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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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하위도 판 헤네흐턴
저자 히도 반 헤네흐텐 (Guido van Genechten)은 벨기에의 하셀트 미술학교에서 드로잉, 회화, 그래픽, 사진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1998년에 귀가 길게 늘어진 사랑스러운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리키》로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리키를 주인공으로 한 또 다른 그림책 《내 귀는 짝짝이》로 '하셀트 일러스트 상' 수상하기도 하며 유럽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입니다. 국내에서도 '리키 시리즈'를 비롯하여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와 《누구게?》, 《무얼까?》, 《빨간 내 장화》, 《엄마도 날 사랑해?》, 《우린 친구니까》, 《그건 내 모자야》 등 수많은 그림책이 소개되었습니다.
번역 이현정
역자 이현정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1년부터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누구게?》, 《무얼까?》, 《어른이 되면》, 《날 안아 줘》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밤이 오면,
모두 잠이 들고,
숲 속 마을은 쥐 죽은 듯 고요해져요.
한 마리만 빼고요…
…외로운 황갈색 부엉이 한 마리가
이따금씩 한숨을 짓고 있어요. 부엉- 부엉.
출판사 서평
고요한 아침 숲을 깨우는 아름다운 소리
숲 속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시작됩니다!
봄날 이른 새벽에 일어나 보세요.
숲 속 오케스트라의 음악가들이 악기의 음을 가다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러다 첫 아침이 밝아 오는 순간,
이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연주 시작을 알립니다.
숲 속의 아름다운 모습과 노랫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림책 《숲 속의 오케스트라》입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특별한 노래를 들을 준비 되었나요?
숲 속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노랫소리
책 속 가득 울려 퍼지는 생생한 숲의 노래
이 책은 새들이 숲 속 깊은 밤을 표현하듯 지저귀는 모습을 마치 시화처럼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고 있습니다. 새들은 숲 속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되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 소리가 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숲 속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고요한 숲 속의 아침을 깨웁니다. ‘구구, 치입치입, 부엉 부엉…’ 새들의 울음소리가 한데 어울려 퍼지면 그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소리가 됩니다. 책 속 가득 울려 퍼지는 생생한 숲의 노래를 들어 보세요.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림 속에 펼쳐진 자연의 모습
《숲 속의 오케스트라》에는 부엉이, 노래지빠귀, 오색 딱따구리, 비둘기 등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새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들의 특징을 살린 그림과 울음소리가 한 장에 아름답게 실려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평화롭게 펼쳐지는 자연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며 생명의 신비로움과 자연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침이 밝아 오는 하늘의 색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변하는 그림의 색감을 보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작가 ‘히도 반 헤네흐텐’은 동이 터오며 점점 변하는 하늘의 색을 놓치지 않고 책 속에 담았습니다. 시간 순서에 따라 어두웠던 하늘은 남색, 보라색으로 점점 밝아지더니 마침내 눈 앞이 탁 트이는 환한 색으로 변합니다. 아침이 밝아 오는 숲 속의 모습이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숲 속의 모습과 생생한 숲의 노래가 가득 울려 퍼지는 <숲 속의 오케스트라>,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주는 그림책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4997168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2월 06일 |
쪽수 | 34쪽 |
크기 |
252 * 263
* 8
mm
/ 392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52 * 263 * 8 mm / 392 g |
제조자 (수입자) | 재능교육 |
A/S책임자&연락처 | (주)재능교육 / 02-744-0031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의 모서리나 책장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7.02.06 | ||
---|---|---|---|
사용연령 | 2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Klover 리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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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소리가 지금은 추억의 소리 가 되어버렸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집 창밖엔 자동차소리 외,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소릴 감상할 수는 없는 듯 하다.안타까운 현실. 류니에게 나와같은 추억을 선물해줄 순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도새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릴 상상해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음 좋겠다.
이 책은 숲속의 아름다운 새 들을 만날 수 있는 동시에,그들의 아름다운 소리 를 내보기도 하며 상상해볼 수 있는 책이다!생명의 신비로움과 자연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그림책.
밤이오면, 모두 잠이 들고, 숲 속 마을은 쥐 죽은 듯 고요해져요, 한 마리만 빼고요.
책의 첫 페이지다. 깜깜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 총총총~박혀있다.별 좋아하는 아들은 이때부터 호기심 폭발!! 깜깜한 밤에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멋진 달까지 떠있어서-숲속을 환희 비쳐주고있으니 숲의 모습을 잘 관찰할 수 있겠다!
외로운 황갈색 부엉이 한마리가 부엉 부엉 한숨을 쉬고 있다고 한다.
왜 한숨을 쉬는 걸까?류니에게 질문을 해보면서 그림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부엉부엉- 부엉이의 소리를 흉내내어 말해내보기도 하면서..^^아마도 부엉인 밤이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한숨을 쉬지 않았을까....바로 이 부엉이의 울음소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시작을 알리는 몸짓과 같은 것이었다!부엉이의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이어서 다양한 새들이 등장하며 울음소리를 낸다.
치이익-치이익 치이입 칩칩 -노래지빠귀딱 따가닥따가닥 딱딱딱따가닥-따가닥- -오색딱따구리구-구 구구-구 -산비둘기까아악 까아악 -까마귀찌르르 찌르르 휫 휫 -휫 휫-휫-휫-휫- 휫-휫- 휫- - 꼬까울새뻐꾹 뻐꾹 뻐꾹 뻐꾹 뻐꾹 뻐꾹 - 뻐꾸기그리고....아침해가 떠오를 때!!
수탉울음소리까지!!
끝..일까? 아니다! 잠시.. 온 사방은 조용해 지고...깃털 하나 날리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고요하다가..
곧 숲 속의 오케스트라가 다같이 빠바바밤!!!!
친언니가 비올리스트라 난 언니따라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많이 다녔다.이 책 보는 내내, 언니 오케스트라 단원들, 그들이 연주하는 모습이 막 떠올랐다.클라이막스 부분!!! 바쁘게 악기를 움직이는 그들의 분주한 손!웅장한 음악!! 이 새들이 내는 소릴 그 단원들이 내는 악기소리에 빗대어 표현한 게 아니었을까!!어느새 상상의 나라를 펼치고 있던 나^^;
해가 떠오르고, 숲속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있는 모습이 보인다.책 마지막 부분은 오픈형식의 페이지가 있다. 접힌 부분을 오픈하니숲속 동물들이 싱긋-미소를 지으며 이 숲속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며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소리가 담긴 그림책이 아닌데도, 뭔가 멋진 음악을 들은 듯한 착각이 들던 이 그림책.이 새들은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소리가 된다.점점 하늘의 색이 밝아오는 세심한 표현도 너무 좋았고,새들이 내는 의성어들을 표현하면서도 재미를 느꼈다.
류니도 깜깜한 밤하늘이 그려진 첫페이지 부터
숲속의 다양한 새들을 만나보고, 소리를 들어보면서 재미와 흥미를 더해갔던 것 같다.
마지막에 노랫소릴 감상하러 옹기종기 모여든 동물들을 볼때까지..
집중해서 그림책 속에 빠져있다가 나온듯하다.^ ^~정말 재밌는 책이다 그치 ? 류나??엄마아빠가 얼마나 새소리를 재밌게 내어주느냐에 따라 그 재미의 크기가 달라질 듯 하다^^ㅎㅎㅎ온 가족이 모여 함께 새소리 흉내내보면서 노랫 소릴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까지 오류니맘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다른 상황이나 대화가 없어도밤이라는 고요한 상황에새들의 노래소리만 집중해서 아름답게 표현해 놨어요.우리 수쿵이는 새들의 노랫소리 따라하며 웃고, 밤의 별빛과 달빛을 좋아했어요.그리고 자연스레 밤낮을 표현하고 차이를 알려주고.숲속의 여러 소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소리오케스트라자연에서 들려주는 아름다운 노래를 책으로 읽어주는마음이 차분해지고 깨끗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숲 속의 오케스트라
저자 : 히도 반 헤네흐텐
출판사 : 재능교육
€
이 그림책의 시작은 어둠이 짙게 내린 밤이다.
숲 속 마을은 고요하게 잠이 든다.€
€
그러다가 아침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면
어둠이 옅어지고 노래지빠귀가 반갑게 노래를 부른다.
€
치이익-치이익
치이입
칩-칩
이어 산비둘기도 노래 연습을 시작한다.
구-구
구구-구
점점 날이 밝아오며
까마귀도 꼬까울새도 뻐꾸기도
목을 풀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낸다.
숲은 다양한 새들의 오케스트라 연주회로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황홀한 아침을 열게 된다.
숲 속의 동물들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숲 속의 평화로운 모습과
다양한 새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자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숲 속의 오케스트라에는 다양한 새가 나온다.
익히 알고 있는 부엉이나 비둘기 소리를 흉내내는 것은 많이 어렵지 않았지만,
엄마인 나에게도 생소한 노래지빠귀나 꼬까울새의 소리는
몰라서 읽어주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그림 표현이 화면 가득 울림을 표현하는 듯 해서
그 느낌을 전달해주고자 노력했다.
사실 아이가 직접 새를 볼 수 있는 때는
길거리의 비둘기나 새장에 갇힌 새들인데,
숲에 가서 자유로운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게 해주고 싶다.
아침이 열리는 직후의 숲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고 싶다.
날이 많이 따뜻해지면 아이와 함께 근처 수목원에 가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새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게 해준 그림책이다.
.
.
.
밤마다 씻고 나면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는 우리 집 공주.
요새는 자기가 먼저 읽어주겠다며
그림책을 보며 뭐라뭐라 이야기를 지어내는데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이미 봤던 그림책이면
이야기를 기억해내는 것이 참 기특하고 말이다.
이 아이에게만큼은
숲 속의 새들처럼
자유, 여유, 행복이 끝없이 주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