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나요: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고려 2

양장본 Hardcover

박종진 , 전경숙 저자(글) · 문종인 그림/만화

다섯수레 · 2012년 10월 25일

책 소개

고려에 대한 궁금증을 풀자!

알쏭달쏭한 질문과 알찬 대답으로 엮은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제44권 『다양한 나라를 꽃피운 고려』 제2권 《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나요》. 이 시리즈는 과학, 문화, 환경, 그리고 우리 역사 등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알쏭달쏭한 질문과 알찬 대답으로 엮어 재미있게 알려준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선명한 색감의 그림과 사진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후고구려와 후백제, 그리고 신라뿐 아니라, 발해까지 받아들여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통일 국가를 이룬 '고려'에 대해 아이들이 가질만한 궁금증 51가지를 다룬다. 거란, 여진, 몽골의 침략 속에서도 500년 가까이 역사를 지켜 낸 자주적 나라인 고려의 백성들의 생활, 그리고 신분 제도, 인쇄술, 무신 정권 등에 관해 요점만 쏙 집어 문답 형식으로 설명하여 아이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종진

저자 박종진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계시면서 고려 왕조의 수도 개경과 지방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계십니다. 《고려 시기 재정 운영과 조세 제도》《고려 500년 서울 개경의 생활사(공저)》 《고려의 황도 개경(공저)》을 쓰셨습니다.

저자(글) 전경숙

저자 전경숙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사학과 대학원에서 고려 전기 군사 기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구소 중세고고학 연구원으로 계십니다. 《한국인의 생활사(공저)》 《일상으로 보는 한국 역사(공저)》를 쓰셨습니다.

그림/만화 문종인

저자 문종인은 2006년, 2008년 한국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에서 입상했고, 《열두 달 환경 달력》《발해를 왜 해동성국이라고 했나요?》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고려 사람들은 평등했나요?
  어떤 사람들이 노비가 되었나요?
  농민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고려 사람들은 어떤 조세를 냈나요?
  고려에도 화폐가 있었나요?
  고려 사람들은 어디에서 물건을 사고팔았나요?
  고려의 혼인 풍속은 지금과 같았나요?
  고려에서는 누구에게 재산을 물려주었나요?
  고려 최고의 축제는 무엇이었나요?
  고려 사람들은 무엇을 즐겨 먹었나요?
  고려 사람들은 별식으로 무엇을 먹었나요?
  고려 사람들은 어떤 그릇에 음식을 담았나요?
  고려 사람들은 어떤 집에 살았나요?
  고려 집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지금도 고려 시대에 지은 집이 있나요?
  고려에서는 어떤 옷을 입었나요?
  고려에는 어떤 옷감이 있었나요?
  고려의 왕족과 귀족은 어떤 옷을 입었나요?
  고려의 금속 공예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은입사 기술로 장식한 공예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고려 시대에도 천문 관측을 했나요?
  고려에서는 어떻게 장례를 치렀나요?
  고려에도 병원이 있었나요?
  고려의 인쇄술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나요?
  고려가 좋은 종이를 만든 비결은 무엇인가요?
  《직지심체요절》은 어떻게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나요?
  고려는 어떻게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를 만들었나요?
  고려는 왜 ‘팔만대장경’을 만들었나요?
  ‘팔만대장경판’은 어떻게 세계기록유산이 되었나요?
  왕이 되려 했던 귀족은 누구인가요?
  이자겸의 난이란 무엇인가요?
  무신들은 왜 난을 일으켰나요?
  무신 정권은 얼마나 계속되었나요?
  고려의 무신 정권을 대표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최씨 가문은 어떻게 60년이 넘게 권력을 누렸나요?
  무신 정권 아래서 일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노비 만적은 왜 난을 일으켰나요?
  고려의 이웃에는 어떤 나라들이 있었나요?
  거란은 왜 세 번이나 고려에 쳐들어왔나요?
  강감찬 장군은 왜 유명한가요?
  윤관 장군은 어떻게 여진을 물리쳤나요?
  몽골은 왜 고려에 쳐들어왔나요?
  고려는 왜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나요?
  삼별초는 왜 저항했나요?
  고려는 왜 원나라의 부마국이 되었나요?
  원나라는 고려에 무엇을 요구했나요?
  공민왕은 원나라에 어떻게 대응했나요?
  고려는 어떻게 멸망하게 되나요?
  이성계는 왜 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렸나요?
  고려가 망한 후 충신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고려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ㆍ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통일 국가를 이룬 고려
  ㆍ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고려 ① 차례

출판사 서평

기획 의도
이 책은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고려’ 두 번째 책입니다. 고려의 건국, 정치, 경제, 종교, 문화, 예술을 집중적으로 다룬 1권에 이어, 이 책에서는 고려 백성들의 생활 전반, 공예, 세계기록유산에 오른 《직지심체요절》을 만든 인쇄 문화, 100년에 이르는 무신 정권, 대제국 몽골 등과의 전쟁을 겪으면서도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우며 약 500년을 이어 간 고려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고려 시대’ 하면 고려청자, 팔만대장경, 금속 활자, 고려 불화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고려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역사적 의의를 가진 나라입니다.
고려는 황제의 나라에 걸맞은 격식을 갖추고 있었고 거란, 여진, 몽골의 침략 속에서도 500년 가까이 역사를 지켜 낸 자주적인 나라였습니다.
고려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나라였습니다. 다른 나라의 문물을 적극 받아들여 더 높은 수준의 문화를 창조해 낼 줄 알았습니다.
고려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였습니다. 고려는 지방 세력의 도움을 받아 세운 나라였기 때문에 지방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었고,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문화가 발달했습니다. 또한 불교와 유교, 도교, 풍수지리 같은 다양한 민간 신앙이 공존했습니다.
한편 고려는 아들딸이 똑같이 재산을 물려받고 함께 제사를 받드는 등 조선과 달리 남녀가 평등한 나라였습니다.

내용 소개
고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뛰어난 문화를 꽃피운 나라였습니다. 서양보다 약 200년 앞서 금속 활자를 만들었고, 몽골과의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도 8만 장이 넘는 팔만대장경판을 만들었습니다. 고려는 1170년에 일어난 무신 정변으로 100년간 정치ㆍ경제적 혼란을 겪었지만, 이 기간에 백성들은 신분 상승을 향한 저항을 표출하는 역동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한편 고려는 대제국 원나라의 간섭을 받아야 했던 80여 년 동안 우리 역사를 자주적 입장에서 서술한 《삼국유사》,《제왕운기》같은 역사책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고려는 공민왕의 개혁이 실패한 후 이성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력에 밀려 역사의 뒤편으로 물러납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고려의 역사적 의의를 정리한 고려 통사가 연표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74783693
발행(출시)일자	2012년 10월 25일
쪽수	40쪽
크기	280 * 228 * 15 mm / 48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Klover 리뷰 (7)

[le*****]

초4아이가 읽는 책입니다. 자세하고 알기쉬워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