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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저자(글)
매일경제신문사 · 200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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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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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이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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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b>이철민</b>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보통신, 두루넷, LG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업들에서 신사업과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99년 세계적 MBA 과정인 미국 듀크대학의 The Fuqua School of Business에 입학하여 기업 전략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입사하여 현재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지은이는 또한 컨설턴트로서의 직업과는 별개로 인터넷과 영화 관련 칼럼니스트로 다양한 매체에 기고를 해왔으며, 현재는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씨네21>에 자신의 칼럼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영화 매니아를 위한 인터넷}, {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없다}가 있다.

목차

  • 시작하며:왜 MBA인가?

    1부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
    2부 MBA 오디세이
    3부 드디어 풀타임 오퍼를 받다

    끝 맺으며:성공적인 MBA 준비를 위한 FAQ

출판사 서평

▷ 많은 시간과 노력의 대가로 MBA에 합격했다고 당신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단지 희망찬 미래를 위해 더 힘든 시간과 노력이 기다리고 있을 뿐.

▷ 과연 MBA에 입학해서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취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미국 사회와 대학에 적응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걸까. 또 원하는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

▷ 이 책은 실제 MBA 유학생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생활과 학업의 어려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또 자신이 몸담을 회사를 찾아 나서고 마침내 성공적으로 MBA 유학생활을 마칠 때까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은 생생한 일기장이다.

▷ 또한 FAQ에서는 'MBA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들 MBA를 마치는 데는 얼마가 필요하며, 졸업 후 연봉은 얼마나 받는지, 잡인터뷰 때 나오는 질문들은 무엇인지, 레쥬메에 사용되는 action verb는 어떤 것이 있는 지'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있다.



☞ 본문 소개
훗날 MBA 과정에 입학한 뒤에서야, 그 스터디 모임에서 공부한 내용 자체가 그다지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MBA 과정이 높은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대학 교육을 마치고 몇 년간의 직장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굳이 경영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풍부하지 않아도 거의 모든 과목의 수업을 따라가는 데 무리가 없게 설계된 것이 MBA 과정의 현실이었다. 따라서 MBA 과정에 입학하기 전에 재무나 회계에 대한 기본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AICPA(미국공인회계사) 학원을 수강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주 강력하게 말리고 싶다. 그런 시간과 돈이 있다면 미국에 하루라도 일찍 가서 미국의 문화와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하루라도 빨리 미국으로 떠나라> 중에서

프레젠테이션 기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신이 정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상대방을 설득을 하는 설득형 프레젠테이션(Persuasive Presentation)이었다.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주제를 정해 며칠 간 충분히 연습을 한 후 다른 수강생들을 앞에서 5분간 설득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주어진 과제였지만,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그리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5분 동안 다른 사람을 설득하라> 중에서

케이스 스터디는 말 그대로 사례의 분석을 통한 지식의 습득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분석의 대상이 될 만한 기업이나 특정한 상품 또는 전략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해 놓은 '케이스'가 그 기반이 된다.
케이스는 주로 연구에만 전념하는 교수진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MBA 스쿨에서 만들어 판매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양한 MBA 스쿨에서 케이스를 생산해 판매하지만, MBA 스쿨에서 사용되는 케이스의 90% 이상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나온 것이다. 무엇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많은 연구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케이스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 <케이스 스터디, 지옥으로 떨어지는 경험> 중에서

MBA 과정에는 수업과 관련되어 있지 않으면서, '시간 먹는 하마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그런 하마들 중에서 가장 큰 것은 SIP(Special Interest Presentation)이라고 불리는 각종 회사 설명회다. 첫 학기 내내 매일 최소 2개에서 5개 회사들이 회사 설명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잡 서치를 생각하는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최소한 일 주일에 10시간 가까이를 회사 설명회에 소비할 수밖에 없게 된다.
SIP과 함께 시간을 잡아먹는 또 다른 하마는 바로 잡 서치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학기 초부터 CMC가 잡 서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기 때문에, 여기에 참석하다 보면 몇 시간 훌쩍 지나가기 일쑤이다. 특히 첫 번째 term이 끝날 때까지 각 회사에 지원서와 함께 보낼 레쥬메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초안을 잡고 리뷰를 하다 보면 여유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 <1학년 첫 Term - 문제는 시간 관리다> 중에서

레쥬메 작성 테크닉 중 가장 간단한 예는, 한 가지 업무에 대한 내용이 한 불릿 포인트를 넘지 않게 하고, 그 불릿 포인트가 이끄는 문장은 2줄이 넘지 않도록 간결하게 메시지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불릿 포인트는 동사로 시작하되, 반드시 led, developed, analyzed, identified, designed 등의 동작동사(action verb)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내 레쥬메 작성에 가장 큰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는 테크닉은 바로 S-A-R 스토리라인 기법이다. 모든 불릿 포인트의 내용이 반드시 상황(Situation)-행동(Action)-결과(Result)를 드러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S-A-R 스토리라인의 핵심이다.
- <레쥬메 작성에도 테크닉이 있다> 중에서



☞ 저자 소개
지은이 이철민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쌍용정보통신, 두루넷, LG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업들에서 신사업과 서비스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99년 세계적 MBA 과정인 미국 듀크대학의 The Fuqua School of Business에 입학하여 기업 전략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에 입사하여 현재 컨설턴트로 근무 중이다. 지은이는 또한 컨설턴트로서의 직업과는 별개로 인터넷과 영화 관련 칼럼니스트로 다양한 매체에 기고를 해왔으며, 현재는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씨네21>에 자신의 칼럼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영화 매니아를 위한 인터넷}, {인터넷 없이는 영화도 없다}가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4422523
발행(출시)일자 2003년 03월 10일
쪽수 254쪽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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