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통테라피 괄사

이호영 저자(글)

태웅출판사 · 2009년 07월 28일

책 소개

수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중구과 한국의 민간요법 총정리 『타통테라피 괄사』. 몸의 형태만으로 통증 발생 위치와 원일을 짚어내는 '타통'방법으로 기의 흐름을 읽어내고 신체의 허와 실을 진단하는 건강서이다. 저자는 다양한 증상들을 정리하고 각 증상별 치료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얼굴과 몸의 형태변화를 읽어내고, 이를 토대로 인체의 귀성 본능에 근거한 치유를 극대화 시키는 타통테라피에 대해 알아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이호영

경남 거창 출생. 사단법인 타통테라피학회 회장. 사단법인 타통경락교육원 원장. 월간 <괄사 요법> 발행인. 라이프 코리아 대표. 신라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 동주대학 평생교육원 교수.

목차

• 머리말
  
  Ⅰ 타통테라피 괄사
  Ⅱ 타통 괄사요법
  Ⅲ 부위별 타통 괄사 시술법
  Ⅳ 장부 허실에 따른 각 부위별 통증처
  Ⅴ 장부 허실에 따른 각 증별 진단처
  Ⅵ 시술편
  Ⅶ 타통 불 항아리 부항

책 속으로

Ⅲ. 부위별 타통 괄사 시술법
1. 머리
머리는 먼저 두정면은 백회혈을 중심으로 앞, 뒤, 좌, 우로 괄사를 하는데 너무 강하지 않게 통증 정도를 물어 가면서 조금 부드럽게 해야 하고, 측두면은 두유혈을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괄사를 하며 후두면은 풍부혈을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좌우 예풍혈까지 괄사를 하고 나머지 머리 부분도 빠짐없이 하여야 한다.
두부 괄사는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특히 감기로 인한 두통), 편두통, 뇌혈관 질병, 고혈압 질환과 심장 관련 질병에 효과적이며 후두면 괄사는 경락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지므로 피곤할 때나 수험생 자녀에게 괄사를 하게 되면 학업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2. 얼굴
얼굴은 괄사를 하기 전 깨끗이(화장을 지운다.) 씻고 괄사를 해야 하며, 건성 피부인 경우는 괄사유를 조금 바르고 하는 게 좋으며, 복합성 피부나 지성 피부인 경우는 괄사유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 사(瀉)가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부드럽게 괄사를 한다.
얼굴 괄사는 이마와 눈 주위 주름이 감소되며, 시력 증가, 기미 감소, 코 막힘, 면부 신경 마비, 두통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하면, 얼굴 혈색이 좋아지고 예쁜 얼굴 만들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경·항부(목)
먼저 괄사유를 충분히 바르고 경추 부분을 괄사하고 경부는 부드럽게 괄사한다(이때 대추혈은 너무 강하지 않게 가볍게 하여야 한다).
목 부위 괄사는 목 부위의 모든 질환, 쉰 목소리, 어깨 관절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경부 괄사에서 인영혈은 고혈압, 저혈압에 특별한 효과가 있으며, 항부 괄사는 경추 질환, 어깨 관절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할 경우는 경·항부 괄사를 기본으로 한다.

4. 어깨와 겨드랑이
어깨는 소장경 천창부터 견정혈까지, 대추혈에서 견정까지 괄사를 하는데 어깨가 많이 뭉쳐 있을 시는 점안법과 점유법으로 시술한다. 다음은 겨드랑이 전면을 운문혈 선상에서 아래 방향으로, 겨드랑이 후면은 거골혈에서 아래 방향으로 괄사를 한다.
어깨와 겨드랑이 앞뒤 괄사는 오십견이나 어깨 관절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있다.

5. 등·허 리
대추혈 아래에서 시작하여 독맥을 따라 척추 중앙을 위에서 아래로 명문혈까지 괄사를 한다(이때 몸이 야윈 자는 너무 강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다음 방광 1선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신수혈까지 괄사를 하며 다시 방광 2선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지실혈까지 괄사를 하고 다시 흉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괄사를 한다.
등·허리 부위 괄사는 오장육부의 균형을 잡아 주며, 호흡기 계통 질환, 기관지 계통 질환, 심혈관 계통 질환, 요통, 척추 질환, 모든 만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출판사 서평

타통테라피는 중국의 괄사 요법과 우리의 전통 민간요법을 수년간 연구 개발하고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체계화하여 창안되었다. 기(氣)의 흐름에 따라 장부(臟腑)의 허실(虛實)이 발생하게 되고 얼굴과 몸의 형태가 일정하게 변하게 되는데 그 미묘한 흐름을 읽어 내는 진단법과 이를 토대로 인체 귀성 본능에 근거한 치유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타통테라피이다.
건강하다는 것은 경락에 막힘이 없고 기와 혈의 순환이 원활하여 음양의 균형을 이루며, 등·어깨(견봉 대칭)의 긴장이 없고 복부에 적(積)과 취(聚)가 없어야 한다.
타통 괄사 요법의 치유 원리는 경락에 자극을 주어서 막혔던 기와 혈이 뚫리게 하고 인체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잡아 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어혈을 풀어 주고 어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괄사 요법은 일반 대중이 애용하고 있는 안마, 부항, 침구, 방혈 등의 요법과 함께 개발된 것으로서 인체의 신기하고 놀라운 자율적인 치유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고질적인 질병을 근원적으로 고치는 탁월한 민간요법으로 침술의 원리가 되는 경락(經絡)이나 경혈(經穴) 이론에 철저하게 접목되어 있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스스로 또는 가까운 친지에게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다. 피부 표면을 어혈점이 생기도록 긁으면 제표 맥락(脈絡)에 자극을 주어서 우리 몸의 기혈을 활성화시키고 정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사기(邪氣)를 내쫓으며 뭉친 독을 배설하게 하고 열을 쫓으며 경기를 풀고 기혈을 뚫어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힘이 많이 들고 아픈 괄사 요법을 발전시켜 장부의 허실에 따라 ‘보사법(補瀉法)’을 적용함으로써 ‘아프지 않은 괄사 요법’과 많은 혈 자리를 택하지 않고도 빠른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연구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 따라서 한의사, 물리 치료사, 대체 의학사는 물론이고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돌보려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88972092094
발행(출시)일자	2009년 07월 28일
쪽수	272쪽
크기	188 * 254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