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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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유아동 추천도서 > 2011년 선정
작가정보
저자 마쓰오카 다쓰히데는 1944년 일본 니가타 현에서 태어나 자연과학 삽화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땅속 생물 이야기》, 《바닷속 생물 이야기》, 《바닷가 도감》, 《숲의 도감》, 《모험도감》, 《자연도감》, 《못의 소리》, 《우리는 로봇 탐험대》, 《로봇 탐험대 공룡 시대로 가다》, 《청개구리 여행자》, 《아빠가 어렸을 때》, 《하늘을 난 공벌레》, 《쓰티의 똥은 어디 있을까?》, 《진도7-니가타 현 주에쓰 지진을 기억한다》 등이 있다. 월간 <과학의 친구> 시리즈 작품으로는 《바퀴벌레》, 《장수풍뎅이는 어디 있지?》, 《겨울에 만나고 싶은 벌레들》, 《호두》 등이 있다.
번역 최종호
역자 최종호는 1973년에 태어나 명지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했다. 출판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일본 서적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편집한 책으로《숲 속 수의사의 자연일기》,《신기한 애벌레 도감》,《나무 해설 도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자전거 정비법》,《등산 구급법》등이 있다.
목차
- 공원
풀밭
강
강가의 모래땅
연못
상수리나무
숲속
출판사 서평
동물들의 낮과 밤, 흥미로운 두 세계의 이야기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동일한 장소에서 비교하며 보는 그림책. 공원과 풀밭, 연못과 강, 깊은 산속 등지에 사는 10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난다.
사람들은 밤에 잠을 자며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지만, 많은 동물들은 낮의 열기를 피해 밤이 되면 비로소 먹이를 찾아 활동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사람들의 낮과 밤’과는 다른 모습의 ‘동물들의 낮과 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동물들의 낮과 밤》은 가까운 공원과 풀밭에서부터 시골의 연못 속, 멀리 강가의 모래땅과 깊은 숲속 상수리나무까지 찾아가 낮과 밤의 변화에 따라 동물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사실적인 그림으로 담아냈다. 아이들은 습성이 다른 다양한 동물들이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흥미로운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동물들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밤이 되면 낮 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호랑나비는 잎에 매달려 자기 시작하지만, 공벌레나 달팽이는 그제야 낙엽 밑에서 슬금슬금 기어 나와 축축한 잎을 먹으며 돌아다닌다. 하늘에는 불빛에 모여든 나방들을 쫓아 박쥐가 모습을 보이고, 연못 속에는 종일 굴속에서 쉬던 메기가 허기를 채우려고 나온다. 고요한 강가의 갈대 사이로 족제비의 그림자가 어슬렁거릴 무렵이면, 숲 속 상수리나무는 어느새 달콤한 수액을 차지하려는 장수풍뎅이 수컷들의 싸움터가 된다. 송사리와 붉은가재, 반딧불이, 왕사마귀, 여우, 올빼미 등 100여 종의 하늘과 땅, 물속의 동물들이 낮과 밤으로 만드는 자연의 드라마는 흥미롭고 놀랍기만 하다.
자연과학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마쓰오카 다쓰히데’의 자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그림
이 책의 지은이 마쓰오카 다쓰히데는 사물의 중요한 특징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치밀한 그의 그림에는 예술에 대한 애정과 자연을 향한 호기심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또한 동물들의 생태를 정확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글은 마치 자연과학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동물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차분히 귀 기울일 수 있게 한다.
유아~초등 저학년을 위한 감성 생태 교육 ‘보고 느끼는 도감’ 시리즈
‘보고 느끼는 도감’ 시리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자연의 동식물을 소개하여 보고 느끼면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지금까지 발간된 책으로는 《세계의 인사법》, 《맛있는 들풀》, 《씨앗 도감》, 《나비》, 《동물의 손과 발》, 《땅속 생물 이야기》, 《바닷속 생물 이야기》, 《우리 꽃 이야기》, 《나무 이야기》, 《꽃 이름 이야기》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2216612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8월 17일 |
쪽수 | 28쪽 |
크기 |
250 * 25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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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별, 낮에는 꽃
― 동물들의 낮과 밤
마쓰오카 다쓰히데 글·그림
최종호 옮김
진선아이 펴냄, 2010.8.17. 8800원
밤에 보는 별은 대단히 밝습니다. 다만 불빛이 없는 깜깜한 시골에서만 별빛이 매우 밝습니다. 밤새 불빛이 스러지지 않는데다가 높직한 건물이 하늘을 가리는 서울에서는 별빛이 밝은 줄 느끼기 어려워요. 한밤에 아이들하고 마당이나 뒤꼍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새까만 바탕이 하얗게 빛나는 별이 무척 곱구나 하고 느낍니다. 처음 밤하늘을 올려다볼 적에도 별이 많지만, 1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면 별이 더 많이 보입니다.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지나면 그야말로 뭇별이 쏟아지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어요. 눈이 어둠에 익숙해질수록 밤하늘 별을 훨씬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볕이 잘 드는 공원으로 곤충들이 꿀을 찾아 모여듭니다.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달팽이나 공벌레는 돌이나 낙엽의 그늘에서 가만히 밤을 기다립니다. (2∼3쪽)
마쓰오카 다쓰히데 님이 빚은 그림책 《동물들의 낮과 밤》(진선아이,2010)은 낮이랑 밤 사이에 우리 둘레에서 풀벌레나 숲짐승이나 물고기나 새가 어떻게 지내는가 하는 이야기를 겹쳐서 보여줍니다. 한 번은 낮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한 번은 밤 모습을 보여주어요. 낮에 움직이는 여러 벌레랑 짐승이랑 물고기랑 새를 보여준 뒤, 밤에 움직이는 여러 벌레랑 짐승이랑 물고기랑 새를 보여주지요.
낮에 움직이고, 낮에 일하며, 낮에 논다면 ‘낮벌레·낮짐승·낮물고기·낮새’가 익숙할 테지요. 밤에도 깨어 움직이거나 일하거나 논다면 ‘밤벌레·밤짐승·밤물고기·밤새’가 익숙할 테고요.
풀밭에서 사는 곤충들은 밤에도 바쁩니다. 방아깨비는 땅속에 알을 낳습니다. 왕귀뚜라미는 귀뚤귀뚤 울어 암컷을 부릅니다. 베짱이나 사마귀는 다른 곤충들을 잡아먹습니다. (8∼9쪽)
수없이 많은 목숨이 이 지구별에서 함께 살아갑니다. 한쪽은 낮에 바지런히 움직이고, 한쪽은 밤에 바삐 움직여요. 저마다 먹이를 찾고, 짝을 찾으며, 집을 찾아요. 저마다 삶을 찾고, 살림을 찾으며, 사랑을 찾아요.
사람 눈에는 좀처럼 안 뜨일 수 있지만, 수많은 목숨이 저마다 제 삶과 살림과 사랑을 찾아서 어우러지기 때문에 이 지구별은 아늑하면서 따사롭고 넉넉한 품이 되는구나 싶습니다. 어느 모로 본다면 먹고 먹히는 무시무시한 먹이사슬입니다만, 가만히 따지면 서로 얽히고 설키는 모둠살이라 할 수 있어요.
어느 동물이든 먹을 것이 없으면 살악갈 수 없습니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먹이를 잡기 위해서 낮에 돌아다니는 동물도 있고 밤에 돌아다니는 동물도 있습니다. 돌아다니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동물마다 모두 다릅니다. (28쪽)
그림책 《동물들의 낮과 밤》을 신나게 읽고 나서, 낮에는 조용히 책을 덮고 풀밭하고 숲하고 골짜기하고 바닷가를 찾아다니면서 낮동무(낮벌레나 낮새)를 살핍니다. 밤에는 밤대로 살며시 책을 덮고서 깜깜한 밤길을 서로 손을 잡고 거닐면서 귀를 기울이고 눈을 더욱 똥그랗게 뜹니다. 낮에는 웬만한 부스럭거림도 잘 안 들리지만, 밤에는 아주 자그마한 부스럭거림도 꽤 크게 들려요. 낮에는 낮대로 파랗게 물든 하늘이며 구름이며 꽃이며 잎이며 돌아볼 수 있다면, 밤에는 눈부신 별이며 달이며, 이 밤에 돌아다니는 들쥐라든지 족제비라든지 만날 수 있어요.
봄부터 가을 사이에는 풀벌레가 노래했고, 여름 내내 개구리가 함께 노래했다면, 겨울에는 쓸쓸하게 바람만 노래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겨울에도 찬바람 사이사이 밤새 노랫소리가 고즈넉하게 퍼지곤 해요. 낮짐승이 짓는 낮살이랑 밤짐승이 짓는 밤살이가 모여서 이루는 한살이를 가만히 생각합니다. 2016.12.3.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매달 진행되는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이에요.
『동물들의 낮과 밤』
마쓰오카 다쓰히데 지음 / 최종호 옮김 / 진선아이
속지에 나와 있는 설명처럼,
똑같은 장소에서 낮과 밤에 일어나는 일들을 동물들을 중심으로 변화롭게 꾸며 놓은 책이에요.
제일 처음 등장하는 장소는 볕이 잘 드는 공원이에요.
호랑나비도 날아다니고, 곰개미도 열심히 기어다니고,
나팔꽃도 활짝 피었어요.
그런데 달팽이와 공벌레들은 돌이나 낙엽의 그늘에 가만히 숨어 밤을 기다린대요.
그리고 밤이 되면....
가로등이 켜진 서늘한 밤이 되었어요.
나팔꽃도 꽃잎을 모으고, 클로버도 잎을 오므렸네요.
낯에 놀던 호랑나비는 날개를 접고 나팔꽃 줄기에 매달려 잠을 자고,
공벌레와 달팽이가 밖으로 나와 여기저기 기어다니네요.
낮에 본 공원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죠?
이번엔 강 속 세상이에요.
낮에는 송사리와 피라미가 먹이를 찾아 헤엄쳐 다닌대요.
책의 왼쪽과 오른쪽엔 각각 붉은가재와 메기가 바위 틈에 숨어 밤을 기다리고 있어요.
애벌레와 다슬기 같은 물 속에 사는 작은 친구들의 모습과,
물 근처에서 생활하는 벼메뚜기와 검은물잠자리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밤이 되었어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물 아래로는 피라미와 참붕어, 그리고 작은 물고기들이 수풀 뒤에 숨어 쉬고 있어요.
낮에 바위 틈에 숨어 있던 메기와 붉은가재가, 잠들어 있는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모습이 꽤나 섬뜩하네요.
물 속에서 생활하는 반딧불이 애벌레도 밤에 활동하며 다슬기를 잡아먹는대요.
이 밖에도 풀밭, 강가의 모래땅, 연못 위, 상수리나무 기둥, 숲 속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크고 작은 동물들과 새들, 곤충들의 생활을 낮과 밤이라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생동감 있게 그려주고 있어요.
배경이 되는 식물들 또한 낮에는 꽃을 피우고, 밤에는 잎을 오므리는 등의 현실감 있는 묘사를 통해
아이들이 동물들의 낮과 밤의 습성을 관찰하면서 시간에 따른 자연의 변화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아기자기 예쁜 그림은 아니라서 아이가 무섭다거나 싫다고 할까봐 살짝 걱정되기도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잘 보더라고요.
보통의 자연관찰책은 하나의 대상을 중심으로 한 권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변화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들을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신선하고 좋게 느껴집니다. ^^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어떻게 다른지 세밀한 그림으로 알수 있습니다.
낮엔 곤충들이 꿀을 찾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달팽이와 공벌레는 가만히 밤을 기다립니다.
공벌레는 쥐며느리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공벌레로 나오네요.
풀밭의 낮은 메뚜기와 왕사마귀등이 활동하고 같은 곳이지만 밤이 되면 방아깨비는 땅속에 알을 낳고, 왕귀뚜라미는 암컷을 부릅니다.
그림이 세밀하게 되어있고, 그림에 이름이 다 붙여져 있어서 알아보기 좋은것 같아요.
낮엔 송사리와 피라미가 먹이를 찾고, 밤엔 메리가 먹이를 찾고, 반딧불이는 다슬기를 먹네요.
낮과 밤 모두 곤충이나 동물들에게 참 바쁜 시간들인것 같아요.
공원, 풀밭, 강가.. 그리고 연못등에 어떤 곤충과 생물들이 살아가는지도 알수 있게 되어있어요.
낮엔 연못 위를 잠자리가 날아다니고... 같은 곳의 밤은 물방개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참개구리가 암컷을 부르며 웁니다.
밤에 개구리들이 그리도 울어 대는 이유를 알수 있었어요.
곤충들은 낮엔 상수리나무 수액을 먹으려고 날아옵니다.
장수말벌, 왕오색나비, 청풍이등... 청풍이는 못보던 곤충이라 자세히 봤습니다.
밤이되면 장수풍뎅이, 통사슴벌레, 어리여치등이 활발히 활동하네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등의 책들은 많이 보며서 밤에 활동한다... 이렇게만 알고 있다가 낮과 밤의 같은곳에서 곤충들의 모습을 보게 되니 색다른것 같아요.
숲속에는 많은 동물들이 있죠.
대체로 동물들보다 곤충들의 모습을 낮과 밤을 비교하면서 알수 있었던것 같아요.
호랑이와 다른 동물들의 활동 모습도 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집에 있는 자연관찰책이 헤지고 헤져 이젠 내용도 외우는 책이 몇권 생길 정도랍니다.^^;;;
새로운 책을 접해주고 싶단 생각 들었는데,
진선아이 "동물들의 낮과 밤" 이란 책을 만났어요. ^^
제목만 보더라도 내용이 짐작 가시죠~? ^^*
같은 장소라도 낮과 밤, 각기 다른 시간에 활동하는 동물들(곤충포함)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
자... 책의 내용을 살짜기 살펴볼까요~? ^^*
공원에서의 낮과 밤의 모습이예요.
낮엔 나비와 벌이 활동하고, 개미와 메뚜기, 풍뎅이의 모습도 보이네요. 하지만, 달팽이와 공벌레는 가만히 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밤이 되자 호랑나비는 잎에 매달려 자고 있고, 밤이 되길 기다리던 공벌레는 슬금 슬금 나와 먹이를 먹고 있네요.
가로등 불빛에 몰려든 곤충들을 박쥐가 먹으러 날아왔네요. ^^
우리 아들이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페이지예요.
물속에 사는 붉은 가재가 아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답니다. ^^
뭐냐고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그 다음부터는 이 책만 보면 붉은가재를 먼저 찾고 있더라구요. ^^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건새우 접시에 담아 하나 하나 집어먹어감서 열심히 독서중이랍니다. ^^
처음에 이 책을 보여줄때 낮을 표현한 페이지는 잘 보고 넘기는데 밤을 표현한 페이지는
제가 읽어주기도 전에 "코~~~~~ 자자~~" 라고 하면서 모든 동물과 곤충이 잔다고 표현을 하더라구요. ^^;;;;;
본인도 밤엔 자니까, 아무래도 밤엔 다 자야 하는걸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조금 더 크면 밤에 활동하는 동물과 곤충.. 제가 설명해도 이해해줄 날이 오겠죠~? ^^*
자연관찰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진선아이 "동물들의 낮과 밤" 책은 재미나면서도 나름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라 생각됩니다.
집에 있는 자연관찰책 중, 이렇게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곤충)을 표현해준 책은 없었거든요.
글밥도 많지 않아 아이에게 읽어주기가 좋았습니다. ^^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동물들의 낮과 밤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
우리 아들은 책속에 나온 동물과 곤충 맞추는 재미도 상당한것 같습니다. ^^
뭐야~? 뭐야~?를 연발하며 하나 하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질문하느라 바빴네요. ^^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붉은 가재~ 이젠 책만 폈다 하면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붉은가재부터 찾아본답니다. ^^
자연관찰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책이었어요. ^^
자연관찰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요책~~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
보고 느끼는 도감 <동물들의 낮과 밤>사람들은 낮에 열심히 활동하고 밤이 되면 대부분 잠을 자게 되는데요우리 동물들은 어떨까요?책의 첫 페이지를 열어보니 이런 문구가 있네요’똑같은 장소에서도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달라요’그렇다면 어떤 동물들이 있고 어떻게 다른지 한번 만나볼까요?
햇볕이 잘 들고 따듯한 공원엔 곤충들이 꿀을 찾아 곤충들이 모여드는데요남방부전나비,호랑나비, 두눈박이 쌍살벌, 왜콩풍뎅이등이 보이는군요그런데 이곳에 공기도 서늘해지는 밤이되면축축한 곳을 좋아하는 달팽이와 공벌레가 활동을 하기 시작하네요밤에되자 박쥐도 곤충을 잡아 먹기 위해 날아다니구요
한낮의 풀밭엔 또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요?두꺼비메뚜기, 왕귀뚜라미, 호리병벌 등이 보이네요이곳엔 메뚜기를 노리는 왕사마귀도 있네요풀밭에 밤이 찾아오면 방아깨비는 땅속에서 알을 낳고 베짱이나 사마귀는다른 공충들을 잡아 먹느라 아주 바쁘답니다
그렇다면 물에선 어떨까요한낮에 송사리나 피라미들은 먹이를 찾아 헤엄쳐 다니죠그러나 어딘가에선 밤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있는데요반딧불이들은 밤이되자 물위를 날아다니고 낮에 굴속에 숨어 있던 메기는 피라미를 잡아 먹기위해 활동을 시작하네요이렇게 동물들은 낮이든 밤이든 같은 장소라 하더라도 각 동물마다
활동하는시간대만 다를뿐 먹을것을 찾아 다닌답니다동물과 자연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낮고 밤에 활동하는동물들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요그동안 접해본 동물도감과는 사뭇다른 느낌이였구네요같은 장소에서 다른 동물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그리도 그동안 알지 못했던 특이한 동물들 이름도 많이 배우게되고 아이가 늘 질문하고 궁금해했던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관계에 대해서도
볼수 있었어요앞으론 아이들과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낮과 밤엔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는것도 재미있는듯하네요
어렸을때부터 자연관찰을 달고 살았으니까요. 그래서 동물키우는것도 좋아하고요.
토끼도 키워보고, 고슴도치도 키워보고, 햄스터도 키워보았어요.
동물들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지만 동물들의 낮과 밤의 생활이 어떻게 다를지에대해서는
별로 신경써보지 않았던 부분이거든요.
<동물들의 낮과 밤> 책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낮과 밤에 동물들이 다르게 생활한다는것을
알게된것이지요.
똑같은 장소에서도 낮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다른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수가 있었어요.
페이지가 한장은 낮의 생활모습이 나오고 다음장을 넘기면 깜깜한 배경에 밤에 생활하는 동물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런 구성이 참 신선하더라고요.
장소도 한군데가 아닌 여러군데가 나오고 있어요.
공원과 풀밭, 물있는곳, 강가의 모래땅, 연못주변, 상수리나무, 숲속이 나오는데 낮과밤이 대조되어
나오고 있고 곤충과 동물들의 명칭도 있어서 우리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면서 볼수 있더라고요.
자연스러운 동화지만 그속에 자연관찰책을 보는것 같기도 한 느낌을 받았어요.
일러스트도 세밀화로 그려서 이 책을 읽고 자연관찰책을 찾아보니 정말 똑같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따뜻한 그림으로 실사에서 느끼지 못하는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것 같아요.
이처럼 <동물들의 낮과 밤>을 읽고나니까 이제 밤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주변을 유심히 살피더라고요.
우리주변은 아파트니까 물은 없고 풀숲을 살펴보더라고요.
가끔 학교에서 돌아오면서 공벌레를 잡아오기도 하는데 공벌레가 축축한 시든 잎을 먹는지 처음 알았데요.
다음에 잡아올때는 시든잎도 먹이로 같이 가져와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옛날에 시골에서 살때는 반딧불이도 많이 보고 했거든요. 우리애는 도시에서 살기때문에 반딧불이의 불빛이
정말 밤에 환하게 빛나는지 보고싶다며 궁금해 하더라고요.
자연과 동물과 곤충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는것 같아요
어린이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새로운것을 많이 알수있을것 같네요.
집에 자연관찰책도 있는데.. 잘 안본다...
집에 변변한 도감책이 없던차에 동물들의 낮과 밤을 주제로 다뤘기에
좀더 접근하기 쉬울까 해서 주문해 보았다..
표지의 그림자들을 보며 누굴까 상상해 봤다.
4살짜리 쭈니.. 뭐.. 제대로 아는게 없다..ㅋㅋ
그렇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동기 유발이 되었다.
누굴까.. 궁금해서 못견디겠다는 표정이었으니..^^
두 페이지 전체가 그림이 아니다..
동그랗게.. 꼭 내가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래서.. 아이들도 나도 더 그림에 집중할수있어서 좋다.
첫페이지는 공원의 곤충들..
쭈니는 단번에 호랑나비를 발견하고 기뻐한다.^^
평소에 나비 개미는 자주 관찰하니까.. 그래도 호랑나비를 어찌 알았을까.. 내심 놀라웠다.^^
공벌레는 내가 평소에 보이면 신기해 하면서 일부러 건드려서 동그랗게 되는 모습까지 관찰하게 해 줬건만...
뭔지 잘 모르는...^^;
아이들은 역시.. 자기가 관심이 가는것만 기억하는구나..
뒷장엔 깜깜한 밤의 공원 모습이다.
나방들이 불빛으로 모여들고,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의 모습도 볼수가 있다.
풀밭의 곤충들중.. 사마귀나 방아깨비 들은 밤에 사냥을 하러 다닌다는 사실에 살짝 놀랍기도 했다.
밤엔 곤충들이 다 자는줄 알았더니...
녀석들..^^
다른 식물책이나 곤충책들은 잘 안보는데..
이 책은 앞서 말했듯.. 동그란 영역안에 그림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런지
제법 잘 보고 앉아 있다.
그리고 그림도 세세히 잘 표현 되어 있다.
여러 곤충들 아는이름도 있고 비슷하지만 내가 알고있던 곤충이 아닌 다른곤충들도 있고..
아이와 집중하며 보고있기에 괜찮은 책이란 생각에
다른 시리즈도 은근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