘ ’쉬운 길만 찾다가는‘ ’작은 행동이 위대하다‘

“쉬운 길을 선택한 대가로 결국 길을 잃게 된 명상가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티베트 사람들이 너도나도 미국 이민 비자를 받던 때 일어난 일이라 합니다. 그들 중에 크게 성취하신 명상가 한 분이 있었습니다. 영어가 서툰 데다 특별한 전문기술도 없는 분이었지요. 이 분이 일은 무척 쉬우면서 보수도 상당히 좋은 직장을 갖게 되자 다들 다행이라 여겼습니다. 명상가 스스로도 무슨 회사인지 전체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자기처럼 이렇다 하게 내놓을 기술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상적인 직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기계 앞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버튼을 몇 개 누르는 것이 하는 일의 전부였으니까요.
명상가는 직장에서 기도문을 외우고, 자비에 대해 명상하고, 교육받은 대로 시간에 맞추어 버튼을 눌렀습니다. 명상가의 사촌 동생은 형이 한다는 쉬운 일이 대체 무엇인지 몹시 궁금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명상가의 직장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저기 캐물은 결과 동생은 형이 그 기계로 닭을 죽인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명상가가 맡은 일은 기계를 지켜보는 거였습니다. 기계실에서 닭을 죽일 준비를 모두 마치고 신호를 보내면 명상가는 버튼 몇 개를 누르고 레버를 당겼습니다. 이때 기계가 작동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육이 자행된 거였지요.
자기가 저지른 짓이 무엇인지 알게 된 명상가는 죄책감에 몸을 떨었습니다. 몹시 후회한 나머지 그는 자신이 그 동안 받은 돈을 회사에 돌려주었습니다. 사장은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명상가는 이 잔인한 직장을 떠났고, 얼마 후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주변이나 우리가 속한 보다 광범위한 체제와 제도 안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저 따라갈 뿐, 규모가 큰 먹거리 체계 안에서 자신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파악하지 못합니다. 명상가처럼 자신만의 작은 공간에 안주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이 체계가 무엇을 만드는지 아니면 파괴하는지 스스로 알고 싶어 하지도 않게 됩니다. 이것은 지금 여기 있는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까지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본문 204-205쪽)

09 갈등 해소
이 장의 부제는 [분노가 문제다]이다. ‘갈등을 부채질하는 분노’ ‘마음의 병’ ‘결과보다 원인이 중요하다’ ‘귀를 막은 사람들과 대화하기’ ‘내가 옳다는 생각 내려놓기’ ‘스스로 괴로움에 집착하다’ ‘청하지 않은 충고 받아들이기’ ‘남의 갈등을 중재할 대’ ‘지구촌 갈등과 해결책’ ‘문제에 직면하여’ ‘나로부터 시작하기’ ‘신뢰’

“갈등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최악의 갈등은 분노에 의해 일어납니다. 갈등 그 자체가 꼭 해롭지는 않지만, 분노가 있는 한 어떤 식으로든 해를 끼치게 됩니다. 일단 분노가 일어나면, 최소한 화를 내는 당사자는 마음이 불편할 테니까요. 갈등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많은 사람들을 갈등으로 몰고 가는 분노라는 파괴적인 폭력을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본문 209쪽)

“분노는 우리 마음에 생기는 질병의 한 형태로서 일종의 마음의 병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매년 병원에 가서 신체검사를 하듯, 우리는 마음의 병이 있는지 마음을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에 병이 들면 몸에 병이 든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이 난 후에야 건강을 생각하듯, 우리는 분노를 그런 식으로 다스립니다. 증세가 드러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분노를 비롯하여 마음의 병에서 나타나는 징후가 있는지 거듭 살펴봐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면 갈등에 빠지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갈등이 일어나더라도 스스로와 타인에게 확실히 해를 덜 끼칩니다.”(본문 213-214쪽)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자신의 사사로운 욕구만 챙기지 말고 타인을 배려하고 그들의 행복을 돌보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원인과 결과, 자신과 타인과의 연관성을 일단 이해하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을 가까이하고 원치 않는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을 멀리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통의 씨앗을 심지 마세요. 씨앗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세요. 쉽게 말하자면, 불행을 피하고 싶다면 불행해지는 원인을 피해야 합니다. 남들과 다투면 불행해집니다. 행복의 열쇠를 가져다 주리라는 착각으로 남들과 갈등에 빠진다면, 여러분은 단지 수없이 많은 문제와 고통의 씨앗을 심고 있는 것입니다.”(본문 215쪽)

10 영적인 길
이 장의 부제는 [삶과 영성이 하나되는 길]이다. ‘과학과 종교’ ‘외적지식과 내적 지혜’ ‘진정한 발견’ ‘영적 스승’ ‘공동체의 역할’ ‘단순하게!’ ‘앞으로 나가되 의심하라’ ‘행복을 알아차림하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벽 허물기’ ‘다양성 껴안기’

“종교는 자신의 체험을 근거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한 종교나 영적인 길을 탐색할 때,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해 그 종교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질문해봐야 합니다. 영적인 길은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해 절실하게 사유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여태껏 우리가 삶에서 체험했던 것들을 이해하는 데 이 가르침이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정 종교를 선택한 후에도 살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그것이 무엇이든, 종교적 가르침과 연결해야 합니다. 이렇게 삶의 체험에 뿌리를 깊숙이 내린 영성은 우리의 삶에서 중심적인 추진력이 됩니다.”(본문 243쪽)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장애가 우연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영적 깨달음은 필요한 조건이 갖춰져야만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미 가장 중요한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우리의 선한 마음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원인과 조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여기에 영적 가르침은 결정적 조건입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을 영적 스승, 선배, 그리고 책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자연계 역시 여러 요소들이 모이고 흩어지면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펼칩니다. 흐르는 강물 소리조차 우리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일깨워주지요. 강바닥에서 만져지는 매끄러운 돌은 아무리 단단한 것도 꾸준히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는 가르침으로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영적 스승을 찾을 때는 무엇보다도 선량한 사람인지를 봐야 합니다. 교양과 지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이 진정으로 선량하고 또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겉만 보고는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여러분의 스승이 “나는 선량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나타나지는 않을 테니까요.
품성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특정한 품성을 가진 스승을 찾기보다는 그 분이 따뜻한 마음을 가졌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세요. 영적 스승은 은둔해 있거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분이 여러분을 아끼는지, 또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영감을 주는지를 여러분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스승으로 모시고 싶은 이를 찾았다면 얼마나 지켜보아야 할까요?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그 분이 여러분의 영적인 의문이나 괴로움을 당장 보살펴주지는 않을 겁니다. 스승과 제자 관계는 오랜 시간에 걸쳐 진전됩니다.
내 생각에는 영적 스승을 선택하는 데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초반의 탐색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믿음입니다. 스승과 제자 관계는 닦아나가야 하는 관계입니다. 이미 완전하게 되어 있는 것을 찾아내면 되는, 그런 관계가 아닙니다. 자신의 결점을 포함하여 여러분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스승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동시에 스승이 여러분을 제자로서 언제까지나 돌볼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스승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여러분 또한 믿을 만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영적 스승과 제자 관계는 서로 신뢰하는 관계입니다.”(본문 246-248쪽)

11 마르지 않는 자비
부제는 [용기와 기쁨을 바탕으로]이다. ‘자비는 우리의 본성’ ‘모든 존재의 의미’ ‘자비라는 물감으로 세상을 물들이다’ ‘나를 돌보며 남도 돌본다’ ‘희생자와 가해자를 똑같이 배려하라’ ‘사람과 감정을 구별하라’ ‘식지 않는 열정’

“티베트 불교 전통에서 영적 수행의 목적은 오로지 모든 존재들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보살’이라고 합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보디사트바’라고 하는데, 한량없는 자비를 길러 모든 존재를 향해 자비심이 저절로 끝도 없이 일어나는 사람을 뜻합니다. 보살은 자비로운 마음의 진정한 전형입니다. 우리의 선한 마음이 완전히 드러나면 우리가 어떻게 될지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보살은 어디에 있든 모든 존재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겠다는 심오한 서원을 세운 이들입니다. 괴로워하는 사람들 곁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데서 자신의 행복을 찾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만 있다면 보살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기꺼이, 아니 아주 기쁘게 뛰어들어 그들이 행복해지도록 노력합니다. 우리도 보살과 똑같은 담대한 용기와 선한 마음으로 모든 관계와 행동에 임하게 되기를 염원합시다. 보살과 우리가 유일하게 다른 점은 보살의 삶은 이미 전적으로 선한 마음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본문 263-264쪽)

“티베트 사람들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가 행복할 때면 그 행복을 남에게 주게 하소서.
기쁨과 환희가 온 세상을 채우게 하소서.
괴로움이 있는 곳에서는 그 모든 괴로움을 내가 지게 하소서.

이렇게 무한한 자비를 길러야 한다니, 엄청나게 어려운 일로 생각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비는 우리가 새로이 획득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비는 우리들 개개인의 내면에 이미 존재합니다. 아무리 악하게 보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비는 근본적 본성으로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비는 절대로 고갈되지 않습니다. 자비 그 자체에 저절로 지속되는 힘이 있습니다.”(본문 266-267쪽)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과 남을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 또 다른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이 두 지향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자비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안쪽과 바깥쪽입니다. 안쪽, 즉 자기 자신을 향한 자비를 불교에서는 출리出離라 하며, 이는 고통의 원인이 되는 모든 것을 버리고자 하는 바람을 의미합니다. 불교에서 출리는 사물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집착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고통과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놓아버리는 것으로, 부질없는 오감의 쾌락을 끝없이 쫓아다니는 것도 포함됩니다. 출리는 스스로를 보살피는 데 아주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한편, 우리가 흔히 일컫는 자비는 바깥쪽을 향하고 있는 자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자비는 양면을 가진 동전과 같습니다. 동전은 완전히 같은 물질로 만들어지지만 서로 반대 방향을 보고 있습니다. 자비의 경우, 양 방향 모두, 자신이든 타인이든, 정말로 괴로움에서 꼭 벗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태도는 본질적으로 같습니다.”(본문 274쪽)

“절대적이고 완전한 자비는 타인을 심각하게 해친 사람들에 대해서도 연민을 느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우리는 대체로 희생자에게는 관대하게 마음을 열지만 가해자에게는 마음을 꼭꼭 닫아걸기 쉽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조언이 몇 가지 있지만, 말하기는 쉬워도 실행하기는 대단히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제일 먼저 알아둘 점은 남을 해친 사람에게는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일 그들이 심각한 정서 불안에 빠지지 않았다면 남을 해치거나 공포에 떨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아무리 악명 높은 살인자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심각한 정신 장애나 정서 불안, 또는 다른 강력한 부정적 요인에 홀려 살인을 저지릅니다. 불 같은 분노의 노예가 되어 진정한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에서 남을 해치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그들이야말로 자기가 일으킨 분노의 첫 번째 희생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보다 훨씬 더 힘이 세진 분노가 사람을 삼켜버린 것입니다.
대단히 어려운 일로 생각되겠지만, 만약 우리가 그들이 처한 상황의 실체를 제대로 이해할 경우 그들이 그토록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르는 것을 보면 우리 안에서 자비심이 커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결국 그들의 행동은 분노에 휩쓸린 나머지 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자유가 없어서 일어난 결과입니다.
그 당시에는 알기 어렵겠지만, 그것은 그들의 진짜 본성이 아닙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라면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은 절대로 원치 않겠지요. 그러나 마음의 병에 단단히 걸린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에게 고통과 재앙을 불러옵니다. 자유가 없는 것은 가장 참기 어려운 고통 중 하나입니다. 이들에게는 자유가 없습니다. 끔찍스런 마음의 병의 노예가 되고만 것입니다. 그리하여 왜곡되고 뒤틀리고 습관적인 관념이 지시하는 대로 끌려다닙니다. 괴롭기 짝이 없는 상황에 빠진 것이지요.”(본문 276-277쪽)

“자비를 기르고 언제든 기회가 오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결과에 연연하지 마세요. 실제로, 여러분이 애쓴 만큼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가 없을지라도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자비로운 태도는 그 자체로 매우 유익하고 의미가 있으므로 결과에 상관없이 계발하고 유지할 만할 가치가 있습니다.
자비는 그 자체로 선하고 숭고합니다.”(본문 284쪽)

12 가르침대로 살기
부제는 [타인에게 다가가기]이다. ‘삶의 경로’ ‘지혜에 닻을 내리다’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희망을 만들다’ ‘이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가 살펴보았듯, 이 지구에서 함께 사는 우리는 모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여러분의 내면의 성장과 이 세상에 바치는 미덕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진정으로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안에서 밖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나는 한때 꿈을 꾸곤 했습니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살고 있는 작은 땅에 가장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을 그리면, 이 작은 땅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맞추어져서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부터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름답게 그리면 됩니다. 우리가 그린 그림이 다른 사람이 그린 아름다운 그림과 연결되고, 그 그림이 또 다른 그림과 연결되고, 이런 식으로 우리는 세상의 모습을 바꿀 수 있습니다.”(본문 286-287쪽)

“숭고한 염원에 입각하여 살고자 한다면, 단순히 바라는 차원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에서 먼저 일어난 소원은 인과因果의 사슬에서 첫 번째 고리가 되어 이 세상에 크나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사는 곳이 오래도록 모진 가뭄으로 시달린다면 상상 속에서도 풀 한 포기를 보기 어렵겠지요. 그곳에 처음으로 한 방울의 물을 들여와 그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겠노라는 생각이 떠오른다면, 숭고한 소원 하나가 탄생한 것입니다. 작지만 원대한 소망이 발단이 되어 여러분은 행동하게 됩니다. 거기서부터 일이 계속 연결되어 일어나면서 이로움은 점점 커집니다. 숭고한 염원은 이렇게 여러분을 선구자로 만듭니다. 여러분은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본문 288)

“이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데 필요한 또 하나의 조건은 늘 자애로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비로운 관점을 그저 지지하는 정도로는 안 됩니다. 타인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행동하려는 의지가 여러분 마음에 깊숙이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모든 존재를 향한 충만한 사랑 속에서 살아가고 또 행동하세요. 어디를 가든 사랑과 함께 하세요.”(본문 297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5551796
발행(출시)일자 2015년 06월 15일
쪽수 320쪽
크기
153 * 210 * 17 mm / 560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 Heart is Noble/Shambhala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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