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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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의 뿌리를 다듬어 내며 아름답게 써내려간 서정시를 만나볼 수 있다. 풀을 통해 사람살이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고자 한 ‘풀’과 저자의 연륜을 짐작하게 하는 시 ‘고별’, 저자의 시세계가 어떻게 변모하고 무엇이 사상되고 지속되었으며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인도’ 등이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텃새
하늘로 들어가는 길을 몰라
새는 언제나 나뭇사기제 내려와 앉는다
하늘로 들어가는 길을 몰라
하늘 바깥에서 노숙하는 텃새
저물녘 별들은 등불을 내거는데
세상을 등짐지고 앉아 깃털을 터는
텃새 한 마리
눈 날리는 내 꿈길 위로
새 한 마리
기우뚱 날아간다
작가정보

저자 김종해의 아호는 池峯,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63년 〈자유문학〉지에 시 당선,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현대시 동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발기위원, 민주평통 문화예술분과 상임간사 역임,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3년 현대문학상, 1985년 한국문학작가상, 1995년 한국시협상, 2002년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 문학세계사 대표, 계간 시전문지 〈시인세계〉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시집 『인간의 악기』『신의 열쇠』『왜 아니 오시나요』『천노, 일어서다』『항해일지』『바람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별똥별』『풀』『봄꿈을 꾸며』과 시선집 『누구에게나 봄날은 온다』『무인도를 위하여』, 형제시집 『어머니, 우리 어머니』 등을 펴냈다.
목차
- 1.저녁은 짧아서 아름답다
눈ㆍ13
새는 자기 길을 안다ㆍ14
풀ㆍ15
풀 2 ㆍ16
고별ㆍ17
저녁은 짧아서 아름답다ㆍ18
사모곡ㆍ19
길ㆍ20
가을길ㆍ21
텃새ㆍ22
2.짐朕의 베갯머리에
불면에 대하여ㆍ25
어둠에 대하여ㆍ26
인사동으로 가며ㆍ27
섬ㆍ28
가을에는 떠나리라ㆍ29
남기는 말씀ㆍ30
입관ㆍ31
3.봄날, 화염병을 던졌다
봄날, 화염병을 던졌다ㆍ35
찔레꽃ㆍ2 별들도 궁녀처럼 ㆍ35
찔레꽃ㆍ3 오월 며칠은ㆍ37
낮별ㆍ38
수락산에 젖을 물리던ㆍ39
봄바람ㆍ40
열쇠ㆍ41
따스한 것은 빨리 증발한다 ㆍ42
나의 아내 뉴질랜드ㆍ43
귀를 막았다ㆍ44
춘투春鬪, 사라지다!ㆍ45
4.햇살 한 접시, 바람 한 접시
잡초 뽑기ㆍ49
텃밭ㆍ50
한삼덩굴ㆍ52
칠얼 아침밥상에 열무김치가 올랐다ㆍ53
개나리꽃 폈다ㆍ54
해당화 심던 날ㆍ56
새아침의 기도ㆍ57
꿈꾸는 사람에겐 어둠이 필요하다ㆍ61
유월의 녹슨 철조망은 유월에 걷는다ㆍ63
5.그녀의 우편번호
이모ㆍ69
섬 하나ㆍ70
보름달ㆍ71
그녀의 우편번호ㆍ72
급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까닭ㆍ75
비우는 것이 순리다ㆍ76
반품ㆍ78
우리들의 우산ㆍ79
□ 김종해의 시세계 |신경림
아름다움의 뿌리ㆍ83
책 속으로
■ 시집 『풀』에 실린 시 읽기
《새는 자기 길을 안다》
하늘에 길이 있다는 것을
새들이 먼저 안다
하늘에 길을 내며 날던 새는
길을 또한 지운다
새들이 하늘 높이 길을 내지 않는 것은
그 위에 별들이 가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풀》
사람들이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풀이 되어 엎드렸다
풀이 되니까
하늘은 하늘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햇살은 햇살대로
내 몸 속으로 들어와 풀이 되었다
나는 어젯밤 또 풀을 낳았다
《길》
잠을 잘 시간에만 길이 보인다
꿈속에서만 세상을 걸어다녔는데
새벽녘에는 길이 다 지워져 있다
특히 잎 지는 가을밤은 더욱 그러하다
지상의 시간이 만든
벼랑과 벼랑 사이
떨어지는 잎새를 따라가 보면
아, 그 시각에만 환하게
외등이 켜져 있다
출판사 서평
등단 40년, 시집『별똥별』이후 7년만에 펴내는 김종해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듯 일구어진 풀처럼 깨끗하고 청정한 서정시!
영혼에 전각하듯 함축된 언어로 새긴 식물적 서정
1. 풀처럼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 아름답고 따뜻한 서정시
김종해 시인의 이번 시집은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름답다. 또한 제목이 된 ‘풀’처럼 그의 시는 청정한 이미지와 짧고 긴장된 함축미를 보여준다. 사실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던 그의 대표적 시집 『항해일지』는 섬뜩할 정도로 치열한 삶의 인식과 상황이 장치되어 있다. 절망적인 시대의 험난한 삶의 물살을 헤쳐나갔던 그의 ‘항해시’들은 절망적인 현실과 상황의 알레고리였다.
‘내면의 시’라는 시적 태도를 견지한 《현대시》동인이면서도 내면세계에 대한 탐닉보다 현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선명하였던 김종해 시인의 시 작업들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다. 이번에 펴낸 『풀』역시, 비극적인 세계에 대한 하나의 희망으로 읽힌다.
남과 더불어 살다보면 분노와 증오, 치열한 삶의 시각이 때로 자신의 주장에 얹혀지기도 하겠지만, 『풀』을 통해 시인은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의 뿌리를 다듬어 낸다. 하지만 시집의 서평을 쓴 신경림 시인의 다음과 같은 지적대로 그의 시가 치열함을 상실한 것은 아니다.
“이 시집의 시들이 치열함이 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에 있어서의 치열함을 ‘부릅뜬 눈’이나 ‘새된 목소리’로만 한정해 생각하는 고정관념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지 않는 한, 어떠한 발상의 시도 표현이 곱고 부드럽다고 해서 시적 치열함이 덜하다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의 아름다움 또는 넉넉함, 따뜻함은 ‘오늘 선창을 굳게굳게 닫아걸고(「항해일지③」)’ 또는 ‘휘파람새의 휘파람 소리 같은 술잔을 들이켜며/ 오늘은 내가 잠수부 학재를 떠올리는(「항해일지⑪」)’의 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 얻어진 것들이라는 점이다.”
김종해 시인의 시는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대답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즉 절망의 현실을 아름다운 이미지로 되돌려 놓는 그의 시들은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가 달빛으로 전하는 환한 사랑의 미소와 같다. 그의 시집에서 사라진 것은 삶에의 치열함이 아니라, 밑바닥을 살았던 아버지의 적개심이다. 사람이 꿈꿀 수 있는 모든 것을 전할 수 있는 것이 시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케 한 것은 이번 시집이 갖는 충분한 가치가 된다.
2. 등단 40년, 시집 『별똥별』이후 7년만에 펴내는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
이번 시집 『풀』은 1963년 《자유문학》과 《경향신문》을 통해 등단한 이래 출간된 김종해 시인의 여덟번째 시집이다. 지금까지 그의 시집으로는 『인간의 악기』(1966), 『신의 열쇠』(1971), 『왜 아니 오시나요』(1979), 『천노, 일어서다』(1982), 『항해일지』(1984), 『바람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1990), 『별똥별』(1994) 등이 있으며, 시선집으로 『무인도를 위하여』(미래사 刊)가 있다.
이번 시집은 『별똥별』이후 7년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 끝에 출간된 것으로, 한 땀 한 땀 자수를 놓듯 일구어진, 그의 영혼의 텃밭에서 움터 자란 시편들이다. 특히 올해로 회갑을 맞이한 시인에게 있어 이번 시집은, 등단 40년(만 39년)을 기념하는, 시인의 인생이나 시단 생활에서 뜻깊은 의미를 간직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집에는 그의 연륜을 짐작케 하는 시들이 여러 편 보인다.
지상의 시간이 끝난 사람이
잠자러 가는 시각,
인간의 이름은 모두 따뜻하다
이 별을 떠나기 전에
내가 할 일은 오직 사랑밖에 없다
─「고별」전문
사라져가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안녕히라고 인사하고 떠나는
저녁은 짧아서 아름답다
그가 돌아가는 하늘이
회중전등처럼 내 발밑을 비춘다
내가 밟고 있는 세상은
작아서 아름답다
─「저녁은 짧아서 아름답다」전문
죽음을 노래한 시편들이지만, 그의 시에서 죽음은 어둡거나 쓸쓸한 것이 아니라 그지없이 아름답다. 등단 이후 지속적으로 ‘인간’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던 시인이기에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 ‘죽음’까지 그는 넉넉히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죽음까지도 이처럼 아름답게 비춰낼 수 있는 것은 “나는 어젯밤 또 풀을 낳았다(「풀」)라든가 “나도 누군가를 업고 싶다(「눈」) ”라는 맑고 깨끗한 마음,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이 모든 사물을 응시하는 시인의 눈길에 가득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3. 시인의 시세계
김종해 시인의 시세계는 지금까지 펴낸 그의 시집 서문들을 통해 확인된다.
1) 그의 희고 창백한 얼굴에는 ‘인간의 일’에 몰두하는 존엄한 匠人이 남아 있다.……
나의 시는 모두 이 장인이 기록해 준 것이다.
─ 『인간의 악기』(1966) 서문 중에서
2) 너무나 어둠에 숙달된 사람들, 괴로워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 위에 꺼지지 않는 최후의 등불을 켜드리고자 합니다.
─ 『왜 아니 오시나요』(1979) 서문 중에서
3)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고 소중한 것을,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한 인간에게 ‘가장 절실하고 소중한 것’을 나의 시 속에 수용하고 싶다.
─ 『항해일지』(1984) 서문 중에서
4) 시인이여, 시여, 그대는 이 지상을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위안하고, 보다 높은 쪽으로 솟구치게 하는 가장 정직한 노래여야 한다.
─ 『바람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1990) 서문 중에서
1966년 첫시집을 낸 이후 지금까지 시인 김종해의 지속적인 관심은 ‘인간’에게 있었다. 이번 시집도 예외는 아닌데, 시집 앞에 붙어 있는「시인의 말」속에는 시인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시가 어떤 것인지가 분명히 드러난다. “시로써 사람을 느끼며, 그래서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자랑하고 싶은 시./ 울림이 있는 시, 향기 있는 시./ 나는 이런 시가 정말 좋다.”
지금까지 그의 시세계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60년대 그의 초기시에는 젊은 세대의 번민과, 그들의 꿈과 좌절이 내면화된 자아의 모습이 나타난다. 『인간의 악기』와 『신의 열쇠』에서는 당시의 시대적 암담함이 상징화되어 있다. 그리고 70년대의 시인은 삶의 일상 속에서 자신을 세우고 삶의 오욕에 훼절되지 않으려는 강한 의욕의 시편들을 발표한다. 김종해 시인에게 있어 70년대의 작업은 억압받는 자에 대한 관심으로 구체화된다. 그것은 장편 서사시집인 『賤奴, 일어서다』와 『왜 아니 오시나요』에서 강렬히 드러난다.
80년대에 있어서의 김종해의 시세계는 다양한 일상적 현실로 드러난다. 『항해일지』와 『별똥별』로 대표되는 소시민 의식을 통하여 역사와 시대의식에 우선하는 개인적 삶의 과정이 형상화되어 있다.
90년대 그의 시 속에는 ‘건강함’과 원초적 ‘생명력’의 심벌이 되는 ‘어머니’가 나타나 좌절과 절망의 현실 속에 놓인 자아를 끌어올려 주고 있다. ‘어머니’의 이미지는 그의 초기시로부터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티브이다. 이 시기 그의 시에는 밝고 강한 정신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60년대 우리 시단을 선도했던 《현대시》의 동인으로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의 詩歷을 지닌 김종해 시인은 우리의 가슴속에 ‘항해’의 시인으로 인상깊게 각인되어 있다. 김종해의 시 속에는 복잡하고 난해한 내면 탐색보다는, 일상적인 삶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날카로운 서정이 깊이 배여 있다. 거짓 초월이 횡행하고, 나이가 들면 어설프게 도인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이 지천인 오늘, 김종해 시인의 시는 젊고 감각적이며 새롭다.
4. 시인의 약력_ 김종해
1941년 부산에서 태어남.
1963년 《자유문학》지에 시 당선, 《경향신문》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 데뷔.
《現代詩》동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발기위원 및 민주평통 문화예술분과 상임간사 역임.
현대문학상(1984년), 한국문학작가상(1985년), 한국시협상(1995년) 수상.
현재 문학세계사 대표,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시집으로 『인간의 악기』,『신의 열쇠』,『왜 아니 오시나요』,『천노(賤奴), 일어서다』,『항해일지』,『바람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별똥별』이 있고, 시선집으로『무인도를 위하여』가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70755212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1월 20일 (1쇄 2001년 09월 01일) |
쪽수 | 101쪽 |
크기 |
135 * 195
* 20
mm
/ 22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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