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아이들(서문문고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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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장 콕토 (Jean Cocteau) - 1889년 7월 5일 프랑스 파리 근교 메종 라피트에서 태어나 17세에 시단에 데뷔했다. 그리고 20세에 처녀시집 <알라딘의 램프 LA Lampe d'Aladin>을 출간했다. 다방면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장 콕토는 불세출의 시인인 동시에 <무서운 아이들 Les Enfants terribles>을 쓴 소설가이며, 발레극 '퍼레이드 Parade'의 각본을 쓴 안무가이면서 극작가, 평론가, 영화감독, 삽화가, 디자이너, 무대장치가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러시아 발레 감독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외에도 스트라빈스키, 에릭 사티, 막스 자콥, 피카소, 모딜리아니, 기욤 아폴리네르 등 당대의 위대한 예술가들과도 교류했다. 레종 도뇌르 훈장,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 영국 옥스퍼드 대학 명예박사 등의 수식어가 늘 그의 삶을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1963년 심장 발작으로 밀리의 저택에서 사망했다.
대표작으로는 시집 <천사 외르트비즈 L'Ange Heurtebise>(1925), 희곡 <오르페우스 Orphee>(1926)와 <지옥의 기계 La Machine infernale>(1934), 초현실주의 영화 '시인의 피 Le Sang d'un poete>(1930)와 <미녀와 야수 La Belle et la bete>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앙드레 지드의 《배덕자》, 스탕달의 《적과 흑》, 장 콕토의 《무서운 아이들》, 모파상의 《안개 낀 모상》, 샤토브리앙의 《아딸라의 비가》, 앙리 바르뷔스의 《지옥》 등이 있다.
목차
- 해설
제1부
제2부
출판사 서평
이 소설시는 콩도르세 중학교의 운동장에서 벌어진 눈싸움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학생들의 영웅은 다르즐로라고 불리는 미소년이며, 콕토의 말을 빌린다면 그는 학교의 수탉이며 그에게 도전하는 아이들에게나 편을 드는 아이들에게나 똑같이 호의적이었다. 핼쑥하고 쓸쓸한 얼굴을 한 소년 폴도 은근히 다르즐로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다르즐로가 던진 단단한 한 알의 눈덩어리가 폴의 가슴에 맞아 폴은 흰눈을 붉게 물들이며 땅에 쓰러졌다.
폴을 사랑하고 폴을 돌보아 주는 것에서 사는 보람을 느끼고 있는 소년 제라르는 그를 집에까지 데려다 준다. 폴의 집에는 누이 엘리자베스가 있었다. 이 두 남매가 살고 있는 방 안에는 어른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년 소녀의 세계가 있었다. 그들은 어른들이 보면 한 푼의 가치도 없어 보이는 물건들을 보물같이 여기고, 방 안을 그런 잡다한 보물로 장식하였다. 제라르도 이런 세계에서 그들과 같이 생활하게 된다. 그들은 서로 욕지거리를 하면서도 서로 사랑한다. 거의 외출도 하지 않고, 다른 아이들과는 사귀지도 않으며, 단지 셋이서만 살고 있었다.
이 세 아이의 생활 속에 부자인 미국계의 유태인 미카엘과 마네킹 걸 아가트가 뛰어든다. 미카엘은 엘리자베스와 결혼하게 되지만, 그만 자동차 사고로 죽는다. 그리하여 막대한 유산과 큰 집을 엘리자베스에게 남겨 주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재산에는 별로 관심도 없이, 다시금 그들의 방 안을 제멋대로 어질러 놓고 산다. 폴과 아가트는 마음속으로 은근히 서로 사랑하고는 있지만 엘리자베스의 계략에 빠져 이루어지지 못하고, 아가트는 제라르와 결혼하게 된다. 엘리자베스는 다시금 동생과 단 둘이서 살게 된 것을 기뻐한다. 그러나 잔악한 천사를 상징하는 다르즐로가 독약을 폴에게 선물로 보내 준다. 폴이 중학시절부터 보물로서 독약을 가지고 싶어하였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도 이 독약이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죽음의 사자 다르즐로는 희생의 비극을 요구한 것이다. 폴도 엘리자베스도 결국 자살하고 만다. 그 자살의 원인을 어른들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그 아이들은 자기들로서의 극히 순수하고도 시적인 생을 마친 것이다.
이 ≪무서운 아이들≫ 속에 나타난 그러한 비극은 물론 현실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소년과 시인은 이 소설에 나오는 어린아이들의 몽상이나 원망과 흡사한 것을 순간적이거나 또는 어떠한 시기에 느낄 것임에 틀림이 없다.
콕토는, 이 소설을 발표한 후 수많은 젊은 독자들에게서 이 소설의 주인공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편지를 받고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반드시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아마 소년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과 비슷한 체험을 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72433248 |
---|---|
발행(출시)일자 | 1986년 10월 01일 |
쪽수 | 188쪽 |
크기 |
128 * 188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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