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사

로스뚜노프 외 전사연구소 저자(글) · 김종헌 번역

건국대학교출판부 · 2004년 07월 12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로스뚜노프 외 전사연구소

저자 소개

전사연구소(Институт Военной Истории)
본서를 출간한 전사연구소는 러시아 연방의 국방부 산하기관으로서, 과거 소비에트 연방 시절이었던 1967년 10월에 모스크바에서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러시아연방 과학아카데미 소속으로서 교육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러시아가 참전한 모든 전쟁을 연구하여, 육?해군의 전술을 개발?발전시키는 것과 동시에, 전쟁사학의 연구방법론을 개발하려는 목적에서 창설되었다.

옮긴이 소개

김종헌(金鍾憲)
1982년 건국대학교 법정계열 입학
1990년 건국대학교 정법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1993년 건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국제정치 전공)
2001년 모스크바 대학교 역사학부 졸업(역사학 박사)
현재 건국대학교 강사
저서: 『한러관계사 1884-1904』(모스크바: 민족우호대학 출판부, 2001년)

번역 김종헌

목차

• *옮긴이 서문
  1장 전쟁의 기원
  러시아의 극동정책과 국제관계
  군국주의 일본의 개전
  2장 양쪽의 군사력과 계획
  러시아의 군사력
  일본의 군사력
  러.일 양쪽의 전쟁수행계획
  3장 전쟁의 발발과 전략적 전개
  일본의 기습공격
  러시아 전함의 뤼순 전투
  최초의 육상전투
  4장 뤼순방어전
  뤼순 근교에서의 전투
  요새 외벽에서의 전투
  황해와 한국 만에서의 교전
  제1차 돌경의 격퇴
  제2,3차 돌격전
  제4차 돌격전과 태평양분함대의 최후
  뤼순 방어 최후의 날
  5장 만주작전
  랴오양 작전
  샤허 강 전투
  묵덴 전투
  6장 쓰시마 해전
  제2태평양분함대의 이동
  해전
  7장 극동지역 국경선의 방어
  연안 방어책
  사할린 방어
  캄차트카 방어
  8장 결론
  *찾아보기

책 속으로

다른 제국주의 열강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정적, 경제적 구조를 갖고 있었던 일본은 경제적 경쟁이라는 방법으로 새로운 시장을 신속하게 정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자본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위 확립에 필수적 요소였으나 당시 일본 부르주아 계급의 자본력은 충분치 못했는데, 바로 여기에서 '군사력 독점'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한 일본 제국주의의 독특한 공격성이 유래한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88971073940
발행(출시)일자	2004년 07월 12일
쪽수	508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

[st****]

흔히들 러일전쟁하면 발틱함대와 일본 연합함대간의 쓰시마 해전만을 떠올립니다. 좀 더 관심있는 분들은 제물포 해전이나 뤼순요새 전투를 떠올리실테구요.
 
이 책은 러시아의 시각에서 러일전쟁의 배경과 진행 상황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짜르의 마지막 함대'와 비교해보면 내용이 좀 딱딱하게 되어있고 보고서 읽고 있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다른 자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패인이 된 러시아 수뇌부의 무능과 잘못된 인사, 1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전주곡이 된 뤼순요새의 육상전투 장면,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러시아의 포병대 운용,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만주에서의 전투 등을 인상깊게 본 것 같습니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고 했는데, 러일전쟁에서 패배한 러시아 육군이 30여년 뒤 노몬한 전투에서 일본군을 격파하는 모습을 보면 한 때의 승리로 자만하고 방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하게 합니다.
 

[yo******]

러시아 전사연구소가 반성의 역사로 편찬한 러일전쟁사! 일본이나 조선의 관점이 아닌 러시아의 관점에서 서술하여 색다르다.
러시아가 왜 러일전쟁에서 패배하였는가 통한과 반성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