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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나카가와 노부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가 조치[上智]대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집필과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장편소설 『아내의 겨울(1,2)』 『아바론』 『크로스화이어』를 집필했으며, 번역서로 『자기 마케팅』 『협상의 전략』 『의학의 초보자』 『Made in 브랜드』 『기적의 노트법』 등이 있다.
목차
- 언어청각사. 아이의 성장을 돕는 방법을 생각하는 모임 대표. 도쿄대학 교육학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도쿄에서 말이 느리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상담지도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처음 만나는 육아 백과』 『말을 가르친다』 『아이의 마음과 언어의 발달』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 아기 키우기를 힘들게만 느꼈던 부모들에게 아기 키우기가 힘들다고 토로하는 초보 엄마들이 많다. 사랑과 정성으로 아기를 보살핀다지만 막상 아기를 대할 때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맨다. 대부분의 취학 전 아이들은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나 저녁때가 되어야 부모와 다시 만난다. 하지만 그 시간에도 아이들은 TV 앞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 노는 경우가 많다. TV나 비디오 시청은 아이들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다. 사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밥을 같이 먹거나, 아이를 안아주고, 업어주고, 같이 놀아주는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하지 않는다. 조기교육 열풍으로 아이들이 얻는 지식의 양은 늘었지만 그만큼 아이의 정서는 메마르고 있다. 요즘 소아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우리는 정서 불안인 아이, 심하게는 정신 질환을 겪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을 다시 웃게 할 방법은 없을까?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기야, 놀자』『아기야, 말하자』『아이야, 뒹굴자』이 세 권의 책은 각각 아기가 즐거워하는 놀이, 아기와 소통하는 법, 스킨십 놀이를 소개한다. 이 책들은 그러한 방법뿐만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그림과 대화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기를 가진 부모라면 육아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마련이다. 활발하고 잘 웃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 이 세 권의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 아이와 놀고, 말하고, 뒹굴자! 1. 『아기야, 놀자』 0~3세 단계별 기본놀이 142 아기와 놀아주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아기들은 ‘놀이의 천재’라고 불릴 만큼 혼자서도 잘 논다. 그렇다고 해서 아기를 항상 혼자 놀게 해서는 안 된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부모가 옆에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을 돕는 지름길이다. 놀이의 종류는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다. 서랍 정리하기도 놀이가 되며, 천을 뒤집어쓰면 도깨비 놀이, 아빠의 등에 타면 말 타기 놀이가 된다.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어렵게 느낄 필요는 없다! 놀이를 통해 아기는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한다. 그리고 성장이 느린 아기들을 위한 보조 놀이도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아기의 몸과 부모의 몸 그리고 간단한 도구를 이용한 놀이를 142가지 소개하고 있다. 따라 하기 쉬운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아기들이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하는 놀이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진심을 다해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 계속 말을 걸면 아기도 말을 한다! 부모는 아기가 말하기 시작하는 때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엄마, 엄마 해봐’라고 말하는 동안 아기는 부모의 목소리를 반복해서 듣는다. 그 과정 속에서 아기는 단어를 배우고, 단어들을 연결해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된다. 아기가 말문을 여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들려주는’ 부모의 노력이다. 설사 아기의 반응이 없거나 미미해도 엄마는 끊임없이 아기를 살피면서 말을 건네야 한다. 『아기야, 말하자』 0~4세 커뮤니케이션 44 아기를 업고 요리를 하면서 말을 건네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 해도 ‘우리 아기 잘 놀고 있니?’라고 큰 소리로 말을 건넨다. 아기는 엄마의 말을 ‘항상’ 듣고 있다. 이 책에는 아기와 소통이 잘 안 되거나 아기의 상태를 파악하기 힘든 경우처럼 부모가 곤란해하기 쉬운 상황에 대한 상세한 답변도 들어 있어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3. 『아이야, 뒹굴자』 3~6세 뇌에 좋은 스킨십 44 스킨십 놀이는 집중력을 키워준다! ‘스킨십 놀이’는 일본의 한 유치원에서 발견해 발전시킨 놀이다. 수업 시간에 돌아다니거나,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산만한 아이들이 스킨십 놀이를 하고 난 후에는 눈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놀라울 정도로 집중을 잘했다고 한다. 스킨십 놀이는 어렵거나 복잡한 놀이가 아니다. 단순히 서로의 ‘몸’을 닿게 하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뇌로 몸의 자극을 전달하는 놀이다. 스킨십 놀이를 계속하면 대뇌가 자극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행동하게 된다. 이불이나 마루 위에서 스킨십 놀이의 기본 동작인 안고, 간질이고, 몸을 비비는 동작만 해도 아이들은 까르르 웃으며 좋아하고, ‘땀’까지 흘린다. 엄마의 허벅지에 매달려서 걷기, 아빠의 팔뚝에 매달리기 등은 부모와의 일체감을 길러준다. 스킨십 놀이를 하면 집중력뿐 아니라, 체력도 증진되고, 부모와의 애정도 깊어진다. 활기 없이 축 처져 있던 아이가 신이 나서 움직이다가 금세 진지한 눈빛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 스킨십 놀이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는 방법! 세 권의 책에 소개된 육아 방법들은 낯설지 않으며 실천하기에 어렵지도 않다. 일본에서 쓰인 책이지만, 여러 가지 놀이 방법이나 말 건네는 방법이 ‘전통적’이라 해도 될 만큼 친숙하다. 일본에서는 조기 교육 열풍이 거세며, 한편으로는 교실 붕괴 현상도 일어난다고 한다. 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어느 부모나 똑똑하고 머리 좋은 아이를 원한다. 그러나 아이에게 더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능력,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아이다운 명랑함과 활발함이다. 휴일에 한 번 온종일 시간을 내서 유원지나 놀이 공원에 가는 것보다는 매일매일 잠깐이라도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놀고 말을 건네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더 중요하다. 부모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에게 매일매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이 세 권의 책은 부모와 아이 간의 일상적 ‘교감’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밝고 건강한 아이,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발달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과 조언이 풍부하게 실려 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 난처한 상황에 대한 답변들도 들어 있어 부모들은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5275036 |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10월 25일 | ||
쪽수 | 127쪽 | ||
크기 |
145 * 208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0~4세 커뮤니케이션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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