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열쇠

개정판

A. J. 크로닌 저자(글) · 김성운 번역

홍신문화사 · 2012년 05월 01일

책 소개

신과 인간, 구원과 삶에 대해 인도하는 A. J. 크로닌 소설 『천국의 열쇠』. 예수가 그의 제자 베드로에게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라고 한 말에서 인용하였던 작품의 제목을 차용한 것으로, 그리스도교 전도 문제를 다룬다. 감수성이 강하고 정직한 성격의 주인공 치점이 인내와 청빈과 용기로 일관하여 지고한 사랑을 펼쳐내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A. J. 크로닌

저자 A. J. 크로닌은 1896년 스코틀랜드에서 아일랜드의 구교 출신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인 개신교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가톨릭 영세를 받은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외가로 옮겨 살았는데,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개신교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곤 했다. 글래스고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군의로 종군했다. 그 후 남웨일스의 탄광촌에서 의무검열관으로 근무하면서 무식하고 가난한 광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1926년, 런던에서 개업한 그는 인정받는 의사였으나 과로로 건강을 해쳐 의업의 길을 포기하고, 소년 시절부터의 꿈이었던 작가 수업에 몰두했다. 처녀작 《모자 장수의 성城》을 발표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그는 이후의 작품에서도 뛰어난 구상력과 흥미 있는 내용 전개로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했으며, 사회소설로서의 대중성을 특징으로 하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성채》, 《섀넌의 길》, 《두 세계의 체험》, 《천국의 열쇠》 등이 있다.

번역 김성운

목차

• 제1부 _ 끝머리의 시작 7
  제2부 _ 기묘한 천직 19
  제3부 _ 성공하지 못한 보좌신부 146
  제4부 _ 중국에서 생긴 일 217
  제5부 _ 귀국 480
  제6부 _ 시작의 끝머리 491
  
  작품해설 500
  A.J 크로닌 연보 503

출판사 서평

신과 인간, 구원과 삶에 대한 인도주의적 작품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는 수가 왕왕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것으로 교회에서도 가르치고 있지요. 하기야 오늘날 교회에 속해 있다는 대부분의 인간들을 보면 그런 것을 생각할 여지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인가 하면, 확고한 신앙만 가지고 있으면 결코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렇지요, 불교도이든 회교도이든, 또한 도교를 믿든……. 선교사를 죽인 후 그 고기를 먹어버렸다는 식인종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끄럽지 않게끔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의 크나큰 자비지요. 최후의 심판 때에 결코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노라 하는 사람들에게도 결코 진노의 채찍을 내리지는 않으실 겁니다. 아마 ‘여기를 보아라, 네가 그토록 부정하려 했던 나와 천국이 있지 않느냐. 자, 들어오너라.’ 하고 말씀하시겠지요.”

기본정보

ISBN	9788970558080
발행(출시)일자	2012년 05월 01일
쪽수	504쪽
크기	153 * 224 * 35 mm / 596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홍신세계문학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keys of the kingdom/Cronin, A. J.

Klover 리뷰 (3)

[jk*****]

인생책 중 학 권.(저는 무교입니다)

[ho********]

가톨릭적 그러나 베푸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