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왈츠

최영희 외 저자(글) · 권영묵 그림/만화

파랑새어린이 · 2003년 07월 05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희 외

그림/만화 권영묵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지금은 용인에서 부인과 두 딸 하연이, 하율이와 살며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어? 내 몸이 작아졌어!』 『진짜 슈퍼맨』 『위대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60가지 습관 동화』 『행복한 나무꾼 아저씨』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슈리펀트 우리 아빠』가 있다. 『장갑 한 짝』 『학교에 간 언니』 『아무도 이기지 않는 운동회』에서 김하루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목차

• 노아야, 돌아와서 고마워...8
  룽지룽지 노룽지...26
  앗쭈구리의 가로등...40
  지공이...54
  도도와 토토...68
  쫓아다니는 제리, 도망치는 톰...82
  우리 이쁜 강아지...96
  몽이가 우리 집에 왔을 때였어...112
  공주님은 공부 중...130
  복실이...144
  루키의 환영 파티...156
  내 이름은 루비...170

출판사 서평

사람과 제일 친한 동물 개! 개에 대한 솔직하고 따뜻한 이야기들
사람보다 훨씬 더 발달한 후각과 청각을 가지고 외부의 침입자를 미리 알려 주거나 사냥이나 전쟁 등에서 사람을 도와주는 영리하고 충성스러운 동물 개!
근래에는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 주고 사랑으로 보살피는 애완 동물로서 훨씬 더 많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개를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지극한 사랑과 애정으로 돌보고 아끼는 애완견 인구가 현재 우리나라에만 250만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둘도 없는 다정한 친구로서, 어른들에게는 귀여운 재롱둥이로서, 어르신들에게는 믿음직한 집 지킴이로서 더없이 사랑받고 있는 수많은 개들.
이 책은 직접 개와 강아지를 키우는 열두 분의 동화 작가들이 쓴
재미있고 살가운 개와 강아지 이야기를 모은 책입니다.
노아, 노룽지, 앗쭈구리, 복실이, 루키, 덕구 등 열두 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퍼그, 비글, 코커 스패니얼, 진돗개 등 다양한 종류의 개와 강아지를 만나 보세요.

책 속에는 작가 선생님과 동화 속 강아지가 같이 찍은 사진과, 작가 선생님이 직접
동화 속 강아지에 대해 설명해 주는 강아지 소개글이 함께 실려 있답니다.

<강아지 왈츠>의 작가와 강아지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노아야, 돌아와서 고마워! - 최영희
노아는 요크셔 테리어와 슈나우저의 잡종이에요. 밝고 명랑해서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노아는 낯선 사람도 잘 따른답니다. 뭔가 입에 한번 물면 잘 놓지 않기로 유명하구요.

룽지룽지 노룽지 - 안선모
룽지는 이제 열 살이 넘었어요.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누렁이지만 하지 말라는 건 절대로 안 하는 모범생 개구요. 몸놀림이 날쌔서 별명이 바람돌이래요.

앗쭈구리의 가로등 - 소중애
앗쭈구리는 퍼그 종이에요. 얼굴에 있는 수많은 주름 때문에 어린 강아지인데도 노인 같아 보이지요. 언젠가 나무에서 다리를 들고 오줌 누다가 홀랑 뒤집혀 뒹군 적도 있대요.

지공이 - 옥순원
마리는 옥순원 선생님이 다니는 성당에서 자라는 요크셔 테리어 종의 애완견이랍니다. 원래는 떠돌이 개였는데 지금은 성당에서 두 마리 새끼를 낳아 기르는 귀염둥이랍니다.

도도와 토토 - 강민숙
도도는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이구요, 토토는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이랍니다. 둘은 공놀이를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저희들이 먼저 달려가 공을 차지하고 논답니다.

쫓아다니는 제리, 도망치는 톰 - 고수산나
톰은 요크셔 테리어로 일곱 살이고, 화장실에 누가 있으면 꼭 앞발로 노크를 하는 영리한 개구요, 제리는 한 살 넘은 흰색 푸들인데요, 천방지축이라 항상 말썽을 부리지요.

우리 이쁜 강아지 - 김경옥
덕구는 몰티즈 종이에요. 짧게 깎은 털에 선한 눈빛이 마치 시골개 같아서 덕구라는 이름을 지었지요. 별명은 먹보대장, 발바리랍니다. 인형이나 양말 물고 달리기가 취미랍니다.

몽이가 우리 집에 왔을 때였어 - 유효진
몽이는 시추 종입니다. 흰색에 황토색이 섞인 점박이 몽이는 눈이 부리부리하고 코는 납작하지요. 식구 중 누군가 옷을 입으면 쫓아 나가려고 먼저 현관문 앞에서 대기한답니다.

공주님은 공부 중 - 김단이
공주님은 진돗개 피가 섞인 누렁이랍니다. 갓 태어났을 때 엄마를 잃어 집 안에서 길렀습니다. 이름처럼 절대로 맨바닥에는 앉지 않고 옷이나 신문지를 물어다 그 위에 앉습니다.

복실이 - 민현숙
복실이는 역삼각형 머리에 반쯤 말리는 꼬리를 가진, 가슴이 균형 있게 적당히 벌어진 황색 진돗개랍니다. 벽돌이나 바람 빠진 축구공을 베고 낮잠자는 걸 좋아하지요.

루키의 환영 파티 - 최자영
루키는 영국 사냥개 비글을 닮았지만 순종은 아니래요. 맑은 눈동자와 넓적하게 늘어진 귀는 비글에 가깝지만, 고운 털로 뒤덮인 몸은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처럼 보여요.

내 이름은 루비 - 박명희
루비는 흰색의 암컷 진돗개랍니다. 자장면과 갈비뼈를 좋아하고요, 기분이 좋으면 귀를 뒤로 붙이고 누워 버리지요. 거위를 무서워해 거위가 다가오면 꼬리를 내리고 피한답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70576756
발행(출시)일자	2003년 07월 05일
쪽수	183쪽
크기	230 * 170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