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저자(글)

평단 · 2006년 08월 14일

책 소개

대화의 연금술사들에게 배우는 황금률 대화법!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말'에도 색깔이 있다. 색깔을 잘 배합하여 쓰는 사람이 최고의 화가이듯 상대의 특성에 맞는 말의 색깔을 잘 골라 쓸 줄 아는 사람이 설득의 대가이며 성공한 사람이다. 저자는 이 시대에 어울리고 직장 동료나 상사, 또는 고객과 함께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말의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화의 연금술』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비결을 풍부한 현장 사례와 재미있고 간결한 삽화로 풀어나간다. 대화의 기술에 대한 '기초편' 1부와 직장에서의 '실전편'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같은 말을 해도 달라 보이는 비결'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분석하여 얻은 '경청→칭찬→질문→피드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

그리고 2부 '설득력을 높이는 대화 비결 백서'에서는 상사의 신뢰를 끌어내는 대화법, 상사와 부하 직원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대화법, 부하 직원의 열정을 끌어내는 대화법, 동료·고객의 감동을 끌어내는 대화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껄끄러운 상대와도 거리낌없이 대화 나누고 도리어 그들을 당신 편으로 만들어 편안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동연

서울신학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를,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를 받았다. CBS 등 여러 방송 매체에서 미래사회의 조직 관리와 자기 관리에 대해 다년간 강의중이며, 다양한 시민사회 모임 초청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 신문 〈대자보〉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M&S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CEO형 인재〉, 〈나를 찾아가는 마음의 법칙〉, 〈두 개의 길 하나의 생각〉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세련된 옷가게
  
  1부 기초편 : 똑같은 말을 해도 달라 보이는 비결
  
  1장 잘 듣는 사람이 말도 잘한다 - 경청의 힘
  능력 있는 경청, 경청의 능력을 점검하라
  [TIP] 히어링하는 사람들의 특징
  [TIP] 리스닝하는 사람들의 특징
  무언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하라
  [TIP]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본 규칙 3가지
  때때로 침묵을 구사하라
  [TIP] 말하는 상대를 수용하는 방법 2가지
  
  2장 말 한마디가 인생을 결정한다 - 칭찬의 힘
  침묵 뒤에는 칭찬으로 이어가라
  [TIP] 간접칭찬 vs. 직접칭찬
  상대에 따라 갈등을 조절하라
  [TIP] 갈등 관리의 태도
  수시로 입장을 바꿔 보라
  [TIP] 상대가 나와 다르다고 느껴질 때
  대화 주제를 비약하지 마라
  [TIP]상호 불만을 해결하는 감정적 일관성
  갈등의 수위를 체크하라
  [TIP] 부부 갈등 시 가장 기분 나쁜 말
  내용보다 스타일에 신경써라
  [TIP]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
  
  3장 마음을 열게 하는 질문은 따로 있다 - 질문의 힘
  적절한 질문으로 공략하라
  [TIP]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좋지 않은 질문을 없애라
  [TIP]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 요령을 터득하라
  [TIP] 질문의 3가지 힘
  상대를 대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라
  [TIP] 효과적인 질문이 가져다 주는 놀라운 힘
  
  4장 끌리는 사람의 말은 무언가 다르다 - 피드백의 힘
  맛깔스런 피드백을 섞어라
  [TIP] 상대가 나의 피드백에 흡족해지는 방법
  대인 관계 유형부터 파악하라
  [TIP] 각각의 유형은 이렇게 관계를 맺는다
  강요적 유형에 대비하라
  [TIP] 강요적 유형과 대화할 때
  후퇴적 유형에 대비하라
  [TIP] 후퇴적 유형과 대화할 때
  감성적 유형에 대비하라
  [TIP] 감성적 유형과 대화할 때
  우유부단을 제거하라
  [TIP] 우유부단한 사람들의 특징
  
  2부 실전편 : 설득력을 높이는 대화 비결 백서
  
  5장 직장 상사의 신뢰를 끌어내는 대화법
  직장 상사와의 관계설정 1조 - 백인백색 시대
  [TIP] ‘모양새만 같은 외계인’
  상사에게 호감 가는 성품 기르기
  [TIP] 당신이 비호감이라면 이렇게
  난 상사 운이 없나 봐
  [TIP] C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
  사사건건 나만 물고 늘어져요
  [TIP] 내 잘못인 경우와 내 잘못이 아닌 경우
  이상 속에 사는 상사, 현실과 다리 놓아 주기
  [TIP] 몽상가형 사장이 현실 감각을 터득하게 하는 법
  상사들의 불화에 시달린다면
  [TIP] B씨는 어떻게 해야 하나?
  
  6장 직장 상사와 잘 지내기 - 내 사람으로 만드는 대화법
  “내가 언제? 난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TIP] 변덕이 심한 상사와 일하는 경우
  “나 아직 배고파. 나는 욕심 많은 사람이야!”
  [TIP] 독재형 상사와 대화하는 원칙
  “가족이 우선이지, 암! 나는 기억도 없지만 말이야.”
  [TIP] 여우형 상사를 다루는 법
  “다른 직원들 생각도 좀 해야지.”
  [TIP] 상사의 감시 행위나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법
  “내 스타일이 맘에 안 든다, 이거야?”
  [TIP] 시한폭탄형 상사와의 대화법
  “이 회사가 이만큼 큰 것도…”
  [TIP] 나르시시즘에 도취된 사람들의 특징
  어떤 상사도 OK - 셀프 매니저
  [TIP] 셀프 매니저십 강화하기
  
  7장 부하 직원의 열정을 끌어내는 대화법
  부하 직원과의 관계설정 1조 - 불가근 불가원
  [TIP] 화기애애증 성향은 어떻게 고칠까?
  채찍과 당근이 아니라 당근과 채찍
  [TIP] O부장의 어떤 방식이 문제가 있는가?
  줄 땐 확실히 줘라
  [TIP] 선물을 할 때의 원칙
  부하 직원에게 해서는 안 될 말
  [TIP] 리더십 바이러스
  부하 직원에게 하면 좋은 말
  [TIP] 업무 효율을 끌어내는 상사들의 언어 습관
  
  8장 부하 직원과 잘 지내기 - 내 사람으로 만드는 대화법
  “부장님, 이런 기초적인 것도 모르세요?”
  [TIP] 잘해 주는 상사를 무시하는 직원의 경우
  “열심히 일을 하나마나예요.”
  [TIP] 의욕상실증에 깊이 빠진 직원의 경우
  “너무 사랑해 줘서 화난 거야, 자기?”
  [TIP ] 상사의 의도를 오해하는 직원의 경우
  “어쨌든 여기까지입니닷!”
  [TIP] 프레젠테이션은 잘하는데 성과가 없는 직원의 경우
  “자갈밭 굴러갑니다, 투덜투덜투덜…”
  [TIP]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직원의 경우
  
  9장 동료·고객의 감동을 끌어내는 대화법
  표정을 밝게, 밝게 하라
  [TIP]어떻게 하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밝은 얼굴이 될까?
  웃기지 못하겠거든 잘 웃어라
  [TIP] 웃기는 데 자신이 없다면 이렇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환경 만들기
  [TIP] 윈-윈win-win 커뮤니케이션 환경 만드는 법
  말실수를 줄이는 법
  [TIP]다음과 같은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
  동료들에게 말 잘하는 법
  [TIP] 동료들의 관심을 끄는 대화 훈련 5가지
  고객과는 이렇게 대화하라
  [TIP] 내 고객으로 만드는 6가지 방법
  내가 먼저 좋아하라
  [TIP] 영업 실습이 끝나고…
  
  에필로그 : 좋은 질문과 해답

책 속으로

잘 듣는 사람이 말도 잘한다 - 경청의 힘

여러분도 잘 아는〈오프라 윈프리 쇼〉Oprah Winfrey Show의 게스트들은 대개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녀는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낄 게스트들을 최대한 배려한다. 먼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다음 청중들이 원하는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런 까닭에 게스트들은 방송을 그다지 의식하지 않게 되고 어느덧 자신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털어놓기 시작한다.
래리 킹Larry King은 또 어떤가? 그는 주로 명사들과 대담을 나누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형식적이기 쉬운 그들의 이야기를 먼저 잘 듣다가, 중간 중간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화제를 곧잘 끌어낸다. 래리 킹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화의 법칙》How to Talk to Anyone, Anytime, Anywhere의 저자이기도 하다.
사뭇 달라 보이지만 두 사람이 지닌 공통점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남의 말을 잘 듣는다고 해서 남에게 끌려간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건 그만큼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말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래리 킹에게 물었다.
“래리, 도대체 당신은 무슨 재주로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그렇게 잘 이끌어내죠?”
그러자 래리 킹이 그 기자에게 되물었다.
“당신이 대형 화재 현장에 취재를 갔다고 합시다. 소방관을 붙잡고 어떤 이야기부터 하시겠습니까?”
“화재는 언제? 원인은? 진화는 언제쯤이면 되는지, 그리고 피해액은 얼마나 되는지를 묻죠.”
“어이구, 이런! 그러니까 평생 말단이지…….”
머쓱해진 기자가 래리 킹에게 다시 물었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먼저 소방관의 어깨를 다독여 주겠소. ‘아! 이렇게 위험하고 힘든 데서 벌써 몇 시간째 고생하시는군요!’ 하고 말이야.”
성공한 사람들의 말하기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무언가 다르다. 제일 큰 차이는 경청이다. 경청은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핵심, 핵심이다.

출판사 서평

“당신에게 쌀쌀맞은 사람, 고압적인 사람, 다른 사람한테는 상냥하면서 유독 당신한테만 버럭 화를 내고 소리치는 사람, 다른 사람하고는 얘기도 잘하면서 당신한테만 짜증스럽다는 듯이 이맛살을 찌푸리는 사람, 당신을 무시하는 사람, 당신한테 밉살스럽게 구는 사람, 당신을 바보 취급하는 사람, 당신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사람…

바로 이런 사람들이 당신이 대하기 껄끄러워하는 상대들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하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사회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이런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늘상 있어 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 같은 경우에 처한 사람들이 쉽게 그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문제는 바로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다음의 사례는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기지(奇智)와 관련된 카네기의 어릴 적 일화이다.

어린 카네기가 엄마를 따라 상점에 갔다.
상점에 잘 익은 버찌가 진열되어 있었다.
카네기가 버찌에 관심을 갖자 상점 주인이 말했다
“얘야, 한움큼 집어 가렴.”
주인의 말이 끝나자 카네기가 말했다
“아저씨가 아저씨 손으로 집어 주세요.”
상점 주인이 한 손 가득 버찌를 집어 주었다.
이를 받아들고 집으로 오는 길에 카네기에게 엄마가 물었다.
“카네기, 왜 네가 버찌를 집지 않았니?”
“엄마, 내 손보다 아저씨 손이 더 크잖아요.”

만일, 당싱이 위에서 언급한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카네기의 어릴 적 일화에서 엿볼 수 있는 기지(奇智)가 필요하다. 그와 더불어 성공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분석하고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 이 책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연금술》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어울리는 말의 색깔, 이 시대에 어울리고 직장 동료나 상사, 또는 고객과 함께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말의 색깔을 찾는 일이 당신에겐 무엇보다도 시급할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대로 “색깔을 잘 배합하여 쓰는 사람이 최고의 화가이듯 상대의 특성에 맞는 말의 색깔을 잘 쓸 줄 아는 사람이 설득의 대가이며 성공한 사람들”이다.
“말하는 습관만 바꿔도 인생이 변한다!”
이 말에 공감한다면, 그리고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기본정보

ISBN	9788973432356
발행(출시)일자	2006년 08월 14일
쪽수	254쪽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