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홍신사상신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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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장 1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7 월 8 월 9 월 10 월 11 월 12 월 당신은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역자의 말
기본정보
ISBN | 9788970551111 |
---|---|
발행(출시)일자 | 1991년 01월 01일 |
쪽수 | 312쪽 |
크기 |
148 * 210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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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스위스 사상가의 말에 딴지를 건 낙서가 눈에 띈다. 힐티는 이렇게 말했다. “오직 선을, 당신의 유일한 선을 찾으라.” 그런데 나는 이렇게 딴지를 걸었다. “오직 선만을 추구하는 것. 그 자체로 악이다. 유일한 선이란 없다. 선의 형제가 악이라는 것을 모르는가, 아는가! 오직 선 만을 추구하는 것! 그것 자체로 낯 뜨거운 짓이다.” 대담한 놈 같으니라고. 어린 너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끄적거린 것이냐? 이런 글도 썼다. “나는 모든 언어의 유희에 농락되고 싶지는 않다!!” 어릴 때의 나는 정녕 스토아 철학자를 빼닮은 것 같다.
다음의 글도 남겼는데 남들이 읽지 못하도록 노트를 오려 붙여 봉해져 있다. 내가 잠 못 이루는 경우는? “하루 중 할 일을 다 못해 불안할 경우. 너무 기뻐 (너무 흥분해서) 가슴 설레일 경우. 과식했을 경우. 이것이냐 저것이냐는 선택을 못 할 경우. 예를 들어 사상, 진로문제, 그 밖의 여러 내적 갈등의 양상 등.” 나의 고민거리는? “정신적으로 자기와 타인과의 상호의존성의 농도. 각 사상들의 난이함. 이중적 가면을 지닌 본질. 홀로서기의 각성 etc. “ 어리고 풋풋한 고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내용이 추상적이다. 숨길 필요까진 없었는데….
인용할 만한 구절을 모아본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먼저 그 일에 대하여 감사를 드릴 가치가 있는 사건을 찾아내 정직하게 감사하라. (29쪽)
인간사 중에서 우리들의 마음을 가장 위로해 주는 것은, 남을 보다 잘 알게 되면 그들이 그 평판보다는 훌륭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69쪽)
어떤 고통이라도 거기에 아무런 죄스러움이 섞여 있지 않으면 그것은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69쪽)
위대한 사상은, 크나큰 고통에 의해서 깊이 파헤쳐진 마음의 바닥에서만 성장한다. 이런 고통을 모르는 사람의 마음에는 천박한 범용성(凡庸性)만이 남는다. 디딤돌에 올라가서 아무리 발돋움을 해보아도 아무 소용 없다.— 설령 그것이 종교적, 과학적, 또는 철학적인 성질의 것이라 하더라도, 또는 인간적인 특성이라 할지라도. 그러나 사람은 부득이한 형편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이 수확 많은, 그러나 동시에 공포의 이 길에 스스로 발을 들여놓을 용기를 가질 수 있겠는가. 또한 신의 인도가 없다면 어느 누가 아주 좁고, 때로는 깊은 심연의 이 길을 지나갈 수 있을 것인가.(100쪽)
마음의 신음만이 나를 구제하노니구세주여, 당신에게 나를 맡깁니다.투쟁은 당신의 것, 영광 또한 당신의 것이니나를 죽이고, 당신의 명령으로 다시 살아나게 해 주소서.(101쪽)
타인으로부터 받은 부정, 박해, 굴욕은 때로는 우리들의 자기 교육에 필요한 것이다.(108쪽)