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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리 저자(글) · 김난주 번역
동아일보사 · 200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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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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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유미리

지은이 <b>유미리</b>
1968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생하여 요코하마 공립학원 고등학교를 중퇴하였다. 1984년 도쿄키드 브라더즈에 입단하여 극작가, 연출가로 활동했다. 1991년 희곡 「물고기 축제」로 기시다구니오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6년 『풀하우스』로 이즈미 교카상과 노마문예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가족시네마』로 아쿠다가와상 을 수상했고, 이 작품은 한일 양국에서 기록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 소설로는 『골드러시』『여학생의 친구』『루주』『물가의 요람』등 다수가 있고, 산문집으로는 『물가의 요람』『세상의 균열과 혼의 공백』등이 있다.

옮긴이 <b>김난주</b>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한 후, 1987년 쇼와 여자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오츠마 여자 대학,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문학 번역자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유미리, 무라카히 하루키, 요시모토 바나나, 시마다 마사히코 등 일본의 일급 작가들의 작품 다수를 유려한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 김난주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 『도토리 마을의 빵집』, 『도토리 마을의 경찰관』,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가게』, 『누에콩의 기분 좋은 날』 등이 있다.

목차

  • 1. 잃어버린 얼굴과 무수한 발소리
    2. 42,195킬로미터 4시간 54분 22초
    3. 1925년 4월 7일
    4. 아리랑
    5. 밀양강
    6. 초이레
    7. 삼칠일
    8. 백일잔치
    9. 돌잡이
    10. 1929년 11월 24일
    11. 바람 속의 적
    12. 전안례
    13. 몯알귀신
    14. 강의 광자
    15. 입춘대길
    16. 1933년 6월 8일
    17. 손기정 만세! 조선 만세!

책 속으로

◆ 줄거리 손녀딸인 유미리가 굿을 벌여 할아버지 이우철을 부르고, 무당은 죽은 다른 가족까지 불러 일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든다. 1912년 조선의 밀양에서 태어난 고무신 가게 큰아들 인 이 소설의 주인공 이우철은 소년 시절부터 달리기를 몹시 잘하는 한편 일본 제국의 지배 아래서 교육칙어, 창씨개명 등을 강요당하는 상황에 울분을 품고 있다. 친구 우홍은 같은 밀양 출신 김원봉이 이끄는 항일운동 조직 ‘의열단’에 들어간다며 상해로 떠난다. 이우철은 17세에 지인혜와 결혼하지만, 불행이 잇달아 여동생 소원이 물에 빠져 죽고, 아버지 용하는 단독으로 급사, 차녀마저 태어난 지 오래지 않아 죽고 만다. 아버지의 첩으로 소진(우철의 이복 여동생)을 낳은 미령과 어머니 희향의 사이는 날로 팽팽해진다. 1936년 8월, 조선인 손기정이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을 한다. 육상 경기에서 줄곧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이우철은 1940년 올림픽 출전의 꿈을 품지만, 전쟁으로 대회가 중지된다. 좌절한 이우철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다. 기생집 안정희는 우철의 차남과 4남을 낳고, 첩 미영은 3남 신철을 낳는다. 한편 본처 인혜가 낳은 장남 신태가 여덟 살 어린 나이에 죽고 만다. 호적에서 떨려나간 것을 안 인혜는 장녀과 3녀를 버려두고 집을 나간다. 미영 역시 신철을 내버려두고 가출. 우철은 정희와 재혼하고, 세 여자가 낳은 다섯 아이가 남는다. 1943년 8월, 이우철의 동생 이우근을 남몰래 흠모하던 보통학교 5학년생 에이코(영희)가 사냥모 쓴 남자의 “일본에서 일하지 않겠느냐”는 꾐에 넘어가 기차에 몸을 싣는다. 그러나 그가 데리고 간 곳은 무한 근교의 위안소였다. 그녀는 그곳에서 나미코란 이름으로 일본군에게 유린당한다. 1945년 종전. 그녀는 간신히 조선으로 돌아가는 배를 얻어타는데, 그 배에서 우철을 만나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털어놓고는 새벽 바다에 몸을 던진다. 1946년 2월, 소진은 아편 중독으로 죽은 엄마 미령을 그리워하면서, 고향으로 돌아온 영웅 김원봉의 연설을 들으러 간다. 그리고 우철이 의열단원인 친구 우홍과 함께 김원봉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1948년, 우근의 동기가 우근이 운동도 잘하고 주먹도 센 공산주의 학생 운동의 리더였다고 밝힌다. 이후 해방 이후 복잡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된다. 이우철은 일본으로 밀항하여 파친코 가계를 경영하면서 짐승 같은 삶을 영위한다. 그 사이 이우근은 공산주의 운동을 펼치다 잡혀 어느 산 골짜기에서 이름도 없이 생매장되고, 이우철은 말년을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 강변을 달리는 것으로 소일하다 아무도 보는 이 없는 곳에서 숨을 거둔다. 외손녀인 유미리는 이우철의 동생인 이우근과 영희의 혼을 불러 영혼 결혼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자신의 가문에 드리워진 비극과 민족적인 비극이 액막음을 하기를 기원한다. 그녀는 이우철의 혼의 부름에 따라 자신도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출판사 서평

한일 공동 연재를 통해 출간된 유미리의 신작 장편소설임. 일본과 동시에 일본 [아사히 신문]과 [동아일보]가 2년 가깝게 연재한 소설로 이 작품은 그의 외조부인 마라토너 이우철을 주인공으로 하여 일제 감정기와 해방 공간을 배경으로 한많은 유년과 중일전쟁을 발발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정밀하게 스케치한 대하 소설임. 일본으로 이민까지 감행한 이우철은 한일 현대사의 질곡에 치여 신음하게 된다. 유미리의 가족사를 배경으로 우리 현대사의 질곡을 정면에서 다룬 소설임. 유미리는 이 소설만이 자신의 필생의 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음. 2차대전 후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작가 자신의 할아버지와 가족을 모델로 한 이야기.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70903699
발행(출시)일자 2004년 08월 15일
쪽수 432쪽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8月の果て/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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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저편 (상) 저자 유미리 역자 김난주 출판사 동아일보사

동아일보에 연재하고 있을 당시에, 매일 읽고 있었다. 읽으면 어두운 기분이 되는, 그것을 알 수 있고 있어도 읽지 않고 있을 수 없었다. 종군위안부의 기술 등, 귀나 눈을 막고 싶어지는 것이 많아, 또 읽기 어렵다고 느끼는 날도 많았지만, 계속 읽었다. 휴재 중에도 재개를 기다려, 결국 미완으로 끝났을 때는, 아연실색 하여, 탈진감으로 가득해 했다.

나는 특별히 이 작가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실은 다른 저서를 읽은 적도 없다. 향후도 반드시 읽어야겠다고 하는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이것만은 「끝까지 읽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끝에,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속마음으로 침전물 그리고 있는 죄악감 같은 것을 마구 도려내어 풀어 해쳐서, 한국 전쟁 당시의 더러움은 흘리고 있는 것 같고, 그런 것들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끔 하여서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나 개인의 소설이므로 어쩔 수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기 자신을 전면에 내세우는 저자의 자기 현시 욕구에는 조금 실망했다. 그 근처를 공제하여도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작품이 완전히 뭉게지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사실 작품의 흐름에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다.

살아가면서 앞으로 두 번은 더 읽지 않으면 안 될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 때는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상처받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공부하며 가슴에 세겨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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