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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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입사 환영회에서 대선배 편집장의 하얀 와이셔츠에 레드 와인을 부은 일을 시작으로, 팬티 실종 사건, 명품 가방 손괴 사건, 취중 노숙 사건, 노인 상해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연달아 일으킨 코사카이의 배꼽 잡는 음주 해프닝과 맨 정신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독한 연애사, 일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출판계의 수재로, 술이면 술, 일이면 일 못하는 게 없어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코사카이에게 부족한 게 딱 한 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연애. 하나둘 운명의 상대를 만나 알콩달콩 제2의 인생을 꾸려갈 때쯤, 코사카이 앞에도 입에 착 감기는 술처럼 딱 맞는 반쪽이 나타나는데…….
작가정보
1949년 생. 와세다 대학 문학부 재학 중 미스터리 클럽에서 활동함. 졸업 후 모교인 가스카베 고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한편, 1989년 ‘가면작가’로 《하늘을 나는 말》로 데뷔함. 1991년 전업작가로 전환, 집필에 전념하면서 《밤의 매미》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 작품으로는 《가을 꽃》 《아침안개》 《가면작가의 사랑노래》등 총 스물여섯 권의 연작 장편소설과 단편집, 에세이가 있다. 특히 미스터리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작가로 명성이 높은 그는 엄청난 독서광으로 유명하며, 출판평론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작품 중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한 ‘시간과 사람’ 3부작인 《스킵》 《턴》《리셋》은 추리미스터리 작가로 유명한 기타무라 가오루 본인에게도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대 일문과를 졸업했다. 롯데 캐논과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번역 업무를 맡았으며, 2007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녕, 기요시코>, <어디 가니, 블래키>,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랜드마크>, <오듀본의 기도>, <빠지다>,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사막>, <빅 머니>, <워터> 등이 있다.
목차
- 1장 레드 와인의 전설 7
2장 4차원 끝말잇기 34
3장 시코타마 가면과 시타타카 아가씨 59
4장 반지 이야기 88
5장 가루이자와의 밤에 묻히다 116
6장 근성 제로 153
7장 『치에코쇼』 188
8장 칵테일과 감자 221
9장 왕비의 머리장식 248
10장 깨져도 결국 314
11장 코끼리 코 350
12장 위스키 캣 387
출판사 서평
술 하나로 도쿄 뒷골목을 점령한
사랑스러운 괴짜 아가씨 코사카이의 기승전술 스토리
퇴근만 하면 술석 체크, 차였다 하면 부어라 마셔라,
틈만 나면 취중 노숙에 재물손괴까지……
하룻강아지 신입사원이 회식의 전설이 된 사연은?
책 소개
허한 마음과 심심한 혀를 달래주는 술과 사랑의 이야기
『술이 있으면 어디든 좋아』는 제141회 나오키상 수상 작가 기타무라 가오루의 장편소설이다. 허한 마음과 심심한 혀를 달래주는 술과 사랑의 이야기로, 풍류라면 빠지지 않는 문예잡지의 편집자 코사카이 미야코의 배꼽 잡는 음주 해프닝과 맨 정신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독한 연애사, 일과 결혼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루하루를 그리고 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묻어나는 미스터리 작품으로 일본에서 사랑받고 있는 기타무라 가오루는 2006년 『일본 동전의 수수께끼』로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2009년 『백로와 눈』으로 141회 나오키상을 수상했으며, ‘시간과 사람’ 3부작인 『스킵』, 『턴』, 『리셋』은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다.
“이 세상 괴로운 일, 슬픈 일이 어디 한둘입니까. 당신에게 당한 수모 정도는 깜도 안 되지요.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세상풍파, 아아, 술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렇게 좋은 벗들과 술잔을 기울일 수 있는 것도 다 당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고마워요, 고마워. 코사카이 씨.”
출판사 서평
술이 술술, 하지만 인생은 안 술술!
문제적 그녀의 이름은 의미심장하게도, 코사카이 미야코(小酒井都).
‘코사카이’는 ‘술이 마르지 않는 샘’이라는 뜻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인 코사카이는 아니나 다를까, 퇴근만 하면 술집이 즐비한 골목에 선배 언니들을 불러 모아 술을 들이켜는 것이 인생의 낙. 입사 환영회에서 대선배 편집장의 하얀 와이셔츠에 레드 와인을 부은 일을 시작으로, 팬티 실종 사건, 명품 가방 손괴 사건, 취중 노숙 사건, 노인 상해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연달아 일으키며 도쿄 회식계의 역사를 새로 쓴다.
술만 잘 마시는 그녀가 아니다. 코사카이는 매달 반복되는 잡지 원고 마감에도 끄떡없는 강철 체력에 작가와의 만남이나 삽화가 섭외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열정, 번뜩이는 아이디어까지 고루 갖춘 출판계의 수재로, 술이면 술, 일이면 일 못하는 게 없어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그런 그녀에게 부족한 게 딱 한 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연애.
코사카이에겐 대학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모처럼 남자친구가 값비싼 프랑스 식당에서 약속을 잡자, 코사카이는 드디어 프러포즈를 받는구나, 하고 쾌재를 부른다. 서른 즈음의 그녀는 한창 일에 재미가 붙은지라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할 생각이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를 차려입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헌데 남자친구는 딴소리만 지껄이더니 한다는 소리가…… 코사카이는 그날 밤 결국 술잔을 꺾게 된다.
“나는 매실이고, 오코조 씨는 킨미야 소주 같아.”
와인처럼 부드럽게 감돌고, 마티니처럼 알싸하게 파고드는
당신 그리고 로맨스의 맛!
복숭아 맛 맥주, 린데만스 페슈레제, 코리앤더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흰 맥주 호가든, 토탄 향과 바다 향이 코를 자극하는 아이라 위스키, 사랑을 기원하는 일본 술 구도키조주, 소박하고 청량한 맛이 느껴지는 킨미야 소주……
각종 알코올과 화려한 안주의 향연으로 점철되는 소설 속 술자리에선 그저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소박한 꿈과 꼿꼿한 자신감을 가진 여인들의 수다가 시종일관 펼쳐진다. 체격만큼이나 넉넉한 이해심을 지닌 왕언니 오타 미키, 넘치는 애교와 재치 있는 말발로 술자리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문고부의 문언니, 껌 좀 씹은 포스로 남자 후배들을 덜덜 떨게 만드는 오소네 편집장, 술만 들어가면 훌훌 벗고 한데 드러누워 잠이 드는 세토구치 마리에.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 응큼한 속내가 공감을 일으키며 우리를 작품 속 술자리로 끌어들인다. 마치 ‘여기 앉아봐요. 당신 남자친구 이야기 좀 들려줘요’ 하고 말을 거는 듯.
하나둘 운명의 상대를 만나 알콩달콩 제2의 인생을 꾸려갈 때쯤, 코사카이 앞에도 입에 착 감기는 술처럼 딱 맞는 반쪽이 나타나는데……
허무맹랑한 농담과 장난과도 같은 언어유희,
예기치 않게 술자리에서 마주하게 되는 삶의 정수!
농담와 문장(文章) 사이,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를 오가며 전개되는 그녀들의 수다 속에서 우리는 예기치 않게 놀라운 진리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은 어쩌면, 하하 호호 깔깔대며 허무맹랑한 우스갯소리를 지껄이는 오늘의 술자리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이 소설에서 가벼운 농담과 장난과도 같은 언어유희로 독자에게 말을 건넨 작가 기타무라 가오루는 소설 속의 판화가, 오코조에게 자신을 투영한 것 같다. 소설 속에서 오코조는 이렇게 말한다.
“무거운 그림은 제 세계의 원점입니다. 무엇을 그리든 어둠이 늘 배후에 있죠. 하지만 이렇게 남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그림도,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라고 그때 깨달았습니다. 작품의 표현은 만드는 사람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런 그림을 주저 없이 그릴 수 있는 겁니다.”
가벼움과 무거움. 예술에서 그것은 표현방식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타무라 가오루가 이 한 편의 농담과도 같은 소설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추측컨대 그 또한 아주 가벼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한잔해라. 그리고 웃어라.’
한순간이나마 누군가를 웃게 만든다는 건 얼마나 보람된 일일지. 작가의 개그 본능에 하염없는 찬사를 보낸다.
기본정보
ISBN | 9788972885757 |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04월 12일 | ||
쪽수 | 416쪽 | ||
크기 |
127 * 188
* 30
mm
/ 388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飮めば都/北村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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