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신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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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2)
작가정보
저자(글) 박찬호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윤리신학 박사학위 취득, 수원가톨릭대학교 윤리신학 교수
저자(글) 한민택
이성과신앙연구소장/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 취득, 수원가톨릭대학교 기초신학 교수
목차
- 발간사
학술대회 개회사
학술대회 격려사
제1부 과학기술 분야
01. 4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의 역할
02.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의한 이가배아 유전자편집
03. 과학기술 혁신 시대의 신학
제2부 철학 분야
04. 4차 산업혁명 속의 인간에 대한 한 전망
05. 4차 산업혁명과 인가의 운명
06. 중국 전통철학의 일원론체계: 천인합일 사상을 중심으로
제3부 신학 분야
07. 기초신학의 관점에서 본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와 그리스도교 신학의 과제
08. 4차 산업혁명과 인간의 자유에 대한 윤리신학적 고찰
09. 과학기술 혁명 시대와 그리스도교: 종교와 신학의 전망 안에서
10. 4차 산업혁명과 그리스도교 인간학의 위기: 인간 본성에 관한 신학의 문제
책 속으로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서 인터넷의 사용은 TV를 보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사용자가 방대한 정보의 바다에서 에이전트를 이용하여 유용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면 인터넷 검색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자우편을 확인하고 중요한 이메일을 알려주며, 불필요한 이메일은 자동적으로 삭제해 준다면 전자우편 관리를 위한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침투도 예방할 수 있다. 개인적인 도우미로서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자신의 선호도를 프로파일(profile)에 지정하면 일상의 사소한 결정, 예를 들어 여행일정, 회의 참석여부 등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하루의 일정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반드시 해야할 일을 추천해 줄 수도 있고 집에 전화를 걸어 들어가는 시간에 맞춰 조명과 음악을 틀어 줄 수도 있다. (30쪽)
신석기혁명을 뒤이어 등장한 대략 5000년 전의 도시혁명은 고대문명의 등장을 가리킨다. 신석기혁명을 통하여 수렵채취인으로부터 농사목축인으로 모습을 바꾼 인류는 점점 더 큰 공동체를 조직함으로써 고대문명을 이룩하게 되었는데, 여기에서의 혁명적 변화는 분업이다. 수평적으로 다양한 직업이 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직적으로 다스리는 자와 다스림을 받는 자로 구분되었다. (111쪽)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은 철학에도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에 대한 철학의 관심은 최근 일이 아니다. 이미 인공지능, 아니 컴퓨터의 출현 초창기 20세기 중반부터 인공지능의 지능성 나아가 인간 지능과의 차이에 대한 논의는 시작되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란 거대한 역사적 변곡 지점에서 인공지능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성찰하기 위해서는 바로 인공지능의 지능성을 둘러싼 심리철학적 논쟁의 수준을 과감히 뛰어 넘어야 문제가 제대로 다루어 질 수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에 관한 문제를 이렇게 제기해야 한다. 대체 왜 인공지능의 개발이 대체 왜 이토록 엄청나게 중요한 이슈가 되었는가. 정말 인공지능은 필요한 것일까. 특히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인 것일까. 역사는 왜 인공지능을 4차 산업혁명의 견인 기술로 출현시키려 하는 것일까. (153쪽)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한 하라리의 관념 역시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그는 종교가 질서에 관심이 있고, 과학은 힘에 관심이 있어서, 둘 모두 존속하기 위해 반드시 서로를 필요로 한다고 하였다. 둘 사이의 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근대사를 이해하였고,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계약이 도래할 것이라 예견하였다. 과연 그럴까? 성급한 결론은 금물이지만, 종교와 과학에 대한 그의 편협한 관념으로 인해, 그 답은 부정적이다. 우선 과학에 관한 그의 이해를 점검해보자. 그는 가상의 질서를 믿도록 하는 것이 종교의 역할이라고 하였다. 그에게 종교적 믿음의 대상은 실제가 아닌 허구다. 그런데 사실은 실험실의 연구자들 역시 가설의 세계, 허구의 이야기 세계 속에 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들의 실험은 그들이 설정한 가설의 틀 안에서 행해진다. (242쪽)
완전성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자 정당한 목적이다. 그러나 완전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유한성과 결핍 역시도 인간의 본성에 속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간과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한 생명과학자의 말대로 “인간의 존엄성은 ‘유한성’과 ‘불완전성’에서 나오는 것이며 결핍을 포함한 개개의 개성이 개체를 특별하게 해준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314쪽)
출판사 서평
4차 산업혁명과 신학의 만남
'4차 산업혁명과 교회' 시리즈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에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신학의 만남”으로 발간되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비판을 바탕으로, 21세기 과학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그에 따른 변화 안에서 교회와 신학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숙고하고자 한다.
현재 인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 서 있다. 진정한 혁명이 도래할 것인지는 미지수이나, 21세기를 주도하는 신기술들이 이 시대에 혁명적이라 할 만큼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임은 분명하다. 그 변화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인류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작업이다. 이 변화는 교회와 신학에게 무엇을 의미하며,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신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
출판 목적 및 기대 효과로 첫째, 교회 안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그것에 담긴 위험 요소들에 대해 건전하고 냉철한 비판 정신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둘째, 교회와 신학이 자신만의 ‘섬’에서 벗어나 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건전하고 비판적인 기여를 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셋째, 그리스도교적 인간 이해와 세계 이해가 오늘날 인간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어떻게 납득할만한 것인지 제시하고자 한다. 넷째, 과학과 신학, 철학 등의 다양한 분야 간의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위해 통합적 전망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서의 내용을 간략히 훑어보면 아래와 같다.
이 책은 과학기술, 철학, 신학의 세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과학기술분야로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며 어디까지 왔는지 소개한다. 인공지능의 역할과 유전자 가위기술에 대한 비판적 고찰에 이어 과학기술 혁신 시대에 신학이 어떻게 가능한지 전망한다. 2부는 철학분야로 4차 산업혁명 안에서 인간의 현실과 운명에 대해 기술철학, 현상학적, 동양철학의 측면에서 고찰한다. 3부는 신학분야로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그에 대한 신학의 응답을 주제로 하는데, 기초신학, 윤리신학, 교의신학, 신학적 인간학 측면에서 숙고한다.
[투고자]
노상욱 / 가톨릭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교수, 인공지능 분야 강의
전방욱 / 강릉원주대학교 총장, 동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중, 현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이윤경 / 전 미국 IBM Watsaon 연구소 연구원 및 명예 연구원, 뉴욕대학 폴리테크닉 공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 및 포댐대학에서 종교학 박사학위 취득
김성동 /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 윤리철학, 기술철학 강의
이종관 /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 겸 ‘미래인문학’ 연계전공 교수, 현 성균관대 인문아카데미 좌장 및 하이브리드 미래문화연구소 소장
이근덕 / 수원교구 사목연구소장, 중국 북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 취득, 수원가톨릭대학교 중국철학 외래 교수
정희완 / 미국 버클리 예수회 산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의신학 교수
기본정보
ISBN | 9788973960620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4월 01일 | ||
쪽수 | 424쪽 | ||
크기 |
152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4차 산업혁명과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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