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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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0년 선정
이 책은 '지각하기' 부터 시작해 '괴발개발 쓰기', '시험 때 서로 도와 엿보기' 등 '학교에서 하면 안되는 것'을 유쾌하고 재치있게 보여줍니다. 모든 규칙들을 넘어서 자유롭고 재미있게 학교 생활을 하기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이 책의 총서 (31)
작가정보
저자(글)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
저자 실비 드 마튀이시왹스는 어릴 적부터 작가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소아과 의사인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산타클로스 결혼하다』 『우웨! 또 야채야!』 들이 있습니다.
옮긴이 이정주는 서울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외국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용감한 줄리』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지퍼가 고장 났다!』 『주사기가 온다』 들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세바스티앙 디올로장
그린이 세바스티앙 디올로장은 어릴 때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 캐릭터를 따라 그리다가 만화 공부를 시작했고, 컴퓨터 그래픽도 함께 공부했습니다. 놀라운 상상력이 담긴 그림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만화로 보는 보들레르 시집』 들이 있습니다.
목차
- 첫 번째 _ 지각하기
두 번째 _ 썰렁한 학교 분위기 바꾸기
세 번째 _ 괴발개발 쓰기
네 번째 _ 혈액 순환 시키기
다섯 번째 _ 재미없는 수업을 즐겁게 만들기
여섯 번째 _ 공부는 좀 시끄러워야 잘 돼
일곱 번째 _ 쉬는 시간 백배 이용하기
여덟 번째 _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아홉 번째 _ 시험 때 서로 도와 엿보기
열 번째 _ 열심히 아부하기!
슈퍼 보너스 _ 초강력 한방
책 속으로
세 번째
괴발개발 쓰기
뭐 하려고 반듯반듯 예쁘게 글씨를 써?
시간 아깝잖아.
쓸데없이 제목 밑에 밑줄 긋지 마. 그냥 줄을 바꿔서 써.
공책 가장자리에도 막 쓰고 말이야. 종이 아깝잖아.
물감도 떨어뜨리고, 번지게 하고, 종이도 팍팍 구겨. 괜찮아.
그런다고 큰일 나지 않아. 오히려 예술적으로 아주 멋진 작품이 나올지 몰라.
★괴발개발이면 어때? 중요한 건 썼다는 거야!
여덟 번째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자, 선생님의 설명이 끝났어.
선생님이 질문하면, 손들지 말고 큰 소리로 대답해 버려.
필요한 경우 계속 ‘아니’라고 말해 봐.
링컨은 매일 면도를 해서 수염이 없었다고 말이야.
네 할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쳐 줬다고 당당하게 우겨 봐.
할아버지의 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고 말이야.
★ 수업 시간에 열심히 하면 좋잖아? 엉뚱한 질문만 해! 또 해!
출판사 서평
선생님을 머리끝까지 화나게 하고 싶다고?
자, 그럼 나처럼 해 봐!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전작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에 이은 ‘선생님’의 관심을 받고 싶은 말썽꾸러기 꼬마의 마음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이라는 반어적인 말로 드러냅니다.
규칙과 규율이 적용되는 학교와 선생님은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의 반경을 제한합니다. 운동장에서 줄은 나란히 서야 하고, 글씨는 반듯반듯하게 써야 하고, 수업 시간에는 숨소리 들리지 않게 조용해야 하고, 무시무시한 시험도 봐야 하고, 이 모든 것이 어린 학생들에게는 답답합니다.
이 책은 학생들이 맘 속에 품고 있던, 학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화나게 하고 싶은 10가지 방법’이라고 떡하니 내놓습니다. 하지만 그 속 이야기를 살펴보면, 어린 학생들의 답답한 점을 풀어놓고, 선생님과 학교에 학생들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도 받고 싶지만, 표현이 서툰 아이는 자신의 마음과 정반대로 행동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겉보기에는 말썽꾸러기 아이지만, 선생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은 보통의 아이입니다. 내용 속에 나오는 여러 가지 돌출된 방법 - ‘지각하기’ ‘괴발개발 쓰기’ ‘공부는 좀 시끄러워야 잘 돼’ - 으로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너무 모범생처럼 행동하는 것도 선생님한테 잘 보이려고 아부하는 것처럼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작가는 이런 아이들에게 좀 더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할 것을 독려합니다.
작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나아가, 사회라는 세계에 대해 알려 줍니다. 이 책에 나온 방법대로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건 식은 죽 먹기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방해하고, 형편없는 성적 때문에 부모님이 속상할 거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짧은 문장으로 나타냅니다. 학교는 바로 사회적인 공간이며, 규율과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모범생들이나 하는 한심한 짓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공동체 속에 자신의 위치와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배려와 양보의 의미를 이야기 속에 버무려 두었습니다. 자아 개념과 사회성을 어떤 방향으로 키워 주어야 하는지를 잘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은 ‘선생님을 기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단 주의할 점은 책에 나오는 방법과는 정반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리스트
첫 번째 _ 지각하기
두 번째 _ 썰렁한 학교 분위기 바꾸기
세 번째 _ 괴발개발 쓰기
네 번째 _ 혈액 순환 시키기
다섯 번째 _ 재미없는 수업을 즐겁게 만들기
여섯 번째 _ 공부는 좀 시끄러워야 잘 돼
일곱 번째 _ 쉬는 시간 백배 이용하기
여덟 번째 _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아홉 번째 _ 시험 때 서로 도와 엿보기
열 번째 _ 열심히 아부하기!
슈퍼 보너스 _ 초강력 한방
기본정보
ISBN | 9788972889380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3월 10일 | ||
쪽수 | 40쪽 | ||
크기 |
176 * 248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저학년 문고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Comment faire enrager la maitresse/Diologent, S´ebast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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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 건 익살스럽게 그려진 그림들. 각각의 이야기에 맞게 조금은 과장되게 그려진 그림들이 책 읽는 재미를 훨씬 더 높여주고 있었다. 게다가 그림 스타일이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들이었다. 각각의 이야기들을 하나의 그림 안에 모두 담아내서,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의 내용을 짐작하게 만드는 그림들이었다. 바로 과장되면서도 함축적으로 표현된 그림들.
나로 하여금 그림 작가의 이름을 적어 놓게 만들었다. 이 작가가 참여한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과 <아빠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도 꼭 찾아보고 싶었다. 아이들에게 읽히기에는 더 걱정스럽지만 말이다. 이 책 역시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다소 걱정이 되는 내용이 담긴 책이라 아이들이 읽어도 될까 싶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결론과 덧붙이는 말에서 올바른 행동에 대해도 알려주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는 듯 했다.
첫 번째. 지각하기
두 번째. 썰렁한 학교 분위기 바꾸기
세 번째. 괴발개발 쓰기
네 번째. 혈액순환 시키기
다섯 번째. 재미없는 수업을 즐겁게 만들기
여섯 번째. 공부는 좀 시끄러워야 잘 돼
일곱 번째. 쉬는 시간 백배 이용하기
여덟 번째.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아홉 번째. 시험 때 서로 도와 엿보기
열 번째. 열심히 아부하기
-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중에서 -
- 연필과 지우개 -
초등2학년 아들과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코믹한 표지와 재미있는 제목에 이끌려 읽어보게 된 책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한다. 제목은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이지만, 그 속내는 선생님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학생의 마음이 반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열 번째 방법에는 바로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글이 쓰여있다.
선생님도 우리랑 똑같아.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 해. (본문 中)
이 책은 바로 그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십분 읽어낸 그림책인 것이다.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은 효과가 탁월할 듯 하다.
첫 번째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을 곁들인 지각, 두 번째는 썰렁한 학교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앉아 신나게 장난을 치고, 세 번째는 괴발개발 글씨를 쓰고, 네 번째는 혈액 순환을 위해 하품하고 기지개 펴고, 몸을 좌우로 흔드는 방법이다.
다섯 번째는 재미없는 수업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자꾸 손을 들어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하기.
여섯 번째는 조는 친구를 위해 금속성 자를 떨어뜨려보는 것, 일곱 번째는 뭘 해도 상관없는 쉬는 시간에 친구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거다. 여덟 번째는 적극적으로 수업 시간에 참여하는 것인데 계속 어뚱한 답변을 하는 것 그리고 아홉 번재는 도덕 시간에 배운 상부상조를 응용해 시험 때 서로 도와 엿보는 것이며, 마지막 열 번째는 열심히 아부하는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아부 방법은 정말 고약하다. 슈퍼 보너스로 초강력 한 방도 있으니 이쯤되면 선생님은 두손두발 다 들지 않을까?
아이들은 부모, 선생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장난을 치고, 말을 듣지 않는 등의 표현을 한다고 한다. 사랑받고 싶지만,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선생님의 화를 돋구는 것으로 관심을 표명한다고 하는데,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마음 그대로를 잘 표현한 듯 싶다. 그렇다면 이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결론'은 그 해답을 주고 있다.
그런데 말이야, 수업 태도가 좋은 건 절대로 한심한 짓이 아니야.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고 싶다면 여기에 있는 걸 정반대로 해 봐. (본문 中)
말썽꾸러기 소년의 모습이 삽화와 이야기 속에 그대로 묻어난다. 내용상의 구성 또한 규칙적이지 않다. 낙서하듯 쓰여진데다 틀린 글자를 지워낸 것까지 세세하게 표현함으로써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친구의 낙서를 훔쳐보는 느낌이 든다.
10가지 방법에는 규칙에 따른 답답함도 표현되고 있는데,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공감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해서, 아이들이 그 방법을 따라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이런 행동들이 선생님을 화나게 한다는 것을 반어적으로 느끼면서 스스로의 행동을 되짚어 볼테니 말이다.
(사진출처: '선생님을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